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장관 긴급 일정”…하루 앞두고 ‘2+2’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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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공항 출국 대기 중 '취소' 전달 받아 <br>美측, 출국 1시간 30분 전 이메일로 취소 전달<br>美 "베선트 장관 긴급한 일정"… 여러 차례 '사과'

Transcript

00:00지금 미국과의 관세 협상 이게 안 되면 일주일 뒤에 딱 상호 관세가 발효됩니다. 25%

00:14이미 일본이 먼저 협상을 타결했고요. 우리도 이제 미국과의 협상 테이블에 앉으려 했는데

00:21오늘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기 직전에 공항에서 발길을 돌려줬습니다.

00:51굉장히 명확히 밝히지 않아? 그냥 밝힌 게 베센트 장관 일정이 안 된다? 긴급한 일정 때문에 안 된다. 어렵다.

01:03일단 우리 경제부총리 얘기를 접하겠습니다. 이현정 의원.

01:07이거 스코트 베센트 미 재무부 장관 트럼프의 최측근.

01:11이거 관세 협상 앞두고 얼른 가서 일본도 먼저 했기 때문에 우리도 부랴부랴 해야 되는데

01:17본인이 긴급 일정이 있다는 이유로 이메일로 딱 출국 90분 전에 못 만나겠다라고 통보를 받았어요?

01:27굉장히 외교적 결례라고 할 수가 있겠죠.

01:30왜냐하면 지금 협상이 날짜가 정해져 있고 또 우리 2 플러스 2.

01:35우리는 이제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통상교수 본부장이. 통상교수 본부장은 지금 미국에 가 있습니다.

01:41이런 상황에서 지금 갑자기 출국을 앞두고 그만두고 일정이 생겼다?

01:45물론 돌발적인 상황은 생길 수가 있겠죠.

01:48그런데 이거는 정말 외교적으로 보면 결례린과 동시에 협상 전략이라고 저는 보여집니다.

01:54왜냐하면 지금 트럼프 행정부에서 관세 문제를 총괄한 사람이 바로 베센트 재무장관이에요.

02:00지금 일단 미국과 일본과는 협상을 타결을 했고 EU와 지금 타결을 곧 임박히 앞두고 있습니다.

02:07제가 알기로는 아마 EU와 일본이 비슷한 조건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02:12그러면 이제 마지막은 우리 대한민국입니다.

02:14지금 미국 입장에서는 대한민국이 워낙 흑자국이기 때문에 상당 부분을 아마 지금 협상을 벼르고 있는 상황인데

02:21지금 문제는 우리가 가지고 갈 수 있는 카드가 별로 없다는 게 지금 제일 큰 문제입니다.

02:27더군다나 트럼프 같은 경우는 지금 일본과 협상을 보면 일본 대표도 불러놨다가 안 만나져요, 한 이틀 동안.

02:34계속 기다리게 했다가 갑자기 만나서 또 만나는 현장에서 투자 금액을 갖다가 갑자기 몇 백만 불씩, 몇 천만 불씩 갑자기 올려버립니다.

02:41그러면서 1%씩 지금 쌀라미 협상 전술을 쓰고 있거든요.

02:45그런 상황에서 이제 일본도 굉장히 치밀하게 준비를 해서 일단 자동차를 지키고 대신 쌀 시장을 개방해 주는 그런 효과를 낳았지 않습니까?

02:55그러면 지금 우리 정부가 물론 수립된 지 얼마 안 되기 때문에 미국의 지금 사정을 정확히 이해할 수 없다는 거는 이해합니다마는

03:01그러나 우리가 가지고 올 수 있는 과연 협상의 카드는 뭔가?

03:05이 부분에서 굉장히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03:07특히 이렇게 트럼프의 어떤 행정부의 지금 협상 전략에 자칫 우리가 희생양이 되는 건 아닌가 하는 그런 우려들이 충분히 있습니다.

03:16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미국의 어떤 조야의 모든 이걸 활용을 해서 협상이 임해야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03:22공항에서 저렇게 인천공항에서 미국 워싱턴 DC 델러스 공항으로 떠나기 직전에 이메일로 베스턴트 장관이 긴급 일정, 본인의 일정이 있다고 하면서 취소 통보를 받았습니다.

03:37그렇죠? 외국의 결례죠. 강대국이고 뭐고 떠나서.

03:40그런데 이런 부분이 있을 거예요. 냉정하게 봤어요. 장윤 변호사님.

03:42이게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3일 만인가요?

03:45GA 정상회의 가서.

03:46물론 그때도 트럼프 대통령과 상결례를 하려고 했는데 그것도 물론 이스라엘, 이란 전쟁 국면까지 격화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극복이 극복하고 못 만났고 전승절을 중국이 했냐 마냐.

04:01그런데 전반적인 흐름이 한미동맹의 균열이 있는 거 아니냐는 시각도 계속 나오는 것 같아요.

04:06한미동맹의 균열보다는 워낙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초식을 정말 트럼프 대통령이 보여준다는 데 있는 것 같습니다.

04:13지금도 홀대 논란, 이게 대한민국만의 문제가 아닌 거죠.

04:16이를테면 일본에 대해서도 협상이 순항하고 계속하던 와중에도 버르장머리 없다는 사실 외교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발언이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나오기도 했었고.

04:27최근에도 필리핀이 협상을 완료 지었는데 필리핀 대통령을 어떻게 했습니까?

04:31굉장히 긴 시간 동안 본인의 병풍처럼 세워놓고 사실상 기자들 질문을 받고 필리핀 기자들이 대단히 어렵게 기회를 얻어서 하면 조롱하듯이 얘기했습니다.

04:39예전에 마르코스 대통령이 더 나은 것 같다고 이야기하면서 당사제를 세워놓고요.

04:44그러니까 이런 상황 속에서 어떤 국가도 안전하지 않은 거죠.

04:47동맹이란 거 한국도 미국도 당연히 연결 지어서 가져가야 되는 하나의 가치입니다.

04:52다만 이 부분과 관련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 안보라는 이유로 경제를 상당히 우회하면서 흑자를 내는 상대국들.

05:00그것이 동맹국이라고 하더라도 굉장히 다른 이례적인 어떤 행동들을 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대응 논리가 더 급한 것 같습니다.

05:08야당에서는 오늘 이런 이례적인 취소 통보에 대해서 이런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05:17직접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05:18미국 시장에서 우리 대한민국과 경쟁 관계인 일본은 이미 23일 미국과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05:42이시바 시계루 일본 총리가 6월 G7 정상회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했고 협상 대표 장관은 무려 8차례나 미국을 방문하여 협상을 벌였습니다.

05:56반면 우리 정부는 단 한 차례 정상회담도 차 없었고 협상은 통상교섭본부장 선에서만 진행되었습니다.

06:06협상 온도와 속도가 일본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06:10대통령께 다시 한번 강력히 요청합니다.

06:14대통령께서 직접 나서주십시오.

06:19일본은 어쨌든 관세 10%를 깎았고 대신 이제 자동차 사이즈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06:25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된다.

06:26지금 중체야 된다.

06:27정혁진 변호사 생각도 같으십니까?

06:29일단은 장 변호사님 말씀이 원칙적으로는 맞죠.

06:33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 무례한 거 전 세계 사람들이 다 아는 거 아니겠습니까?

06:38하지만 결국은 누가 칼자루를 쥐고 있느냐.

06:41누가 힘을 가지고 있느냐.

06:43결국은 우리나라가 미국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약소국이니까 거기에 맞춰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06:50우리나라가 자존심 세우다가 일본은 자존심이 없겠습니까?

06:53그런데 당장 자동차만 해도 일본 15% 관세인데 우리나라 25% 관세를 두들겨 맞으면 현대차, 기아차가 미국에 차를 얼마나 팔 수 있겠는가.

07:05그런 현실적인 생각을 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07:08그런 생각이 들고요.

07:09조금 전에 이야기 나왔지만 한미정상회담커녕 우리나라 재무부 장관이 미국 재무부 장관도 못 만나고 있고.

07:16심지어 미국에 가해 있는 안보실장이 국무부 장관도 못 만나고 있는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07:22더군다나 지금 우리나라는 관세도 관세되지만 10월 31일에 뭐가 있느냐.

07:28APEC이 있잖아요.

07:29딱 100일 남았습니다.

07:30100일 남았는데 우리나라 국무총리가 지금 준비가 미흡하다라고 스스로 이야기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니겠는가.

07:37이럴 때 돌파구를 대통령이 만들어줘야지 누가 만들 수 있겠는가.

07:42저는 그런 생각이 들고요.

07:43만약에 그렇지 못하다라고 해서 우리나라가 굉장히 어려운 곤경에 처해지면 가장 큰 곤경을 만날 사람 역시 대통령이 아니겠는가.

07:52저는 그런 생각 듭니다.

07:52일본 이상의, 일본은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들이 많으니까.

07:57깜짝 협상 타결을 넘어서려면 대통령이 나서야 된다는 게 야당의 생각이고.

08:01구윤철 경제부총리 비행기 타기 직전에 공항에서 발길을 돌렸고.

08:07조금 전에 위성락 안보실장이 4박 5일 일정 마치고 귀국했는데 그 목소리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08:14지금 한미 간의 현안 협상이 막바지의 꽤 중요한 국면에 있습니다.

08:21그리고 경제부처 강요들이 워싱턴에 가서 분야별 해당 세부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08:34저는 이 국면에서 제가 한미관계의 전반, 그러니까 무역, 통상, 안보, 동맹 전반에 걸쳐서 총론적인 협의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08:48그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08:51그래서 가기로 한 거고요.

08:53저는 가서 루비오 국가안보보좌관, 베이커 국가안보부보좌관,

09:01겸 부통령의 안보보좌관, 그리고 러트닉 상무장관, 그리어 USTR 등을 만나서 협의를 충분히 했습니다.

09:13그런데 이제 표면적으로는 만났다고 했는데 제가 따로 물어보기로는 이게 갔는데 직접 만남은 성사가 안 됐고 유선으로 의견을 교환한 것 같더라고요.

09:27전화통화로요.

09:28그거는 만약 그렇다고 하면 유선이든 직접 만나든 지금 대화를 해야 되는 상황이잖아요.

09:34여러 이유에서 애컨대 일부러 미국의 관료들이 그렇게 했는지 아니면 정말로 급한 일에서 했는지 제가 잘 모르겠어요.

09:39그러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우리 입장에서는 가능한 소통을 해야 되는 거잖아요.

09:43그게 직접 만나서는 게 제일 좋지만 그걸 계속 피하거나 아니면 상황적으로 그렇게 할 수 없다고 하면 유선이라도 해야죠.

09:49그리고 만나서 유성락 실장의 말을 들어보면 중요한 국면에 들어섰다는 말은 어느 정도 협상이 타결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저는 읽힙니다.

09:58좀 지켜봐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09:59국민의힘에서 대통령이 나서라고 하는데 일단 밑에서 작업이 어느 정도 이루어져야 만나는 거죠.

10:04아무것도 없이 만나서 어떻게 뭘 해결할 수 있겠어요.

10:07그래서 우리가 줄 수 있는 것 또 우리가 예를 들면 미국의 요구를 받아줄 수 있는 것.

10:12우리가 또 미국에 줄 수 있는 부분 이런 부분들을 좀 논의가 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해요.

10:16여러 가지 논의들이 있는데 일본처럼 예를 들면 쌀 시장을 개방하거나 아니면 자동차 시장을 개방하는 문제.

10:21또는 어느 정도의 우리 기업들이 투자하는 문제는 우리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10:26예컨대 지금 알래스카의 LNG 사업에 우리가 함께 참여하는 문제도 어느 정도 연관이 돼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우리 기업들도 투자를 더 늘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10:34이런 부분들을 아직은 밝힐 수 없지만 미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가장 실무 단계에서 어느 정도 합의가 이루어지면 그걸 가지고 유성락 실장이 총론적으로 접근해서 그리고 나서 대통령이 만나서 해결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10:47저는 조금 지켜보면 어느 정도의 효과가 나오는 또 어느 정도의 협상의 밑그림이 나오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을까.

10:54지금은 그런 과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10:56저도 최재범 교수 말이 그렇게 됐으면 참 좋을 텐데 참 공교로운 거 아니겠어요?

11:01위성락 안보시장 미국 직접 갔는데 루비오 국가안보보좌관이 면담 직전에 대통령이 긴급 초출해서 못 만났고 유선으로 협의를 했다고 하니까 그쪽에서 거절했다는 건 오보다 이게 공식 입장이고

11:13공항 가기 직전에 우리 구윤철 경제부총리 이메일로 못 만나게 해서 통보를 받았고 물론 트럼프 대통령식 우리 관세협장 길들이기일 수도 있겠는데

11:25이게 항미동맹의 여러 균열 요소로까지 번지면 안 될 텐데요. 알겠습니다.

11:303위 2위까지 짚어봤습니다.

11:32지금까지는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만나볼 차례입니다.

11:34첫 번째 댓글입니다.

11:35현실과 세상을 모르고 한쪽 눈을 감은 분들이 많다라고 하셨어요.

11:42고기가 아니라 불판닦이 아닌가.

11:44울릉도 비계삼겹살 이렇게 비판하셨어요.

11:50좋은 정치가 막말 정치인가.

11:52양문석 의원 말씀하신 것 같은데 비판 이렇게 하셨어요.

11:58사과가 아니고 최동석 인사혁신처장 지명 철회가 답이라고 하신 것 같습니다.

12:02말장난하지 마라. 사퇴하는 게 사과다.

12:08마찬가지 댓글. 오늘도 댓글 5개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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