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 over Heels Ep 8 Eng Sub

Movie Club Fanz

Tonton Head over Heels Ep 8 Eng Sub - Movie Club Fanz di Dailymotion

Transcript

00:00: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0:3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1: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1:29이리 오너라

00:01:31이리 오너라

00:01:35이리 오너라

00:01:37이리 오너라

00:01:39이리 오너라

00:01:41이리 오너라

00:01:45이리 오너라

00:01:47이리 오너라

00:01:49이리 오너라

00:01:51이리 오너라

00:01:53이리 오너라

00:01:55이리 오너라

00:01:57이리 오너라

00:01:59이리 오너라

00:02:01이리 오너라

00:02:03이리 오너라

00:02:05이리 오너라

00:02:07이리 오너라

00:02:09이리 오너라

00:02:11이리 오너라

00:02:13이리 오너라

00:02:15이리 오너라

00:02:17이리 오너라

00:02:19이리 오너라

00:02:21이리 오너라

00:02:23이리 오너라

00:02:25이리 오너라

00:02:27이리 오너라

00:02:29이리 오너라

00:02:31이리 오너라

00:02:33이리 오너라

00:02:35이리 오너라

00:02:37내 애기한테 꿈맛는 예쁜 간을 가져왔잖아

00:02:43나를 저버린 신딸이라 특별히 미워서 그런 게 아니야

00:02:47아무리 네 배로 난 자식이라도 세상 떠났으면 놔줘야지

00:02:51그걸 억지로 신으로 붙들어 매는 순간

00:02:55이, 이 연이 묶여 악연이 된다고

00:02:59몸주신 쪘고 허무당되는 너야 사기꾼 되고 만다쳐

00:03:03애기는

00:03:04신도 아니면서 신행세를 한 잡기는

00:03:08하늘에 벌받아

00:03:11천도가 안 돼 영원히 구천을 떠돈다고

00:03:15너 하나 안 외롭자고 네 자식한테 할 짓이야 그게?

00:03:19아니야!

00:03:21아니야!

00:03:25내가 찾을 수 있었어

00:03:27내가, 내가 방법을 찾을 수 있었어

00:03:32내가, 내가 내 새끼

00:03:37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지킬 수 있었어요

00:03:43못 지켰어

00:03:45너 절대로 못 지켰어

00:03:48나도 너를 못 지켰어 이렇게 절절 매는데

00:03:50니깎게 무슨 수로 애를 지켜

00:03:58그만 버티고 풀자

00:04:02이모님, 여기 매듭 좀 다시 묶읍시다

00:04:05하지마

00:04:07그만

00:04:09그만해

00:04:11그만해

00:04:12그만

00:04:14그만

00:04:16안녕하세요

00:04:17생활과 윤리

00:04:18수행평가

00:04:192조

00:04:20발표자 조혜리입니다

00:04:22저희 조는

00:04:28일단

00:04:29둘 거르는 내일부터 시작하고

00:04:32오늘 학교에선 가둬두자

00:04:33난 봉수 못 믿겠어

00:04:35화내지 않을까?

00:04:36그니까 더 널 가둬야지

00:04:38인간이 존엄한 이유는 인간은 자유의지와 자율성을 지닌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00:04:43이상적인 존재로서 법칙을 배우고 그 법칙에 따라 행동하는 보유한 가치를 지닌 존재라고 칸트는 말합니다.

00:04:50언제까지 그러고 있을래?

00:04:52우리가 사정이 좀 있어.

00:04:54무슨 사정?

00:04:55복잡해. 수업 끝나고 말해줄게.

00:04:57날까?

00:04:59칸트의 인격주의에서는

00:05:09칸트가... 칸트는...

00:05:14칸트...

00:05:16칸트가 뭐랬냐면

00:05:19칸트의 인격주의에서는

00:05:24인간을 수단으로 취급하지 말고 목적으로 대하라는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했습니다.

00:05:31칸트의 인격디오

00:06:00끝

00:06:12나한테 살풀이해진 거

00:06:16땅을 치고 후회하게 될 텐데

00:06:18후회는

00:06:20지금부터 네가 할 일이고

00:06:24꽃도령아, 북채 놓고 와라

00:06:29기도실에 넣어

00:06:36안 쫓아내고?

00:06:38왜 쫓아내?

00:06:39국값 받아내야 될 거 아니야

00:06:42내 살풀이 국값이 얼마나 비싼데

00:06:44와, 이 테이밍의 자본주의

00:06:47진짜 존경합니다

00:06:55얼마를 받으시게

00:06:57돈으로 안 받아

00:06:59정성으로 받지

00:07:04정성?

00:07:08정성?

00:07:13맨날 그놈의 정성

00:07:15왜

00:07:16또다시 그 가짜는 예민으로 타시겠다

00:07:19그거네 지금

00:07:23이보세요 동천 장군님

00:07:25날 버린 엄마는 그래도

00:07:28피라도 이어져 있어

00:07:31근데 당신은 뭐

00:07:32뭔데?

00:07:34신엄마?

00:07:35그거 신 내림 받는 거 도와준 사람이야

00:07:38그걸 신 버린 지 오래됐고

00:07:41그러니까 당신 지금 나한테 아무것도 아니야

00:07:43그냥

00:07:45그냥 돈 받으셔

00:07:50돈 많아 좋겠구나

00:07:52버렸잖아

00:07:53버렸어

00:07:54왜?

00:07:59포기했잖아

00:08:01더럽다고 버릴 땐 언제고

00:08:03뭘 지금 또다시 주워서 정성을 들여?

00:08:06나 대신할 데타는 예전에게 구해 놓고서

00:08:16참 가증스러우세요

00:08:20얘는

00:08:21또 언제 버리려나?

00:08:24신엄마 말 안 들을 나이가 됐는데

00:08:26말이 너무 심하세요

00:08:28이모님

00:08:29저랑 내기하실래요?

00:08:32우리 동천 장군님이 얘를 버리나 안 버리나?

00:08:48꼭 너네 둘이어야 돼

00:08:50나는

00:08:51나도 겨우 인간부적이었잖아

00:08:52되면

00:08:53니가 하게?

00:08:54당연하지

00:08:55표지호야

00:08:56너네 둘 손잡는 거 보기가 좀 그래

00:08:59애들이 사귄다고 오해할 수 있잖아

00:09:03설마 둘이 사겨?

00:09:04아니

00:09:05우리 안 사겨 절대 안 사겨

00:09:09절대라고 할 것까지 있나?

00:09:17아, 그

00:09:19봉수가 왔다 갔다 하는 이 위험한 상황에 사귀고 말고가 뭐가 중요해

00:09:24그게 왜 안 중요해?

00:09:26사실 나도 그건 중요해

00:09:29내가 송아 좋아하거든

00:09:32내가 송아 좋아하거든

00:09:37니 개

00:09:38하얀 개

00:09:39맨날 니 옆에 있어

00:09:40너 지키고 있어

00:09:41하...

00:09:42하...

00:09:43하...

00:09:44하...

00:09:45하...

00:09:46하...

00:09:47하...

00:09:48하...

00:09:49하...

00:09:50하...

00:09:51하...

00:09:52하...

00:09:53하...

00:09:54하...

00:09:55하...

00:09:56하...

00:09:57하...

00:10:02하...

00:10:03하...

00:10:04하...

00:10:05하...

00:10:06하...

00:10:07넌 진짜 안 되겠다

00:10:10함께해서 더럽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

00:10:16바라던 바다

00:10:18작별 선물은 줄게

00:10:22사양하지?

00:10:23받아 그냥!

00:10:25우리 산발한 거 진짜 늘 거슬렸거든?

00:10:27귀신같이 다니지 좀 말아줄래?

00:10:29아주 내가 깜짝깜짝 놀라

00:10:31아, 알 뻔이야!

00:10:32아이, 가만 있어봐 내가 예쁘게 해줄게

00:10:37아...

00:10:39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00:10:40이렇게, 이렇게

00:10:41봐봐

00:10:45예쁘네!

00:10:46보기는 네 옆에 있어

00:10:48네 옆에

00:10:50옆에

00:10:52네 옆에

00:10:54너무 예쁜데?

00:11:01여기

00:11:03맞춰서 이렇게

00:11:07왜 이렇게

00:11:09그러게?

00:11:21아...

00:11:22어...

00:11:23어...

00:11:24어...

00:11:25어...

00:11:26어...

00:11:31어...

00:11:33아...

00:11:34어...

00:11:35아...

00:11:37아...

00:11:39미쳤냐?

00:11:44미친 건 너지, 이년아

00:11:46아... 짜증나

00:11:49하나밖에 없는 친구가 뭐 이따이야

00:11:51그냥 친구 없이 외롭게 살걸

00:11:55너덜너덜한 게 뭘 믿고 큰소리니?

00:11:58그냥 쥐죽은 듯이 이 집에 붙어 있었쭈

00:12:00아휴...

00:12:03아... 사실 나 나갈 생각 없어

00:12:09뭐?

00:12:10악기가 여기 있는데

00:12:12왜 밖으로 나가, 수고스럽게

00:12:15그러면 아까 그 난리 친 건 뭔데?

00:12:20그냥 널 하던 거

00:12:22어디까지 버티시나

00:12:25시험 같은 거

00:12:26야, 이 짐승아

00:12:28머리 검은 짐승아

00:12:32원식아

00:12:33원래 사람 손

00:12:34이렇게 함부로 잡는 거 아니야

00:12:36함부로 놓는 건 더덕 아니고

00:12:39나 손 놓는다?

00:12:41응

00:12:42나 손 놓는다?

00:12:43응

00:12:44진짜

00:12:48진짜

00:12:49알았어, 나

00:12:50다녀올게

00:12:52응

00:12:53야, 이 짐승아

00:12:54야, 이 짐승아

00:12:55사이버 했잖아

00:12:56이거 거고 그냥 낙진 지러가든가

00:12:57야, 이 짐승아

00:12:58야, 이 짐승아

00:12:59야, 이 짐승아

00:13:00야, 이 짐승아

00:13:01전 États승아

00:13:02야, enemies

00:13:03너 잡�地

00:13:04�ücks dent

00:13:04너 주 Brendan

00:13:06응

00:13:07진짜

00:13:08알았어, 나

00:13:09다녀올게

00:13:10응

00:13:11야, 이 짐승아

00:13:12사이버 했잖아

00:13:13Carrick

00:13:14Chrome

00:13:14나

00:13:17야, 이 짖승아

00:13:18여기도 harass

00:13:19하자

00:13:19내가

00:13:20낙진 지러가든가

00:13:21야

00:13:23아유, 깜짝아

00:13:24진짜

00:13:25엄마

00:13:27여기 남자성실에

00:13:27여자가 들어 있어

00:13:28나가

00:13:29안 나가

00:13:30여자?

00:13:32아무도 없는데 무슨 말이야?

00:13:35저기 있잖아, 안 보여?

00:13:38하긴 귀신 안 보이니까 지금까지 안 맺히고 살았지.

00:13:42아우!

00:13:47근데 이게 왼손으로 필기 가거든.

00:14:00내 마음을 들깰 것 같아.

00:14:05에이, 견이.

00:14:10찬다.

00:14:31근데 너무 세게 묵는 거 아니야?

00:14:33이래야지 안 풀리지.

00:14:49얍.

00:15:00내가 송아 좋아하거든.

00:15:10너 말대로 좋아하니까 치사해지긴 하더라.

00:15:14솔직히 그냥 맘 같아선 지금 당장 살고 싶어.

00:15:19내가 송아 좋아하거든.

00:15:23너 말대로 좋아하니까 치사해지긴 하더라.

00:15:26솔직히 그냥 맘 같아선 지금 당장 살고 싶어.

00:15:30그냥 사귀자고 하고 싶은데

00:15:33일단 내가 지금 위험하니까

00:15:34스킨십 말고 다른 방법 좀 찾아볼라고.

00:15:37일단 그 전에

00:15:39너 손 좀 꽉 잡고 있을게.

00:15:46절대 안 놓쳐.

00:15:50하나도 안 치사해.

00:15:52완전 멋있었어.

00:15:55뭐냐, 백현우.

00:16:00아, 백현우.

00:16:04견우요.

00:16:05어.

00:16:08붕대 이제 풀어도 되지 않을까?

00:16:10어?

00:16:12어, 그러자 땀이 많이 나냐.

00:16:16손도 피곤했나봐.

00:16:17하루 종일 젊고 있어서.

00:16:19아니야, 나 원래 땀 잘 안 나는데.

00:16:22긴장해서 그래.

00:16:23어.

00:16:24어, 풀자 붕대.

00:16:26어.

00:16:27어, 풀자 붕대.

00:16:28어.

00:16:29놀랐지, 갑자기 고백해서.

00:16:32아니.

00:16:36좋았어.

00:16:38좋았어.

00:16:39응.

00:16:40근데.

00:16:41나 언제부터 예뻐 보였어?

00:16:42어?

00:16:43원래 예쁜 게 먼저잖아.

00:16:45예뻐서 계속 보게 되고, 그러다 좋아지게 되고.

00:16:50글쎄, 너는?

00:16:51질문을 질문으로 받네, 용희 주도하게.

00:16:54그치만 내 대답은 이미 준비되어 있지.

00:16:57난 처음부터.

00:16:58처음?

00:16:59응.

00:17:00처음.

00:17:01거꾸로 법당 들어온 그날.

00:17:02보자마자 바로 반해버렸어.

00:17:03엄청 잘생겨서.

00:17:04엄청 잘생겨서.

00:17:05그치만 계속 보게 되고, 그러다 좋아지게 되고.

00:17:09글쎄, 너는?

00:17:10질문을 질문으로 받네, 용희 주도하게.

00:17:12그치만 내 대답은 이미 준비되어 있지.

00:17:15난 처음부터.

00:17:16처음?

00:17:17응.

00:17:18처음.

00:17:20거꾸로 법당 들어온 그날.

00:17:23보자마자 바로 반해버렸어.

00:17:25그치만 너무 잘생겨서.

00:17:27그러니까.

00:17:29얼굴 보고 좋아하는 거야?

00:17:30응.

00:17:31그렇게 좋아.

00:17:36그리고 옆에 있어준다고 했지.

00:17:41혼자 울고 있는 사람 옆에 말없이 있어준다고.

00:17:47제일 좋은 방법 같더라.

00:17:49모르는 사람 달래주고 싶을 때 할 수 있는

00:17:52가장 다정하고 가장 따뜻한 방법.

00:17:56그날 너한테 제대로 한 수 배웠어.

00:18:01그래서 그렇게 옆에 있어줬구나.

00:18:04내가 그렇게 미뤄냈는데도.

00:18:06응.

00:18:07생각났다.

00:18:08너 그.

00:18:09나한테.

00:18:10이렇게.

00:18:11해줬던 날 있잖아.

00:18:12옥상에서.

00:18:13그때.

00:18:14너무.

00:18:15예뻤어.

00:18:16그때.

00:18:17너무.

00:18:18예뻤어.

00:18:19어쩌면 수많은 시간들을 지나.

00:18:20너를 찾아 헤맨 걸까.

00:18:21어쩌면 수많은 시간들을 지나.

00:18:22너를 찾아 헤맨 걸까.

00:18:24Oh, 생각이 들었어.

00:18:25너를 찾아 헤맨 걸까.

00:18:26Oh, pop.

00:18:27폭섭에서.

00:18:28넌 알고 있을까.

00:18:29그때.

00:18:30조금씩.

00:18:31너무.

00:18:32너무.

00:18:33예뻤어.

00:18:34어떠는 수많은.

00:18:38시간들을 지나.

00:18:39너를 찾아 헤맨 걸까.

00:18:40Oh, dreams come.

00:18:41Show me what I have to draw.

00:18:42너무.

00:18:43uries의 마음을 찾아 헤맨 걸까.

00:18:46Oh, dreams come.

00:18:48Show me what I have to find.

00:18:50Oh, dreams come.

00:18:52Show me what I want 너와 나만 후회해

00:19:00I'm better with you and me

00:19:05이 계절 속에 피어난 변하지 않는 순간을

00:19:17기억할게 이렇게

00:19:38야!

00:19:39이 옆 표지야! 괜찮아?

00:19:41괜찮냐?

00:19:43성아야

00:19:52너한테 꼭 해야 할 말이 있어

00:20:00나도 좋아해

00:20:02어?

00:20:04물 먹어야 할 말이 있어

00:20:23조금만 떨어져 줄 수 없을까?

00:20:26왜? 내가 무서워?

00:20:29아니면... 너무 가까이서서...

00:20:33부담스럽나?

00:20:35그건 아니고...

00:20:37담배 냄새 나.

00:20:40내가 약간 천식이 있어서...

00:20:42뭐?

00:20:44지금 내가 담배 펴서...

00:20:48아픈 거야?

00:20:50그렇다고 할 수 있지.

00:20:53그렇다고 할 수 있지.

00:21:09나 오늘부터 죽을 때까지 담배 안 핀다.

00:21:12그러니까 닐들, 또 담배 피지 마!

00:21:15할때 걸리면 다 죽을 줄 알아, 알았어?

00:21:19너 빼고 아무도 안 피거든요.

00:21:49아, 범세가 시끄러워. 그냥 좀 받지?

00:22:08아, 미, 미안. 내가 모르는 전화는 안 받아서.

00:22:16야, 맹주수. 야, 벗었다. 야, 잠깐만, 잠깐만.

00:22:22범생아, 나야. 아니, 어제 급하게 헤어져서 번호 교환을 못했네.

00:22:27우리 중학교 졸업하고 간만에 보는 거잖아. 내가 너 많이 보고 싶었던 거야,야지.

00:22:32방금 전화 온 거 내 번호니까, 조작해.

00:22:36빨리, 빨리, 빨리, 빨리. 응, 그래.

00:22:39이 범생이 야자 중이지? 열심히 해라, 잉.

00:22:50봤지? 내 전화는 받는 거? 완전 절친이라니까.

00:22:55그러네. 범생이 너랑 절친이네.

00:22:58평탄 거로 전화 걸렸다고. 이 동네 궁금한 거 있으면 나한테 물어봐. 내가 쫙 깨고 있지. 응.

00:23:06아니야. 나는 범생이 번호면 됐어.

00:23:08언제부터인지 정확하게 몰라.

00:23:20겨누 전화 보면서 겨누 좋아하는 너 옆에서 지켜보면서 그냥 확실해졌어.

00:23:26내가 이미 너 좋아하고 있었다는 거.

00:23:30미안. 나 전혀 몰랐어.

00:23:34생각해보면 겨누랑 친해진 것도 인간부적까지 하게 된 것도 다 너 때문이었던 거야.

00:23:41좋아하는 애 첫사랑이 곧 죽는다는데 걔가 죽으면 좋아하는 애가 너무 슬퍼할 거 아니야.

00:23:48첫사랑인데.

00:23:51그렇게 네 첫사랑을 지켜주다가 나만 바보 된 거지.

00:23:55넌 겨누랑 손잡고 난 그걸 지켜보고.

00:24:01야. 너 바보 아니야.

00:24:04너가 왜 바보야.

00:24:05한 발 늦은 거 알아.

00:24:07멋없고 구차해 보이는 것도 알고.

00:24:10근데 성아야.

00:24:12지금 내가 제일 미칠 것 같은 게 뭔지 알아?

00:24:17뭔데?

00:24:22이 순간에도.

00:24:26네가 겨누랑 손을 잡고 있어야 한다는 거.

00:24:32미안하다 내가.

00:24:35그러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

00:24:36봉수에 빙이 돼가지고.

00:24:38미안하다 내가 봉수를 못됐어.

00:24:40진짜 미안하다.

00:24:43누가 고백을 삼자대면으로 아냐?

00:24:46이거 고백 맞아?

00:24:47퇴마의식 아냐?

00:24:49이래도 내가 바보가 아니라고?

00:24:53미안해.

00:24:59성아야.

00:25:00아직은 차지마.

00:25:02나 백현우 운명이랑 싸우느라 바빠서 진짜 백현우랑 싸워본 적이 없어.

00:25:07이대로 포기하는 건 너무 억울해.

00:25:09적어도 차이더라도 최소한 봉수인지 봉팔인지는 없을 때 차여야지.

00:25:13안 그래?

00:25:15일단 소중한 마음 알려줘서 고마워.

00:25:21정말 진심으로 나한테 과분한 마음이야.

00:25:27예쁘게 말하지 마.

00:25:29더 반할 것 같으니까.

00:25:31그래 예쁘게 말하지 마.

00:25:33가만히 없는 척 좀 해줄래?

00:25:36응.

00:25:37그럼

00:25:41우리 각자 첫사랑은 일단 보류하고

00:25:45봉수 떼고

00:25:46다 정상으로 돌아오면

00:25:48그때 다시 얘기하자.

00:25:50응.

00:25:51어?

00:25:52좋아.

00:25:53어, 그래.

00:25:54그럼 일어나자.

00:25:55우리 견우침 싸야 되니까.

00:25:57어.

00:25:58어.

00:25:59어.

00:26:00야, 무당.

00:26:01딱 10초만 줘봐.

00:26:02야, 한패.

00:26:03넌 바보가 아니야.

00:26:05넌 바보가 아니라.

00:26:06넌 바보가 아니라 걔 호구야.

00:26:08아까부터 듣자 듣자 하니까.

00:26:09야, 바보 모욕하지 마, 임마.

00:26:17아니야, 지호야.

00:26:18내가 한 말 아닌 거 알잖아.

00:26:19잠깐, 손아.

00:26:20아, 잠깐만.

00:26:21손아.

00:26:22진정해봐.

00:26:23견우가 한 말 아니잖아.

00:26:24아니, 진짜.

00:26:25내가 한 말 아니잖아.

00:26:26야, 그럼 네가 호구가 아닌지 뭐야?

00:26:29어?

00:26:30얘가 뭐가 좋다고 그러고 있어.

00:26:31야, 그럼 그만했다.

00:26:32야, 지호야 미안해.

00:26:33진짜 미안해.

00:26:34야, 진짜.

00:26:35으악!

00:26:36으악!

00:26:37으악!

00:26:38으악!

00:26:39으악!

00:26:40으악!

00:26:41으악!

00:26:42으악!

00:26:43으악!

00:26:44으악!

00:26:45으악!

00:26:46으악!

00:26:47으악!

00:26:48아, 아이씨!

00:26:49이렇게 천사했구나.

00:26:50내 소중한 부모를 이뤄.

00:26:52야, 괜찮아?

00:26:53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아.

00:26:56다행히.

00:26:57고맙다, 지호야.

00:26:58미안하고.

00:26:59성아야, 너 건?

00:27:00내 건.

00:27:01완전 멀쩡하네.

00:27:03미안.

00:27:04미안해.

00:27:05미안해.

00:27:06미안해.

00:27:07미안해.

00:27:08미안해.

00:27:09미안해.

00:27:10미안해.

00:27:11성아야, 너 건?

00:27:12내 건...

00:27:14완전 멀쩡하네.

00:27:16미안해.

00:27:17미안해.

00:27:18미안해.

00:27:19뭐?

00:27:20견우에 대한 내 사랑이 너보다 부족했던 거겠지?

00:27:23견우야.

00:27:24내가 앞으로 더 사랑할게.

00:27:27고맙다.

00:27:29이제 챙겨서 갈까?

00:27:32그, 그래.

00:27:33빨리 가자.

00:27:34가자.

00:27:35잠깐 스톱.

00:27:38근데 너네 둘이 잘 때도 손잡고 자?

00:27:43응.

00:27:44그렇게 자면 힘들지 않나?

00:27:47뭐... 별로?

00:27:49응.

00:27:50아, 안 힘든데?

00:27:51뭐가, 뭐가, 힘들 게 뭐... 있나?

00:28:04표지호, 예리한 자식.

00:28:06하루라도 빨리 봉수 떼야지.

00:28:09이게 진짜 제일 고문이다.

00:28:17아니, 얘 잠버릇이 너무 위험해.

00:28:36진짜...

00:28:38딱 한 병만이요.

00:28:55답답할 땐 이게 제일 아니요.

00:29:08답답할 땐.

00:29:26사람은 술에 취하면 솔직해지고 싶어지는 법이라.

00:29:31누가...

00:29:37그러대요.

00:29:39부모랑 자식은 가슴에 대못 하나씩 박는 사이라고.

00:29:46부모는 자식 가슴에 대못 하나.

00:29:50자식은 부모 가슴에 대못 하나.

00:29:53자기도 모르게 받게 된다고.

00:29:59내 배로 안 낳았어도 가슴에 대못 박혀 있음.

00:30:03자식인 거예요.

00:30:08귀신의 힘이 제일 세지는 축씨.

00:30:29악귀랑 접선하러 반드시 움직일 거요.

00:30:34잘 부탁드립니다.

00:30:53그렇지.

00:30:58하...

00:31:12무덤아.

00:31:14귀신이랑 살면 죽시에 자면 안 돼.

00:31:18알았지?

00:31:20이 머조리야?

00:31:24고은이도 잔다.

00:31:47이거 진짠데?

00:31:53내가 너 만지면 견으로 변하겠지?

00:32:08아무튼 여간 얘기가 아냐.

00:32:23잠깐 뵙지요.

00:32:29참 부지런하다.

00:32:33이전 재물들과는 다르게 오래 머무시네요.

00:32:38아니 원래 내가 들어가면 빙이 되자마자 미쳐버리거든?

00:32:43근데 얘는 말짱해.

00:32:44애군을 많이 받았다더니 몸이 신기하네.

00:32:48슬슬 제 몸 주신으로 오실 준비를 하셔야죠.

00:32:54육신에 오래 머물수록 빠져나올 때 죽음의 고통이 생생해집니다.

00:33:02죽음의 고통을 완화시켜주는 부적입니다.

00:33:08죽음의 고통을 완화시켜주는 부적입니다.

00:33:12네가 죽어봤어?

00:33:16그 고통을 알아?

00:33:18죽을 만큼 고통스러워는 봤죠.

00:33:22죽음의 고통스러워는 건가?

00:33:24달라이.

00:33:32그런가요?

00:33:36내린 곳은 언제 할까요?

00:33:38아, 그거?

00:33:40하지 마.

00:33:41나 당분간 여기 있을 거야.

00:33:43당분간이라 하면...

00:33:47글쎄, 나 한...

00:33:49그래도 한 10년?

00:33:52그건 안 됩니다.

00:33:53그러면 한...

00:33:5520년?

00:34:02원래 착한 애들 괴롭히는 것보다

00:34:05나쁜 애들 괴롭히는 게 더 재밌는 거 알지?

00:34:08나쁜 애들은 그냥 안 당해.

00:34:10막, 막, 발악을 해.

00:34:13근데 그거 지켜보는 게 재미가 아주 쏠쏠해.

00:34:18너는...

00:34:19내가 여태까지 만난 나쁜 놈들 중에

00:34:22몇 번째로 나쁜 놈일까?

00:34:24응?

00:34:30첫 번째야.

00:34:36첫 번째라고.

00:34:40영영 사라지고 싶니?

00:34:45어머 얘 바로 본색 드러내는 거 좀 봐.

00:34:47너 나한테 지금 안 오면 소멸해.

00:34:51아니...

00:34:53누가 안 간대?

00:34:54간다고.

00:34:55근데...

00:34:56지금은 싫어.

00:34:57지금 싫어.

00:34:58혹시...

00:34:59영화 이름의 화자, 꽃 화자 쓰나?

00:35:03탐시러우로 화 쓰세요.

00:35:04갑자기 그건 왜...

00:35:05쟤 지금 완전히 꽃 된 것 같아서...

00:35:06응.

00:35:07아니, 뭐 바르고 고음화를 써도 그래.

00:35:08꽃 그...

00:35:09꽃 그...

00:35:10이 친구 진짜 좀...

00:35:11이 친구 진짜 좀...

00:35:12이 친구 진짜...

00:35:13이 친구 진짜...

00:35:14탐스러우로 왔으세요.

00:35:18갑자기 그건 왜.

00:35:20쟤 지금 완전히 꽃된 것 같아서.

00:35:26아니, 뭐 바르고 고구마를 써도 그래.

00:35:30꽃 그...

00:35:34이 못 챙기지, 진짜.

00:35:44응?

00:35:52항마 비서?

00:35:56참.

00:35:58무당은 무당이라고 이런 책도 보나?

00:36:02이거 뭐야?

00:36:12초3, 1, 우시.

00:36:14우가 아니라 오겠지, 나도.

00:36:18너 그렇게 모자라면 몇 배는 더 예뻐야 된다.

00:36:22한...

00:36:24두 배는 더 예뻐져라.

00:36:28어디 보자.

00:36:32뭐가 좋겠니?

00:36:36구경났어요, 지금?

00:36:42뭘 그렇게 계속 다들 서 있대?

00:36:4410년을 여기서 보내게 생겼네?

00:36:48번 돈 나한테 다 집세로 바쳐야 될 판인데 어쩌냐?

00:36:52내가 그치고.

00:36:54내 설마설마했다.

00:36:58이게 지금 뭐하는 짓들이야.

00:37:04용혁 씨, 꿈자리가 유난히 사놨다 했어.

00:37:10천재선년 갑자기 예약손님 다 끊고 휴업 들어갔다 하지.

00:37:16천재선년 갑자기 예약서님 다 끊고 휴업 들어갔다 하지

00:37:20동생은 드문드문 연락이 안 되지

00:37:23이 집에 뭔 일이 있겠구나 했어

00:37:26근데 일이 있는 게 아니라 일을 버리고 있을 줄이야

00:37:31성님 노예원 푸시고 일단 제 얘기 좀

00:37:34그때 눈 말고 목을 찔러드릴 걸 그랬죠

00:37:37그랬은 지금쯤 저승에서 편히 쉬면서

00:37:41이 꼴 저 꼴 더러운 꼴 안 보고 무사평언 하셨을 텐데

00:37:45아 지금도 보이진 않으시나 참

00:37:47입 다물지 못해?

00:37:51뭐가 이렇게 시끄러워요?

00:37:54화가! 너 왜 귀신 손 잡고 있어? 얼른 그 손 놔라

00:37:58왕어머니 견우 귀신 아니에요

00:38:02귀신이다! 큰 귀신이야! 썩 꺼지지 못해!

00:38:07이건 네가 감당할 수 있는 혼이 아니야

00:38:10어서 떨어져라

00:38:11얼른 그 손 놔라

00:38:13전 안 놔면 너 죽는다

00:38:15안 놔면 죽어!

00:38:16왕어머니

00:38:17노을 해줘!

00:38:18싫어요 못 놔요

00:38:20성아야 성아!

00:38:21이러면...

00:38:22뭐야 이 더 넓은 부당

00:38:28너 하지 마!

00:38:34너 왜 이놈?

00:38:35너 왜 이놈?

00:38:36너 왜 이놈?

00:38:37죄를 얼마나 좋게 이렇게 온통 새까매 이렇게 까지 암흑이야 이 웬수 백천만 귀신이 욕사직이야 불혁사직이야 이...

00:38:46야!

00:38:46어? 당아!

00:38:48발혁 불혁사직이야 비하천천성 식계대장 태룡창고 말해 인간

00:38:53융창고 밀문사장

00:38:54하지 말라고 하지 말라고 하지 말라고 하지 말라고 하지 말라고 이렇게!

00:38:57개 씨...

00:38:58너 봄이 안 돼!

00:38:59왜 이놈이야?

00:39:06안 돼?

00:39:07왜 안 돼?

00:39:09얘 방금 나 죽이려고 했는데 안 돼?

00:39:11난 왜 안 돼?

00:39:13나 그래도 안 돼!

00:39:16이렇게 하지 마!

00:39:17움직이지 마!

00:39:19움직이지 말라고 그랬어?

00:39:21너 그런 애 아니잖아?

00:39:23그러지 마

00:39:24야!

00:39:25척산야!

00:39:27unknowns!

00:39:28부엉 어머니!

00:39:31죄송합니다. 제가 해결할게요. 죄송합니다.

00:39:35저는 저리 보내수는 안 됐다.

00:39:45뭐야, 비켜.

00:39:47친구가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걸 보고만 있으면 그게 친구니?

00:39:52어르신 뒤로 넘어가게 만드는 귀신이면 너 그냥 선체로 죽어있냐나?

00:39:58내가 진짜 이렇게까지 안 하려고 그랬는데 안 되겠어. 봉수 너무 위험해.

00:40:09뭐 하는 거야?

00:40:12자, 성화야. 잘 들어. 내가 신호 주면 손 놓고 나가서 나한테 전화 걸어.

00:40:16그리고 봉수가 사람 안 해치겠다는 약속 할 때까지 문 절대로 열어주지 마.

00:40:21그리고 전화해, 계속 전화해. 알았지? 자.

00:40:24미안해. 나도 설명해주고 싶은데 내가 말하면 봉수가 알잖아. 그래도 일단 나 믿어봐. 나한테 방법 있어.

00:40:35성님.

00:40:36아휴, 추각기경을 들었는데 이목구비에서 시작해 빙의한 온몸에서 사정없이 통증을 잃어야 되는데 귀만, 귀만 아프고 말았어.

00:40:52저렇게 흉한 건 내 최씨 평생 처음이야.

00:40:58하나, 둘, 셋 하면 손 놓고 나가는 거야. 절대 돌아보면 안 돼.

00:41:03하나, 둘, 셋.

00:41:07아휴, 둘, 셋.

00:41:14아 이... 뭐라는 거야?

00:41:16진짜 이것들이...

00:41:24뭐야?

00:41:24하지 마! 야! 하지 마!

00:41:28야! 도와줘, 도와줘 있어!

00:41:31아니, 봉수야! 그만!

00:41:33그만! 그만!

00:41:35안 좋아!

00:41:37그만!

00:41:41안 좋아!

00:41:42그만!

00:41:59야, 봉수야, 너 괜찮아?

00:42:04그만해!

00:42:12봉수야, 너 다신 안 그러겠다고 약속해!

00:42:20빨리 사람 안 해치겠다고 약속해!

00:42:32네, 안 그럴게요.

00:42:36사람 안 해칠게요, 앞으로.

00:42:39죄송합니다.

00:42:42죄송합니다.

00:42:44죄송합니다.

00:42:56제가 봉수 다루는 법을 좀 알게 된 것 같아요.

00:43:00제가 앞으로 잘 컨트롤해 보겠습니다.

00:43:03아, 그리고 만약에 성아 위험해질 것 같으면

00:43:07제가 바로 말씀드릴게요.

00:43:12아직도 귀가 아프시?

00:43:17네.

00:43:19영청, 귀가 열린 거야.

00:43:23이제부턴 귀신의 소리가 들릴 거다.

00:43:27아, 뭐 소리까진 괜찮아.

00:43:29사람들 속에 섞여 살 수 있어.

00:43:32이, 목, 구, 비 순으로 귀신한테 잠식된다.

00:43:38영청, 귀가 열린 거야.

00:43:41영안, 눈이 트이고

00:43:43영설, 입을 공유하고

00:43:45영비, 귀신의 냄새를 맡게 돼.

00:43:49눈이 트이면 사는 세상이 달라지고

00:43:53입을 공유하면 귀신이 살고자 하는 방향대로 살게 되고

00:43:57냄새까지 맡게 되면

00:44:01돌이킬 수 없어.

00:44:03네가 그 귀신이고

00:44:05귀신이 바로 너인 거야.

00:44:08몸에 어떤 변화가 생기면

00:44:11반드시 우리한테 알려야 돼.

00:44:14네, 명심하겠습니다.

00:44:17그래.

00:44:19왕어머니, 저 부탁 하나만 드려도 돼요?

00:44:23부탁?

00:44:24네.

00:44:26무당인 저는 영청, 영안, 영설, 영비 다 열렸잖아요.

00:44:31근데 왕어머니께서 저한테 귀신이라고 안 부르시잖아요.

00:44:35견우 영청밖에 안 열렸고

00:44:37봉수 잠재운 것도 견우인데

00:44:39미안하다.

00:44:40큰 귀신이라고 한 거

00:44:43내가 말을 잘못했어.

00:44:45사과하마?

00:44:49네.

00:44:50그거요.

00:44:53아뇨, 아뇨.

00:44:54괜찮습니다.

00:44:55진짜로 괜찮아요.

00:44:59아까부터 궁금했는데

00:45:01그쪽은 왜 여기 있어요?

00:45:03아, 서로 안면만 텄고 히스토리는 아직 모르나?

00:45:07아, 아니다.

00:45:08여만은 아는구나.

00:45:09근데 너 인사 안 할 거지, 싸가지 없어서.

00:45:11천지선녀야.

00:45:12네가 인사해.

00:45:13니네 신언니?

00:45:15절연했으니까 구신언니.

00:45:18동천 장군 신딸, 영화.

00:45:23이 영앤 핸섬 코딩몸에 붙은 악기 받으려고 용, 용을 쓰면서 이 집에 붙어 있기는 한데

00:45:30절대로 신경 쓸 거 없어.

00:45:32얘 그냥 꽃밥이야.

00:45:33완전 꽃됐어.

00:45:34아, 영화야.

00:45:36이참에 네 이름의 화자.

00:45:38그, 화자로 바꾸는 거 어때?

00:45:40탐프라임.

00:45:41신기해.

00:45:43꽃이 마르란다!

00:45:45안 들킬 줄 알았나?

00:45:47언제까지 혼자 짊어질 생각이었어?

00:45:49면목이 없네요.

00:45:50앞으론 자네가 나한테 먼저 연락해 주게.

00:45:55동천인 낯이 두껍질 못해서 또 혼자 끌어안고 끙끙대기 뻔하니까.

00:46:00네.

00:46:01됐어요.

00:46:02앞으론 제가 책임지고 해볼게요.

00:46:05부업은 등가교환이야.

00:46:08자네 목숨 하난데 지켜야 되는 게 둘이잖아.

00:46:11얘 말 듣지 말아.

00:46:12내가 더 큰 어른이야.

00:46:13네.

00:46:14둘 다 이만 들어가.

00:46:15아유, 됐네.

00:46:16봉수야.

00:46:17미안하다는 말은 못해.

00:46:18미안하다는 말은 못해.

00:46:20그래도 약속은 할게.

00:46:21네가 안 하면 나도 안 해.

00:46:30아유, 아파.

00:46:31아유, 아파.

00:46:32아유, 아파.

00:46:33아유, 아파.

00:46:34아유, 아파.

00:46:35아유, 아파.

00:46:36아유, 아파.

00:46:37아유, 아파.

00:46:38네.

00:46:39둘 다 이만 들어가.

00:46:40아유, 됐네.

00:46:41아유, 됐네.

00:46:42봉수야.

00:46:43미안하다는 말은 못해.

00:46:46그래도 약속은 할게.

00:46:48아유, 아파.

00:46:50아유, 아파.

00:46:51아유, 아파.

00:46:53많이 아파?

00:46:54응.

00:46:55제가 진짜 온몸으로 울었어.

00:46:58넌 어지간하면 괜찮다고 하는 애인데.

00:47:01견우야, 잠깐만.

00:47:04봉수야.

00:47:09약속한다잖아.

00:47:11왕어머니 돌아가실 뻔했어.

00:47:13뭘 잘했다고 화를 내고 있어.

00:47:15화 안 풀어?

00:47:16학교에서도 계속 견우 손잡고 있는다.

00:47:21견우 몸 안 빌려줘?

00:47:25약속해.

00:47:36근데 학교에서 견우 몸으로 뭐하게?

00:47:38찾을 게 좀 있어.

00:47:48이름 찾는다며 교무실 가서 졸업 앨범 뒤지는 건 어때?

00:47:53내가 졸업 앨범에 있을 이름을 굳이 여기서 찾을까.

00:48:03너 한 세 배는 예뻐야겠다.

00:48:08그렇게 모자라가지고 두 배 가지고 안 돼.

00:48:10한 세 배는 예뻐야 세상이 용서해.

00:48:12뭐라고?

00:48:20야, 양궁 연습 시간.

00:48:22아, 약속했잖아.

00:48:24아, 약속했잖아.

00:48:34상체만 펴서 막 부러워.

00:48:35그러면 안 돼.

00:48:36중요한 번 하채고.

00:48:37잡아.

00:48:38편안한 자세.

00:48:39아, 약속했잖아.

00:48:41아, 약속했잖아.

00:48:49견우야.

00:48:51근데...

00:48:53이거 왜 하는 거야?

00:48:55아, 루틴.

00:48:57그냥 습관 같은 거야, 습관.

00:49:00루틴하면 더 잘 돼?

00:49:02그렇다기보다는...

00:49:04숨 쉬듯이.

00:49:06무의식적으로 하게 되더라고.

00:49:09야, 야.

00:49:10이 자식이.

00:49:11너 할라기가 코앞인데 정신 똑바로 안 차려? 어?

00:49:14누가 임마 양궁장에서 이렇게 연애 지랄해?

00:49:16우리 언제부터 이렇게 폐허룩졌어 임마? 어?

00:49:19너 그렇게 폐허가고 싶으면 피규어를 해 임마, 피규어를.

00:49:22코치님.

00:49:23나이스.

00:49:25쌤.

00:49:26왜?

00:49:30그렇다면.

00:49:33쏴, 쏴, 쏴.

00:49:35코치님.

00:49:36코치님.

00:49:37봐보세요?

00:49:45오!

00:49:46오, 나이스.

00:49:47오, 역시.

00:49:49이 자식이.

00:49:50다 바보냐고!

00:49:54벗어, 벗어.

00:49:55칠.

00:49:56시각.

00:49:57Local attacks.

00:49:59매일 강원 상태Create사는

00:50:02다ń

00:50:16물을 깔, 말려 살면 못했나

00:50:20Baby you made me do this, the upside down

00:50:24이 기쁘는 뭔가

00:50:26에너지 위에 내게 새겨나

00:50:29꿈을 꾸는 듯한 멋진 게 거꾸로

00:50:34바뀌어도 너만 보여

00:50:36You made me do this, the upside down

00:50:40I love you so upside down

00:50:42너 왜 국한문 훈용체로 필기를 해?

00:50:52이게 더 쉬우니까

00:51:12ude this, the upside down

00:51:14Why'd you care,rebbe i público

00:51:17You made me do this, the upside down

00:51:19What if you jerked me

00:51:32쿠쿁� politics

00:51:35국축해

00:51:36미나리로에 Dlatego Happy

00:51:38생각나는

00:51:39재밌니? 애들이랑 노니까?

00:51:48어, 재밌는데?

00:51:57슬슬 정신 차려

00:52:01계속 그렇게 걔 몸에 머물다가

00:52:04혹시나 소멸할라

00:52:09나 소멸되면

00:52:17넌 뭐 방법 있어?

00:52:20야

00:52:21너 나 못 받으면 어차피 무당 짓거리 못해

00:52:24우리 주술 계약으로 묶인 거 까먹었어?

00:52:28그니까 나한테 잘해줘

00:52:31잘 지키고 어여쁘게 보살피라고

00:52:39어떡하지?

00:52:47대회 며칠 안 남았는데

00:52:49나랑 견후랑 분리시킬 방법을 도저히 못 찾겠어

00:52:53일로와 보자

00:52:56뭐해?

00:52:59조금 예뻐진 것 같기도 하고

00:53:04아닌 것 같기도 하고

00:53:06뭐야?

00:53:08야, 이 멍청아

00:53:10이거 이렇게 펴놓고 들여다본다고 뭐가 나오냐? 어?

00:53:12너 까막눈 아냐?

00:53:16인간부적이잖아 나도 이건 알거든?

00:53:18그래? 그럼 이거 읽어봐

00:53:19뭐라고 써있어?

00:53:21뭐라고 써있어?

00:53:27몰라도 돼

00:53:28몰라도 돼가 아니라 모르는 거잖아

00:53:30한자 공부 좀 해라

00:53:31엉매

00:53:32귀신 억누르는 법

00:53:37엉매?

00:53:42너 나 못 받으면 어차피 무당 짓거리 못해

00:53:45우리 주술 계약으로 묶인 거 까먹었어?

00:53:48우리 주술 계약으로 묶인 거 같네

00:53:50우리 주술 계약으로 묶인 거 같네

00:53:51우리 주술 계약으로 묶인 거 같네

00:53:57지옥을 빌었어

00:53:59네가 지옥에 떨어질 때

00:54:02나도 같이 떨어지겠다

00:54:06의심의 원을 세웠다고

00:54:09근데

00:54:11네가 그걸 역으로 이용해?

00:54:16미용이, 지를 못 벗어날 줄을 알고

00:54:23지를 못 벗어나야 지를...

00:54:32지를 못 벗어나...

00:54:41못 벗어나지...

00:54:44못 벗어나...

00:54:47점점 더 가까워질 수밖에 없지

00:54:51세상 큰 누구보다 더 가까워질 순 있지

00:55:16엉매, 귀신을 억누르는 법

00:55:25새벽 따기 울고 다음날 세상이 횡으로 나뉠 때까지

00:55:29그러니까 딱 하루, 서로가 서로의 인간 부적이 되면 상대의 운수를 나눠가 줄 수 있대

00:55:37어? 그럼 그거 매일매일 하면 너 영원히 못 나오는 거잖아

00:55:42평생에 한 번만 쓸 수 있단다

00:55:45끝났다

00:55:46끝났다

00:55:50끝났다

00:55:51끝났다

00:56:00끝났다

00:56:01끝났다

00:56:02끝났다

00:56:05끝났다

00:56:06끝났다

00:56:07끝났다

00:56:08끝났다

00:56:09끝났다

00:56:10끝났다

00:56:11끝났다

00:56:30아, 아...

00:56:37내일 이 시간까지 봉수는 못 나와.

00:56:40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00:56:43유리빔도 여기 챙겨놔...

00:56:45어? 어... 그...

00:56:56응.

00:56:57내가 버려줄까?

00:57:00아, 아니야. 내가 버려.

00:57:01아... 어... 미안해.

00:57:03그래, 그래.

00:57:27내가 버려줄게.

00:57:37너무 예쁘게 떠라. 착하게 떠와, 중앙부. 감독님이야?

00:57:411학년인데요.

00:57:43아니, 호치가 두 명이야, 여기.

00:57:45야, 이거 봐라. 어?

00:57:47이건 뭐... 자리 선정도 기가 막히는구만.

00:57:54괜찮냐?

00:57:56괜찮지, 그럼.

00:57:57괜찮으면 활 좀 조립해줘.

00:58:02괜찮냐?

00:58:06괜찮지, 그럼.

00:58:08괜찮으면 활 좀 조립해줘.

00:58:14땡큐.

00:58:15땡큐.

00:58:23화합술이라는 게 있어, 상문아.

00:58:26상대방과 화합을 원할 때 쓰지.

00:58:29우리 서로 악기로 연결된 몸.

00:58:32내 나쁜 기운 받으면

00:58:35너는 어떻게 될까?

00:58:37제발 죽여달라고

00:58:41빌게 되지 않을까?

00:58:44생정지 정의를, 재정생지, 악기 정의를 아끼면

00:58:47신규 악기 여왕이신, 엄마신, 은혜신, 전신, 만신, 은혜신, 우연아신.

00:58:51자, 됐다.

00:58:53땡큐.

00:59:06땡큐.

00:59:16지금부터 여자 고등부 지시미터 기록 경기에 앞서

00:59:2020분간 단거리를 개방합니다.

00:59:22부친님, 저 못하겠어요.

00:59:25잘하지 마, 못하고 와.

00:59:27야, 힘내.

00:59:29나 고3이야.

00:59:32힘내세요, 누나.

00:59:33고1세, 삽질하지 말고 우리 활 쏘러 가자.

00:59:37누나도 화이팅!

00:59:38야, 난 2학년.

00:59:41누나라고 부르지 말고 선배라고 부르십쇼.

00:59:44선배님.

01:00:03정치 정의를, 재정생지, 악기 정의를 아끼며

01:00:06신규 악기, 영이신, 만신, 만신, 만신.

01:00:09견우야!

01:00:11견우야!

01:00:13어...

01:00:15성화야.

01:00:16백현우 화이팅!

01:00:25뭐?

01:00:26가, 가, 가 얼른.

01:00:27어?

01:00:28너 가서 등짝에 막 기운도 받고 와.

01:00:30가.

01:00:31네.

01:00:32네.

01:00:35왔어?

01:00:37하이파이브?

01:00:39어.

01:00:41자.

01:00:42자.

01:00:43이� obst после 아이패들ox 내가 붙여 그러지.

01:00:47마지막까지라는 경계에요.

01:01:05어떡하지?

01:01:06이 목굽이 순으로 귀신한테 잠식된다, 영청, 귀가 열리고, 영안, 눈이 트이고.

01:01:36성아야, 나 영안이 트였어.

01:02:06내 마음에 새로인 무언가를 써보려 해봐도 눈물만 흐르고, 끝없는 슬픔에 잠겨 헤매이다 멈춰.

01:02:28소리 없이 다가온 수많은 기억들

01:02:38저주할 거야.

01:02:40내가 지금 옆에 있잖아, 넌 거울 속에 있고.

01:02:42둘 중에 하나 골라야 되는 거예요? 봉수야.

01:02:46계속 같이 있고 싶어.

01:02:47화 없을 때 내 기운 섞였으니까.

01:02:50왜 마음 안 해줬냐고 왜 숨겼냐고!

01:02:53나도 나 때문인 줄 알았거든.

01:02:56떨어져 있어도 괜찮잖아.

01:02:58귀신이 인간이랑 친구하려는 이유는 보통 하나거든.

01:03:02이건...

01:03:03누구야!

01:03:04누구 역사를 날려!

01:03:05뭔가 잘못했어.

01:03:07행사만 잘 들어.

01:03:08조만간 많이 아플 거야.

01:03:10죽는 거야.

01:03:12아파도 미칠 땐 아파도.

01:03:17한숨간...

01:03:18한숨간...

Kategori

Transkrip

Dianjurk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