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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emon Episode 12 - Full 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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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ui nhộnPhụ đề
00:00: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0:3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1:00반복되는 운명의 틀에서 벗어날 수 없는 걸까
00:01:0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1:36이선 도련님
00:01:46나는 인간이었다
00:01:53존재만으로도 마을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봤던
00:01:57아주 특별한 인간
00:01:59도련님!
00:02:02이선 도련님!
00:02:03이선 도련님!
00:02:05이선 도련님!
00:02:07이선 도련님!
00:02:09이선 도련님!
00:02:13이선 도련님!
00:02:15이선 도련님!
00:02:17이선 도련님!
00:02:21이선 도련님!
00:02:23이선 도련님!
00:02:25이선 도련님!
00:02:27이선 도련님!
00:02:29이선 도련님!
00:02:31이선 도련님!
00:02:33이선 도련님!
00:02:35이선 도련님!
00:02:37이선 도련님!
00:02:39이선 도련님!
00:02:41이선 도련님!
00:02:43이선 도련님!
00:02:45아, 진짜 많아, 그쵸?
00:02:49명당 자리가 여기 어딘데?
00:03:15이따가 연상
00:03:21뇌 수
00:03:27뇌 수
00:03:29뇌 수
00:03:35뇌 수
00:03:39저기 잠깐
00:03:58아 차가
00:04:02아 차가
00:04:03아 저기 초면에 진례가 많았습니다
00:04:10학문에 열중하다 머리를 식히러 왔다가
00:04:13놀라지 마십시오
00:04:16이상한 사람이 아닙니다
00:04:17내 이름은
00:04:18서이성
00:04:18이 마을에서 그 이름을 모르는 자가 없죠
00:04:23내가 이 마을에서 좀 유명하긴 하죠
00:04:27헌데
00:04:28낭자의 얼굴은 영 낯선 것이
00:04:31외지에서 오셨나 봅니다
00:04:33아니라면 내가 이런 미인에 모를 리
00:04:35물론
00:04:37여인들과 대화를 나눌 시간도 없이
00:04:40학문에 열중하느라 내가 모른 거였어도
00:04:42그런가요?
00:04:45듣던 소문과는 다른데
00:04:46무슨 소문?
00:04:47이 고을 최고 명문과 3대 독자로
00:04:50학문에는 영 뜻이었고
00:04:52일찍이 병으로 어머니를 잃어
00:04:54대감께서도 안쓰러워 잔소리를 못하시니
00:04:56한량도
00:04:57그리 팔자 좋은 한량이 없다고
00:05:00나에 대해
00:05:01관심이 많군요
00:05:04낭자는 이리 저에 대해 다 빼고 있는데
00:05:09저는 낭자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네요
00:05:11낭자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00:05:13도련님
00:05:14도련님
00:05:15도련님
00:05:16도련님
00:05:18이선 도련님
00:05:19도련님
00:05:19홀재 가라
00:05:20잠시만 저기
00:05:26너 왜 그런 눈으로 보느냐
00:05:36공부를 멀리할 거리가 또 하나 생겼나 싶네요
00:05:39너 내가 안에서 그렇지 마음만 먹으면
00:05:43그나저나 소문대로 미색이긴 하네요
00:05:45너 저 여인을 아느냐
00:05:49네 알죠
00:05:50대체 어느 양갓집 교수길래
00:05:52양갓집 교수는 아니고
00:05:55얼마 전 하장에서 온
00:05:56일패 기생입니다
00:05:58기생?
00:06:01춤이며 학식이며
00:06:02아주 대단해서
00:06:03하장에서는 꽤나 이름 날렸다던데
00:06:05왜 이런 시골 마을까지 왔을까
00:06:07생각해보니
00:06:08나만 나로?
00:06:13근데 이름이 뭐랬더라?
00:06:17아
00:06:17무엇이냐
00:06:19이름
00:06:20나은이 한 잔 드시고요
00:06:25가능한 얼굴에서
00:06:27멀씸이 옵니다
00:06:37멀씸이 옵니다
00:06:37저 저
00:06:47왜 이런 황당한 경우가
00:06:50한양에서 너그리 비싸게 굴었다더니
00:06:52아주 콧대가 하늘을 찌르네
00:06:54멀씸이 옵니다
00:06:57멀씸이라
00:07:03미안하오
00:07:17지난번은 그저
00:07:21낭자의 얼굴을 보고 싶어서
00:07:23찾아갔는데
00:07:23실례했다면
00:07:24미안합니다
00:07:26무엇을 주실래입니까
00:07:30무언지는 잘 모르겠으나
00:07:35이유도 모르는 사과는 하지 마십시오
00:07:38저
00:07:39저기
00:07:40곽기야
00:07:51곽곽곽곽곽곽
00:07:52주민이
00:07:54그 밥보다 잠이 좋으신 건 아는데
00:07:57그 게으름도 수염수염 피우셔야지
00:07:59안그러면 몸이 축나십니다.
00:08:05누구냐?
00:08:07잠이 덜 깼느냐?
00:08:08평생을 모신 나도 못 알아보고.
00:08:10아니 우리 토론님이 이 시간에 깨어있을 리가 없는데.
00:08:12뭐 어떻게 된 거지?
00:08:13석아.
00:08:15내 오늘부터 학문에 정진하기로 마음먹었다.
00:08:18왜 그런 마음을 먹었을까?
00:08:19이게 원래 내 본 모습이니라.
00:08:21약점 참여겠습니다.
00:08:29번지문인, 차왈, 애인, 문지, 차왈, 지인.
00:08:46번지가 인을 묻자 공자께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00:08:51뭐 하십니까?
00:08:53아 남자! 어찌 이런 의연이오?
00:08:57오연입니까?
00:08:58저는 북포 소리를 들으며 대학을 읽고 있었습니다.
00:09:02풍류와 학문을 한 번에 잡는달까요?
00:09:04아.
00:09:05낭자도 같은 연휴로 여기로 오신듯 한들.
00:09:08남녀 칠세 부동석이라.
00:09:10낭자는 저기, 저기 파일을 쓰시죠.
00:09:13여긴 제겁니다.
00:09:18지혜에 관해 묻자.
00:09:20사람을 알아보는 것이다.
00:09:22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00:09:52아예 여기서 찾으시는 겁니까?
00:10:01이곳에서 공부하면 그리 잘 돼서요.
00:10:07공부를 하고 계신 것 같진 않은데요.
00:10:10제가 보기엔.
00:10:16명부정 직원불순, 엄불순 직사불성.
00:10:20명분이 올바르지 않으면 말에 순종치 아니하고
00:10:24말에 순종치 않으면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00:10:28일이 깊을 듯이.
00:10:29내게 온 그대라는 봄
00:10:40차가웠던 내 맘을 녹아내려버렸죠.
00:10:49햇살 같았던 따뜻한 미소에
00:10:55피어나는 감정이란 곧
00:11:00사랑이란 느꼈죠.
00:11:03이곳에서 온 그대라는 봄
00:11:09영원의 마음을 모아냈요.
00:11:11영원의 마음을 모아냈다.
00:11:13영원의 마음을 모아냈다.
00:11:14mutt다.
00:11:15영원의 마음을 모아냈다.
00:11:1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11:46괜찮소, 괜찮소, 괜찮소. 내가 다녀오겠소.
00:11:50아, 위험합니다.
00:11:58일찍이 검술, 궁술, 창술까지 심신을 달려낸 저한테 저정도는 시근...
00:12:05시근 좀 먹기 좀. 다녀오겠소.
00:12:16도라님!
00:12:25도라님!
00:12:26도라님!
00:12:28도라님!
00:12:32도라님!
00:12:38도라님!
00:12:41도라님!
00:12:42이선 도라님!
00:12:48도라님!
00:12:50이선 도라님!
00:12:52도라님!
00:12:53도라님!
00:12:54도라님!
00:12:55도라님!
00:12:56도라님!
00:12:57도라님!
00:12:58여사 너 찾았어!
00:12:59내가 찾았어!
00:13:00더 이상!
00:13:04남자!
00:13:05남자!
00:13:06남자!
00:13:07여기 있어 꽃신!
00:13:08내가 찾았어!
00:13:09남자, 여기 있어, 꽃신. 내가 찾았어.
00:13:14대체 생각이 있으신 겁니까?
00:13:16아니, 이따 꽃신이 뭐라고.
00:13:18이러다 큰일이라도 나시면 어쩌라고요.
00:13:21지금 나를 걱정한 겁니까?
00:13:28내가 왜 도련님을 걱정합니까?
00:13:32다시는 이러지 마십시오.
00:13:39괜찮으십니까?
00:13:42저는 일찍이 붕술, 컹술, 창...
00:13:46이리 주십시오.
00:13:51네, 내가 하겠소.
00:13:56옷부터 말리십시오.
00:13:57거의 다 했어.
00:14:09사람의 운기만큼 따뜻한 건 없으니까요.
00:14:28다 타겠습니다.
00:14:47아하, 춥구나.
00:14:49인상
00:14:5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15:23한양은 어떠냐?
00:15:28여기보다 훨씬 크고 재밌는 것도 많겠지?
00:15:32훨씬 크고 사람도 많고 훨씬 시끄럽죠.
00:15:36헌데 어쩌다 넌 한양에서 여기까지 온 것이냐?
00:15:43아, 미안하다. 내가 괜한 소릴.
00:15:50높으신 분의 춤 요청을 거절했습니다.
00:15:54제가 비록 기생이긴 하나,
00:15:58마음에서 우러나오지 않는 춤을 손끝 하나라도 출 수 있어야죠.
00:16:06한낱 기생이 기하신분의 청을 거절했으니,
00:16:10이리 목숨이 붙어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이죠.
00:16:13분명 무언가 이유가 있었겠지.
00:16:22도저히 춤을 추지 못할 무언가가.
00:16:24그렇게 높으신 분도 보지 못한 기괴한 춤을
00:16:38이리 매일보다는 내가 무엇으로 갚아야 될지.
00:16:44도라님은 이미 갚으셨습니다.
00:16:46아프셨습니다.
00:16:47내가?
00:16:48내가?
00:16:49내가?
00:16:50내가?
00:16:51내가?
00:16:52내가?
00:16:53내가?
00:16:54내가?
00:16:55내가?
00:16:56내가?
00:16:57내가?
00:16:58내가?
00:16:59내가?
00:17:00내가?
00:17:01내가?
00:17:02내가?
00:17:03내가?
00:17:04내가?
00:17:05내가?
00:17:06내가?
00:17:07내가?
00:17:08내가?
00:17:09내가?
00:17:10내가?
00:17:11내가?
00:17:12내가?
00:17:13내가?
00:17:14내가?
00:17:15내가?
00:17:16내가?
00:17:17내가?
00:17:18내가?
00:17:19내가?
00:17:20내가?
00:17:21내가?
00:17:22내가?
00:17:23내가?
00:17:24내가?
00:17:25내가?
00:17:26내가?
00:17:27내가?
00:17:28내가?
00:17:29내가?
00:17:30내가?
00:17:31한글자막 by 한효정
00:18:01한글자막 by 한효정
00:18:31한글자막 by 한효정
00:18:33이제 꿈에서 깰 시간이군요
00:18:39인간이 지닌 가장 어리석은 감정이 연모라는 감정입니다
00:18:44가벼운 마음으로 이러는 게 아니라 나는 너와 혼인하고 싶다
00:18:48도련님과 저는 혼인할 수 없습니다
00:18:50저는 도련님의 첩이 될 수밖에 없는 신분이죠
00:18:56도망치자 우리 둘이 도망치면
00:18:58세상에서 영원히 도망칠 수는 없습니다
00:19:02이 세상이 변하지 않는 한
00:19:04도련님과 저의 끝도 변하지 않을 겁니다
00:19:08어르신아
00:19:10인양에서 쫓겨나게 된 날
00:19:12춤을 추지 못한 이유가 있을 거라 하셨죠
00:19:16그날은
00:19:18제가 가장 아끼던 친구가
00:19:20스스로 목숨을 끊은 날입니다
00:19:22그 친구는 사대부 노련님과 연모의 정을 나눴죠
00:19:28사람들의 착각처럼
00:19:30연모의 마음은 사람을 구할 수 없습니다
00:19:34오히려 우릴 약하게 만들고
00:19:36나락으로 떨어뜨릴 뿐이죠
00:19:40내가 보여주겠다
00:19:54연모의 마음이 사람을 살린다는 것
00:19:59만약 나락으로 떨어지는 걸 막을 수 없다면
00:20:06기꺼리
00:20:12너와 함께 떨어지겠다
00:20:36오호시키
00:20:46보였지 마
00:20:48오이씨
00:20:50보였지 마
00:20:52도련님
00:20:54보냈는도 많은데 여기서 일하시면
00:20:56내가 아주 끝내주는 걸 찾았다
00:20:58천억이라면 서양에서 온 서억 아닙니까?
00:21:00맞다
00:21:02전혀 없네
00:21:04이 책에선 모든 이가 귀찮없이 평등하다고 말한다.
00:21:09멋지지 않느냐.
00:21:17사랑에 빠졌지만 신분의 벽에 가로막힌 우리에게
00:21:22평등을 마련한 새로운 학문은 마치 부엌과도 같았다.
00:21:31하늘에 계신 우리 아저씨입니다.
00:21:34내 이름을 고르고 주시니라.
00:21:35내 나를 지내시고 내 거르고 주시니라.
00:21:41우리 나를 지내시고 우리를 잊어버리지 마시고
00:21:56또한 우리를 인기가 되어서 도와주소.
00:21:59천주는 만물의 할아버지요 할머니시며 만물을 처음으로 만드신 분이다
00:22:07따라서 뒤에 태어난 것들을 모두 천주의 평등한 자아에 기대어서 자신을 지킬 수 있다
00:22:15모두가 천주의 자녀로 평등하다면 준대하대할 거 없이 서로 같은 말을 써야 하는 거 아닙니까?
00:22:22그렇지
00:22:23이선아
00:22:25다시 한번 불러보거라
00:22:30서이선 에이놈
00:22:32이리 달콤한 하늘하니
00:22:35조선 사람들이 모두 그리되면 좋겠네요
00:22:40서로의 이름을 부르고 어느 누구도 천원 대접을 받지 않는
00:22:44그런 세상이 온다면 우리는 혼이 날 수 있다
00:22:49그런 세상이 언제쯤 올까요?
00:22:52오이심아
00:22:55아무래도 내 과거 급제를 꼭 해야겠다
00:22:58세상이 바뀌길 기다릴 것이 아니라
00:23:02내가 직접 바꿔야지
00:23:04어쩌면 우리가 믿은 건 서로였는지도 모른다
00:23:13함께 행복할 수 있다는 그 연약하고 위태로운 믿음에
00:23:19우리는 열병에 걸리듯 순식간에 빠져들었고
00:23:22서로를 전염시켰다
00:23:26그곳이 몰고 올 끔찍한 후유증도 모른 채
00:23:32저 관하에 소속된 관기인데 이름은 월심이라고 합니다
00:23:35도련님이 하루가 멀다 하고
00:23:37그저와 함께 그 천주쟁이들과 어울리는 것이 너무 걱정이 되는데
00:23:41어떻게 하죠?
00:23:48월심아
00:23:49도련님
00:23:53월심아
00:23:55사냥길은 멀고 험합니다
00:23:58게다가 요즘 도덕대가 기승이라고 하니
00:24:00부디 몸 조심하셔야 합니다
00:24:03걱정 말거라
00:24:04내 반드시 돌아와
00:24:05너와 혼이 날 거다
00:24:07내가 눈 감는 순간에
00:24:10마신아고를 볼 풍경은
00:24:11월심이
00:24:13너의 얼굴이 될 것이야
00:24:15아
00:24:17아
00:24:25다녀올 동안 날 잊지 말라고 준비했다
00:24:47돌아오실 때까지 한시도 보면서 멀리하지 않겠습니다
00:24:56도련님도
00:25:00저 잊지 마셔요
00:25:02내 나를 잊지 않자
00:25:08너는
00:25:09절대 잊지 않겠다
00:25:17도련님
00:25:35이러다 해 다 지겠습니다
00:25:39가자
00:25:44모친상을 당한 아들이
00:25:58모친의 제사를 패하고
00:26:00신주를 불태워 땅에 묻는
00:26:02태악을 저지는 사건이 있었으니
00:26:04이는 천악이라는 가증스러운 도를 쫓는
00:26:07짐승같은 무래배들의 소행이오
00:26:10이들은 육회라 하여
00:26:11서로의 집에서 돌아가며 집합해
00:26:13남녀가 한 방에 모여들어
00:26:15불손한 믿음을 전파하고
00:26:17하물며 지생집에까지 모여들었다고 하니
00:26:19이미 얼마나 통탄할 일입니까
00:26:22지금껏 그들을 처단하지 않았기에
00:26:25이런 극악한 짓이 발생했으니
00:26:27이대로라면
00:26:28삼강우울인이 있어야 할
00:26:29사천년간 지켜온 예의의 땅이
00:26:32금수와 무래배의 수중에 들어가게 될 것이오
00:26:35이를 막기 위해 우리는
00:26:36천악을 믿는 자들의 머리를 베어
00:26:38거리에 매달아 교훈을 주고
00:26:40그들의 집에 못질을 하여 폐쇄시키고
00:26:42그 마을은 불태워야 마땅합니다
00:26:46연발은 지금은
00:26:48쑥대발이 됐습니다
00:26:50이러다간 우리 마을도 무삭지 못합니다
00:26:52또론에서 우리를 죽이기 위한 명분으로
00:26:56천악을 꺼내드는 걸 알면서도
00:26:57어찌 손술 도리가 없으니
00:27:00피 흘리는 걸 막을 수 없다면
00:27:02한 명의 피만 흐르게 하시오
00:27:08잔인한 시절이 왔다
00:27:13잔인한 시절은 희생양을 필요로 했고
00:27:17사람들은 자신이 살기 위해 기꺼이 돌파의 매질을 자처했다
00:27:21잔인한 시절이 왔다
00:27:26잔인한 시절은 희생양을 필요로 했고
00:27:30사람들은 자신이 살기 위해
00:27:32기꺼이 돌파의 매질을 자처했다
00:27:34모두가 천주쟁이는 너 하나뿐이라고 말하는구나
00:27:43내가 이따 기생 하나 잡으려고 이러는 줄 아느냐
00:27:48너 같은 기생 따위가 가지고 있은 물건이 아니다
00:28:00너에게 이것을 갖는 자가 누구냐
00:28:04말해라
00:28:09그럼 너는 살려주마
00:28:12제 것입니다
00:28:17자음부터
00:28:21저의 것이었습니다
00:28:26하지만
00:28:27단 한 사람
00:28:29그 한 사람만은
00:28:31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00:28:34자신을 버렸다
00:28:37자신을 버렸다
00:28:37다른 사람을 구하기 위해
00:28:43오시마!
00:29:13옳지마
00:29:39연모의 마음은 사람을 구할 수 없습니다
00:29:41오히려 우릴 약하게 만들고 나락으로 떨어뜨릴 뿐이지요
00:29:46내가 보여주겠다
00:29:48연모의 마음이 사람을 살린다는 거
00:29:51만약 나락으로 떨어지는 걸 막을 수 없다면
00:29:57기꺼이 너와 함께 떨어지겠다
00:30:02복수심에 불타고 분노에 눈이 멎 난
00:30:13악마가 되었다
00:30:16그녀는 불이 갔어요
00:30:30그녀는 불이 갔어요
00:30:33그녀는 불이 갔어요
00:30:37그녀는 불이 갔어요
00:30:44그녀는 불이 갔어요
00:30:46그녀는 불이 갔어요
00:30:47그녀는 불이 갔어요
00:30:48그녀는 불이 갔어요
00:30:49그녀는 불이 갔어요
00:30:50그녀는 불이 갔어요
00:30:51그녀는 불이 갔어요
00:30:52그녀는 불이 갔어요
00:30:53그녀는 불이 갔어요
00:30:54그녀는 불이 갔어요
00:30:55그녀는 불이 갔어요
00:30:56그녀는 불이 갔어요
00:30:57그녀는 불이 갔어요
00:30:58그녀는 불이 갔어요
00:30:59그녀는 불이 갔어요
00:31:00그녀는 불이 갔어요
00:31:01그녀는 불이 갔어요
00:31:02그녀는 불이 갔어요
00:31:03그녀는 불이 갔어요
00:31:04그녀는 불이 갔어요
00:31:05끝내 멀어지는 법
00:31:10당신이 있는 곳이 천국이라면
00:31:13난 가지 않겠어
00:31:16사랑하고 손을 묻는 법도
00:31:29나는 아직도 그대를 만나
00:31:44사랑에 빠지는 길만 할 줄 알 거야
00:31:59내가 죽였어
00:32:03너를
00:32:07내 믿음이 그녀를 죽게 했다
00:32:22죽겠다
00:32:24내 믿음이 그녀를 죽은 게
00:32:31내 믿음이 그녀를 죽게 했다
00:32:36고맙게 그녀를 죽게 해
00:32:39내이마리 그녀를 죽게 해
00:32:42나에게 아름다운
00:32:43너를 죽고
00:32:46잘 잤어?
00:33:16자, 내가 좋아하는 핸드드리 커피
00:33:26얼굴이 왜 그래? 어디 안 좋아?
00:33:30아니, 그냥 꿈을 좀 꿨어
00:33:34꿈?
00:33:36아니, 뭐 데모는 잠 같은 거 안 잔다더니 꿈까지 꾸네?
00:33:41무슨 꿈인데?
00:33:45인간 시절의 기억들
00:33:50기억이 돌아온 거야?
00:33:53조금씩
00:33:56넌 어떤 사람이었어? 나도 궁금하네
00:34:04나한테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어
00:34:13멀심이라고
00:34:21인간 시절의 꿈이 아니라 전여친 꿈이었네?
00:34:26나 진짜 어이없어
00:34:29뭐, 이뻐?
00:34:32뭐, 그 전여친이랑 해피엔딩이야?
00:34:36설마...
00:34:39세트엔딩?
00:34:41아니, 뭐 다들 그렇듯이 별 볼일 없고 시시한 흔한 엔딩
00:34:46나 씻는다
00:34:48나 씻는다
00:34:50나 씻는다
00:34:51나 씻는다
00:34:52나 씻는다
00:34:53나 씻는다
00:34:55나 씻는다
00:34:56나 씻는다
00:34:57나 씻는다
00:34:58나 씻는다
00:35:00나 씻는다
00:35:01나 씻는다
00:35:02나 씻는다
00:35:03나 씻는다
00:35:05나 씻는다
00:35:06나 씻는다
00:35:09나 씻는다
00:35:11나 씻는다
00:35:14사들 좀 받을까?
00:35:44각성했네
00:35:50됐지
00:35:55당신 있는 곳에 가기 싫어서 자살했더니
00:35:58이렇게 대문으로 만들 줄이야
00:36:01나에겐 일꾼이 필요했거든
00:36:03천국의 일꾼뿐만 아니라 지옥의 일꾼도
00:36:06인간에 대한 복수심과 신의 필요가 많나
00:36:09대문이 생겨난 셈이지
00:36:12믿음의 대가가
00:36:16그토록 참혹한 죽음이야?
00:36:20원래 믿음이란 위험한 거야
00:36:22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거일지도
00:36:25너는 죄책감도 없어?
00:36:27인간 따위도 느끼는 죄책감을 어떻게 찐이라는 작자가
00:36:31네가 이렇게 화가 난 건 나 때문이야
00:36:35너 때문이야
00:36:36아니면 너의 반복될 운명이 두려워서 그러는 건가
00:36:40네가 또 그 여자를 힘들게 할까봐
00:36:44무슨 소리야?
00:36:46말했잖아
00:36:48운명은 반복된다고
00:36:50그래서 다투가 옮겨간 거였어
00:36:55둘의 운명이 지독하게 얽혀서 불행이 반복되려고
00:36:59다투가 옮겨
00:37:05네가 만든 운명이야
00:37:19네가 저지른 일에 대한
00:37:23네가 저지른 일에 대한
00:37:29다투가 옮겨
00:37:31다투가 옮겨
00:37:33다투가 옮겨
00:37:35아
00:37:36��
00:37:57어, 이사장.
00:38:01아무래도 내가 이사장의 전생을 찾은 것 같아.
00:38:06전생에 이사장 풀네임이 뭐였는지 알아?
00:38:10서이선.
00:38:11어떻게 알았지?
00:38:13들어왔어.
00:38:16인간의 시절의 기억.
00:38:17그럼 어떻게 죽었는지도...
00:38:20나, 서이선의 기관 일정을 알고 나서 이사장을 더 이해하게 됐잖아.
00:38:28왜 그렇게 인간을 혐오하나 했더니...
00:38:31아, 근데...
00:38:33다 기억났으니까 이제 알겠네?
00:38:36월수는...
00:38:38도도이였어.
00:38:40말도 안 돼.
00:38:42우리가 얽힌 게...
00:38:44우연이 아니었던 거야.
00:38:45그럼 혹시 도도이를 만난 순간부터...
00:38:48인간화가 시작됐던 건가?
00:38:52이사장이 그랬잖아.
00:38:53도도이 처음 만났을 때 능력이 말을 안 들으면서 타투가 옮겨갔다고.
00:38:57맞네.
00:38:58여태 우리는...
00:39:00능력을 잃어서 인간화가 된 줄 알았는데 순서가 반대였던 거야.
00:39:04그러니까...
00:39:05전생에 얽혔던 도도이를 만나서 인간화가 되고...
00:39:08그래서 능력이 불안정해진 거지.
00:39:11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하는...
00:39:12도도이한테는 말 할 거야?
00:39:23아니...
00:39:24모르는 게 나아.
00:39:26어쩐지 익숙하단 말이야.
00:39:45말을 피하는 게...
00:39:47혹시 아직도 감정이 남아있는 건가?
00:39:48어.
00:39:52어, 나 방금 남편 과거에 너무 집착하는 여자 같았어.
00:39:56조심해야지.
00:39:59네.
00:40:02신제품 매출돼 있어.
00:40:03클라우드에 업료돼 있습니다.
00:40:06아, 신비사님.
00:40:08신비사님이 기억상실증이었는데...
00:40:10갑자기 기억이 돌아오면 기분이 어떨 것 같아요?
00:40:15갑자기요?
00:40:16만약에요?
00:40:17오랫동안 잊고 있던 기억이 떠오른 거예요.
00:40:21그럼 무척이나 혼란스럽겠죠?
00:40:23놀라고...
00:40:24당황스럽고...
00:40:26그럴 땐 옆에서 지켜봐주고...
00:40:29기다려주는 게 최선일 거예요?
00:40:30네, 뭐...
00:40:31그렇겠죠?
00:40:34신비사님 덕분에 해결됐어요.
00:40:37고마워요.
00:40:38별말씀을.
00:40:46내가 세상을 감아요.
00:40:50난 너희들을 위해 피할 거야.
00:40:53도경아, 조금만 참으면 아빠가 금방 빼지길 거야.
00:40:59그러니까 약 잘 챙겨 먹고 건강 챙기면서...
00:41:05엄마는 다 알고 있었죠.
00:41:14다 알면서...
00:41:16눈 감았어.
00:41:21나만 아니면 되니까.
00:41:24도경아...
00:41:26엄마 대신 당한 거예요.
00:41:27내가 당신 방편악이었다고.
00:41:32진짜 악마는...
00:41:35당신이야.
00:41:36난 착하게 살았어.
00:41:44그래서 난...
00:41:46벌을 받지 않은 거야.
00:41:49그럼...
00:41:50난...
00:41:55난...
00:41:57무슨 짓을 못쓰는데...
00:42:01넌...
00:42:08아버지 말을 안 들었잖아.
00:42:11아버지 뜻대로 살지 않아서...
00:42:14그래서 벌을 받은 거야.
00:42:19넌 혼내만 했어.
00:42:21네가 나쁜 거야.
00:42:22다 pul어.
00:42:46그리 감동이은 건가요?
00:42:48그리 accompanyste.
00:42:50그리 CRACK!
00:42:50그리 감동이이икуerg이지.
00:42:51그리 감동이이lands에ятель靠 상황에...
00:42:52이제 당신들이야
00:42:54저걸로 할게요
00:43:17저것도
00:43:19좋은데 기부하는 거 맞죠?
00:43:24네
00:43:24수익금 전액 아동복지협회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00:43:27좋네요
00:43:28이것도
00:43:29네
00:43:35김짜라입니다
00:43:49정구원씨
00:43:59선물 고마워요
00:44:05덕분에
00:44:07멀쩡해요
00:44:08이뻐서 해준 거 아니야
00:44:10근데 오늘은
00:44:12왜 또 왔냐고
00:44:14잔소리 안하네요
00:44:16도경이
00:44:18정신감정 결과 나왔어요
00:44:20간헐적 폭발성 장애에
00:44:22극도의 불안과 우울이 겹친
00:44:24아주 위험한 상태더라고요
00:44:25언제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 폭탄이었던 거죠
00:44:28그동안 정구원씨 없었으면
00:44:31도희는 무사하지 못했을 거예요
00:44:34고마워요
00:44:38그리고
00:44:40그동안 정구원씨
00:44:44오해해서 미안하고
00:44:46오해한 거 없어
00:44:52네
00:45:05박경선님
00:45:06도희야
00:45:13도경이
00:45:14정신감정 결과 나왔어
00:45:16나도 도경이
00:45:20죽었어
00:45:24고마워요
00:45:26고마워요
00:45:28고마워요
00:45:30고마워요
00:45:31고마워요
00:45:32고마워요
00:45:33고마워요
00:45:3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46:0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46:3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47:0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47:3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47:3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47:3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48:38안녕.
00:49:08나가자.
00:49:17나가자.
00:49:49나가자.
00:50:21나가자.
00:50:23나가자.
00:50:25나가자.
00:50:27나가자.
00:50:29나가자.
00:50:31나가자.
00:50:33나가자.
00:50:37나가자.
00:50:39나가자.
00:50:41나가자.
00:50:43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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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0:47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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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0:57나가자.
00:50:59나가자.
00:51:01나가자.
00:51:03나가자.
00:51:05나가자.
00:51:07나가자.
00:51:09나가자.
00:51:11나가자.
00:51:13나가자.
00:51:15나가자.
00:51:17나가자.
00:51:19나가자.
00:51:20나가자.
00:51:21나가자.
00:51:23나가자.
00:51:25나가자.
00:51:27나가자.
00:51:29나가자.
00:51:53여전히 화가 나
00:51:54시간이 지나면
00:51:57좀 괜찮아질까?
00:52:04어때?
00:52:07시간이 지나면
00:52:08정말 다 괜찮아져?
00:52:12넌 200년을 살았으니까
00:52:13알 거 아니야?
00:52:23괜찮아지지 않아
00:52:25그냥
00:52:27잠시
00:52:30잊을 뿐이야
00:52:35미칠었어
00:52:39갈게
00:52:42다음엔 좀 더 나아져서 올게
00:52:46그냥
00:52:53우리 신비사님은
00:53:12솜사탕 좋아하고
00:53:13일몰 좋아하고
00:53:15또 뭐가 좋아요?
00:53:17달달한 디저트리는
00:53:19대체로 다 좋아합니다
00:53:20하긴
00:53:22디저트 앞에서는
00:53:23누구라도
00:53:24아이가 되는 법이죠
00:53:25그리고
00:53:29박복규 씨도
00:53:32좋아합니다
00:53:33아
00:53:36신비사님도
00:53:37참
00:53:38너무 행복해가지고
00:53:44이게 뭐죠?
00:53:55내일 저희 공연해요
00:53:57보러 오세요
00:53:58됐습니다 전
00:54:00왜요?
00:54:01공과 사는 구분해야죠
00:54:03박복규 씨 업무에
00:54:04방해되고 싶지 않습니다
00:54:06방해라뇨
00:54:07아저씨 맨
00:54:08오히려 엄청 힘내서
00:54:09잘할 것 같은데
00:54:10이혜야
00:54:11바다다
00:54:13아니
00:54:14대리님 빨리 와
00:54:15깔끔하게
00:54:17한 킥슘만 마시고
00:54:18빠이빠이 하는 거예요
00:54:19한강까지 왔으면
00:54:21라면도 먹어야죠
00:54:22어떻게
00:54:22하킹을 먹어야지
00:54:23사랑하는 게
00:54:24죄는 아니잖아
00:54:26자리가
00:54:27어
00:54:29어
00:54:30이야
00:54:32아
00:54:33신비
00:54:34대리님
00:54:35여기 여기
00:54:36아 좋아 좋아
00:54:37거기 좋아
00:54:37우우
00:54:38거기 좋아
00:54:39우우
00:54:40아
00:54:41아
00:54:42아
00:54:43아
00:54:44딴 데로 가자
00:54:49딴 데로
00:54:50아 왜요?
00:54:51여기가 좋은데
00:54:52자꾸만 몰라
00:54:53불륜이잖아
00:54:54아
00:54:55불륜이구나
00:54:56아
00:54:57불륜이구나
00:54:58아
00:54:59불륜 아니거든
00:55:01야
00:55:04아
00:55:04저 정도면
00:55:05잡으며
00:55:05크림치진 아니에요?
00:55:06살벌하네
00:55:07응?
00:55:07가자 가자 가자
00:55:09우와
00:55:10아
00:55:10자리 도왔는데
00:55:11으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흑
00:55:15아우 아우 아우
00:55:17아우
00:55:23누나 너무 이뻐요
00:55:25우리 사랑해요
00:55:27이쪽 보고 한 번만 해주세요
00:55:29누나
00:55:31제가 더 사랑해요
00:55:33물 한 번 해주세요
00:55:35아 완전 이뻐
00:55:37여기 좀 가주세요
00:55:39축하해요
00:55:45고마워요
00:55:47공연 끝나면 바로 한국 떠날거야
00:55:51앞으로 귀찮게 볼일 없어
00:55:53다시는 안 돌아올 생각인거에요?
00:55:55이 사장을 빼면 온통 상처 풀린 곳이라
00:55:57이젠 완벽히 상처 풀린 곳이네요
00:56:01이젠 완벽히 상처 풀린 곳이네요
00:56:03이제는 완벽히 상처 풀린 곳이네요
00:56:09저기 우리 이사장이랑 같이 사진 좀 찍어야 되는데
00:56:11마지막으로 부탁할게
00:56:13오늘 밤에
00:56:15선월재단 이사장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줘
00:56:23이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00:56:25우리 선월재단 정보 확인 부탁드립니다
00:56:27같이 하겠습니다
00:56:29누구 자정하게 한 번 부탁드릴게요
00:56:31함께 할게요
00:56:35다행히도
00:56:37여행 badass
00:56:39여행사람
00:56:41로아
00:56:44로아
00:56:45로아
00:56:46로아
00:56:47로아
00:56:49로아
00:56:51로아
00:56:53로아
00:56:55로아
00:56:57로아
00:56:59로아
00:57:00내가 왜 무용을 시작했는지 알아?
00:57:06요비에 걸린 쌍검대문 그림
00:57:08그 그림을 바라보는 이사장의 눈빛이 좋았어
00:57:14어딘가 애잔하고 따뜻한
00:57:18이사장답지 않게 말랑해진 그 시선이
00:57:21너무 갖고 싶었거든
00:57:24내가 몸이 부서져라 추면
00:57:30언젠간 나를 그런 눈빛으로 바라봐주지 않을까 생각했어
00:57:37근데
00:57:40도도이를 그런 눈으로 보더라
00:57:44이사장의 눈빛은 못 받았지만
00:57:52그래도 나한테 춤이 나왔네
00:58:00카카오톡의 눈빛은 못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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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11제물로 바쳤어
01:01:13나 때문이야
01:01:21내가 그 여인을 사랑하지 않았더라면
01:01:28죽지 않았을 텐데
01:01:41그래서 두려워
01:01:46나 때문에
01:01:50네가 불행해질까봐
01:02:08너 없이 이민한 불행해
01:02:10어떻게 해도 불행하다면
01:02:19함께 불행하자, 우리
01:02:23내가 보여주겠다
01:02:30연무의 마음이 사람을 살린다는 거
01:02:34만약 나락으로 떨어지는 걸 막을 수 없다면
01:02:41기꺼이
01:02:43너와 함께 떨어지겠다
01:02:46우리에게는
01:02:58이미 주어진 운명이라는 것이
01:03:00있을까
01:03:02만약 운명이라는 것이 있다면
01:03:09이번엔 내가
01:03:11내가 반드시 펜딩으로 만들어보이겠다
01:03:14내가 반드시 펜딩으로 만들어보이겠다
01:03:20내가 반드시 펜트에서
01:03:32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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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04한글자막 by 한효정
01:04:34영혼을 멸망시키기 위해
01:04:36세계를 떠돌아다니는
01:04:39사탄과 모든 악령들을
01:04:43지옥으로 쫓아버리라
01:04:45전 악무를 보았습니다
01:04:56한글자막 by 한효정
01:05:26만약 우리에게
01:05:34운명이라는 것이 있다면
01:05:36그 피할 수 없는 운명의 틀 안에서
01:05:41우리는 과연
01:05:44파멸할 것인가
01:05:46아니면
01:05:48그 피할 수 없는 운명이
01:05:58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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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ắp Tớ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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