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ER season 1 episode 13-20 KOREAN MOVIE SERIES

entertainment

Tonton HEALER season 1 episode 13-20 KOREAN MOVIE SERIES - entertainment di Dailymotion

Transcript

00:00: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00:30유학 간다고 했는데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겠고요.

00:00:36잘 아시겠지만 어린아들 버리고 제가 한 여자예요.

00:00:40제가 무슨 염치로 연락을 기다리겠어요.

00:00:44정우 그래도 나 잊은 지 오래됐을 겁니다.

00:00:47약속 있으신가 봐요. 누구하고?

00:00:51친구하고요.

00:00:52저도 친구 만나러 왔는데 같이 기다려드리겠습니다.

00:01:00화장실 좀.

00:01:07네. 다녀오세요.

00:01:08오지마 정우야. 너 오면 안 돼.

00:01:25네 엄마 오비서 차 쪽으로 간 것 같다.

00:01:31둘이 합쳐지고 있어.

00:01:32죄가 안돼.

00:01:35왈 너.

00:01:3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02:07아이고, 어떡하나? 문이 잠겼나 보네? 빨리 흘러. 오랜만이지?

00:02:36난 무지하게 반가운데. 얼굴 좀 보여주지?

00:02:44어떡하나? 차표 그렸네.

00:02:48여보세요?

00:02:58채영신 씨?

00:03:00네, 전데요.

00:03:01박봉수 씨 아시죠? 지금 그 건물 어딘가에 있을 거예요. 통화를 하다 끊어졌는데 아무래도 다친 것 같아서요.

00:03:11박봉수가!

00:03:12찾아봐 줄 수 있어요?

00:03:14형아, 차량 번호 못했으니까 추적해봐.

00:03:32너 차량 번호 못했으니까 추적해봐.

00:03:45놈들이 이렇게 철수하는 거 보면은

00:03:46분명히 목표 대상 잡았다는 거거든.

00:03:49나 그게 누군지 좀 알아야겠어.

00:04:02박봉수 아직 못 찾았어요?

00:04:24그 깡패들이 지금 누굴 잡아갔대요.

00:04:26봉수 다쳤다고 그랬죠?

00:04:28지금 바닥에 막 피가 떨어져 있어요.

00:04:29그러니까 그놈들이 지금 봉수를...

00:04:30아니야.

00:04:31아니니까.

00:04:32정신 좀 차리고 아가씨.

00:04:35어떻게 알아요?

00:04:37그놈 위치가 움직이지 않고 있거든.

00:04:39그러니까 좀 찾아보라고.

00:04:41거기 어딘가 숨어있을 만한데.

00:04:45누구세요?

00:04:46그걸 어떻게 알아요?

00:04:47그거 강의할 시간이 없다고 지금!

00:04:55내가 높은 데를 좋아해.

00:04:58그럼 난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사람들은 날 못 보거든.

00:05:07난 뭐...

00:05:07그것은 저에 대해서 아니기 때문에.

00:05:08두 분이 가사합니다.

00:05:09어떻게 가사합니다.

00:05:10왜요?

00:05:11괜찮아.

00:05:11왜요?

00:05:12나는 왜요?

00:05:12왜요?

00:05:13그런데 저 편견이 없어서.

00:05:13왜요?

00:05:13이렇게 하는 거 안고.

00:05:14나 왜요?

00:05:14어떻게 뭐를 모르고?

00:05:15공유야!

00:05:45여보세요 여기 사람이 정신을 잃었어요 피를 많이 흘리고요 여기가 성민상과 옥상이요 애가 너무 차요 제발 좀

00:06:15먼저 와주세요

00:06:23최초음직 의심됩니다 팔에 열상은 심하지 않은데 의식이 없어요

00:06:27BP 80에 50이고요 35.5도입니다

00:06:29걷봅시다 히터램프, 핫팩, 스웩도 좀 데우고요

00:06:32술 냄새는 안 나는데 이거 무슨 약 먹은 거 있어요? 의식이 너무 처지네

00:06:36아니요 그럴 리가 없는데요

00:06:37열상은 바로 보압 들어갈게요

00:06:38네 알겠습니다 저기 피나는 건 괜찮은 거예요?

00:06:41워낙 근육이 단단한 분이라 상처가 깊지 않았어요

00:06:48예 윤영사님

00:06:51아닙니다 오래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이쪽도 일이 좀 있어서요

00:06:57아 예 그럼 편할 때 연락 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00:07:01네

00:07:02사랑해 나는 너 하나뿐야

00:07:09너 말곤 아무것도 없잖아

00:07:14다 알 수 없어도 안을 수 없어도 혼자 울어도 괜찮아

00:07:23난 언제나 바라보고 있을게

00:07:28봉수아 이제 그만 일어나지

00:07:33내가 너한테 물어보고 싶은 게 좀 많은데

00:07:37넌 도대체 왜 거기 추운 데서 그러고 있었어?

00:07:42애가 피는 그렇게 흘리고 정신도 잃고

00:07:45내가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

00:07:51아 그리고 아까 나한테 전화한 여자분 누구야?

00:07:56내가 지금 다시 전화해봤더니 없는 번호래

00:08:08봉수강 그만 일어나

00:08:10봉수강 일어나

00:08:12일어나

00:08:13응? 응?

00:08:34정신 들어? 깼어?

00:08:35제 의심은?

00:08:36지, 지금 내 이름 부른 거야?

00:08:38지금 내 이름 부른 거야?

00:08:39응

00:08:40지은 씨

00:08:46지은 씨

00:09:02얘 진짜 무슨 약 먹는 거 아니야?

00:09:10고마워

00:09:12지은 씨

00:09:16잠깐만

00:09:46나 다행

00:09:48나 다행

00:09:49좋아

00:10:1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10:46그 사람이 분명히 나한테 할 말이 있을 거거든.

00:11:03이렇게 아무 말을 안고 있으면 안 되는 거거든.

00:11:06난 들을 준비가 돼 있는데.

00:11:16나 안 될까?

00:11:20선배가 원하면 선배가 원하는 모습으로 그렇게나 살 수 있는데.

00:11:29되도록 오래 조심하면서 이렇게 선배 옆에서.

00:11:3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11:53We can start at the end of time

00:11:57And do it all again

00:12:00Oh my love

00:12:06I'm all yours

00:12:10And there will never be another one

00:12:15Cause I'm eternally yours

00:12:19My eternal love

00:12:23I'm all right

00:12:33잠은 다 잤어?

00:12:35의사쌤이 그러던데 너 자는 거라고

00:12:38아, 엄청 잤네

00:12:41몸은 좀 괜찮아?

00:12:46어, 선배 덕분에

00:12:48선배가 나 여기로 데리고 왔다며

00:12:53이분이 그래

00:12:55내가 너 데리고 왔다고

00:12:57아, 그니까요

00:12:59그게

00:13:01난 최영신이라고

00:13:05박봉수 회사 선배예요

00:13:07어, 얘는 그냥 내가 아는 동생

00:13:11안녕하세요

00:13:13응

00:13:15아, 맞다

00:13:17여긴 어차피

00:13:19병원비 내고 내가 차 앞에서 대놓을게

00:13:21아, 선배 그니까

00:13:26내가 지금 잠이 안 와가지고 수면제를 먹었는데

00:13:31그게 약효가 좀 늦게 퍼졌나봐

00:13:33그래서

00:13:35아, 그리고 이거는

00:13:37내가 졸다가 넘어졌는데

00:13:39갈라고?

00:13:41응

00:13:43아까 그 아는 동생이랑

00:13:45응

00:13:47그 친구는

00:13:49너 여기 있는 거 어떻게 알았대?

00:13:51너 계속 자고 있었는데

00:13:53아

00:13:55아, 맞다

00:13:59아까 나한테 전화 왔었거든

00:14:01너의 어머님이신 것 같은데

00:14:03너랑 통화하다가 중간에 끊겨서 걱정 많이 하시더라고

00:14:07내가 전화드렸어야 했는데

00:14:09나도 정신이 없어서 깜빡했네

00:14:11아, 어머님이 이 근처에

00:14:12이 근처에

00:14:13이 근처에

00:14:14이 근처에

00:14:15이 근처에

00:14:16이 근처에

00:14:17있었는데

00:14:18아

00:14:19아

00:14:20맞다

00:14:21아까 나한테 전화 왔었거든

00:14:23너의 어머님이신 것 같은데

00:14:25너랑 통화하다가 중간에 끊겨서 걱정 많이 하시더라고

00:14:29내가 전화드렸어야 됐는데

00:14:31나도 정신이 없어서 깜빡했네

00:14:35아, 어머님이 이 근처 병원 다 찾아 보셨나 보다, 그치?

00:14:41아마도

00:14:43가 봐, 동생 기다리겠다

00:14:48놀랐지?

00:14:51나 때문에

00:14:54놀랐어

00:14:57미안해

00:15:05약간 sigue

00:15:06말해

00:15:07나한테

00:15:08점 t

00:15:09그치

00:15:10나한테

00:15:11네

00:15:12이거

00:15:13밤버로

00:15:14대답

00:15:15나한테

00:15:16밤버로

00:15:19나한테

00:15:20그래도

00:15:21나한테

00:15:22열여

00:15:23찌개를

00:15:24또

00:15:25그치

00:15:26봉수야

00:15:27내일 회사 나올거지?

00:15:29올거지?

00:15:30아멘

00:16:00니 어머니는 지금 집에 안전하게 계시다 그 집 앞에 cctv 하나 확보해서 지키고 있는 중이고

00:16:06사브넬다

00:16:07상수네 애들이 덜고 갔어?

00:16:09아 그 영감 텐업을 왜 쓸데없는 짓을 해가지고

00:16:13뭐 아직 죽지는 않은거 같으니까 그쪽도 일단 지켜보자고

00:16:17지켜보자고

00:16:20아

00:16:22몸은 괜찮은거 맞어?

00:16:24그 마취약이라는거 코끼리도 쓰러뜨리지 않냐

00:16:27그 양조절 잘 못하면 사람은 죽는다고

00:16:30아우

00:16:31그 무식한 것들

00:16:51그래서 이제 어디로 가요?

00:16:53대용아 일단 힐러 그 놈 좀 쉬게 하자

00:16:57그러니까

00:16:59김문식이 집으로 가

00:17:00거긴 왜?

00:17:01그 자식이 우리 엄마를 건드렸어

00:17:04그리고 그 자식이 채영신도 건드렸어

00:17:07그래서 어쩌려고?

00:17:09못하게 해야지

00:17:11가서 패죽이라도 할라고? 황제고기처럼?

00:17:14죽여버리려고

00:17:16미친놈

00:17:18대용아 거기서 광화문 가깝지? 거기 오피스텔로 가

00:17:21야 자세호

00:17:23너 내리고

00:17:37나와

00:17:38안 나와?

00:17:39으악

00:17:42으악

00:17:44에아

00:17:45에SU

00:17:48으이

00:17:50으악

00:17:51으으흏

00:17:52으으악

00:17:54으으앙

00:17:56아니

00:17:57퐁

00:17:59으으으육

00:17:59으으

00:18:00으으으으

00:18:02으응

00:18:03열쇠 안내라!

00:18:05야 이 똥깡아자 정신 못 차려?

00:18:08뭐래? 누굴 죽여?

00:18:11그래 일단 가서 사람 하나 죽이고

00:18:14그 다음에 네 아버지 살인누명 벗기고

00:18:16그 누명 벗기다가 누가 걸리적거리면 또 하나 죽이고

00:18:20해봐

00:18:23너 다신 안 만날 거야?

00:18:26채영신이 다시 못 봐도 괜찮냐고

00:18:33김문식이 하나 죽인다고 끝날 일이 아닌 거 같다

00:18:42그놈이 네 엄마는 너 때문에 건드린다고 치고

00:18:45채영신이를 왜 죽이려고 했는지

00:18:47그거 먼저 알아봐야 하지 않겄냐?

00:18:49김문식이한테 가서 물어보면 되지

00:18:52죽기 전까지 패면 대답하겠지

00:18:55거기 채영신이 엄마도 있어

00:18:57니 여자의 엄마가 있다고 그 집에

00:19:05하...

00:19:07하...

00:19:12하...

00:19:14하...

00:19:16하...

00:19:17하...

00:19:18하...

00:19:19하...

00:19:20하...

00:19:21하...

00:19:22하...

00:19:23하...

00:19:24하...

00:19:25하...

00:19:26員

00:19:31영신이 왔어요

00:19:32저거 다 asia 지금 몇 신죠?

00:19:33근데

00:19:34좀 이상해요

00:19:36뭐가?

00:19:36애가 술 냄새도 안 나는데

00:19:38눈에 초점이 없어요

00:19:41너 뭔 일 있어?

00:19:54영신아

00:20:00미안

00:20:02나중에 치울게

00:20:04형님

00:20:19영신이 울어요

00:20:22뭐야 뭔일이야

00:20:30아빠

00:20:32어 그래

00:20:34이 나쁜 새끼가

00:20:37이제까지

00:20:40나 속였어

00:20:43대체 어떤 놈이야

00:20:46내 눈앞에서 했던

00:20:48말들 다 하나하나 다 거짓말이었어

00:20:53난 그것도 모르고

00:20:57지를 믿고서 다 얘기했거든

00:21:00이 얘기만?

00:21:03이 진짜 나쁜 새끼가

00:21:05처음부터 끝까지 날 완전히 염먹었거든

00:21:09근데 아빠

00:21:10근데 아빠

00:21:11어 그래

00:21:14나 말을 할 수가 없었어

00:21:18내가 말을 하면

00:21:23안다 그러면

00:21:27그냥 가버릴까봐

00:21:33다시 못볼까봐

00:21:35말 못했어

00:21:38다시 못보면

00:21:45그럼 안 되잖아

00:21:47그럼 내가 안 되거든

00:21:50일단 영신이가

00:21:59지 혼자 좋아하는 놈이 둘 있어요 형님

00:22:05말 같지도 않은 말을 하고 있어

00:22:17아니 우리 영신이가 왜 지 혼자 어떤 놈을 좋아해

00:22:20반대로 안 몰라도

00:22:21제가 한 말이 아니고요

00:22:23영신이가 직접 지 입으로 한 얘기라니까

00:22:25시끄럽히 껴

00:22:27근데

00:22:28제 생각에는요

00:22:30그 두 놈은 별로 문제가 안 돼요

00:22:32그럼

00:22:34그의 후배라고 하면서 카페 들락거리는 놈 있잖아요

00:22:38봉숙이?

00:22:42그 놈이에요

00:22:44아니 그니까 그 놈이 뭐

00:22:46우리 영신이가 어디 가서 지 이야기 막 하는 놈 아닌 거 아시죠

00:22:50그렇지 그거야

00:22:52아니

00:22:54그러고 보니까 우리 영신이는 친구도 없는 편이고

00:22:57집에 누굴 데리고 오는 것도 못 봤고

00:22:59그건 맨날 집에 전과자들이 우글되니까 그런 거고

00:23:03하여튼 간에

00:23:05영신이가 그 놈한테는 다 해요

00:23:07봉숙이?

00:23:10내가

00:23:11내 눈으로 보고 내 귀로 들었어요

00:23:13형님이나 저한테는 안 하는 비밀 얘기를

00:23:16그 멍청한 놈한테는 다 하더라니까요

00:23:18그니까

00:23:20그 놈이에요

00:23:22그니까

00:23:24그 놈이에요

00:23:26네

00:23:28자, 이거라도 마셔

00:23:38자, 이거라도 마셔

00:23:40저녁 먹으라고는 안 할게

00:23:50너 올 때 밥 먹으면 체하잖아

00:23:52이제 안 울어

00:23:54마시고 자

00:23:56아빠

00:23:58응?

00:24:02왜 나였어

00:24:04이상하잖아

00:24:06솔직히 나 말이야

00:24:08누가 좋아해 주긴 좀 힘든 애잖아

00:24:12그게 이상했어

00:24:14고아원에

00:24:16나보다 더 어리고

00:24:18이쁘고

00:24:20말 잘 듣는 애들 많았을 텐데

00:24:22난 말도 못하고

00:24:24또 말도 더럽게 안 듣고 그랬다며

00:24:26야, 그뿐이냐

00:24:28그냥 한번 목욕 한번 시키려면

00:24:30물어 뜯지

00:24:32마루 밑이나 창고 속으로 기어 들어가면

00:24:34하루종일 안 나오지

00:24:36또 애는 꺼질거지

00:24:38그래가지고

00:24:40냄새도

00:24:42아이고

00:24:44근데 왜 데리고 왔어?

00:24:46내가 안 데려왔어

00:24:48데리고 왔잖아

00:24:50난 그냥 기다렸지

00:24:52기다렸는데 네가 온 거지

00:24:54내가?

00:24:56네가 내 옆으로 왔고

00:24:58내가?

00:25:00네가 내 옆으로 왔고

00:25:02네가 먼저

00:25:04내 손을 잡았지

00:25:06그래서 같이 온 거야 우리 집에

00:25:08아빠는

00:25:10그냥 기다렸다고?

00:25:14그럼

00:25:16사실

00:25:18더 기다릴 수 있었는데

00:25:20네가 생각보다 더 빨리 왔어

00:25:24영신이 너

00:25:30원래 끈기 좀 없잖아

00:25:52달

00:25:54울지마

00:25:56울지마

00:25:58아빠 속상해

00:26:02이제 거의 다 울었어

00:26:24토마토

00:26:26날씨

00:26:38할아오� anos

00:26:40일 Steuer

00:26:42날씨

00:26:44날씨

00:26:46날씨

00:26:48오셨습니까?

00:27:13이 누추한 곳까지 오시느라.

00:27:18처음엔 지하창고에 가주려고 했는데

00:27:21그 장소가 마음에 안 든다고 아주 난동을 부려서.

00:27:25그래서 일러.

00:27:45이 자가 힐러라고 했어.

00:27:47틀림없습니다.

00:27:49근데 본인이 사장님의 절친이라고 계속 우겼어.

00:27:52혹시나 해서 사진을 보내드렸던 건데.

00:27:55다들 자리 좀 비켜줄래요?

00:27:57어우 그건 위험해서 말입니다.

00:28:00절친 맞아요.

00:28:02그러니 괜찮아.

00:28:05다 알겠습니다.

00:28:07다 나가 있어.

00:28:08오랜만이다.

00:28:19아 어떡하나.

00:28:22나 너하고 악수하고 싶지 않은데?

00:28:24네가 힐러라고 했어?

00:28:35저 친구들한테?

00:28:36아 그동안 네 돈 빼먹는 거 꿀이었는데.

00:28:41저번에 내 집에 숨어 들어왔던 것도 나였고.

00:28:43계속 꿀 해볼 생각 없냐?

00:28:45친구 할인 대박 10%

00:28:48너 아니야.

00:28:56명이는 아직도 자니?

00:28:57요즘 하루에 몇 시간쯤 자는데?

00:29:00영주야 살아 있었네?

00:29:20김문식?

00:29:23너 언제 나왔어?

00:29:26미안하다.

00:29:28우리가 면회 한 번 못 갔지?

00:29:31명이는?

00:29:32하루에 20시간 넘게 자는 것 같아.

00:29:39지 남편도 죽고 딸도 죽고.

00:29:42깨고 싶지 않겠지?

00:29:45그래도 이제 많이 안정됐어.

00:29:48저번 검사에서...

00:29:49나 감방에서 나온 지 한참 됐다.

00:29:51두 달?

00:29:53더 됐나?

00:29:54왜?

00:29:56그동안 연락 안 했어.

00:29:57네가 너무 의심스러워서.

00:30:02문식아, 생각해봐.

00:30:05어느 날 아침 곰 세 마리가 사냥을 나갔어.

00:30:10근데 그 중에 둘은 죽고 하나는 살았단 말이야?

00:30:14근데 그 하나 살아남은 곰은 갑자기 폐차장을 때려치우고?

00:30:19이상한 신문사에 뭐?

00:30:21기획실장?

00:30:23그런 게 됐대.

00:30:24너 혼자 멋대로 생각하지 마.

00:30:26넌 교도소 안에 있어서 이 세상이 어떻게 얼마나 변했는지 몰라.

00:30:30먼저 내 얘기를 들어봐.

00:30:34어떻게 곰이 기획실장이 돼?

00:30:38진짜 이상한 얘기다, 그치?

00:30:42곰은...

00:30:44숲에서...

00:30:45살아야 하잖아?

00:30:46준석이 아들이 찾아왔더라.

00:30:54지 아버지일 알고 싶다고.

00:30:56아이가 물어보면 어른은 대답해줘야지.

00:31:00애들은 이해를 못할 거야.

00:31:02지금 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어떤 희생을 해왔는지.

00:31:09희생이라는 단어가 희생하고 있네.

00:31:12영재야, 난 우리가 지켜온 이 세상의 평화.

00:31:21이걸 깨는 걸 용납 못해.

00:31:26우린 그런 자들을 불순분자라고 하지.

00:31:33영재, 넌 왜 평생을 불순분자로 살아가니?

00:31:37아휴, 우린 곰이거든.

00:31:42내 동생은 무능하고 손잡았니?

00:31:46그래서 새삼스레 20년 전 일이라도 캐겠다는 거야?

00:31:49준석이 아들한테 지 아버지일 얘기해준 것도 너희들이고.

00:31:53아빠 곰 두 마리가 죽었으면 엄마 곰 둘, 아기 곰 둘이 남잖아.

00:31:58남잖아.

00:31:59그 애가 명의를 다치게 만들었어.

00:32:01원래는 곰 세 마리가 있어야 노래가 되거든.

00:32:05곰 세 마리가 한 집에 있어.

00:32:11아빠 곰, 엄마 곰, 아기 곰.

00:32:14나 많이 화나 있어.

00:32:27날 화나게 만들지 마.

00:32:30윈식아, 나 뭐 하나 물어봐도 돼?

00:32:33말해.

00:32:34기라니하고 준석이 개들이 끝이었냐?

00:32:37네가 죽인 사람 더 있지?

00:32:39근데 아기 곰 둘은 건드리지 생각하지 마.

00:32:48내가 지켜줄 거거든.

00:32:50왜냐면, 음, 난 아빠 곰 친구니까.

00:33:05여기서 뭐 하십니까?

00:33:07아, 예. 제가 그, 저희 지금 업무 중인데요.

00:33:12아, 수고하십니다.

00:33:13아, 그 저희는 신고받고 왔습니다.

00:33:15무슨 신고요?

00:33:17이 건물에 뭐 납치자는 사람이 있다고 방금 신고 전화가 들어와서요.

00:33:20오케이.

00:33:28지금 형사들이 아래 와 있습니다.

00:33:31사장님 신분이 드러나면 곤란하실 텐데 이쪽 뒤쪽으로 빨리.

00:33:35영재야, 떠보자.

00:33:36생각해 볼게.

00:33:38응?

00:33:38이쪽.

00:33:39곰 세 마리가 한 집에 있어.

00:33:43아빠 곰, 엄마 곰, 아기 곰.

00:33:47아빠 곰은 뚱뚱해.

00:33:50엄마 곰 날씬해.

00:33:53아기 곰은 너무 귀여워.

00:33:56으스으스.

00:33:58아, 이거 무슨 생명장 뭐 이런 거 필요한 거 아닙니까, 예?

00:34:01응, 없어도 돼요.

00:34:02긴급상황이거든요.

00:34:04좋아.

00:34:08오늘 성민상아 주차장에서 납치해온 분 있지?

00:34:12납치가 싫으면 강제동해?

00:34:14뭐 그런 분 있을 텐데.

00:34:15무슨 소위인지도.

00:34:17저기 형사님.

00:34:18저 좀 살려주세요.

00:34:21아, 아, 아, 아, 아, 아.

00:34:24아, 아, 아.

00:34:25renewable 돈을 가죠.

00:34:27네.

00:34:37기억했어요.

00:34:38PDF

00:34:38엄마 지금 누가 보고 있거든.

00:34:40엄마 연기 좀 되나?

00:34:44엄마 지금 누가 보고 있거든?

00:34:47엄마 연기 좀 되나?

00:34:4810년 만에 아들을 만난 엄마 해볼래?

00:34:55막 반가워하면 되는 거지?

00:34:57그거야 쉽지

00:34:59물론 쉽지

00:35:11다른 거 뭐하나 시키자

00:35:13너 뭐 좋아해?

00:35:14길게 얘기할 시간이 없어

00:35:16그래

00:35:18근데 너 괜찮은 거지?

00:35:21아이고

00:35:22내 사이즈를 또 어떻게 알았대?

00:35:25이거 봐

00:35:29너

00:35:30엄마 울면 내가 엄마 안 본다고 그랬는데

00:35:35안 울어

00:35:36내가 뭘

00:35:39그동안 미안해

00:35:41내 연락처도 안 가르쳐주고

00:35:44내가 보고 싶을 때만 연락하고

00:35:47아무것도 묻지 말라고 그러고

00:35:49괜찮아

00:35:51그거 밖에 없었잖아

00:35:52엄마가 너한테 해줄 수 있는 게

00:35:55근데 당분간 그것도 안 될 것 같아

00:35:58그래야 엄마가 안전할 것 같아서

00:36:01이해는 안 되겠지만

00:36:04이해해

00:36:06알어

00:36:07오늘은 마지막으로

00:36:20엄마 얼굴만 보러 온 거야

00:36:23그래

00:36:24그러니까 연락처 같은 건 묻지 마시고

00:36:27알았어

00:36:28엄마 새 남편이랑 새 아들이랑 행복하게 잘 사시고

00:36:34나는 뭐 잊어주는 게 내 쪽에서도 편하고

00:36:37엄마가 버려준 덕분에 나도 내 자리를 잘 찾았으니까

00:36:40뭐 이걸로 계산 끝냅시다

00:36:41정우야 미안해

00:36:43응

00:36:44응

00:36:47우연이라도 만날 일은 없을 거야

00:36:49나도 일 끝나면 바로 출국할 거니까

00:36:51다시 올 일은 없을 거야 이 나라

00:36:55끝

00:36:57그럼 이렇게 인사하는 걸로

00:37:00자식의 임부도 끝

00:37:07그럼 건강하시고

00:37:08그러면...

00:37:29disrespect

00:37:30불빛

00:37:32불빛

00:37:33빨리

00:37:34살�idar

00:37:35놀라

00:37:36찾았다

00:38:04청우야

00:38:06내 이름 아직 기억하네

00:38:08왜 이렇게 춥게 입고 다녀?

00:38:12안 추워?

00:38:28엄마 올리지 마

00:38:30귀찮아, 귀찮아 하지 마

00:38:32엄마한테 그러지 마

00:38:33엄마 아들이야

00:38:37같이 살아

00:38:39걔하고는 같이 살면서

00:38:48난해 안 되는데

00:38:52미안해, 정우야

00:38:54아, 좀!

00:38:58울지 마

00:39:00그렇게 울면 무슨 말을 해

00:39:04내가 잘못한 거야

00:39:12뭐야?

00:39:14네 어머니

00:39:14나 같은 놈 절대 안 만나려고 했는데

00:39:16내가 네 어머니였으면 살 수가 없어서

00:39:18억지로

00:39:20뭐라 하는 거야

00:39:21네 어머니

00:39:23맨날 네 얘기만 했어

00:39:24진짜야

00:39:25얘기할 때마다

00:39:27울고 또 울었다

00:39:29그런데도

00:39:30내가 잘못했어

00:39:33아저씨

00:39:46아저씨

00:39:47어?

00:39:48엄마

00:39:49맨날 저렇게 울어?

00:39:55잘 울어

00:39:57울지 못하게 해

00:39:58짜증 나니까

00:39:59그럴게

00:40:00미안하다가

00:40:02웃줘

00:40:04추워

00:40:06웃줘

00:40:06깜짝

00:40:09아

00:40:13으

00:40:16으

00:40:17으

00:40:20으

00:40:21으

00:40:29으

00:40:30으

00:40:34그 정도면 손을 뗄 거야

00:40:51어차피 네 어머니 건드린 건

00:40:53정우 네가 힐러인지 아닌지 확인하고 싶어서였으니까

00:40:56김문식 내 형 그렇게까지 바닥은 아니야

00:41:01아 그 바닥이 아니라서

00:41:07우리 어머니 미끼로 쓰고 채용신은 죽이려고 했구나

00:41:10커피 한 잔 줄까?

00:41:19김문식이 채용신을 왜 죽이려고 한 건데

00:41:21나 그거 물어보려고 여기까지 온 거니까

00:41:24그거나 좀 대답이나 해주시죠

00:41:27형이 아니야 어르신이라고 있어

00:41:30그건 또 뭐야

00:41:32우리가 이제부터 싸워야 할 때서

00:41:34우리?

00:41:36우리가 누군데?

00:41:38너하고 나와

00:41:39그리고 아마 영신이도?

00:41:42수림 혼자 하시고요

00:41:43어르신이 누군지 그것만 대답으로 좀 해주시죠

00:41:47사람들이 어르신이라고 부른다는 것만 알고 있어

00:41:50이름도 얼굴도 몰라

00:41:51그러면 김문호 기자님께서 알고 계신 건 뭡니까?

00:41:57어디서부터 어떻게 싸워야 할지 그 정도 날 걸?

00:41:59아 어디서부터 어떻게?

00:42:01설마 그 방법이

00:42:02저놈은 나쁜 놈이다 방송에다 대고 떠돌아대는 거

00:42:05그렇지

00:42:06그렇지

00:42:06그러면 어떻게 되는데요?

00:42:11나쁜 짓을 더 못하게 되지 않을까?

00:42:14그놈들이 나쁜 짓을 더 하시든지 말든지 나는 관심 없고요

00:42:17내 방법은 이렇습니다

00:42:19첫 번째

00:42:20그 어르신이란 놈이 누군지 찾아낸다

00:42:24그리고 두 번째

00:42:25그놈이 우리 아버지 경찰 기록을 가지고 있는지 뒤져낸다

00:42:29보통 뒤가 구린 놈들은 남의 기록을 모아놓는 게 취미니까

00:42:33가능성은 50%

00:42:35그리고 마지막으로 세 번째

00:42:37그 자식이 채용신을 더 이상 건드리지 못하게 만들어 놓는다

00:42:42지금 없을걸?

00:42:46그 어르신을 죽여봤자 다음 어르신이 나올 거니까

00:42:49그건 그때 가서 생각하시고

00:42:51좀 일찍 왔네

00:42:57뭐가?

00:43:00내가 좋아하는 여자

00:43:01가서 좀 열어줄래?

00:43:06하...

00:43:07진짜...

00:43:19선배

00:43:21아...

00:43:22후배

00:43:23그니까 여긴 왜...

00:43:27아니...

00:43:28직장 상사 집에는...

00:43:30왜...

00:43:32아... 진짜 우리 인간적으로 일요일은 일요일로서 일요일답게...

00:43:37뭐라...

00:43:39카메라면도 여기 있구먼...

00:43:41무진 아래...

00:43:42무진 아래...

00:43:44선배 저희 왔어요

00:43:56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00:43:58아니야 나도 놀랐어

00:43:59채용신이 제대로 취직을 들어잡고 있어서

00:44:02아니 어떻게 나를 먼저 취직할 생각을 했지?

00:44:05제일 만만하잖아요

00:44:06너무나?

00:44:09농담이었습니다

00:44:10선배 안녕하십니까

00:44:12어...

00:44:13나도 왔구나

00:44:14응

00:44:15응

00:44:17응

00:44:17자

00:44:22약 먹고 한숨 자자

00:44:24왜?

00:44:28약 안 먹을래

00:44:29깨어 있을 거야

00:44:31조 박사가 안청취하랬잖아

00:44:33왜 자꾸 재우려고 해

00:44:34당신 아프잖아

00:44:36아파도 괜찮으니까

00:44:38생각을 좀 해보고 싶어서 그래

00:44:40무슨 생각?

00:44:50생각을 해본 게 하도 오래돼서

00:44:52뭐부터 해볼까?

00:44:54예를 들면

00:44:56내 병원비?

00:44:58무슨 병원비?

00:45:0022년 전

00:45:01나 사고 난 뒤에 1년 넘게 병원에 있었어

00:45:04수술도 몇 번이나 했고

00:45:06병실은 언제나

00:45:08특실이었고

00:45:09그게 뭐?

00:45:11그때 그 돈

00:45:12어디서 얻었어?

00:45:14말했잖아

00:45:15폐차장 팔았다고

00:45:18너네 폐차장 얼마에 팔았을까?

00:45:21내 병원비는 얼마였을까?

00:45:23내 병원비는 얼마였을까?

00:45:25응

00:45:27선수해 보는 중이야

00:45:28더기 빼기 아주 기초

00:45:31당신

00:45:33준석이 아들 만나고 난 뒤로 많이 불안해 보여

00:45:37그러니까

00:45:38자

00:45:43나 산수 중이라니까

00:45:44저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00:45:571992년까지 김문식 씨는 소규모 폐차장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00:46:01그게 자산의 전부였고요

00:46:03그랬어요

00:46:04그러다 92년 봄 그 폐차장을 매각시키고

00:46:07그해 여름 제일신문의 기획실장으로 특채가 됩니다

00:46:11그리고 매년 그 직책에 더 올라갔죠

00:46:13제일신문사 사장으로 취임된 게 아마 5년 만일 겁니다

00:46:17상식적으로 납득이 잘 안 되는데요

00:46:20신문사의 공채도 아닌 외부에서 특채로 들어온 사람이 5년 만에 사장이 된다는 게 가능한가요?

00:46:26저도 놀랐죠

00:46:27당시 거의 매일 집으로 손님들이 찾아왔었는데

00:46:31제 기억으로 신문사 사람보다는 다른 쪽 사람들이 더 많았어요

00:46:36다른 쪽이라면요?

00:46:37제일 기억에 남는 게 오메가 창투라는 투자 회사입니다

00:46:41오메가 창투요?

00:46:43그때 재래시문은 도산 직전이었어요

00:46:45그 지분을 대거 사들인 곳이죠

00:46:47그 직후 김문식

00:46:49재영은 사장이 됐고

00:46:51재밌죠?

00:46:53재밌죠?

00:47:23쟤�ecskthuk

00:47:41내게 오늘 수천이 trabajar

00:47:43내가 지금 38시간째 못 자고 있거든?

00:47:47출입국 관리국 들어가서

00:47:49네가 출입서를 만들어야지

00:47:51하필 나라를 골라도

00:47:53아냐 2분이 읽을 수가 있어야지 게다가 김문식이나 감시 해야지 상식 패거리

00:47:59들 봐줘야지 그래서 싸움과 지금 경찰서에 있다고 이거 뭐야 체포 된

00:48:04거야 걱정을 헛을 말어 어 그런가 몰라

00:48:09늦어도 내일 아침엔 지발로 기어 나올 거니까 썩 감옥 10년 넘게

00:48:14있었거든 또 잡혀 들어가면 안 된다고

00:48:18어떻게 내 가서 끄집어냈까 시끄럽다 고 정신 사납게 굴지 말고 좀

00:48:24저가 마지막 하죠 아

00:48:27으

00:48:29으

00:48:32만만해서 하하

00:48:36으

00:48:38그 몇 년간의 너를 선 아

00:48:41저 텐다

00:48:44내가 그동안 모은 제 신문사 자금 관련 자료들 그리고 이건 사만 공업 자료들

00:48:50이 둘 간에 유사한 점들이 볼 거야

00:48:52정리해 보겠습니다

00:48:54오늘 밤 안으로 되겠지?

00:48:56오늘 밤?

00:48:57그럼요 문제 없습니다

00:48:59저기 제가 사실 오늘 밤에 일이 좀

00:49:03정수야 너도부터 우리가 시간이 없다

00:49:06그러면은 책이자 우리 회사에서

00:49:11아 회사 밤에 추운데 그냥 우리 집으로 가죠

00:49:14오 좋습니다 그럼 가면 저녁 식사는 줍니까?

00:49:17설거지 잘해요?

00:49:18제가 또 치사 면 출신 아닙니까?

00:49:21딱이네 내가 의뢰는 다 되는데 그 설거지는 좀 약하거든

00:49:25아 여기 우리 회사 사람들 우리 아버지 우리 아저씨

00:49:40안녕하십니까?

00:49:40이종수라고 합니다

00:49:42영차 없지만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00:49:44아 예 예 예

00:49:45우리 야근할 게 있어서 다 같이 왔는데 아버지 사무실 좀 써도 되나?

00:49:49어?

00:49:50어 그럼 그럼

00:49:51봤어 봤어

00:49:52아이고

00:49:52아이고 오늘 처음 뵙는 건데 제 케이크 이라도 하나 사 왔어요

00:49:55케이크 우리 집에 넘쳐나

00:49:59그 근데요 아우 카페가 너무 이쁩니다

00:50:02분위기가 완전히 그냥 하하하하하하하하

00:50:09자 우리 시간 없습니다 빨리 갑시다

00:50:16아 잠깐

00:50:18예 잘 또 왔구만

00:50:19예 이름이 봉숙이라고 아니

00:50:22봉수라고 그랬지?

00:50:24예 봉수야

00:50:26아예 저 둘 중에 있다는 건가 우리 영신을 올린 놈이?

00:50:34아 그게 쫌장까지는 저 봉숙이한테 한 표였는데요

00:50:38지금 보니까

00:50:39아 뭐

00:50:42뭐

00:50:42누구지?

00:50:44어휴

00:50:45아휴

00:50:47오메가 창피해서 손을 뻗은 기업이 한두 군데가 아니네

00:50:50어디 봐

00:50:51어디 봐

00:50:52이봐

00:50:5297년도에는 델기계

00:50:5699년도에는 동구화

00:50:58지금 여기

00:51:00Jenkins

00:51:02있는데

00:51:03제 �hower

00:51:04짜증 material

00:51:05아 그래

00:51:05bil 뭐

00:51:06줄

00:51:07예뻐

00:51:09into

00:51:10별

00:51:11뭐

00:51:12나

00:51:13나

00:51:13이런

00:51:15또

00:51:15Yum

00:51:18윤

00:51:18김

00:51:20좀

00:51:20연

00:51:23진짜

00:51:23te

00:51:25stigma

00:51:25재미

00:51:26з

00:51:26지금

00:51:27아 동쪽 서쪽 뭐 어느 쪽

00:51:38통 쪽 좋아 그럼

00:51:43아

00:51:45으

00:51:47으

00:51:51으

00:51:541분 동안 나란히 서서 얘기하기

00:51:58으

00:52:00으

00:52:02그럼 서쪽은 모였는데

00:52:0510초 동안 안아주기 아 나 나 바꿀래

00:52:11으 다이어는 는다

00:52:15왜 화난 줄 알았거든 나 한번도 안 보길래

00:52:21으

00:52:23화난 게 아니라 참고 있는 거야

00:52:27참어 으

00:52:30손잡고 싶은 거

00:52:33으

00:52:36안고 싶고 밤새 얘기하고 싶고

00:52:44키스도 하고 싶고

00:52:47거짓말 같은 꿈

00:52:50그 사람이랑 그러고 싶은데 참고 있는 거라고

00:52:55흠

00:52:57참다 보니까 화도 나네

00:53:00가슴이 떨려서

00:53:02가슴이 떨려서

00:53:03흥이

00:53:04참여

00:53:04왜

00:53:05아

00:53:06아직도 안와 그놈

00:53:06아

00:53:07아

00:53:08아

00:53:09아

00:53:10아

00:53:12아

00:53:14아

00:53:15아

00:53:16아

00:53:17아

00:53:18아

00:53:19아

00:53:19아직도 안와 그 놈

00:53:21아

00:53:22아

00:53:23아

00:53:24아

00:53:25이유가 있을 거야

00:53:28알아

00:53:31나도 그럴 거라고 생각은 해

00:53:34그렇게 생각해?

00:53:36응

00:53:38그래도 진짜 나쁜 놈이지

00:53:43그러게

00:53:47기다릴 거야

00:53:50기다리는데

00:53:52화나는 나 엄청

00:53:56혼자 울어도 괜찮아

00:54:01언제나 바라보고 있을게

00:54:07It's good

00:54:14사랑해

00:54:16나를 돌아봐

00:54:19너 말곤 아무것도 없잖아

00:54:26가질 수 없어도

00:54:29말할 수 없어도

00:54:31이렇게 너를 사랑해

00:54:34언제나 바라보고 있을게

00:54:38It's you

00:54:40It's you

00:54:42It's you

00:54:44Whoa

00:54:45Whoa

00:54:46fine

00:54:48aw

00:54:53아

00:54:59봄

00:55:00아

00:55:02봄

00:55:04봄

00:55:06봄

00:55:07식사하셨어요?

00:55:26맛있으세요?

00:55:29이 집 깍두기가 맛있네

00:55:37본명기영재 국보법 위반으로 11년 2개월 실형

00:55:45지난 93년 2월 출소

00:55:48현주소는 현남면

00:55:50현남면?

00:55:52거긴 또 어디지?

00:55:53강원도 양양군

00:55:54오, 강원도

00:55:56좋지

00:55:57혹시

00:56:03조민자라는 이름 아세요?

00:56:09여자 이름 같은데?

00:56:13기영재 씨 복역하는 동안

00:56:14다섯 번이나 면회를 갔던데

00:56:15기억 못하시면 안 되죠

00:56:17조민자

00:56:19당시 사이버팀 형사였고

00:56:22내 직속 선배였던 분

00:56:24나 이분 무지 좋아했는데

00:56:28좋아하셨구나

00:56:31이분이 해킹 실력이 거의 신급이셨거든요

00:56:36내가 많이 배웠죠

00:56:39근데

00:56:39어제 지하주차장에서

00:56:42아주 그리운 향기를 느꼈지 뭡니까

00:56:44내가 뒤통수 수없이 맞아가면서 배웠던 루트킷

00:56:50딱 그 패턴이었는데

00:56:53홍사님

00:57:11네

00:57:11아무래도 내가

00:57:13자수를

00:57:14해야 되겠어요

00:57:18자수요?

00:57:20내가

00:57:22사실은

00:57:23킬러예요

00:57:25왜?

00:57:30아무래도 이상하다

00:57:32아, 뭐가

00:57:34한 시간 전에 김문식이네 사이코가 누구를 만났어

00:57:38근데?

00:57:39그 상대놈이 나치 이거

00:57:42한 시간 동안 내내 찝찝했는데

00:57:45아, 일절 만에 그래서 뭐가

00:57:46윤동헌이 똘만이었어

00:57:49아, 씨

00:57:51출소하고 1년 뒤부터 힐러 일을 시작했어요

00:57:56힐러라는 이름은

00:57:58학교 때 친구들하고 같이 만들었던 잡지

00:58:01이름이었고

00:58:02톤 나잖아

00:58:03힐러

00:58:05에코와 파트너로 일했을 텐데요

00:58:10그랬죠

00:58:11근데 뭐 그 얼굴도 몰라

00:58:14이름도 몰라

00:58:15우리가 하는 일이 그래요

00:58:17맨 처음 맡은 일이?

00:58:18가장 최근에 맡은 일부터 시작하면 안 될까요?

00:58:22내가 시간이 별로 없어서

00:58:27가장 최근에 맡은 일이 뭐였죠?

00:58:46제일 심은 사주 김문식이라고 알죠?

00:58:52그놈이 일을 했지

00:58:54고성철이라고 아실려나?

00:58:56엘에 이어서 온 놈인데

00:58:59황제옥이라고 알죠?

00:59:00알지?

00:59:02그 집 근거를 좀

00:59:04아이, 더럽지

00:59:06자살 아니었죠?

00:59:08황제옥 그...

00:59:13이봐요

00:59:14경계식

00:59:15아니...

00:59:16내가 말했잖아

00:59:18시간이 별로 없다고

00:59:20경계식

00:59:32경계수

00:59:34야!

00:59:35아

01:00:05아

01:00:07아

01:00:09아

01:00:11아

01:00:13아

01:00:15아

01:00:17아

01:00:19아

01:00:21아

01:00:23아

01:00:25아

01:00:27아

01:00:29아

01:00:31아

01:00:33다시 나를 꿈꾸게 한 사람입니다

01:00:40비어있던 나를 다시 채워준 사람

01:00:47그대 때문에 그대 때문에

01:00:54오늘도 난 소리 없이 사랑

01:01:00이 형제라고 기억하십니까?

01:01:03이제 내가 알아서 할게

01:01:06김문식을 만나겠다고?

01:01:08그 부인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01:01:11내가 어떻게 해야 되는지 말을 좀 해달라고

01:01:14지난 20년 넘게 나도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힘들었어

01:01:18남들은 너 용감하다 그러는데

01:01:21넌 언제나 다치지 않을 만큼만 싸워

01:01:24그 사람 괜찮아요?

01:01:27어딨는데?

01:01:29제발요

Kategori

Transkrip

Dianjurk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