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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갑집 의혹을 받는 강선우 후보자와 표절 의혹을 받는 이진숙 후보자를 집중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를 향해 범죄 내각이라는 표현도 썼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먼저 후보자의 소명을 들어봐야 한다면서 내심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최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보좌관 갑질 의혹을 받는 강 후보자에겐 장관이 될 자격이 없단 겁니다.

[최수진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요즘 시대에 갑질이 어디있습니까. 더더군다나 여성부 장관으로서는 약자를 위해서 일해야 되는데 그런 일에 대해서 부적합하다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고."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교육자로서 자질 자체가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이런 의혹에도 '전혀 문제 없다'며 뻔뻔한 버티기에 들어갔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국무총리에 이어 장관까지 범죄 내각이라는 오명을 스스로 자초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에 더해 "위법을 위법이라 말 못하고, 갑질을 갑질이라고 말 못하는 정부가 과연 도덕성과 전문성을 갖췄을지 의문"이라며 지적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실제 의혹보다 부풀려졌을 수 있다'며 일단 인사청문회를 지켜봐야 한단 입장입니다.

한 민주당 의원은 "후보자들의 소명을 듣는 게 우선"이라며 "낙마까지 갈 만한 결정적 하자인지는 국민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인선이 완료된 것에 대해서 "기존 관행에서 벗어난 전문가 중심의 인선"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습니다.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영상편집 : 정다은


최재원 기자 j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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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국민의힘은 갑질 의혹을 받는 강선우 후보자와 표절 의혹을 받는 이진숙 후보자를 집중 공격하고 있습니다.
00:08이재명 정부를 향해서 범죄 내각이라는 표현도 썼습니다.
00:12반면 민주당은 먼저 후보자의 소명을 들어봐야 한다면서 내심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00:18최재원 기자입니다.
00:22국민의힘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00:27보좌관 갑질 의혹을 받는 강 후보자에겐 장관이 될 자격이 없다는 겁니다.
00:45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교육자로서 자질 자체가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00:52특히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이런 의혹에도 전혀 문제없다며 뻔뻔한 버티기에 들어갔다고 비판했습니다.
01:01그러면서 대통령과 국무총리에 이어 장관까지 범죄 내각이라는 오명을 스스로 자처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01:08이에 더해 위법을 위법이라 말 못하고 갑질을 갑질이라고 말 못하는 정부가 과연 도덕성과 전문성을 갖췄을지 의문이라며 지적을 이어갔습니다.
01:18반면 민주당은 실제 의혹보다 부풀려졌을 수 있다며 일단 인사청문회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01:26한 민주당 의원은 후보자들의 소명을 듣는 게 우선이라며 낙마까지 갈 만한 결정적 하자인지는 국민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01:34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인선이 완료된 것에 대해서 기존 관행에서 벗어난 전문가 중심의 인선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습니다.
01:44채널A 뉴스 최재현입니다.
01:45채널A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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