[K-STAR REPORT]Lee Byung-hun in his new movie premiere/[내부자들]의 이병헌, '긴장도 많이하고 떨리는 마음'

  • 8년 전
배우 이병헌이 '50억 협박 사건' 이후 벌써 세 번째 작품을 선보이게 됐습니다.

스캔들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영화 [터미네이터:제니시스]는 324만 관객을 동원했지만 기대 이하라는 평가를 받았고요.

이후 전도연-김고은이라는 충무로 최고의 여배우들과 함께 한 영화 [협녀:칼의 기억]은 50만 관객의 선택도 받지 못한 채 내려졌는데요.

때문에 이병헌의 [내부자들]에 대한 영화계의 관심이 상당합니다. 이병헌 역시 언론시사를 통해 첫 공개되는 영화에 긴장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인터뷰:이병헌]

너무 걱정도 많이 하고 긴장도 많이 하고 과연 이걸 어떻게 보실까 너무 떨리는 마음으로 봤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반응을 해주시고 또 웃어주시고 영화를 보시니까 굉장히 안도하게 되는 그런 감정상태가 됐는데 과연 기자 분들 관에서는 어땠는지 궁금해요 그런데 아무쪼록 제가 봤던 그런 관객 분들의 반응처럼 좋게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요


이러한 이병헌의 긴장과 달리 [내부자들]에 대한 영화팬들의 기대는 높습니다.

우선 [미생] [이끼]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윤태호 작가의 동명 미완결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고요. 백윤식 이병헌 조승우의 연기대결도 기대 포인트 중 하나죠.


[인터뷰:조승우]

Q) 선배 백윤식-이병헌과의 호흡은?

A) 상대 배우 분들 이병헌 선배님과 백윤식 선생님 그리고 조재윤 선배님 이분들의 좋은 에너지를 받아서 저는 시나리오에 쓰여 진대로 어떤 한 무언가를 갈망하고 이루려고 하는 그런 우직함을 가지고 한결 같이 밀어붙이는 그런 캐릭터로 그냥 연기를 했습니다


이병헌은 [내부자들]을 위해 그간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애드리브 연기에 대한 갈망을 쏟아냈다고 밝혔고요.


[인터뷰:이병헌]

Q) 유머러스한 부분이 꽤 등장하는데?

A) 관객들이 조금 쉬어갈 수 있는 그런 캐릭터가 하나정도는 필요하지 않을까 혹은 그런 시추에이션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감독님께 조금 제가 유머러스하게 해도 되겠습니까? 라고 말씀드렸고 감독님도 굉장히 흔쾌히 좋다고 말씀을 하셔서 현장에서 사실은 상당히 많은 애드리브와 이렇게 많은 애드리브가 있었던 적은 저는 아마 영화에서 처음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거의 애드리브로 대사들을 했었던 기억이 나요 상황들도 그렇고


조승우는 원작에 없는 아예 새로운 캐릭터를 위해 색다른 사투리를 선보였는데요.


[인터뷰:조승우]

우장훈 검사라는 역할 자체가 족보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그런 거기 때문에 정말로 말 그대로 사투리역시도 족보 없는 사투리를 해보자 실제로 그 지역에 사시는 분들이 물론 당연히 어색할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그런 식으로 한번 이번에는 풀어봤습니다


한편, 일련의 논란 뒤 세 번째 작품을 선보이게 된 이병헌은 대중의 부정적인 시선에 대해 연기로 극복하겠다고 전했는데요.

이번 영화를 통해 자존심 회복에 나선 이병헌! 과연 그는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주연의 영화 [내부자들]은 11월 19일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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