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원희룡 출국금지…‘삼부토건·양평고속도’ 본격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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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양평고속도로 의혹' 원희룡 출국금지<br>김건희 특검, 김건희·원희룡 이어 金 일가도 출국금지<br>특검, 삼부토건 전 대표 조사…"김건희 적절 시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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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런 가운데 내란 특검뿐만 아니라 김건희 특검도 지금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00:06그런데 김건희 특검에서는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의 출국 금지 소식을 지금 전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00:15성치훈 부의장, 원희룡 전 장관이 출국 금지가 됐다는 건 산부 토건 의혹, 그리고 양평구 속도로 의혹을 좀 집중적으로 파헤치겠다, 이런 의미라고 봐야 되는 겁니까?

00:26맞습니다. 그 두 가지 다 연관이 관련이 되어 있고요.

00:29왜냐하면 양평구 속도로 같은 경우는 국토부 장관이었기 때문에 연관이 다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하고 산부 토건도 그렇습니다.

00:36이번에 압수수색이 이루어졌고 사실 가장 김건희 여사 관련된 수사 중에 가장 진행이 안 됐던 게 산부 토건 관련 수사였거든요.

00:43그런데 이번에 특검이 가동되면서 사실상 처음으로 압수수색과 함께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00:48그 당시 산부 토건에 관련된 주가 조작이 이루어지던 당시에 결국 주가 조작 세력들이 뭔가 주가 조작을 실제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뭔가 그림을 그려야 되는데

00:56그것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우리나라가 참여한다라는 그런 뉴스였거든요.

01:00거기에 원희룡 장관이 직접 우크라이나에 참석을 했던 그 과거의 사례가 있기 때문에

01:06혹시 참석하는 과정에 있어서 이 주가 조작 세력과의 뭔가 연관성이 없었는가 이런 것들을 들여다봐야겠죠.

01:11이런 것들은 다 김건희 여사의 모든 것들과 다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01:14왜냐하면 임성근 전 사단장 그 사람에 대한 구명로비 욕에 연관되어 있는 블랙펄 인베스트 이모 대표

01:21그 사람도 카톡방에서 내일 산부 체크하거라고 하는 그 카톡방의 내용 때문에

01:26또 산부 토건이 그 당시에 또 알려져 있었던 것인데

01:28저는 원희룡 장관이 여기에 출석해서 아마도 지금 이 정도 출국 금지가 내려졌다는 것은

01:34검찰이 그래도 어느 정도 기본적인 자료를 확보한 다음에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릴 수 있는 것이거든요.

01:39그렇기 때문에 소환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추가적으로 원희룡 전 장관이

01:43어느 정도 연루되어 있는지에 대해서 밝혀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01:48양평 고속도로 의혹과 관련해서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장무 최은순 씨도 지금 출국 금지한 상황인데요.

01:56어떻게 보면 이 수사가 점점 김건희 여사를 향하는 것 같습니다.

01:59소환 시점 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02:01일단 출국 금지 같은 경우에는 수사기관이 의뢰를 하게 되면 법무부에서 결제를 하도록 되어 있거든요.

02:06혐의와 무관하게 수사기관의 수사 편의에 따라서 웬만하면 결제를 해주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02:12이것만 가지고 저희가 혐의를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생각을 하고요.

02:16또한 산부 토건 같은 경우에는 사절단으로 산부 토건이 원희룡 전 장관과 동행을 했다.

02:23이런 부분들을 지적을 하는 건데 경제 사절단 같은 경우에는 국토부 장관이 지명을 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02:28그러니까 이게 산자부 산하위원회에서 한번 걸음막을 좀 거쳐서 대통령실의 어떤 경제수석 등 결제를 받아가지고 결정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02:36이것을 원희룡 전 장관과 엮는 것은 좀 무리수가 있다.

02:39저는 그런 부분들이 보이고 이거 주가 조작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그 의도성과 실제 수익이 실현됐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을 해야 되거든요.

02:47아직은 의혹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

02:50따라서 이런 것들을 입증하기 위해서 김건희 여사의 장모와 김건희 여사 본인 등을 소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02:56이제 특검이 조금은 초입 단계에 들어선 것 같아요.

03:00그래서 일단은 기간이 정해져 있는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소환 조사를 하고자 할 것으로 보이고

03:06이르면 이달 안에도 수사가 시작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03:10특검 수사 소식 살펴봤습니다.

03:12이것과 별개로 민주당이 검찰 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03:16그런데 이른바 검찰 개혁 사법에 대해서 국회 법사위 전문위원도 신중해야 한다.

03:22이런 우려를 표했습니다.

03:24일부 조항에 위헌 소지가 있다.

03:27이런 지적이 나온 건데요.

03:29성치훈 부기장, 검찰 개혁 동력에는 좀 지장이 없는 건지 궁금하거든요.

03:33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03:35물론 속도 조절이나 내부 목소리는 다 반영이 돼야겠죠.

03:38저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검찰 개혁에 대한 의지는 확실하게 갖고 계신 상황 속에서

03:43민정수석을 검찰 출신인 봉욱 민정수석을 임명을 하고

03:45그리고 또 법무부 장관의 정성호 장관 후보자를 지명한 것 자체가

03:50뭔가 이런 다양한 목소리들 나올 수 있을 것이거든요.

03:53민주당이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발의한 검찰 개혁 법안.

03:58그 법안을 갖고 뭔가 그거대로 가는 것 아니냐라고 얘기를 하시는데

04:01그것은 민주당 내부에서 검찰 개혁을 주장하는 분들의 일부의 의견일 뿐입니다.

04:05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들과 함께 검찰 내부의 의견, 다양한 전문의원들의 의견 이런 것들을 다 종합해서 검찰 개혁을 추진할 것이기 때문에

04:13저는 시간도 충분하다고 생각을 하고 대통령께서 추석 전에는 얼개를 좀 만들어야 되지 않겠냐.

04:18아무래도 그전까지 큰 그림을 그려서 국민들께 한번 보여드려야 되지 않겠냐라는 말씀을 하신 것이기 때문에

04:22이런 다양한 의견들을 다 수렴하는 과정이 지금 시작되고 진행되고 있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04:28이런 와중에 민주당과 조국 혁신당이 검찰 인사를 놓고 삐걱거리는 모습도 포착이 됐습니다.

04:35특히 조국 혁신당 박은정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 대해서 신윤 검사를 기용했다면서

04:42개혁 입법만 돼서 개혁이 되면 한동훈 법무장관 쓰고 윤석열 검찰총장 다시 해도 된다.

04:49이런 이야기를 했는데요.

04:50박찬대 전 원내대표가 모욕적인 언사라고 강하게 맞받았습니다.

04:55홍 전 의원님, 둘 사이 공방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04:57지금 조국 혁신당 같은 경우는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정권이 있던 인사에 대해서

05:03지금 사사건건 굉장히 많이 비판을 하고 있죠.

05:06특히 검찰 부분에 대해서는 박은정 의원이라든지 검찰 출신 의원들이 있기 때문에

05:11더 좀 비판이 있는 것 같은데 제가 볼 때는 이런 것들이 좀 더 앞으로도 더 많이 나타날 것 같습니다.

05:18그리고 그 배경에는 결국은 지금 조국 혁신당이 실질적인 대표에 해당되는

05:25지금 조국 전 의원의 어떤 석방 어떤 여부, 사면 복권 여부와 관련이 있을 것 같은데

05:30지금 얼마 전에도 정당 대표, 조국 혁신당과 다른 진보당 이렇게 당 대표들과 이재명 대통령이 식사를 하면서

05:40요구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또 명확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죠.

05:44그래서 제가 볼 때는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05:47조국 전 의원을 아마 석방 내지는 사면 복권하기 싫어할 가능성이 많다고 봅니다.

05:54그렇기 때문에 이런 어떤 면에서 계속해서 조국 혁신당과 민주당이

05:59굉장히 좀 앞으로 갈등이 일어날 가능성은 더 커 보입니다.

06:03홍 전 의원님의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06:06윤 전 대통령 특검 출석부터 검찰개혁 이야기까지 해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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