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 REPORT]Eun Hyuk of SUPER JUNIOR to enter military camp/'슈퍼주니어 7번째 입대' 은혁, '국방 의무 충실히 하겠다'

  • 8년 전
[앵커]

슈퍼주니어의 은혁 씨가 13일 오후 입대했습니다. 슈퍼주니어에서는 7번째 입대인데요. 앞서 군대를 다녀온 이특 씨와 강인 씨가 훈련소 입소에 동행해 의리를 보여줬습니다. 은혁 씨의 눈물과 팬들의 아쉬움이 가득했던 입대 현장 소식 바로 전해드릴게요.


슈퍼주니어 은혁이 입대했습니다. 혁은 10월 13일 오후, 강원도 춘천 102 보충대로 입소했는데요.

이날 훈련소 주변은 세계 각지에서 모인 슈퍼주니어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팬들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은혁! 아쉬움 가득한 팬들의 함성에 부끄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안절부절 못하는 은혁에게 모자를 벗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이 이어졌고,


[현장음]

은혁 씨 후드 좀 벗어주세요


이내 은혁은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을 공개했습니다. 처음 공개하는 짧은 머리가 어색한 듯 은혁은 계속해서 머리에 손을 가져갔는데요.

쑥스러움을 감추려 인사를 건네는 은혁에게 다시 한 번 취재진의 요청이 있었습니다.


[현장음]

마이크 뒤에 있습니다


마이크까지 제대로 갖추고 나서야 겨우 인사를 할 수 있게 된 은혁!


[현장음:은혁]

추운데 이렇게 멀리까지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대한민국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 충실히 잘하고 오도록 하겠고요 저는 나라를 지키러 잘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고요 1년 9개월 동안 군복무 잘 마치고 슈퍼주니어로서 그리고 은혁으로서 멋진 활동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후 취재진이 은혁에게 거수경례 포즈를 요청했고,


[현장음:은혁]

경례를 아직 배우진 않아서 제가 잘.. 절을..


대신 절을 하려는 은혁에게 취재진들은 야속하게도


[현장음]

경례 경례 경례 한번 해요


거수경례만을 고집했는데요. 결국 은혁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현장음:은혁]

알려줘 어떻게 해야 해?


앞서 군대를 다녀온 슈퍼주니어의 강인이 도우미로 나섰는데요. 군필자로부터 세심하게 거수경례를 배운 은혁! 그렇게 은혁은 카메라 앞에서 당당하게 거수경례 포즈를 취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음:은혁]

고맙습니다


거수경례까지 마친 은혁은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기며 눈물을 글썽였는데요.


[현장음:은혁]

아프지 말고요


훈련소까지 동행한 강인과 이특은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동생을 꼭 안아 위로했습니다.

형들의 위로에 진정하는가 싶더니 팬들을 보자 다시 눈물이 차오른 은혁 울지 않으려고 애써보지만 쉽지 않은데요.

이런 은혁의 아쉬움을 아는 이특이 팬들과 함께 사진 찍기를 제안했고 은혁은 팬들과 입대 전 마지막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현장음:이특]

SNS에 올려드릴게요


SNS에 사진을 공개하기로 약속한 이특은 입소 전 스태프들과 찍은 단체사진과, 머리를 짧게 깎은 채 울상을 짓고 있는 은혁의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이어 '벌써 보고 싶다 면회갈게'라고 은혁에게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10여분간의 짧은 만남을 끝으로 이제는 훈련소로 들어가야 할 시간.


[현장음:은혁]

갔다 올게요 여러분 건강하세요 여러분~


마지막으로 은혁은 팬들에게 큰 절을 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는데요.

강인 김희철 이특 예성 신동 성민에 이어 슈퍼주니어에서 7번째로 입대하게 된 은혁.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 후 육군 현역으로 약 21개월 간 군복무를 이어갈 예정인데요.

뒤를 이어 10월 15일에는 동해가, 11월에는 시원이 입대하게 됩니다. 이로써 슈퍼주니어 역시 팬들과 잠시 이별을 예고한 상태인데요.

팬들의 응원 속에서 건강히 군 생활 마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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