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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7. 9.


251명 중 233명 원생 '혈중 납 이상' 증세
조사 결과 급식이 문제… '미술용 물감' 섞어
'식용 불가' 쓰인 물감… 희석해 급식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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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자 마지막으로 해외 소식 하나 더 살펴보겠습니다.
00:04중국의 한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00:09아이의 치아 색깔을 보니까 까매졌습니다.
00:13또 같은 유치원에 다니던 아이들 수십 명이 구토나 어지럼증 같은 이상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는 건데
00:22이상에서 조사를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조사 결과 이 아이들이 모두 납에 중독된 증상이었다는 겁니다.
00:31납 중독 이게 무슨 말입니까? 유치원에 아이들이 집단으로 납에 중독됐다고요?
00:36그렇습니다. 집단으로 중국의 한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밥을 먹었는데 납 중독 증세를 보이는 겁니다.
00:43구토를 한다든지 저렇게 치아 주변이 까맣게 변한다든지 그래서 검사를 해보니까
00:49실제 이 급식에 납 함량이 기준치를 초과해서 들어있다는 것이 확인이 됐고
00:55그 이유를 분석해보니까 식용이 아니라 식용으로 절대 불가라고 명시되어 있는 물감을 섞어서 아이들을 음식을 만들어 먹인 겁니다.
01:04지금 저 장면이죠?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면서 물감, 써서는 안 되는 물감을 저기다가 넣어서 먹였다고요?
01:11맞습니다. 저 삼색 대추떡이라든지 아니면 옥수수 소시지 롤을 만들기 위해서 저렇게 삼색을 내기 위해
01:18식용 물감을 넣는 것은 허용이 되지만 식용 불가라고 명시적으로 적혀있는 물감을 넣어서 만들다 보니까
01:26아이들이 이걸 먹고 급식을 먹은 이후에 구토 증상이라든지 아니면 어지럼증 탈모 증상이 있었다고 하고요.
01:34결국에는 납 중독이 됐다라는 것이 알려지게 됐고
01:38이 공안 당국의 경우에는 원장이라든지 관련 가담자 8명에 대해서 유해식품 제조 혐의로
01:45구금을 한 상황이고요. 엄벌에 처해질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01:49지금 공안이 조사를 해봤더니 그러면 왜 이런 식용 불가 물감을 아이들한테 먹였을까?
01:56비용 절감 때문에 그랬다고 합니다.
01:59참 황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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