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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days ago
Transcript
00:00한글자막 by 한효정
00:09생일 축하합니다
00:14생일 축하합니다
00:30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
01:00아!
01:30사건 당일 이현주 씨는 김밥집에서 18시 42분 마지막 저녁 식사를 한 후 5분 거리에 있는 집으로 이동 이후 사망까지 걸린 시간은 위 결과물에 따르면 3시간 남지.
02:00세척수 세척수 세척수 왜 굳이 용천에 따버렸을까.
02:17신장님.
02:23이현주 씨랑 옥민호 씨 동선상 걸리는 CCTV 블랙박스 영상 싹 다 챙겨왔습니다.
02:28아 그래요? 좀 볼까요?
02:31이건 제가 볼게요.
02:33그럼 저는 이현주 씨 용천 동선이랑 환장 상황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02:38아 그 김밥집이랑 버스 CCTV 벙거 지남 기준 맞죠?
02:42맞습니다.
02:43알겠습니다.
02:44자 업무 분배하겠습니다.
02:46모두 회의실로 집합해 주십쇼.
02:49네 알겠습니다.
02:51네 알겠습니다.
02:53응?
02:54응?
02:55응.
02:56응.
02:58응.
03:00응.
03:02응.
03:03응.
03:04응.
03:05응.
03:06요거 누르면 잠겨.
03:10침대 TV 세탁기 우는 게 없음께 못 만들엄디야.
03:14그라고 아가씨가 들어온다고만 하면 내가 여길 전부 다 그냥.
03:19오늘 바로 들어올 수 있나요?
03:21오늘 바로?
03:24아니 뭐 안 될 거야 없지만서도.
03:27도배도 새로 해야 하고 저 블라인드도.
03:30도배랑 블라인드는 됐고.
03:32저기 도어랑만 교체해주세요.
03:34그래.
03:36근데 무슨 급한 일이라도 있는 겸?
03:40서세영 그 여자 정말 무서운 사람이에요.
03:44자기 목표를 위해서 못할 짓이 없는 여자니까요.
03:475년을 함께한 우리 오빠한테도 갑자기 돌변해서는.
03:50왜죠?
03:51그야 당연히 독립 못하게 하려 했던 거죠.
03:54모든 사람이 자기 발 아래여야만 직성이 풀리는 여자니까.
03:57우리 오빠 반낮없이 고생만 하다가 겨우 사건아 나오던 건데.
04:02어떤 사건이요?
04:04남승엽 선수 사건이요.
04:06그러다 보니까 속이 형 불편했겠죠.
04:08근데도 우리 오빠.
04:10피해자 유가족들을 위해서 어떻게든 잘해보려고.
04:14아무튼 전 그 인간 때문에 우리 오빠가 그렇게 됐다고 생각해요.
04:20예 알겠습니다.
04:22무슨 일 있으면 또 연락드릴게요.
04:34어떻게요?
04:35서 과장 한번 만나봐야겠는데?
04:38그렇기는 한데.
04:40브리핑에서 연세라고 목숨 박아가지고.
04:43정 팀장 이제.
04:45힘 받는 모양새인데.
04:47쫓지는 꼴이라.
04:48아휴 회장님 최고.
04:59최고.
05:00최고.
05:01저 때 최고를 좋아한다길래 한번 맹겨려봤는데.
05:04아휴 우리 회장님한테 무슨 말을 못해.
05:06별걸 다 기억하시니까.
05:08아니 저러고 하루 종일 웽웽거리면 뭐 범인이여?
05:15나 여기 있어.
05:16야.
05:17그래도 저렇게 돌아다니면.
05:19마음이라도 낫죠.
05:20안 그래도 우리 동네 저.
05:22어두운 데 많잖아요.
05:23가로등도 별로 없고.
05:25근디 말이야.
05:26제사장.
05:27내가 좀 부탁이 있는데.
05:28예 회장님.
05:29우리 3층 도어라증 후탁 교체해줄 수 있어?
05:33아 내가 봐.
05:34새 걸로 싹 다 구비는 해놓았는디.
05:36집 새 나갔어요?
05:38응.
05:39오늘 아침에 보고요.
05:40바로.
05:41바로 걔야겠냐.
05:42아 그래요?
05:43응.
05:44서울서 온 유명한 북어무이라나 뭐라나.
05:47오늘 바로 들어온다고 하는데.
05:49아 이놈의 도어라기 고장이 난겨.
05:53아 그래요?
05:55응.
05:56오늘 제가 좀 나갈 일이 있는데.
06:00뭐 늦더라도 오늘 중으로 해놓을 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06:03아휴 고마워 고마워.
06:05하하하하.
06:06하하하하.
06:07하하하하.
06:08하하하하.
06:09근데 왜 어디 가는겨.
06:10하하.
06:11저 내일이.
06:13그 우리 집사람하고.
06:16아예 기일이라서.
06:18어휴.
06:19맞네.
06:20맞어.
06:21아휴 벌써 날짜가 그리된겨?
06:23그려둬.
06:24우리 최 사장님 와이프는 그냥.
06:26여기 위에서도 참 그냥 행복할거야.
06:29아, 벌써 스트레이트로 3시간짼데 이현주 씨는 김밥집 말고는 안 보이네요.
06:39오 선생님 쪽은 어때요?
06:41이쪽도 버스에서 내려서 비슷하게 움직이다가 끊기네요.
06:45아, 직접 가봐야나.
06:51네, 정정현.
06:54아, 그렇습니까?
06:55네, 알겠습니다.
06:58임시부건소 승인 떨어졌답니다.
07:00어, 그랬어요?
07:05저, 오 선생님 서울 동청 좀 따고 오겠습니다.
07:08아, 네. 다녀오십시오.
07:28네, 팀장님.
07:35네, 과장님.
07:36임시부건소 정식 승인돼서 용천대학병원에 세팅했는데 혹시 언제 오십니까?
07:41내일이요.
07:42아, 그렇습니까?
07:43그럼 내일 도착하시면 연락 주세요.
07:45아, 그리고 혹시 거처는?
07:46괜찮습니다.
07:56아, 네.
07:57아, 네.
07:58아, 네.
07:59아, 네.
08:00아, 네.
08:01아, 네.
08:02아, 네.
08:03아, 네.
08:04아, 네.
08:05아, 네.
08:06아, 네.
08:07아, 네.
08:08아, 네.
08:09아, 네.
08:11아, 네.
08:12아, 네.
08:14아, 네.
08:15아, 네.
08:16한글자막 by 한효정
08:46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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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한글자막 by 한효정
11:17한글자막 by 한효정
11:19역시 그거셨군요 과장님.
11:46어?
11:47부검이의 진정성, 신뢰 뭐 그런 건 다 핑계고 승진 때문에 그런 거잖아요.
12:07아까 채취한 토양 분석 긴급으로 맡기고.
12:14수요일에.
12:16수요일에.
12:18수요일에.
12:20수요일에.
12:30수요일에.
12:32수요일에.
12:34수요일에.
12:36수요일에.
12:38수요일에.
12:42수요일에.
12:44수요일에.
12:46수요일에.
12:4820시 05분 여자친구 강다연 씨와 통화
13:01아직까지는 평온하다
13:18여기서 그놈이 다시 나타났다
13:34후연일까?
13:43그리고 두 사람의 행적이 끝나는 곳은 여기
14:02바로 이 길 끝에 답이 있다
14:18바로 이 길 끝에 답이 있다
14:25아빠 준비 다 됐어요
14:44어 그래
14:54아 이쪽 CCTV는 다 전멸이네
14:57여기가 있어야 되는데
15:09사과장님?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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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16:37혹시 기억나는 게 있으십니까?
16:44아니요.
16:47전혀요.
16:52직접적인 증거는 있나요?
16:55아직요.
16:57일단 오늘 확인된 건 동선이 겹친다는 건데.
17:02드십시오.
17:04맛없습니다.
17:05어서요.
17:14마시죠.
17:18그렇다니까요.
17:19이래외도 이 동네 최강 맛집입니다.
17:21여기가.
17:23동선이 겹치다니 어디까지요?
17:26오 선생님 집 앞까지요.
17:28근데 어쨌든 이게 연쇄 사건이니까 이현주 씨 사건과도 연관성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 그게 비었습니다.
17:35약물이든 DNA이든 추가적으로 나온 건 아직 없죠?
17:39사체에서는 팡크로늄이 다량 검출됐고요.
17:45네.
17:46아직이요.
17:51전에 말했던 김밥집 남자는.
17:55여전히 용의선상에 있습니다.
17:57육안으로는 전에 보여드린 김밥집 남자랑 지금 이 사람이랑 비슷하긴 한데요.
18:01권용조 때 식겁해서.
18:03뽀렌식 결과를 보고 움직이려고요.
18:05그건 언제 나오는데요?
18:07빠르면 오늘 아님 내일쯤요?
18:11근데 이 자식 분명 용천에 있는데 말입니다.
18:27그걸 어떻게 알아요?
18:29제가 어제 동선 따르고 버스 정장 인근 CCTV를 수십 개를 봤거든요.
18:33근데 정확히 잡힌 게 하나도 없어요.
18:35그 얘기인 용천 지리가 손금 보듯 환하다는 거거든요.
18:40공개 수배를 해버릴까 싶기도 하고요.
18:43수배 전단을 돌린다고요?
18:46예.
18:47그게 꽤 효과가 있어요.
18:48우리가 이렇게 보면 잘 모르지만 아는 사람만 아는 그 사람만의 분위기가 있지 않습니까?
18:53그럼 잡히기도 전에 더 깊이 숨겠죠.
18:58그렇긴 하죠.
19:00그래도 필요하면 해야죠.
19:10네, 윤 과장님.
19:132차 오 선생 사건 약물 결과 나와서 연락드렸는데요.
19:16아, 용천 사건이요.
19:191차 때와 동일하게 2차 사건 사체에서도 같은 양의 팜크로늄이 검출됐어요.
19:24아...
19:27알겠습니다.
19:29뭐가 나왔답니까?
19:341, 2차 약물 감정 결과가 나오긴 했는데...
19:39하...
19:44아, 예.
19:48근데 그럴 수 있나요?
19:50분명히 주사침 자국이 명확한데.
19:53안 나오기도 하죠.
19:55특히 이현주의 경우에는 사후 72시간이 지난 상태였고
19:59오 선생님은 목 부위가 없어서 주사침 여부를 확인하기가 어렵잖아요.
20:05예.
20:07뭐 그렇긴 한데...
20:11잠시만요.
20:18예, 정정임.
20:21동일인이 맞다고요?
20:23확실합니까?
20:25김밥집 영상은 빛 반사가 심해서 힘들걸...
20:30예.
20:32아, 예.
20:33예, 알겠습니다.
20:34예.
20:43공개 수배를 해버릴까 싶기도 하고요.
20:45동일인이 맞다고요?
20:47확실합니까?
20:49내가 먼저 찾아야 돼.
20:53반드시.
21:03공개 수배를 사랑합니다.
21:07공개 수배를abet하시겠습니다.
21:08공개 수배를 해주십시오.
21:09공개 수배를 ensuite
21:30한글자막 by 한효정
22:00한글자막 by 한효정
22:30한글자막 by 한효정
23:00한글자막 by 한효정
23:30우리 정말 행복했어 돌이켜보면 그치?
23:36사실 은서만 아니었으면 우리 지금도 같이 있었을텐데
23:40어디야?
23:44하나뿐인 내 딸 생일 축하해
23:48뭐야? 바빠서 생일도 잊고 있었던거야?
23:58혹시 기억하나?
24:02너 어렸을적에 사람이 한사람 한사람 죽을때마다 넌 별똥별이 떨어지기 기다리곤 했었잖아
24:14그때 난
24:20네가 그 사람들 좋은 곳으로 가게 해달라고 비는건줄 알았어
24:24근데 네가 어느 날인가
24:28그러더라 네가
24:30생일이나 출장때 말고
24:32매일매일
24:34생크림 케이크랑
24:36김밥이랑
24:38배타지게 먹게 해달라고
24:40배타지게 먹게 해달라고
24:42그거 비는거라고
24:44그때 표현을 안했는데
24:58너한테 얼마나 미안했는지
25:00그럼 지금이라도 사주던가
25:02그럼 지금이라도 사주던가
25:12그럴까?
25:30그 다음에
25:49그 다음에
25:52그 다음
25:54그 다음
25:56이딴 어서 먹어.
26:08이러는 이유가 뭐야?
26:14복수라도 하려고?
26:17복수?
26:21섭섭하다, 정말.
26:23아빠 맘을 그렇게 몰라주고.
26:29아빠는 오랜만에 너 봐서 정말 반가웠는데.
26:32어렸을 적에 말이야.
26:36내가 동네에 떠돌이 개한테 물려서 피투성이가 돼서 집에 온 날.
26:41당신이 그랬어.
26:44개새끼들은 손을 빼려고 할수록 이빨을 더 깊게 박아놨는다고.
26:50오히려 숨도 못 쉬게 목구멍까지 깊이 밀어넣어야 입을 열고 손을 놔준다고.
27:03아빠가 한 말 아직도 기억하고 있구나.
27:08날 물었으니까.
27:11이제부터 손을 아주 깊숙이 넣어볼 생각인데 어때?
27:18재미있게 놀아보자고.
27:29예전처럼.
27:35아빠.
27:37그래.
27:41조만간 꼭 보자.
27:44내 딸.
27:54내 딸.
28:00내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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