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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emon Episode 13 - Full 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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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ui nhộnPhụ đề
00:00: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0:30싸움 중에 있는 저희를 보호하소서
00:00:47사탄의 악의와 관계에 대한 저희의 보호자가 되소서
00:00:53사탄과 모든 악령들을 지옥으로 쫓아버리소서
00:00:59하나님의 자비를 굳게 믿으며 그동안 지은 죄를 사실대로 고백하십시오
00:01:06아멘
00:01:07저는 악마를 보았습니다
00:01:21당뇨된 누님은 저는 악마에 홀린 것처럼 무슨 짓이든 닥치지 않고 했어요
00:01:33그와 날리던 사람이 있었는데
00:01:40그 사람은 제가 지은 죄를
00:01:45살짝 폭로하겠다고 했습니다
00:01:49그 사람이
00:01:55공연 너무 좋더라
00:02:15네가 왜 그렇게 전통 전통 노래를 불렀는지 오늘에서야 알았네
00:02:29인간 시절의 너말이야
00:02:34서이산
00:02:36인간 시절의 내 이름
00:02:42서이산
00:02:46이름 좋네
00:02:48그 사람은 결국 어떻게 됐어?
00:02:57스스로 목숨을 끊었어
00:03:00자살하면
00:03:02천국에 못 간다고 하길래
00:03:05천국에 별로 가고 싶지도 않았거든
00:03:08그럴 자격도 없고
00:03:10불쌍하다
00:03:29서이산
00:03:30불쌍하다
00:03:31서이산
00:03:32서이산
00:03:38여사
00:03:40근데 쓴 거짓말쟁이네
00:03:42해피엔딩도 새드엔딩도 아니고
00:03:45그냥 흔하고 시시한 결말이라면서
00:03:46그래서 내가
00:03:49해피엔딩으로 만들 거야
00:03:52만들꺼야
00:04:22따뜻한 미소에
00:04:26피어나는 감정이란 꿈
00:04:30사랑이란 느꼈죠
00:04:34I know
00:04:36The whole world won't hurt me with you
00:04:41언제나 내 돈 잡아주던 그대
00:04:48긴 시간을 지나
00:04:58우리가 다시 만난 건
00:05:02어째는 나에게 주어진 두 번째 기회인지도 모른다
00:05:08이번엔 절대
00:05:12너를 불행하게 만들지 않겠다
00:05:16달걀
00:05:18그렇듯
00:05:20저는 뭔가
00:05:30이스라엘
00:05:32오늘은 웬일로 여기야?
00:05:36오늘은 웬일로 여기야?
00:05:45나도 가끔은 힐링이라는 게 필요해.
00:05:49인간들의 보는 게 힐링인가?
00:05:51상처가 되기도 하고 힐링이 되기도 하고 모든 동전의 양면이니까.
00:05:58도도이와 전생의 불행을 반복하고 싶지 않아.
00:06:02어떻게 하면 돼?
00:06:02도움을 정하는 건가?
00:06:06아니, 어차피 안 도와줄 거잖아.
00:06:10난 그냥 의견을 묻고 싶을 뿐이야.
00:06:16미리 막을 수 있다면 그건 이미 불행이 아니겠지.
00:06:21진짜 하나도 도움이 안 되네.
00:06:24도움 정하는 거 아니라면.
00:06:28불행이 있어야 행복도 있는 거야.
00:06:30인간들은 행복하기만 하면 그게 행복인지 모르거든.
00:06:34불행이 무슨 대단한 가치가 있는 것처럼 말하네?
00:06:37몰라도 돼, 이딴 거.
00:06:41인간들의 삶은 행복만 하기에도 짧으니까.
00:06:44행복도 같으면 독이 되는 법이지.
00:06:57행복도 같으면 독이 되는 법이지.
00:06:57불행이 무슨 법이지.
00:06:59불행이 무슨 법이지.
00:07:00불행이 무슨 법이지.
00:07:01불행이 무슨 법이지.
00:07:02불행이 무슨 법이지.
00:07:03불행이 무슨 법이지.
00:07:04불행이 무슨 법이지.
00:07:05불행이 무슨 법이지.
00:07:06불행이 무슨 법이지.
00:07:07불행이 무슨 법이지.
00:07:08불행이 무슨 법이지.
00:07:09불행이 무슨 법이지.
00:07:10불행이 무슨 법이지.
00:07:11불행이 무슨 법이지.
00:07:12불행이 무슨 법이지.
00:07:13불행이 무슨 법이지.
00:07:14불행이 무슨 법이지.
00:07:15불행이 무슨 법이지.
00:07:16불행이 무슨 법이지.
00:07:17불행이 무슨 법이지.
00:07:18불행이 무슨 법이지.
00:07:19불행이 무슨 법이지.
00:07:20불행이 무슨 법이지.
00:07:21불행이 무슨 법이지.
00:07:22집밥 먹자
00:07:26집밥?
00:07:35집밥이 어디 있어?
00:07:39어 그 잠깐만 눈 감아 봐
00:07:42잠깐만 잠깐만
00:07:52집밥 먹고 싶다고 한 거 기억하고 있었네?
00:08:02당연하지 네가 한 말은 다 기억해
00:08:06남편 맛있겠다
00:08:12먹을까?
00:08:14우선 그 전에 물부터 마셔
00:08:16어 잠깐만 나 양치부터 하고
00:08:18잠깐만 기다려 너 혼자 먹으면 안 돼?
00:08:20기다려
00:08:22아 뭐를 마셔주네
00:08:32벌써 12월이라니
00:08:34시간 참 빠르다
00:08:36어쩌다 맞선도 보고
00:08:38진짜 결혼도
00:08:40되게 오래전 일 같아
00:08:42그러게
00:08:44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네
00:08:46그러고 보니까
00:08:48우리 크리스마스
00:08:50우리와 같이 보내는 첫 크리스마스네?
00:08:54아 맞다
00:08:55넌 크리스마스 싫어하지?
00:08:57아니야
00:08:58나 이제 좋아해
00:08:59나 네가 좋아하는 건 뭐든지 다 좋아
00:09:01흥
00:09:02기대된다
00:09:03첫 크리스마스
00:09:04크리스마스엔
00:09:06캐롤의 송이지
00:09:07내가 왜 이렇게 막히지?
00:09:08교통사고 났나 본데?
00:09:09교통사고 났나 본데?
00:09:10교통사고 났나 본데?
00:09:11네
00:09:13네
00:09:14네
00:09:15네
00:09:16네
00:09:17네
00:09:18네
00:09:19네
00:09:20내가 왜 이렇게 막히지?
00:09:21교통사고 났나 본데?
00:09:22네
00:09:23네
00:09:24네
00:09:25네
00:09:26네
00:09:27네
00:09:28네
00:09:29네
00:09:30네
00:09:31네
00:09:32네
00:09:33네
00:09:34네
00:09:35네
00:09:36네
00:09:37네
00:09:38네
00:09:39네
00:09:40tudo IT
00:09:51네
00:09:52우리 무슨 얘기하고 있었지?
00:09:53크리스마스
00:09:54크리스마스
00:09:55크리스마스
00:09:58크리스마스
00:10:00그
00:10:05크리스마스
00:10:07우리 다른 노래를 들을까?
00:10:32감사합니다.
00:10:37도도이를 제일 잘하는 사람이 그쪽이잖아.
00:10:44맞아요.
00:10:45지금 시간에 딱이에요.
00:10:55정신이 확 뜨네.
00:10:57웬일이에요?
00:11:00정구원씨가 먼저 보자고 다 하고.
00:11:02도도이를 제일 잘하는 사람이 그쪽이잖아.
00:11:05도도이한테 무슨 일 있어요?
00:11:07출근길에 교통사고를 봤어.
00:11:11근데 그게 부모의 사고를 떠올리게 한 것 같아.
00:11:15나는 도도이를 항상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듯.
00:11:21도도이는 늘상 행복의 죄책감을 느껴.
00:11:25행복의 죄책감을 느껴.
00:11:27죄책감일 수도 있고.
00:11:29불안감일 수도 있고.
00:11:31도이
00:11:33부모님 돌아가시기 전에 그와 함께 보냈던 몇 년이.
00:11:39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때라고 말했어요.
00:11:47행복의 절정에 불행이 찾아왔으니 도이한테는 행복이 무서운 건지도 모르겠네요.
00:11:55사고가 나고 바로 출장에서 저기랑 지낸 거야?
00:11:59아니요. 사고 후에 한동안 친척집을 전전했어요.
00:12:03친척들이 유산이랑 보험금 노리고 도이 데려갔다가
00:12:07돈 떨어졌으니까 짐작 취급한 거죠.
00:12:13내가 도이 처음 봤을 때 도이 완전히 고슴도치 같았어요.
00:12:19또다시 버림받고 혼자가 된다는 생각에 딸을 바짝 세웠었죠.
00:12:25그런 도이를 치료한 게 고모님이고.
00:12:29이제 고모님까지 잃었으니까.
00:12:33그동안은 고모님 죽인 범인을 찾아야 된다는 생각 때문에
00:12:38잊고 있던 상처가 다시 도졌나 보네요.
00:12:44저것과 엔소스와 한지 잊을 거쳐야 된다는 생각은
00:12:46그 꽃은 진심으로 믿을 수 있다는 것이라는 생각은
00:12:48네가 과연 영화롭게 보내면 되거랜고
00:12:50나는 그것은 임이나 이런 지적이 흡향을 울어.
00:12:52나는 일을 거쳐지는 않다.
00:12:54내가 지적을 지적이 흡향을 통치하는지
00:12:56너는 그리기 곳으로 향상을 탑니다.
00:12:58내가 당신이 있는 그 꽃에 대해 대단한 법을 bestimm음으로
00:13:00내가 지적을 그가 아주 아시 встрні지 않으려 합니다.
00:13:02내가 당신이 있는 것이다.
00:13:04내가 당신이 있는 것이다.
00:13:06내가 당신과 그 꽃을 이룰 수 있냐.
00:13:08무엇을 찾는 그런 것과 같이 joining.
00:13:10나는 이것이 가족이 particul��을 욕했을 탑니다.
00:13:12네.
00:13:23Q&A는 됐습니다.
00:13:25네.
00:13:28우리 미래 F&B의 신제품 인지도를 더욱 극대화하고
00:13:32구매 고객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
00:13:35신제품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00:13:38최정희 대리.
00:13:39네. 이벤트 진행 장소로는 헬스장, 마라톤 대회, 대학, 축제 등
00:13:44다양하게 리스트업 해봤는데요.
00:13:46다른 데는 없어요?
00:13:47이런 뻔한 데 말고 좀 더 신선하고 힙합?
00:13:51그게 어때요?
00:13:53선언을 꺾자?
00:13:54정구원 이사장님의 그 선언을 꺾자?
00:13:57요즘 전통 힙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00:13:59이 전통문화에 대한 반응이 좋거든요.
00:14:01그리고 지금 하는 진가영 씨 공연도 뭐 엄청 핫다고요.
00:14:05아 진가영 씨 공연은 좀...
00:14:07진가영 씨가 누구지?
00:14:08그 정구원 씨 죽다 살아났을 때 회사까지 왔던 여성분 있었잖아요.
00:14:13사람들 앞에서 포옹까지 했었다더라.
00:14:15그때 한 팀장님이 사랑과 전쟁보다 재밌었다고 엄청 난리치고 난리도 아냐고...
00:14:19무슨 소리야 보이는데 내가 무슨 사랑과 전쟁이...
00:14:21좋은 생각인 것 같아요.
00:14:25선언을 극장에서 진행해보죠.
00:14:27응?
00:14:27응?
00:14:28응?
00:14:28짝!
00:14:29대표님?
00:14:31네?
00:14:32아...
00:14:32아...
00:14:34신비자님께서 정리해 주실 거예요.
00:14:37네...
00:14:37대표님?
00:14:39네...
00:14:40행복의 절정에 불행이 찾아갔으니 도희한테는 행복이 무서운 건지도 모르겠네요.
00:14:55진가영 씨 공연은...
00:15:00진가영 씨 공연은...
00:15:01진가영 씨 공연은...
00:15:02진가영 씨 공연은...
00:15:03우리 회사 제품 프로모션을 선언을 극장에서 해볼까 하는데...
00:15:10어때?
00:15:10우리 도희 하고 싶은 거 다 해.
00:15:13그런 게 어딨어.
00:15:14정식으로 제안하는 거니까...
00:15:16너도 선언 극장 이사장으로서 정식으로 고려해줘.
00:15:19그럼 정식으로 오케이.
00:15:23오케이.
00:15:24그러면 우리 회사 마케팅팀에서 제안서를 보낼 거야.
00:15:29어...
00:15:30여기 있다.
00:15:31봐봐.
00:15:32응.
00:15:33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요.
00:15:35공연 날짜 체크해서...
00:15:38걱정이네요.
00:15:41도희 힘들 때면 자신을 다그치는 버릇이 있거든요.
00:15:46상처가 떠오를 여유를 아예 없애버리는 거죠.
00:15:49너무 무리하지 않게 정구원 씨가 옆에선...
00:15:55잘 좀 도와줘요.
00:16:13산재보상위원회...
00:16:14예, 그게 주 회장님께서 한국 기업 최초로 세우셨는데...
00:16:19산업재해로 인한 부정적 기업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한 데다.
00:16:23여러모로 상징하는 바도 아주 큽니다.
00:16:25이런 거 먹히던 시대는 같죠.
00:16:28정리하세요.
00:16:29아직 주 회장님의 경영 철학을 믿고 따르는 주주들의 반발이 심할 겁니다.
00:16:33어머니는 죽었습니다.
00:16:38어머니가 만든 세상도 함께.
00:16:42현장직 30% 이상 비정규직으로 전환합니다.
00:16:45각 계열사별 구조조정 계획안 제출하세요.
00:16:48넌...
00:16:50넌...
00:16:54아버지 뜻대로 살지 않아서...
00:16:57그래서 벌받은 거야.
00:16:59아...
00:16:59이제 당신 자리야.
00:17:10아...
00:17:16아...
00:17:23아...
00:17:23아...
00:17:24아...
00:17:24아...
00:17:28아...
00:17:31아...
00:17:31아...
00:17:33diyorum.
00:17:35아니 남자가 피 who contrat와
00:17:37이見てなんか 말助 regards
00:17:37해줄 수소녀
00:17:39아멘
00:18:09엄마
00:18:11아빠
00:18:13다 어딨어
00:18:15다 어디 간거야
00:18:17엄마
00:18:19아빠
00:18:21다 어딨어
00:18:23다 어디 간거야
00:18:25나만 두고 어디 간거야
00:18:31엄마
00:18:33아빠
00:18:35다 어딨어
00:18:37다 어디 간거야
00:18:45나만 두고 어디 간거야
00:18:47나만 두고 어디 간거야
00:18:49아빠
00:19:09아빠
00:19:13아빠
00:19:15아빠
00:19:17주무원?
00:19:27나만 두고 다 가 버렸어
00:19:30나만 여기 버리고
00:19:47내가 잘못했어, 내가.
00:20:02도도이, 너는 아무 잘못 없어.
00:20:08근데 왜 다들 떠난 거야?
00:20:13왜 나만 남겨두고?
00:20:15떠난 게 아니야.
00:20:18그냥 잠시 못 보는 거야.
00:20:23그럼 다시 볼 수 있어?
00:20:28그럼 지금 보러 갈까?
00:20:36가자.
00:20:45아, 근데 과거는 왜 이렇게 봐?
00:20:57이건 제일 위에다는 거예요.
00:20:59오, 그래?
00:21:04도이야, 깼어?
00:21:06빨리 와.
00:21:14돈을 주면 너 선물 없어.
00:21:20마무리는 도이가 해야지.
00:21:22아주 멀리에서도 그대가 보이죠.
00:21:31나를 보고 웃으며 선물은 드네요.
00:21:39다가와서...
00:21:40자, 그럼 이제 케이크 먹을까?
00:21:50전골.
00:21:51그대 어떤 하루도 내게 기대 쉴 수 있길 바래요.
00:22:03그대가 있는 곳, 언제 어디든 함께 할게요.
00:22:09어떤 순간이 와도 내 곁에서 항상 웃을 수 있게 내가 이렇게 약속할게요.
00:22:22그대가 우리 앞에 어떤 날이라도
00:22:30지금 잡은 손 놓지 않을 거죠.
00:22:36진짜로 줄 수 있다면 좋을 텐데
00:22:52내가 해줄 수 있는 게
00:22:56이것밖에 없네.
00:22:59내 세상에 불수도 들어와 줘서 그대에 고마워요.
00:23:07오래 머물러요.
00:23:10내 안에서 어떤 날이 와도 우리 행복할 거예요.
00:23:21왜 이렇게 안 풀려, 어?
00:23:35어째 풀면 풀수록 덥고 있냐, 이거?
00:23:38어? 어이?
00:23:40이거 뭐?
00:23:41뭐해?
00:23:43어, 깼어?
00:23:46크리스마스 트릭?
00:23:48응.
00:23:49근데 보기보다 쉽지가 않네.
00:23:53능력 안 쓰고 왜?
00:23:55그냥 너랑 같이 만들고 싶어서.
00:23:58트릭은 손맛이잖아.
00:24:02안 그래도 나 어제 크리스마스 꿈꿨다?
00:24:05그래?
00:24:07어땠는데?
00:24:08아주 행복했어.
00:24:09깨고 싶지 않을 만큼.
00:24:14내가 더 행복하게 해줘야겠다.
00:24:17해봐.
00:24:18풀렸다.
00:24:21그냥 능력으로 하자.
00:24:25아, 나랑 같이 해.
00:24:27아직 시간 많잖아.
00:24:28네 말이 맞아.
00:24:30아, 근데 이대로도 되게 보기 좋지 않아?
00:24:35이건 크리스마스 트리가 아니라 그냥 트리지.
00:24:38그냥 트리?
00:24:39네 말이 맞네.
00:24:41네 말이 맞네.
00:24:42흐흐흐흐흣
00:24:43우린
00:24:45오늘
00:24:47아무 일도
00:24:49없겠지만
00:24:50그대가
00:24:52원한
00:24:54다면
00:24:56원하면 언젠가
00:25:06이 세상에 넌 하실래
00:25:12나와 함께 해줘
00:25:21다시 한번 자신 있게 말하지만
00:25:30나를 믿고 있다면
00:25:36뭐야? 선물
00:25:39언젠가 이 세상에 넌 하실래
00:25:49나와 함께 해줘
00:25:58나와 함께 해줘
00:26:06그냥 제 차로 출근해도 되는데
00:26:15내 남자는 내가 지킵니다
00:26:20그러면 내일은 제가 신비사님을 모셔다 드릴
00:26:24아
00:26:29아시다시피 전 결혼에 한번 실패했던 토라
00:26:33연애사를 회사 사람들에게 공개하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00:26:38신비사님은 결혼에 실패한 게 아니에요
00:26:41이혼에 성공하신 겁니다
00:26:43그리고 저는 부족한 신비사님을 이해합니다
00:26:48도킥씨
00:26:52요즘 연근이 제철이라 오늘은 연근밥으로 준비했어요
00:26:58바쁘다고 끼니 고르지 마시고 꼭 챙겨드세요
00:27:02당신이란 남자 정말 감동적이네요
00:27:07저는요
00:27:08신비사님이 이렇게 사소한 거에 감동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게
00:27:12크게 더 감동이에요
00:27:15도킥씨
00:27:19다 왔네요
00:27:21벌써 다 왔네
00:27:23조심히 가세요
00:27:35도착장이 가까워도 너무 가까워
00:27:37적어도 강원도 정도는 돼
00:27:41신비사리
00:27:42도시락
00:27:43신비사리
00:27:44신비사리
00:27:45여기
00:27:46여기
00:27:47도시락
00:27:50도시락
00:27:51뭐야
00:28:00뭐 마라턴으로 한 거야
00:28:02이것은 죽겠다
00:28:04손가락만 가다가 원하는 대로 이동하십니까
00:28:12아
00:28:15ichi
00:28:16affle
00:28:16투
00:28:17복
00:28:18내동
00:28:19우리 공연 진짜 엄청 쏟아졌는데 봤어?
00:28:22폭풍처럼 심오라치는 신선한 충격의 탄생
00:28:24생분감 넘치는 압도적인 면연
00:28:27이런 공연을 기획한 나 자신
00:28:30매우 진짜네
00:28:32그러니까 더 한 잔에
00:28:34이것도 먹어
00:28:35그거 뭔데?
00:28:40뭘 그렇게 마셔?
00:28:41나 요즘 몸 관리하잖아
00:28:43사랑받는 남자의 미결이랄까?
00:28:45아니 신비서 그 인간이 그렇게 좋아?
00:28:50나는 이상형이 원래 다정한 사람이거든
00:28:53전혀 다정하지 않는데 전혀
00:28:55그러니까
00:28:56진의 사랑은 귀향이고 나발이고 싹 다 끼워넣는 거야
00:29:00근데 우리 신비서님 이름이 뭔지 알아?
00:29:03신 다정
00:29:04우린 운명인 거지
00:29:06네
00:29:08기친하는 솔로라고 했던 은재군
00:29:10미래 FNB에서 이벤트 제안 왔으니까
00:29:12박실장님이 알아서 진행해
00:29:14나 귀찮게 할 생각 말고
00:29:16나는
00:29:17도도애랑 행복하게 해도 바쁘니까
00:29:19우리 이사장은 도대체 본업이 뭐야?
00:29:24도도애 남편
00:29:24아
00:29:25어?
00:29:27그럼 이따가 미래 FNB 가겠네?
00:29:29응
00:29:29그럼 이거
00:29:35도시락이야?
00:29:38아이고 이런 걸 다 그렇게 싸우고 그러나
00:29:39신비서님한테 좀 전해줘
00:29:41지금 너보고 도시락 쇼틀하라고?
00:29:45어 쇼틀은 무슨
00:29:45그냥 가는 길에 전해달라는 거지
00:29:47싫어
00:29:51응?
00:29:55어?
00:29:56어?
00:29:58그럼 내가 직접까지
00:29:59목같이 얼굴 버금자 치와
00:30:02아니
00:30:04이사장에 전생
00:30:06도도애랑 어떻게 옮긴 운명인지도
00:30:06더욱
00:30:07이사장에 전생
00:30:11도도애랑 어떻게 옮긴 운명인지도
00:30:16얘기 들었어
00:30:25이 세상의 전생
00:30:27도도이랑 어떻게 얽힌 운명인지도
00:30:31애초에 내가 끼어들 틈이 없었다고 생각하니까
00:30:36차라리 마음 편한 거 있지
00:30:38걱정 마
00:30:41도도이한테 나도 말 안 할게
00:30:43떠난다는 생각에는
00:30:45변함이 없는 거야?
00:30:49응
00:30:49나 때문이라면
00:30:53이제 난 괜찮아
00:30:55이사장 때문이 아니라 나 때문이야
00:30:58내 사랑은
00:31:01이사장한테 독이 되니까
00:31:03김가영씨
00:31:08네?
00:31:13앞으로 나 볼 날 얼마 안 남았어
00:31:15그니까 출근 좀 해
00:31:17오면 좋았어
00:31:23잘하더라
00:31:25잘하더라
00:31:26그걸 이제 알았어?
00:31:31나 눈물이야 진짜
00:31:41진짜야
00:31:42보자 보자
00:31:47오늘의 대인은
00:31:49또 대표님인 줄
00:31:59이걸로 미래를 보는 건가?
00:32:01미래라기보단
00:32:03한참?
00:32:04아니야
00:32:05얼마야?
00:32:05비싸?
00:32:06이거
00:32:07이거
00:32:08아니야
00:32:10어
00:32:11어
00:32:12어
00:32:13어
00:32:14어
00:32:15어
00:32:16어
00:32:17어
00:32:18어
00:32:19어
00:32:20어
00:32:21대표님이랑 정구원씨는 정말 천생연분인 것 같네요
00:32:25이거
00:32:26이거
00:32:27연인 카드네요
00:32:31이 두사람
00:32:33같이 있는데
00:32:34성경에 나오는 아담과 이브예요
00:32:35그 뒤에는 에덴 동산에 있는 선악가고요
00:32:37선악가?
00:32:38이 카드는
00:32:39사랑의 완성일 듯해요
00:32:41한마디로
00:32:50꽃길이랄까?
00:32:53꽃길
00:32:54꽃길
00:33:06생각해보니까
00:33:07도도희한테 꽃 한 송이를 선물한 적이 없네
00:33:09또 한 적이, 엄마.
00:33:21역시 이렇다니까.
00:33:27어? 선생님.
00:33:29아, 어머님.
00:33:32저 도저히 못 하겠어요.
00:33:34아휴, 포기해자 수업에 권위자이신 선생님께서 못 하시면 누가, 누가.
00:33:39누가, 누가.
00:33:40죄송합니다.
00:33:41누가.
00:33:43누가긴.
00:33:46내가.
00:33:48지금의 격변하는 경영 환경에선 좋은 리더십 패러다임이 필요해요.
00:33:53그 중 하나가 바로 서번트 리더십.
00:33:56서번트 리더십.
00:33:58서번트 리더십이란 인간 존중과 구성원에 대한 배려를 바탕으로 한 리더십으로
00:34:03서번트 리더는
00:34:04구성원 깜짝.
00:34:06팀 리더의 일부로.
00:34:08보물었어.
00:34:10야!
00:34:11워싱저스팅!
00:34:13놔.
00:34:15누나가 깜짝했단 말아.
00:34:17그랬다간 내가 절대 감안한 돈.
00:34:21구성원에 일치하와 공격.
00:34:23아휴.
00:34:25아휴.
00:34:27오빠.
00:34:28아휴.
00:34:29아휴.
00:34:30아, 안 그래도 우리.
00:34:31오싱저스팅 경영 수업하고 있었는데.
00:34:33어.
00:34:34뭐?
00:34:35식사?
00:34:36어휴.
00:34:38아휴.
00:34:40아휴.
00:34:41아휴.
00:34:42아휴.
00:34:43아휴.
00:34:44아휴.
00:34:45아휴.
00:34:46네.
00:34:47도희야.
00:34:48오늘 저녁에 시간 되니?
00:34:50무슨 일인데요?
00:34:51가족끼리 서로 다독이는 시간을 좀 가질까 해서.
00:34:54식사나 하자.
00:34:56정구원 씨도 같이 와.
00:34:58오늘은 선약에 있네요.
00:35:01그럼 다른 날로 잡을까?
00:35:03어머니 얼굴을 봐서라도 나한테 한 번만 기회를 줘.
00:35:08우리 어차피 한 숙밥 먹는 사이잖아?
00:35:18에이이.
00:35:19왜 돈을 안 보게 해?
00:35:24이번에는 진짜 확실한 적봤데.
00:35:27도움 필요해?
00:35:29내가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은데.
00:35:31근데 뭐야?
00:35:32사채야?
00:35:33그보다 훨씬 더 훨씬 훨씬 훨씬 상의해 존재
00:35:39뭐네?
00:35:40아니 뭐 그렇다치고 우선 질문이 하나 있는데
00:35:43넌 지금까지 어떤 인생을 살았어?
00:35:45이건 또 뭔 개수작이야
00:35:47당연히 아니겠지만 혹시라도 너무 선한 인생을 살아온 게 아닌가 싶어서
00:35:50뭐 일종의 대출심사라고 생각해
00:35:53뭐라는 거야?
00:35:54지금 날 물러보고 수작불일이나 본데
00:35:56내가 교수수만 몇 번을 들락거리는 줄 알아?
00:35:59좋아 자격이 아주 충분해
00:36:02난 대문이야
00:36:04계약을 하면 소원을 들어주지
00:36:06소원?
00:36:07아무거나 가드를 준다는 얘기야?
00:36:09한 사람을 죽이거나 죽은 사람을 살리거나
00:36:12시간을 되돌리거나 자연재해 같은 건 안 돼
00:36:14뭐 그것때문 네가 원하는 건 다 돼
00:36:16응 근데 공짜는 아니야
00:36:19그러면 그렇지
00:36:20근데 아주 간단해
00:36:2210년 뒤에 너의 영혼이 지옥에 가는 건
00:36:24그게 유일한 조건이야
00:36:26어때?
00:36:2610년이 뭐 한참 남았네
00:36:28당장해 계약
00:36:29역시 저희도
00:36:31뭐라고?
00:36:32탁월한 선택이십니다
00:36:34손이 왜 이래?
00:36:37마술이야?
00:36:39신경 쓰지 마
00:36:40계약하면 바로 꺼져
00:36:42어떤 새끼가 남의 영업장이다
00:36:48동님!
00:36:51손에 찬다
00:36:52계약하네
00:36:53계약할 사람
00:36:55형님!
00:36:57형님이 평범한 인간이 아닌 걸 알고 있었지만
00:37:12대본이라니
00:37:13대본이라니
00:37:13대본이라니
00:37:15죽입니다 형님!
00:37:18죽입니다 형님!
00:37:19아휴
00:37:20너네가 대본인 걸 더 좋아해 주랴
00:37:26아 근데
00:37:27너네는 어쩌다 거기에 뒀던 거야?
00:37:29저희가 금융업을 좀 합니다 형님
00:37:32음
00:37:32자체?
00:37:34아니 웬놈이 우리 구역에서 영업을 하는구나 싶어서 아주 배봐주려던 참이었는데
00:37:39형님께서 이런 엄청난 의식을
00:37:42약치르고 계셨을 줄이야
00:37:44이렇게 대단한 정체를
00:37:46여태 숨기고 계셨다니
00:37:48앞으로
00:37:48지옥까지 따르겠습니다 형님!
00:37:51아휴
00:37:51아휴
00:37:52너넨 지옥이 어떤 곳인 줄 알고 지금
00:37:55아휴
00:37:57그래
00:37:57너네가 이런 응지가 아닌 양지의
00:38:01떳떳한 직업을 갖게 되면 그때 받아줄게
00:38:05아휴
00:38:05귀찮으셨겠네 진짜
00:38:07이것만 가져간다?
00:38:12드론 슈님
00:38:14드론 슈님
00:38:15드론 슈님
00:38:16양지?
00:38:21양지?
00:38:28어 여기
00:38:29그 행복을 뜻하는 꽃 다 줘
00:38:31좋아
00:38:33전남스러웠어
00:38:37박실장님
00:38:39좋아, 참내스러웠어
00:38:53박실장님?
00:39:01네?
00:39:03안 돼요
00:39:04투가 봐도 박실장님인데
00:39:06어? 여기가 아니네
00:39:09왜 저래?
00:39:27박보키지가 여긴 어떻게
00:39:28아니, 다들 어떻게 알아보는 거예요?
00:39:33아니, 어떻게 못 알아보죠?
00:39:35띠띠만 봐도 내 남잔데?
00:39:39아, 신비사인 참
00:39:41도시락
00:39:44제가 깜빡 별거 내 같더라고요
00:39:47이렇게까지 하실 필요 없는데
00:39:53아니, 아니, 아니, 왜 이렇게 하시는가?
00:40:08어?
00:40:08어?
00:40:09어?
00:40:09뭐지?
00:40:11어?
00:40:12어?
00:40:12뭐지?
00:40:13이 스쿨트 샷은...
00:40:16박스쿨트 샷은...
00:40:17박스쿨트 샷은...
00:40:18박스쿨트 샷은...
00:40:18박스쿨트 샷은...
00:40:19정말...
00:40:20이상하네요
00:40:21네, 저... 저... 저... 저...
00:40:22정말...
00:40:22상식도 없고...
00:40:24예의도 없고...
00:40:26아주...
00:40:27극혐이에요
00:40:28그쪽이 극혐이면은...
00:40:33이쪽은 극혐이예요
00:40:35어머, 어머, 어머...
00:40:36이 사람이 어쩜 그렇게 차가워요
00:40:38제가 차가운 게 아니라...
00:40:40그쪽이 너무 찌가운 겁니다
00:40:42오해하지 마세요
00:40:44싸우는 겁니다
00:40:45으아...
00:40:47으아...
00:40:47그, 그런 것 같아요
00:40:48아, 싸우시는 거구나
00:40:51아, 저, 두 분
00:40:55왜 이러시는지 모르겠는데
00:40:57진작을 하시고 좋게
00:40:58말로...
00:40:59됐습니다
00:40:59말은 통양말로 하죠
00:41:02저, 아니, 저 사람이
00:41:05무슨 인간님같이
00:41:06눈껏 막힘도 없어
00:41:07아, 박 실장님이 참으세요
00:41:09원래 신빈사님 성격...
00:41:12저래요
00:41:13성격은 뭐 어떻게 돼요
00:41:14저 siinä offices
00:41:14저 정말 무척 합리적이구먼
00:41:16그렇죠
00:41:17합리적이죠
00:41:18저...
00:41:19근데 그거 도시락이에요?
00:41:23여, 여, 도시락
00:41:25아이 비은 손으로 오셔도 되는데
00:41:27아, 주세요, 주세요
00:41:28아이고, 아니
00:41:29아니...
00:41:30아유, 잘 먹겠습니다
00:41:32으음
00:41:33오...
00:41:34아, 오, 아, 죄다님
00:41:35정분이셨네
00:41:36우름마도 그렇게 안 싸주는데
00:41:39잘먹었습니다
00:41:40사 먹겠습니다
00:41:40아유, 아야, 야.
00:41:41잘 먹으면 안 되는데
00:41:47오늘은 일정이 안 될 것 같네요
00:41:51네
00:41:54뭐야?
00:42:04오늘 무슨 날이야?
00:42:07오늘 아주 특별한 날이야
00:42:09백일도 아니고 결혼기념일도 아니고
00:42:12여성일도 지났고
00:42:14무슨 날일까?
00:42:16우리가 보낼 행복한 너날 중에 하루
00:42:19너와 함께라면
00:42:22내일이 기념일이야
00:42:24이러다 이빨 다 썼겠네
00:42:34네가 하는 말이 너무 달달해서
00:42:35내가 세상에 행복이란 행복은 싹 다 들어왔다
00:42:42이 꽃의 꽃말은 행복이래
00:42:46이거는 영원한 행복
00:42:49이거는 반드시 오해야만 행복
00:42:52다시 찾은 행복
00:42:54그리고 이건
00:42:57사랑해
00:43:03정구원
00:43:04나도 사랑해
00:43:11마음이 들어?
00:43:21마음에 들어?
00:43:22그럼
00:43:23이거 뭐야?
00:43:29이거
00:43:31이거는
00:43:33이거는
00:43:35없는데?
00:43:37빨리 없는데?
00:43:39아니 이거 알았는데
00:43:41이거 알았는데
00:43:4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44:1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44:4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45:1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45:4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46:1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46:42그게 찾는 거야.
00:46:44진짜?
00:46:46아이고, 역시 내 여자.
00:46:50갈까?
00:46:52가자.
00:46:54갑작스러운 제안에도 이렇게들 와줘서 고맙다.
00:46:58고맙긴 당연히 와야지.
00:47:00당연히 와야지.
00:47:02이러고 있으니까 옛날 생각나고 좋네.
00:47:06엄마만 있으면 완벽한데.
00:47:10엄마는 천국에 갔겠지?
00:47:12세례도 받았잖아.
00:47:14어머니 자리를 대신해서 일하다 보니까 어머니 생각이 자꾸 나더라고.
00:47:18높은 위치에 있을수록 외로운 법인데.
00:47:22근데 얼마나 외로우셨을지.
00:47:24다리가 높아서 외롭나.
00:47:26자식들한테까지 마음을 안 주니까 외롭지.
00:47:28엄마는 왜 그렇게 자식들한테 냉정했을까?
00:47:32남의 자식한테는 안 그러면서?
00:47:36누나, 핏줄이 다가 아니잖아.
00:47:38마음 잘 맞고 서로 아끼면 그게 가족이지.
00:47:41너는 같은 주씨라고 실드 치는 거니?
00:47:43네가 우리 엄마 자식이 아니어서 그래.
00:47:45주천숙 회장은 자식으로 사는 게 얼마나 빡센 건데.
00:47:49돌아가신 분은 어쩔 수 없지만.
00:47:51우리라도 서로 쌓인 원망과 오해가 있으면 두고 가자.
00:47:55좋아.
00:47:56난 뒤끝 없어.
00:47:57원래 가해자는 뒤끝이 없어.
00:48:00가해자?
00:48:01왜 내가 뭐라도 한 것처럼 그렇게 말을 한다?
00:48:04너 그 피의식이야.
00:48:06피해가 있으니까 피해의식도 있는 거야.
00:48:09그래서?
00:48:10넌 그냥 가만히 당하고만 있었던 것처럼 말한다?
00:48:13내가 뭐라도 하려고 하면 너한테 두배, 세배 당한 게
00:48:16너 어디 한두 번인지 아니?
00:48:17구한들 해.
00:48:18싸우려고 만난 거 아니잖아.
00:48:20그리고 과거라도 잘못은 잘못이야.
00:48:23소환이 네가 사과해.
00:48:24오빠!
00:48:26소환아.
00:48:30미안해.
00:48:31그래.
00:48:32과거에 내가 잘못했다.
00:48:42여보.
00:48:43와인 좀 더 가져올까?
00:48:45어.
00:48:46네.
00:48:47형, 요즘 일은 할만해?
00:48:55너희들도 잘 알겠지만, 지도들이 워낙 보수적이잖아.
00:48:59어머니야, 창업주로서의 권위가 뒷받침을 좋지만, 나한테 사사건건 행보에 제동을 걸기 뻔하지.
00:49:06그런 의미에서 너희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해.
00:49:09난 전폭적으로 지지해, 오빠.
00:49:13그래서 말인데, 너희들이 가지고 있는 지분, 나한테 넘기는 게 어때?
00:49:19그 말 하려고 부른 거네.
00:49:23아니, 우리 집은 다 살려면 돈이 되게 많이 필요할 텐데.
00:49:29미안해, 형.
00:49:30난 그건 안 돼.
00:49:32근데 형이 옳은 선택을 하면 언제든지 지지할게.
00:49:35옳다는 건 상대적인 거지?
00:49:36그래서 나도 지분이 필요한 거야.
00:49:38형의 입장에선 옳은데, 내가 보기엔 옳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00:49:41잘 먹었어요.
00:49:42도인아는 아직 대답 안 했는데?
00:49:44이게 내 대답이에요.
00:49:46뭐 하나만 물어볼게요.
00:49:51정말 몰랐어요, 도경이가 하는지?
00:49:56알면서도 모른 척한구나 라고 말하네.
00:49:58지금 혹시 나를 고려한 건가?
00:50:01무슨 노래야?
00:50:02잘 먹었어요.
00:50:03도인아는 아직 대답 안 했는데?
00:50:04이게 내 대답이에요.
00:50:07뭐 하나만 물어볼게요.
00:50:09정말 몰랐어요?
00:50:10도경이가 하는 짓?
00:50:13알면서도 모른 척한 건 아니고?
00:50:23말이 심하네
00:50:25부모에 이어 자식까지 잃은 사람한테
00:50:29지금 하는 행동이 부모에 이어 자식까지 잃은 사람 같진 않아서
00:50:39가족 모임은 항상 뒤끝이 안 좋다니까
00:50:42형이 잘못된 선택은 안 하길 바랄게
00:50:50나도 그럼 생각을 좀 해볼게 오빠
00:50:59수완아
00:51:01응?
00:51:02내 친절은 오늘까지야
00:51:04참는 거 못한다더니 잘 참던데?
00:51:25내가 참는 거 안 알았어?
00:51:26노성민 얼굴에 주먹 널댈까 봐 나온 거 아니야?
00:51:30넌 이제 나에 대해서 다 아는구나?
00:51:34근데 난 너에 대해서 아는 게 너무 없네
00:51:35역시 대문사임 설명서가 필요해
00:51:39근데 나는 보이는 게 다야
00:51:43특별한 능력을 지닌 완전 무결한 존재
00:51:46역시네 남자
00:51:49근데 난 체한 것 같아
00:51:52지나가서 치킨 시켜 먹어야겠어
00:51:55아니 너는 무슨 체했다는 애가
00:51:58몇 주는?
00:52:00진행시켜
00:52:00진행시켜
00:52:01오케이
00:52:02가자
00:52:03속도는?
00:52:05속도는?
00:52:06무슨 일입니까?
00:52:15현재 보상금을 부정직업했다는 내부 고발이 있었습니다
00:52:17아니 그게 무슨
00:52:19진행해
00:52:20네
00:52:20네
00:52:21네 주석훈입니다
00:52:36네?
00:52:38지시하신 사항은 이번 달 안으로 모두 마무리 지켰습니다
00:52:41정식 이사회도 안 거치고 지금 뭐 하는 겁니까?
00:52:48여기까지 하죠
00:52:49이러려고 질문 다 넘기라고 한 거야?
00:52:57산재보상위원회 없애고 비정규직으로 전환하고
00:53:00형 이거 진짜 아니야
00:53:01난 그냥 비즈니스를 하는 것 뿐이야
00:53:04이건 비즈니스가 아니라 살인이라니까?
00:53:06형
00:53:08당장인 이득 같아 보여줘
00:53:10결과적으로 나쁜 결과를 가져올 거라고
00:53:12개인적인 신념을 택태처럼 말하면 안 되지
00:53:15언론에 알리고 주주를 설득시키고
00:53:20내가 할 수 있는 거 다 해서 형을 막을 거야
00:53:22지금 당장 주석훈 대표 회의만
00:53:33이사진들한테 통보해
00:53:34해 보자
00:53:41누구의 힘이 더 큰지
00:53:43다리 좀 치워
00:53:55다리 좀 치워
00:53:55아 거기에 아까 했는데
00:54:02아
00:54:02아니 본라빈 도둑이 남편에나 충실하지
00:54:10왜 여기서 이러고 계실까
00:54:11가영이가 본라를 얼마 안 남았다고 해서 얼굴이 비치려고 들는 거잖아 지금
00:54:15그래도 반려융관이라고 충격은 쓰이나 보네
00:54:18아니 아니 하지 말라고 내 옷이라니까 진짜
00:54:22그 대문 사용설명서는 안 찾을 거야?
00:54:28응 그딴 겁주는 얘기만 잔뜩인 책 따위가 뭐가 그렇게 중요해?
00:54:33그래도 찾아야지 중고고래 할 때도 설명서 없으면 반값인데
00:54:36자꾸 나를 그렇게 가전제품 시켰는데 진짜지
00:54:40근데 난 너에 대해서 아는 게 너무 없네
00:54:42역시 대문 사용설명서가 필요해
00:54:46어디가 화내다 말고 설명서 자주
00:54:53결국 말 들을까만 쓸자래요
00:54:59오빠
00:55:01오빠
00:55:05도야
00:55:06성민이 형이 본색을 드러냈어
00:55:10내부와 접촉할 수 없게 신경 쓰시고
00:55:28추가 시시원까지 위반하는 걸로 아세요
00:55:31네
00:55:32사모님은 지시하신 대로 처리했습니다
00:55:37들어가시면 안 됩니다
00:55:42이런 게 노상미부 경영 방식이에요?
00:55:46말 잘 드는 이사진들만 불러서 독단적으로 결정하는 게?
00:55:52지 여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00:55:55회사의 이익과 사회적 책임의 균형이에요
00:55:58그걸 한순간에
00:55:59너한테 어머니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구나
00:56:01당신이 왜 이러는지 알아
00:56:06지 여사를 뛰어넘고 싶은 거지
00:56:10왜 이런다고 지 여사를 따라잡을 수 있을 것 같아?
00:56:14아니
00:56:15지 여사 발끝도 못 따라간다는 걸 증명할 뿐이야
00:56:18너야말로 언제까지 어머니 그늘 아래 있을 생각이야?
00:56:22받아들여 도야
00:56:23이제 어머니 세상은 끝났어
00:56:26내가 알을 때 여기 나왔거든
00:56:30기광철이 쓰던 핸드폰이야
00:56:33하트 박수 말씀
00:56:373명
00:56:51아랫어
00:56:523명 아래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00:56:55삶은 날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00:57:00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누구든 하나의 세계를 파괴할 사람이었다.
00:57:09당신이 파괴한 세계는 주천숙이었어.
00:57:25넌 항상 이게 문제야.
00:57:29가만히 있었으면 모두가 무사했을 텐데
00:57:31넌 꼭 이렇게 끝까지 물고 늘어져서 문제를 만든다고.
00:57:36너만 아니었어도 우리 모두 이전까지는 안 됐어.
00:57:44그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야?
00:57:48아, 우리 주천숙 연사의 복수.
00:57:50하긴 너한테 어머니는 정말 신같은 존재지.
00:57:58어떻게...
00:57:59어떻게 자기 아버지를 죽였을까?
00:58:03너 있는 악마야.
00:58:05나를 이렇게 만든 건 다 너의 그 대단한 주님이라고.
00:58:11나는 죄를 짓기도 전에 이미 죄인이었어.
00:58:14자기의 죄를 자식인 나한테 덮어치우고는
00:58:17더러운 표현 손가락 끝까지 했다고.
00:58:19왜?
00:58:20내가 아참고 졸아하수록 자신이 더 돋보이니까.
00:58:33재주라고는 없는 줄 알았는데
00:58:35하나 있었네.
00:58:39남 탓하는 재주.
00:58:40너의 그 단단한 믿음이 어디까지 가는지 한번 시험해보자.
00:58:48넌 나한테 고마워해야 돼.
00:58:50내가 너에게 복수해준 거니까.
00:58:54네.
00:58:55넌 네 부모가 사고로 죽은 줄 알지.
00:58:59아니.
00:58:59네가 가장 믿고 의지한 바로 그 주천숙이 죽였어.
00:59:06그토록 믿어 의심치 않는 너의 주님.
00:59:09주천숙 여사가 진해 엄마 아빠를 죽였다고.
00:59:11다 되셨습니다.
00:59:24다 되셨습니다.
00:59:28아 시원하다.
00:59:45아니 수업이 왜 이렇게 약한 거야?
00:59:48아 여기서 만나네?
00:59:50이런 우연이.
00:59:51미행이라도 한 거예요?
00:59:55미행은 무슨.
00:59:56화장실이 급해서 쓴 것 뿐이야.
01:00:03놀라지도 않네.
01:00:07저.
01:00:08마침 물어볼 게 있었는데
01:00:09잘 됐네.
01:00:12노동형이
01:00:13내 중요한 물건을 가져갔거든.
01:00:16초록색으로 된 양자인 분인데.
01:00:19본 적 있어?
01:00:21아니요.
01:00:25모르겠네요.
01:00:32노성민 짓이야?
01:00:34그냥
01:00:35요리하다
01:00:36좀 다쳤대요.
01:00:38그쪽이 요리를 하다 다쳤든
01:00:40아니튼 상관없어.
01:00:41근데
01:00:42너의 지옥은 이제 시작인 것 같네.
01:00:46내 물건 찾으면 연락해.
01:00:53혹시 알아?
01:00:55그게 너를
01:00:55지옥에서 건져져야
01:00:58동학줄이 될지.
01:01:06간다.
01:01:07내가 그 말을 믿을 것 같아?
01:01:25이 부모가 죽던 날
01:01:38내가 그 자리에 있었거든.
01:01:40지금 우리 회사가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 줄 알아?
01:01:46그런 큰 투자자한테 시켜오는 줄 아는 거자고!
01:01:50그럼 저도 어쩔 수가 없네요.
01:01:52제가 다
01:01:53폭로하겠습니다.
01:01:54지금 가면을 협박하는 거야?
01:02:05원하는 게 뭐야?
01:02:07돈이야?
01:02:09일하기 싫다고 지금 왔다든
01:02:10회사 내 핸드치고 도망간 주제에
01:02:12이제 와서 네가 무슨 걸 해도
01:02:14이건
01:02:16내
01:02:17회사야.
01:02:19사장님 혼자 만든 회사 아니에요.
01:02:21여기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01:02:23핏땀 흘려 키운 회사라고요!
01:02:27여보
01:02:27두고 보세요.
01:02:28사장님 뜻대로는
01:02:30절대 안 될 겁니다.
01:02:31화가 난 어머니는
01:02:44곧바로 네 부모 차를 뒤쾌찼고
01:02:46결과는 너도 알다시피
01:02:48그 그룹 미래전장 승승장구에서
01:02:54지금의 미래그룹이 된 거야.
01:02:58네 부모의 피가
01:02:59걸음이 됐달까?
01:03:00정교는커녕
01:03:08아무것도 믿지 않던 어머니는
01:03:09네 부모가
01:03:10지는 후에
01:03:11매일같이 고해선 사람이
01:03:12시작했어.
01:03:13왜 그랬을까?
01:03:14도대체 무슨 죄를
01:03:15그렇게 찍고 싶었길래
01:03:16도대체 뭐가
01:03:17그렇게 무서웠길래
01:03:18네가 받은 혜택
01:03:21애정
01:03:21그 모든 게 다
01:03:23실은 어머니
01:03:25청북행 티켓이었던 거야.
01:03:28아니
01:03:28거짓말이야
01:03:31거짓말이야
01:03:33누가 피 좀 둘봐
01:03:39지옥이든 청북이든
01:03:41어머니 만나서
01:03:42진주에 물어보라고
01:03:43그 사람이에요
01:04:01노선민이 한 짓이에요
01:04:05어머니도
01:04:06도경이도
01:04:07도둑이를 죽이려 한 것도
01:04:11노선민
01:04:20그 인간은
01:04:21악마예요
01:04:23złoty
01:04:26노선민
01:04:27노선민
01:04:29노선민
01:04:38노선민
01:04:39노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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