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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크립트
00:00아마 난 너를 사랑하나 봐
00:03몸에 숨겨진 놀라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00:18경이롭고 신비한 몸에 관한 이야기
00:21이틀옥
00:21위대한
00:22
00:23와 벌써 7월이에요
00:29막 스톱 찍으면 합니다
00:32네 더워요
00:33위대한 바디메이트분들
00:35건강 잘 챙기셨죠?
00:38확실히 요즘에 아침에 일어나는 게
00:40예전 같지가 않고
00:41너무 벅차고 힘들어요
00:43몸이 무거워요
00:44사실 저도 건강을 위해서
00:45일주일에 한 3, 4일 정도는
00:47꾸준히 운동을 하거든요
00:47요즘은 날이 너무 더워서
00:49이거는 나가서 운동할 만한 날씨는 아니다
00:52라는 생각이 들어서
00:53좀 쉬고 있습니다
00:54제가 여름에 먹으면
00:57정말 입맛이 살 도는 거
00:58레시피 하나 알려드릴게요
00:59뭐예요?
01:00맛있게 익은 열무김치나 열무 물김치
01:04이거 하나는 꼭 있어요
01:07냉장고 열면
01:08군침 군침
01:09그거를 이만큼 덜어서
01:10밥에다가 넣고
01:12고추장 한 스푼 넣고
01:14그냥 참기름 두르고
01:16쫙쫙쫙쫙쫙쫙쫙 Ved
01:30—그런 느낌인 줄 알았어요—
01:33근데 제가 거기 덧붙여서 하나를 더 드리자면
01:37요새 여름에 불 앞에 있기 너무 싫잖아요.
01:41그래서 많이 해서 잡수시는 게
01:43불 앞에 안서도 되는 오이 냉국 같은 거 많이 드시죠.
01:47오이 착착착착 썰어가지고
01:49거기에다가 고춧가루 향을 조금 해가지고
01:51얼음을 팍 해가지고
01:53이렇게 해서 먹으면 정말 시원하고 맛있잖아요.
01:55너무 멋있지.
01:56거기에 참외 있죠, 참외.
01:58냉장고에 넣었다가 꺼낸 아주 시원한 참외.
02:01바로 깎은 참외.
02:02그거를 오이 냉국에다 섞어서 같이 잡숴보세요.
02:05정말 맛있고
02:07정말 여름의 맛은 이거다라고 느낄 정도로
02:11너무너무 시원하고 맛있어요.
02:13오이 플러스 참외.
02:14그런데 우리가 막 이렇게 신나게 먹는 얘기하는 동안
02:18바디 큐레이터 두 분의 애매모호한 표정 보셨어요?
02:23맞아요.
02:24한 마디 거들어 주시면 돼요.
02:25지루하셨나요?
02:26예지원 씨께서 뭐라고 하셨죠?
02:29많은 얘기를 했었는데 그냥 어떤 거죠?
02:31잘 드셔야 한다.
02:33잘 드셔야 한다.
02:34잘 드셔야 한다.
02:35잘 먹어요.
02:36그런데 여러분들은 탄수화물 중독 위험 상태시기 때문입니다.
02:40저희가요?
02:42탄수화물 중독?
02:43참외가 중독?
02:44참외 오이의 탄수화물이 어디 있어?
02:46보시는 건 마약 중독자의 뇌 사진인데요.
02:49저 초록색 부분이 마약으로 도파민이 활성화된 거거든요.
02:53아 녹색이요?
02:54비정상인 거죠.
02:56다음으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의 뇌입니다.
02:59어머 어머 어머 어머.
03:00마약 중독자랑
03:01비슷해요.
03:02탄수화물 중독자랑 뇌가 색이 똑같아요.
03:05비슷하네요.
03:06초록색.
03:07바로 그겁니다.
03:08이게 바로 탄수화물 중독이 마약 중독 수준으로 위험하다는 증거인데요.
03:13그만큼 탄수화물 중독이 위험한 건데
03:15문제는 우리가 먹는 것 중 무엇이 탄수화물인지
03:19우리가 생각보다 잘 모르고 있다는 겁니다.
03:21보세요.
03:22빵, 밀가루로 만든 빵, 국수, 쌀밥
03:27이게 대표적인 탄수화물 아니에요?
03:30맞죠?
03:31그래서 좀 준비를 해봤습니다.
03:32네.
03:33짠.
03:34뭐예요?
03:35여기 보시면 다양한 음식들이 무작위로 섞여 있습니다.
03:39이 중에서 탄수화물이 많다고 생각된 음식과
03:42없다고 생각되는 음식을 나눠주시면 됩니다.
03:46없는 건 쉽다.
03:47그죠?
03:48달걀.
03:49덮고.
03:50달걀이 탄수화물이 없다.
03:51네.
03:52그다음에 우유.
03:54브로콜리, 오이 이런 건 다 없지 않아요?
03:56오이 없다.
03:57아니죠, 아니죠.
03:58아니, 브로콜리랑 오이랑은 있을 것 같아요.
04:02홍삼은 탄수화물이 있을 것 같아요.
04:05농축액인데?
04:06홍삼?
04:07있을 것 같아요.
04:08홍삼은 몸에 좋으니까 탄수화물 없다 쪽으로 갑시다.
04:11농축액에 꿀 들어왔으면 탄수화물 아니에요?
04:15이거 한 중간쯤 놓죠, 뭐.
04:17네.
04:18홍삼 농축액은?
04:19세모가 있고요.
04:20의견이 분분하니까.
04:21우유에 있다.
04:22토마토도 없다로 갑시다.
04:24없다?
04:25아니, 있다.
04:26다이어트할 때 토마토 많이 먹잖아요.
04:28아니, 근데 탄수화물이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04:30사과는 있어요.
04:32100% 있다.
04:33단맛이 있어.
04:34단맛이 있어.
04:35있어, 있어.
04:36정답은
04:37이겁니다.
04:38어머, 어머, 어머, 어머.
04:39어디까지?
04:40토마토까지요?
04:41다네.
04:42어머, 다 탄수화물이 있다고요?
04:43탄수화물 없는 게 없네요.
04:44저게 탄수화물이 다 있다고요?
04:45어...
04:46근데 이 참외 같은 이 달달한 과일도 있고
04:47단맛이 있어.
04:48단맛이 있어.
04:49단맛이 있어.
04:50단맛이 있어.
04:51있어, 있어, 있어.
04:52있어, 있어.
04:53정답은
04:54이겁니다.
04:55어머, 다 탄수화물이 있다고요?
04:56잠깐만.
04:57탄수화물 없는 게 없네요.
04:58저렇게 탄수화물이 다 있다고요?
05:00어...
05:01근데 이 참외 같은 이 달달한 과일도
05:03탄수화물이 있다는 얘기예요?
05:05네, 맞습니다.
05:06정확해요.
05:07흰쌀밥과 우리가 자주 먹는
05:09사과를 한번 비교를 해볼게요.
05:11일단 둘의 무게는 한 200g 정도로 비슷한데요.
05:14흰쌀밥의 탄수화물 함량은
05:16약 70g 정도가 됩니다.
05:18그러면 사과는 얼마나 되느냐 하면
05:20무려 흰쌀밥의 반 공기가 넘는
05:2335g 정도가 됩니다.
05:25꽤 많이 들어있네요.
05:26꽤 많이 들어있어요.
05:27꽤 많이 들어있어요.
05:28보건복지부의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상
05:31탄수화물의 1일 평균 필요량은요.
05:33100g이라고 합니다.
05:34근데 권장 섭취량은요.
05:36약 130g인데요.
05:38즉, 밥 한 공기를 먹고
05:40거기에다가 사과 한 개를 먹으면
05:42하루에 필요한 탄수화물의 양은
05:44사실 모두 채워진다는 얘기입니다.
05:46하루 권장량이.
05:47네.
05:48하루 권장량이.
05:49그런데요.
05:50이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 때문에
05:52진짜 고통을 받는
05:54네.
05:55우리 몸속에 신체 기관이 있어요.
05:57네.
05:58그게 어디냐면
05:59그게 어디죠?
06:00진짜 여러분들이 제일 궁금해하고
06:01알고 싶어하는 장기거든요.
06:03바로
06:04최장입니다.
06:05최장이요?
06:06최장이요?
06:07최장입니다.
06:08최장이요?
06:09최장이요?
06:10최장이요?
06:11최장이요?
06:12최장이요?
06:13최장이요?
06:14최장이요?
06:15최장이요?
06:16최장이요?
06:17최장이요?
06:18최장이요?
06:19바디 큐레이터의 이야기
06:20바디 큐레이터 김재현 선생님의 이야기를 통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6:25오늘은 이토록 위대한 장기, 췌장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 건데요.
06:32우선 췌장의 크기는 바로 이 바나나와 비슷합니다.
06:37평균 길이는 약 15cm 정도 되고요.
06:40무게는 한 100g 정도 되는데 모양도 이렇게 길쭉한 곡선형을 띄고 있거든요.
06:46췌장은 우리 몸 아주 깊숙한 곳에 숨어있어요.
06:50일단 간을 먼저 꺼내고요.
06:55간 뒤에 있나 보다.
06:56그다음 위도 꺼냅니다.
06:58위군요.
07:00간과 위.
07:02그러면 여기 노랗게 보이는 이 장기.
07:05뒤에.
07:06어머 진짜 바나나처럼 생겼네요.
07:08이게 바로 췌장입니다.
07:10굉장히 작구나.
07:13그럼 우리 췌장 이 정도?
07:1515cm 정도.
07:17췌장은 한마디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같이
07:22우리 몸으로 들어온 모든 영양소를 분해하는 일을 합니다.
07:25혼자서.
07:26분해.
07:28바로 이 췌장이 생산하는 소화 효소를 통해서인데요.
07:31좀 어려운 이야기지만 탄수화물을 분해하기 위해서는 아밀라제가,
07:36지방을 분해하기 위해서는 리파제가,
07:38또 단백질의 분해를 위해서는 트립신이라는 소화 효소가 필요한데요.
07:43이 세 가지 소화 효소가 모두 췌장에서 분비가 됩니다.
07:49췌장은 이러한 소화 효소들을 하루에 평균 1.5리터씩 생산하면서.
07:551.5리터요?
07:57많이 만드네요.
07:58우리 지금 500ml짜리 물 한 병,
08:02이거 한 3번, 4병 마시기도 어렵잖아요.
08:051.5리터는 이만큼이에요.
08:07그렇죠.
08:071.5리터 정도의 췌장 효소를 매일 만듭니다.
08:10우리 몸은 너무 신기한 것 같아요.
08:13맞습니다.
08:13그래서 췌장은 정말 바쁜 기관입니다.
08:17우리가 섭취하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모두 분해한 다음에는
08:20체내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서 인슐린까지 만들어내거든요.
08:24호르몬, 인슐린 이거 많이 들어봤습니다.
08:27당뇨병에 걸리는 이유가
08:29인슐린 분비가 저하가 돼가지고 걸린다.
08:34맞을까요, 틀릴까요?
08:35맞습니다.
08:36맞습니다.
08:37맞습니다.
08:39너무 좋습니다.
08:40타일 좋으신데?
08:42네네네, 나날이 발전합니다.
08:45인간 췌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08:49소중해.
08:49너무 기뻐하시네요.
08:50아, 네.
08:51근데 인슐린의 별명이 있습니다.
08:54네.
08:54바로 지방축적 호르몬인데요.
08:56네?
08:57자, 우리가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되면요.
09:00네.
09:00이게 우리 몸속에서는 당으로 바뀝니다.
09:03이때 인슐린이 등장하는데요.
09:05네.
09:06인슐린의 원래 기능은 당을 세포 속으로 쏙 밀어넣어서
09:10에너지원이 되게 하는 거거든요.
09:11음.
09:14아, 이런 식으로요?
09:15아, 이렇게 쏙 넣어주네.
09:17그런데 탄수화물 중독 상태에서
09:19너무 많은 당이 들어오면 어떻게 될까요?
09:21아, 넘칠 것 같아요.
09:23남을 것 같아.
09:23네.
09:31그렇죠.
09:32이렇게 당을 지방으로 전환해서
09:34지방세포에 저장해버리는 겁니다.
09:36이게 결국 우리 몸속 인여 탄수화물, 즉 중성 지방이 되는 거예요.
09:41중성 지방.
09:42네, 그런데요.
09:43같은 양의 탄수화물을 먹더라도요.
09:46이 인여 탄수화물이 가장 남기 쉬운 이 몸은요.
09:50따로 있습니다.
09:51몸이 따로 있다.
09:52사람에 따라 다르다는 거예요?
09:53네.
09:53사람에 따라 달라요.
09:54아, 저는 이 답을 알아요.
09:56뭐예요?
09:57나지 뭐.
09:58네?
09:59저와 같은 중년 여성.
10:01중년 여성.
10:01중년 여성.
10:02그거 제 얘기 하시는 거 아니에요, 지금?
10:04아니, 나이는 관계 없는 것 같아요.
10:06그냥 체질을 말씀하시는 거예요.
10:08아니, 중년 여성들은 다 체질이
10:10그쪽으로 가게 돼 있잖아요.
10:11같은 양을 먹어도
10:13인여 탄수화물이 많이 남는 몸.
10:16안타깝지만 바로 중년 여성의 몸.
10:19그렇구나, 그봐요.
10:21중년 여성의 몸.
10:22아, 그렇구나, 그봐요.
10:25제가 나라고 그랬잖아요.
10:26아니, 우리 다 겪어야 돼요.
10:28다 겪어야 되는 거니까
10:29우리의 이야기입니다, 이게.
10:31그 이유를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10:34왼쪽은 30대, 오른쪽은 60대의 최장인데요.
10:38네.
10:38차이가 보이시나요?
10:3960대 최장이 더 작은 것 같죠?
10:41왜 이렇게 작지?
10:42왜 그런 거예요?
10:42작아지는 거예요, 나이가 들면은?
10:44그렇죠.
10:45그건 나이가 들면서 최장도 쪼그라들어서 그렇습니다.
10:48아, 그렇구나.
10:49즉, 가뜩이나 작은 최장이
10:51나이가 들면서 더 작아진다는 거죠.
10:53때문에 젊을 때와 같은 음식, 같은 양을 먹어도
10:58나이가 들면 소화도 잘 안 되고
11:00당뇨와 같은 질병 역시 훨씬 더 쉽게 찾아올 수밖에 없는 겁니다.
11:04아, 맞습니다.
11:06그런데 제가 이야기를 듣다 보니까
11:08역사 속에서 떠오르는 인물이 한 분 있어요.
11:11바로 이분인데요.
11:13어?
11:13오, 다이애나비.
11:14어머, 어머, 어머시죠.
11:16이 전 세계인들의 워너비라고 불리웠던 이 다이애나비 마저도
11:19평생을 다이어트에 시달려야 했던 안타까운 뒷이야기가 있어요.
11:24어머.
11:25평생을 다이어트에 시달렸다고요?
11:26다이애나비와 패션 이런 얘기가 아니라 다이어트 얘기인 거예요?
11:3019살의 나이에 왕족이 됐어요.
11:33그녀는 그때부터 혹독한 다이어트에 시달리면서
11:35무려 10년간이나 폭식증을 알았다고 합니다.
11:37아이고, 몰랐어요.
11:39이 아름다운 외물을 가진 그녀가 폭식증을 알았던 이유.
11:42바로 이 사람 때문입니다.
11:44아, 왕국인다.
11:44왕국인다.
11:46찰스 왕, 찰스 왕국인다.
11:47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장남이자
11:49다이애나비의 남편이었던 찰스 황세자가
11:51결혼하자마자 아내에게 감히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11:55무슨 말이요?
11:56옆구리에 살을 이렇게 만지면서
11:57이렇게 옆구리에 살을 만지면서
11:59여기 살이 좀 통통한 것 같은데 그렇지 않나요?
12:04네.
12:05어머, 미쳤어.
12:05이건 절대 살은 안 되는 말이에요.
12:08아, 제가 한 게 아니거든요.
12:09말도 안 돼, 말도 안 돼.
12:10제가 쳐다보지 마세요.
12:11나 그런 사람인지 몰랐네.
12:12저 드레스를 보세요, 군살이 있나.
12:14그러니까.
12:15아니, 저 핏에 어디 군살이 잡힌다고?
12:18살이 있어.
12:19아니, 말도 안 돼.
12:19아니, 옷을 잡고 얘기하는 거 아니냐.
12:21그때부터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서
12:23극단적으로 음식을 줄여나가기 시작했습니다.
12:25그런 일이 있었구나.
12:26근데 다이애나 황세자비는 좀 더 극단적이었어요.
12:29지금 먹은 걸 빼내야겠다.
12:31구토를 한 거예요?
12:32네, 그래서 구토를 했다고 합니다.
12:33그렇게 무려 10년 동안이나 폭식과 구토를 반복한 끝에
12:38다이애나 비는 비로소 이 섭식장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12:44사실은 그녀 같은 경우는 벗어날 수 있었기 때문에 다행이에요.
12:47유명한 가수죠.
12:49카펜터스라는 그룹에 있었던 카랑 카펜터라는 인물은
12:52아예 다이어트를 극단적으로 한 나머지 음식을 거부하는 거식증이 생겨서
12:57너무나 재능이 많았던 여성 아티스트였는데
13:00그 거식증 때문에 세상을 떠난 이런 인물도 있습니다.
13:05답은 하나인 것 같습니다.
13:07결국 이 우주에 단 하나뿐인 이 이토록 위대한 몸
13:12내 몸을 스스로 사랑하는 것밖에 없는데요.
13:16내가 내 몸을 지키는 것
13:18가장 소중한 집이에요.
13:22이 집을 지키는 게 가장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13:25우리 지원 씨 말씀도 맞는데요.
13:27그때 말로는 이게 이해가 돼요.
13:30하지만 살찐 내 상태의 내 몸을 거울로 이렇게 다 본다고 생각을 해보세요.
13:35배가 이렇게 나왔어.
13:37아 사랑하는 나의 배야.
13:39넌 너무너무 사랑스럽다.
13:41이거 쉽지 않거든요.
13:43특히나 이 중년 여성의 뱃속에 쌓인 지방은
13:46일반적인 지방이 아니기 때문에
13:47더욱 위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13:50어머 이게 뭐예요.
13:52이게 바로 중년 여성의 뱃속에 들어찬 지방의 모습인데요.
13:56이런 걸 내장 지방이라고 부릅니다.
13:58다들 들어보셨죠?
13:59내장 지방.
14:00내장 지방이 많아지면 팔다리가 아마 얇아질 거예요.
14:05그리고 이 배가 지금 약간 임신한 것처럼
14:08볼록 나오는 체형의 거미.
14:11거미형.
14:12거미형.
14:12거미형 맞죠?
14:13그렇게 변하지 않아요.
14:14맞습니다. 거미형 체형.
14:15역시 예지원 씨가 잘 알고 계시는데요.
14:17저런다니까요.
14:18그래요.
14:19그런데 마른 사람이라고 해도 이게 안심할 게 아니더라고요.
14:23마른 사람도 최성분 검사를 해보면
14:25내장 지방 레벨이 의외로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14:28있어요.
14:28이게 겉으로 보이는 뱃살하고는 완전히 다르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14:33맞습니다.
14:33앞에 보이는 걸 우리 몸이라고 가정해 볼게요.
14:37여기에 내장 지방을 발생시켜 보겠습니다.
14:41어머.
14:42아주 시커먼 물질 같은 게 우리 몸 전체로 다 퍼지고 있어요.
14:46극화되는 것 같아.
14:48이게 바로 내장 지방이 뿜어내는 염증입니다.
14:52무슨 외계 생명체 공포 영화 같지 않나요?
14:56이렇게 복부 내에 쌓인 내장 지방이 염증을 만들게 되면
15:00이 염증이 혈관에 스며들면서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을 높이는 거죠.
15:05결국 이게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 질환은 물론이고 급사를 유발하는 심내열관 질환의 위험까지 높이게 되는 겁니다.
15:15더 나아가서는 암을 유발하는 원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는데요.
15:18실제로 복부 비만일 경우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77%, 자국 내막암에 걸릴 위험은 73%나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15:27굉장히 높은데요?
15:29즉 내장 지방이 만들어낸 염증이 우리 몸속 시한폭탄으로 변해 전신을 돌아다니면서 생명까지 위협하게 된다는 거죠.
15:38중년이 쌓여가는 지방을 방치해서 찾아오는 비만은요.
15:42그 자체로도 사망의 위험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15:46사망이요?
15:47네. 정상인 체중의 사람보다 비만인 사람이 평균 5년이나 더 빨리 사망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15:55아이고.
15:56이 탄수화물 중독 때문에 비만은 물론이고요.
16:01또 혈관 건강까지 망가졌다는 분이 계세요.
16:04그분의 사연을 저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16:06함께 만나보시죠.
16:12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탄수화물 중독.
16:16올해 일원이 된 박순독 씨는 근 40년째 살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는데요.
16:24지금과는 180도 다른 젊은 시절.
16:26그녀에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16:31식욕 조절을 못한다는 거죠.
16:33먹는 걸로 좀 스트레스를 푼다고 그럴까.
16:37다이어트 다 이것저것 다 해봐도 쉽게 그렇게 그냥 안 되고.
16:41내가 스스로 탄수화물을 좀 줄여봐야겠다 했는데 한 두어 끼는 참아지는데 그들은 못 참아요.
16:49탄수화물에 중독된 것처럼.
16:51그러니까 다시 원위치 되고 원위치 되고 94kg까지 나갔어요.
16:55거듭된 다이어트는 탄수화물에 대한 갈망을 증폭시켰고 그 결과
17:04현재 키 158cm, 체중 90kg으로 심각한 고도비만에 이르렀습니다.
17:14탄수화물 중독을 벗어나는 것이 시급한 상황인데요.
17:17순독 씨의 하루는 어떤 모습일까요?
17:27아휴, 진짜 맛있겠다.
17:31그 좋아하는 라면을 눈으로라도 먹어보겠다는 의지의 순독 씨.
17:39아휴, 안 되겠다.
17:47다이어트 중인 순독 씨가 냉장고에서 꺼내든 건
17:50다행히 채소입니다.
17:54이번엔 마음을 굳게 먹은 듯하죠.
18:02보는 걸로 대리만족하려고 그러는데 그게 힘드네요, 지금.
18:07아휴, 못 먹겠네. 안 되겠네.
18:10결국 못 참고 라면을 집어드는데요.
18:13순독 씨의 다이어트는 늘 이렇게 식욕 앞에서 무너져 왔습니다.
18:23눈앞에 탄수화물이 보이는 순간
18:25누가 쫓아오기라도 하는지
18:27라면 두 봉지를 순식간에 먹어치우기 시작하는데요.
18:30그런데 여기에 밥 두 공기가 추가됩니다.
18:50탄수화물 섭취량이 이미 도를 넘어섰다는 걸 알면서도 멈출 수가 없는데요.
18:55결국 바닥을 드러내고 나서야 숟가락을 내려놓는 순독 씨.
19:05아휴, 배불러.
19:07많이 먹었다.
19:08텅텅 소리 나네.
19:11이제야 포만감이 찾아오나 봅니다.
19:16탄수화물로 꽉 찬 그녀의 몸이 갑자기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19:21어디 소화라도 시키러 가는 걸까요?
19:23환한 미소로 찾아온 곳은 다름아닌 단골빵집.
19:37빵을 좋아하는 순덕 씨는 망설임 없이 빵 쇼핑에 나섭니다.
19:44아휴, 너무 많이 사신 거 아니에요?
19:49식후 군것질은 탄수화물 중독의 대표 증상.
19:52라면과 밥이 미처 소화도 되기 전에
19:56또 다른 탄수화물이 그녀의 몸속에 쌓여가는데요.
20:01아휴, 눈 감싸랐어요. 다 물어버렸네.
20:07낮 동안 섭취한 탄수화물의 약만 해도 이만큼입니다.
20:14더 큰 문제는 순덕 씨의 혈관 건강인데요.
20:17이것은 제가 먹는 약인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약이에요.
20:29심각한 탄수화물 중독은 혈관 질환에 암까지 불러왔다고요.
20:33신장
20:36암으로 하나 떼어냈죠.
20:40체중이 이제 눌리니까 고관절 수술까지 했어요.
20:45체중이 안 줄여지니까 그것이 문제였지.
20:49돌아갈 수만 있다면 너무너무 행복하겠다.
20:53그럴 생각이 들어요.
20:55네, 진짜 좀 안타까운 영상을 우리가 봤다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21:00이 정도면 이제 그냥 비만 관리가 아니라
21:03온몸에 가장 무서운 병을 관리하는 거다라고 생각을 하셔야 되겠습니다.
21:07그게 탄수화물 중독이라는 거잖아요.
21:10그러니까요. 먹으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21:12계속해서 먹을 걸 찾는 게 이게 중독인 거잖아요.
21:15혹시 우리 몸이 보내주는 신호 같은 건 없었을까요?
21:19신호 같은?
21:20신호, 바디사인.
21:21그래서 저희가 준비를 했거든요.
21:23몸에서 보내는 사인을 알아채면
21:26우리가 건강을 잘 지킬 수가 있고
21:28뒤늦게 알아차렸다.
21:30그럼 사인이 되기도 하는 바디사인 시간입니다.
21:33네, 우리 몸에서 보내는 신호가 굉장히 정확합니다.
21:37우리는 그것을 빨리 알아차려야 되겠죠?
21:40어떤 게 있을까요? 바디사인이.
21:42바로 사진 보시면 이겁니다.
21:44이게 뭐야?
21:45잠깐만요. 저거 설마 배꼽 아니에요?
21:47배꼽이 참외 배꼽이라고
21:49이렇게 앞으로 툭 튀어나온 것 같은데요.
21:51아가 배꼽인가요?
21:52배꼽이 저렇게 생겼어요?
21:53네.
21:53복부 내 지방이 차다 차다.
21:56곳곳에 우리 아까 사진 보셨죠?
21:58노랗게 내장 사이사이에 차면요.
22:01장기나 지방이 복벽 바깥으로 밀려나와서
22:05배꼽이 저렇게 돌출되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22:08저게 바로 제대 탈장입니다.
22:10만약 내 배꼽이 저렇게 생겼거나
22:14어느 날 살도 좀 찌고
22:16배가 뭔가 좀 나온 것 같은데
22:18배꼽 모양이 저렇게 변해 있다.
22:20아, 변해 있다.
22:21어릴 때부터가 아니라.
22:22원래 안 그랬는데
22:24갑자기 배꼽 모양이 변해 있다.
22:26무섭다.
22:27그런데 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
22:28또 있어요?
22:29한 가지 더 알아야 할 바디사인이 있는데요.
22:32바로 이겁니다.
22:34뭐지?
22:34뭐지?
22:35토스아요.
22:36이거 겨드랑이가 왜 이렇게 까매요?
22:38아니, 저기만 떼가 안 밀었다.
22:41떼를.
22:42아니면 그을렸다.
22:43불에 그을렸다?
22:45그게 햇볕에 탄 것도 아니고요.
22:46잘 씻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
22:48그럼요.
22:49사실 이건 흑색 극세포증이라고 질병입니다.
22:53아, 이렇구나.
22:54질병이구나.
22:55흑색 극세포종.
22:57고혈당 상태에서 과도하게 분비된 인슐린이
23:00피부의 세포와 잘못 결합해서
23:02색소 침착을 일으킨 결과입니다.
23:05음, 보여지는 것이 피부일 뿐
23:07실제 내 몸에는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고 있다는 거죠.
23:12그럼 결론, 이토록 위대한 몸의 건강을 지키려면
23:15지방을 덜 먹으면 된다, 안 된다?
23:19덜 먹어야지.
23:19덜 먹어야지.
23:20그렇죠? 덜 먹어야 될 것 같아요.
23:21거의 또 돌팔이 의사의 약간 특징인 것 같기도 하고.
23:23네, 네.
23:24복잡한 내용을 굉장히 단순화시키는 거.
23:26그렇죠.
23:27그런데 지방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거예요, 그게.
23:30왜냐하면 우리가 담배, 술, 백해무익하잖아요.
23:33그렇죠.
23:34지방은 그렇게 나쁜 게 아니고요.
23:36우리 몸을 구성하는 3대 영양소 중에 하나예요.
23:39그렇다, 진짜.
23:40게다가 우리 몸에 세포들이 막 있잖아요.
23:42그 세포를 구성하는 성분이기도 하거든요.
23:44네.
23:45그러니까 우리 몸 속에 세포가 제대로 기능을 하려면
23:47지방이 꼭 필요한 거죠.
23:49아.
23:49그러면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거냐.
23:52이 들어온 지방을 잘 쓰고 잘 분해를 해서
23:55나쁜 지방으로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라는 거예요.
23:59그러니까 결국 안 먹을 수는 없으니
24:03우리가 먹긴 먹되 그것을 잘 내보내 보자.
24:07뭐 이런 얘기 아니세요?
24:08지난 회차에서 우리가 장 이야기하면서
24:11들어온 것들을 잘 내보내야 된다고 했는데
24:13지방도 역시 들어온 것만큼 잘 배출하는 게 중요하다.
24:17그렇죠.
24:18맞습니다.
24:18우리 몸에 들어온 지방을 잘 배출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24:22제가 실험을 통해서 보여드리려고 준비를 했는데요.
24:25앞에 보이는 비커를 우리 몸이라고 가정을 해볼게요.
24:29그리고 위에 노랗게 떠 있는 게 이 마가린인데요.
24:33마가린은 우리가 섭취하는 지방 중에서도
24:35요즘 가장 나쁜 지방으로 알려져 있는
24:38이 트랜스 지방의 일종입니다.
24:40그래서 제가 이 지방 배출을 돕는
24:43마법의 가루를 하나 준비해왔습니다.
24:45가루.
24:50마법의 가루를 넣어요.
24:52어머, 지방 끌고 들어가서 밑으로 다 떨어지는
24:57이 마법의 가루가요.
25:01우리 몸 속을 돌아다니면서
25:03혈관도 긁고 지방도 쌓이게 했던
25:05이 노란색 마가린을
25:07막 뭉쳐서 밖으로 배출하고 있죠.
25:10진짜 신기해요.
25:12저 마법의 가루가 그래서 뭐예요?
25:14지금 보여드린 신비한 가루의 정체 뭐냐면요. 잠시 후에 잠시 후에 알려드리도록 할 거고요. 중년인데도 군살 하나 없는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굿바디의 주인공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만나볼까요?
25:34좋습니다. 굿바디를 찾아 도착한 한강공원. 이곳에 체중 감량 후 살맛나는 인생 2막을 맞이한 주인공이 있다고요. 바로 여기. 고도의 집중력으로 묵은 지방과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았다는 위대한 굿바디.
25:56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내장지방 타파에 성공한 올해 64살 우은희 씨입니다.
26:0460대 중반의 나이에도 넘치는 에너지와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는 굿바디. 그런데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지금까지는 전혀 달랐답니다.
26:1950대 초반에는 50kg대 몸무게 유지했었는데 50대 중반 정도 들어서면서부터 살이 치기 시작해서 한 67, 8까지 나간 것 같아요.
26:29중년에 접어들면서 뱃살이 늘고 지방이 잘 쌓이는 몸으로 체질이 바뀌기 시작한 겁니다.
26:37나이가 먹으니까 나잇살 먹는다고 하잖아요. 거기다가 제가 젊어서 좀 식습관이 별로 안 좋았었어요.
26:47빵이나 라면 그런 거 너무 좋아하고 또 햄 소세지 같은 가공식품들 너무 좋아하거든요.
26:53제 생각해보면 제 습관이 살이 찔 수밖에 없는 습관이더라고요.
26:57콜레스테롤 수치도 좀 늘어난다든가 아니면 허리 통증도 있고 관절, 특히 고관절 쪽에 통증이 좀 많이 생겨서
27:08이래서는 안 되겠다 싶어서 그때부터 좀 관리를 열심히 했거든요.
27:12그러다 보니까 살도 빠져서 다시 나신한 몸으로 돌아가고 이렇게 남들은 하기 힘든 운동도 하게 됐어요.
27:22한 자릿수 감량도 힘든 나이에 무려 13kg의 지방 배출에 성공한 은희 씨.
27:30감량 이후 5년 넘게 50kg대를 유지하는 중인데요.
27:34그런 그녀가 꼭 챙겨 먹는다는 게 있습니다.
27:38그게 뭔가요?
27:39아, 이게 제가 한 1년 반 동안 유효 없이 13kg 정도 감량한 비법 중에 하나예요.
27:49비법이라고요?
27:50네.
27:51그게 뭐예요?
27:51이거는 제가 집에 가서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27:56그 어렵다는 중년 다이어트를 성공으로 이끈 곧바디의 비법 같은데요.
28:06은희 씨의 일상을 더 자세히 들여다봤습니다.
28:09은희 씨의 일상으로 이끈 곧바디의 식단은 어떨까요?
28:20아니, 잠깐만요.
28:22지금 삼겹살을 드신다고요?
28:27삼겹살 기름에 김치까지 굽습니다.
28:30야, 이거 정말 다이어트 식단 맞나요?
28:38다이어트한다고 먹고 싶은 거 어떻게 다 안 먹고 살아요.
28:41그러면 스트레스 받아서 더 건강이 안 좋아지는 것 같더라고요.
28:45그래서 저는 이렇게 메뉴는 가리지 않고요.
28:49대신 양을 좀 조절해서 먹는 편이에요.
28:52무리하게 식단을 제한하지 않고 식사량만 조절한다는 굿바디.
28:59이를 실천하기 위한 본인만의 노하우도 있다는데요.
29:02바로 식판입니다.
29:09저는 양을 조절해서 다이어트를 하는 편이라고 얘기했잖아요.
29:14이게 항상 차려놓고 먹다 보면 배가 부른데도 계속해서 먹게 되더라고요.
29:19그래서 이렇게 식판 이용해서 먹을 만큼만 딱 덜어놓고
29:22양을 조절해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습니다.
29:34굿 바디다운 굿 아이디어죠?
29:39자, 이렇게 하면 폭식도 예방하고
29:42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요.
29:49굿 바디의 똑똑한 다이어트 비법.
29:54여기서 끝이 아니겠죠.
29:56식사가 끝나자마자 부지런히 가글을 하는데요.
30:01가끔 왜 밥을 잔뜩 먹었는데도
30:04군것질이 당길 때가 있잖아요.
30:06먹고 나자마자 바로 이 가글을 하게 되면요.
30:09그렇게 군것질 하고 싶다는 생각이 좀 없어지는 효과가 있더라고요.
30:13소금물 가글은 짠맛을 뇌로 전달해
30:20가짜 식욕을 잠재워준다고요.
30:24아, 이제 물도 먹었으니까
30:26그것도 챙겨 먹어야겠네.
30:32식사를 마친 은희 씨가 잊지 않고 꼭 챙기는 이것.
30:36악명 높은 중년 다이어트를 대성공으로 이끈
30:39굿 바디의 특급 비결입니다.
30:41아까 드셨던 그거 아니에요?
30:43네, 맞아요.
30:44이거 제가 다이어트 때문에 꾸준히 챙겨 먹고 있는
30:47알파시디예요.
30:49이 알파시디가요.
30:51우리 몸에 있는 지방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하더라고요.
30:55살다 보면 식단을 제대로 못 챙겨 먹을 때도 생기잖아요.
30:58그럴 때 이 알파시디를 챙겨 먹으면
31:01몸이 좀 가벼워지는 느낌?
31:03그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31:05무엇을 먹든 배출만 잘해도 지방이 쌓일 걱정은 없죠.
31:14중년 다이어트의 핵심을 짚은 알파시디.
31:18평생 다이어트식만 할 수는 없는 법.
31:22몸에 들어온 지방을 잘 배출하는 것이
31:24알파시디의 핵심인데요.
31:27알파시디의 핵심은 무죄라고 했나요?
31:29중년의 변신은 무죄라고 했나요?
31:34지방을 배출하는 다이어트로 다시 찾은 인생의 전성기.
31:38앞으로도 계속될 굿바디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31:45잘 봤습니다.
31:47진짜 위대한 몸.
31:49진짜 이토록 위대한 몸에 이분은 정석이에요.
31:53굿바디의 훌륭한 몸에를 완성해준 비결.
31:56비결 다 확인하셨죠?
31:58그게 바로 알파시디?
32:00맞습니다.
32:00알파시디.
32:01맞아요.
32:02알파시디는 알파시클로덕스트린을 줄여서 부르는 단어인데요.
32:06먼저 뒤에 붙은 시디는 시클로덕스트린을 줄인 단어로
32:10감자, 옥수수를 효소 분해한 식이섬유의 일종이라는 뜻이고요.
32:15앞에 붙은 알파는 이를 구성하고 있는 포도당이 6개라는 걸 의미합니다.
32:20즉 알파시디는 포도당 6개가 도넛처럼 결합한 형태로 이루어진
32:24올리고당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32:26어머, 올리고당이라고 하시니까요.
32:28쉽게 이해가 되는데요.
32:30그게 혈당을 늦게 올리니까 우리가 요리할 때 설탕 대신에 많이 쓰거든요.
32:34맞아요.
32:35맞습니다.
32:36이 설탕은 이당류이기 때문에 체내에서 쉽게 쪼개지고 빠르게 흡수되는 반면
32:406개의 당이 결합된 올리고당 형태인 알파시디는
32:44우리 몸속에서 소화 흡수되지 않고 밖으로 배출된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32:48그런데 이때 알파시디가 우리 몸 곳곳을 돌면서 몸 안에 쌓여있는 지방을 끌고 함께 나올 수가 있는데요.
32:56이해를 돕기 위한 실험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33:00앞에 보이는 복부 판넬이 보이시죠?
33:02네.
33:03현재는 지방이 곳곳에 쌓여서 배출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33:07쌓였어요.
33:08많이 여기저기 끼어있어요, 지금.
33:11이때 알파시디를 투여한 후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33:16아이고, 속 시원해.
33:18어머, 없지?
33:19어머, 진공 청소기 같아요.
33:22진짜 싹 때리고 나갈 것 같아요.
33:25후련하다, 후련해.
33:26맞습니다.
33:27이 알파시디가 우리 몸속에 쌓인 지방을 이렇게 배출하는 건데요.
33:31이게 가능해질 수 있는 건 알파시디의 독특한 분자 구조 덕분입니다.
33:38이게 바로 알파시디인데요.
33:40컵 같죠?
33:41네.
33:42이렇게 입구가 넓고 아래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입니다.
33:46때문에 이렇게 지방을 쏙 하고 쉽게 끌어들일 수가 있는 것입니다.
33:50쏙 하고 들어가네.
33:52자석 같아.
33:53이 알파시디의 특징이요.
33:55겉은 물과 친한 친수성이지만 내부는 기름과 친한 친유성을 띄고 있다는 겁니다.
34:02그래서 이렇게 컵 내부로 지방을 쏙 끌어들인 다음에는 우리 몸속에서 유연하게 움직이다가 체외로 배출될 수 있는 거죠.
34:09와 그렇게 빼기 어렵다는 지방을 이렇게 쉽게 빼낼 수 있다고 하는 게 너무 신기한 것 같아요.
34:18아니 진짜 이토록 위대한 몸은 저를 들었다 놨다 하는 것 같아요.
34:21오 진짜.
34:22아까는 너무 절망이었고요.
34:24들었다가.
34:24네.
34:25지금은 놔졌어요.
34:25지금은 이렇게 너무.
34:26많이 놔졌어요.
34:27지금은 좀 올렸습니다.
34:29희망에 꼴찌 켜요.
34:30아까 울고 싶었고요.
34:32네.
34:32정말 신기하잖아요.
34:33그런데 더 놀라운 건 지금부터입니다.
34:36이 알파 CD가 한 번에 제거할 수 있는 지방의 양이요.
34:40남다르거든요.
34:41많아요?
34:42네.
34:42단 1g의 알파 CD가 배출하는 지방의 양은요.
34:47무려 9g이라고 합니다.
34:48우와 진짜 많다.
34:51잠깐만 이게 그럼 어느 정도 되죠?
34:539g이면은?
34:54지방 9g을 칼로리로 환산하면 약 81kcal 정도 되거든요.
34:59그러면 10g을 먹으면 그 10배니까 810kcal가 사라진다는 건가요?
35:03810kcal요.
35:04그거 빼기가 얼마나 어려운데요 정말.
35:06그거 빼려면 엄청 걸어야 되고 엄청 뛰어야 되는데.
35:09러닝머신을 위해서 트레이드밀에서 걸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습니다만
35:14자기 딸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 걸어도 200kcal, 300kcal가 빠지기 쉽지 않거든요.
35:18알파 CD랑 친해져야 되겠다.
35:22맞습니다.
35:23그래서 제가 딱 800kcal가 어느 정도 되는지 지금 바로 완성시켜 볼게요.
35:30보여주시는구나.
35:32체감을 시켜주시는 것 같아요.
35:33우와!
35:35체감을 시켜주시는 것 같아요.
35:38800kcal.
35:40밥 한 그릇 한 공기는 약 300kcal입니다.
35:45가득이네요.
35:46그리고 비분국수는 500kcal 정도가 되거든요.
35:51그런데 아까 우리 김태훈 선생님께서 딱 계산해 주셨잖아요.
35:55그런데 이 알파 CD 10g이 이 800kcal를 대신해 줄 수가 있는 겁니다.
36:01너무 좋다.
36:02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36:04때문에 알파 CD를 체중 감량 시 보조제로 사용할 수 있다는 공식 연구도 있습니다.
36:10저도 궁금한 게 있습니다.
36:14지방도 지방 다름이잖아요.
36:17요즘 무지방, 또 뭐 있죠?
36:19저지방.
36:21이게 왜 무조건 빠진다고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데 사실은 칼로리가 높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36:29오히려.
36:30그런데 제가 요거트 덕후거든요.
36:32그런데 그래서 확실히 보증을 할 수 있는데 저지방이나 무지방으로 먹게 되잖아요.
36:39우유도 그렇고 요거트도 그렇고 좀 맛이 비었어.
36:43뭔가 그냥 2% 부족한 맛이 진한 맛이 없어요.
36:47그런데 그 몇 프로 빈 맛은 뭐예요?
36:50지방.
36:51그만큼 칼로리가 비었다.
36:53그만큼 칼로리가 좀 없으니까 내가 그 빈 맛을 느끼는 거 아닌가요?
36:58실제로 칼로리가 더 높을 수가 있다 없다.
37:02이거죠?
37:04정답은 있습니다.
37:06이거 너무 충격이다.
37:08있습니다.
37:09이거 너무 충격이다.
37:12아까 돌팔이 의사 예지원님께서
37:15아주 좋은 정보를 주셨는데요.
37:18이 저지방이나 무지방 식품의 경우에는
37:21지방을 줄이면서도 맛은 또 보완해야 되잖아요.
37:26그러다 보니까 당이나 나트륨, 전분 등에 첨가물을 넣는 경우가 많거든요.
37:30그래서 실제로 시중에 파는 저지방 요거트의 성분 분석표를 보면
37:34지방 함량은 비교적 낮지만
37:36설탕이나 인공 감리료가 추가된 탓에
37:39총 칼로리가 크게 줄지는 않은 걸 볼 수 있습니다.
37:43그럼 몸에는 더 안 좋을 수도 있겠네요.
37:46첨가물 때문에.
37:46제가 질문 요정이잖아요.
37:49그러니까 질문 하나 더 하나만 드릴게요.
37:52요즘에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것 중에 하나가
37:55채소찜이거든요.
37:57그런데 제 친구가 그런 얘기를 하는 거예요.
38:00이거 채소 그냥 무턱대고 다 찌면 안 되는데
38:04찌거나 삶는다고 다 좋은 거 아니야?
38:06이런 얘기를 하는 거예요.
38:07그런데 내가 찌거나 삶은 거는 건강한 방법인데
38:11이게 안 좋다고 하고 둘이 썰전을 벌인 적이 있어요.
38:15진실을 알고 싶습니다.
38:17흔히 이건 채소야, 야채야, 마음껏 먹어도 돼 라고 생각하는데
38:21이게 그렇지 않은 것들이 있거든요.
38:24저는 이거를 고감당 옥콩 이렇게 말씀드려요.
38:27고구마, 감자, 옥수수, 단호박, 콩까지도 들어가요?
38:35이런 이 다섯 가지는요.
38:37사실 전문 함량이 많은 채소거든요.
38:40그래서 사실 저는 이걸 밥이라고 부릅니다.
38:42이 경우는요.
38:43지활지수, 즉 먹었을 때 혈당이 빠르게 오르는 지활지수가 높거든요.
38:49이로 인해서 우리 몸속에 인슐린 분비가 많아져서
38:53아까 우리 공부했던 위대한 우리 최장에 부담을 주게 되는 거죠.
38:59늘어난 인슐린으로 인해서 우리 몸은 지방이 축적되기 쉬운 환경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39:04그리고 GIGS도 공부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39:08이 선생님 말씀으로는 한마디로
39:10삶았다고 해서 마음 놓고 많이 먹지는 말아라.
39:13맞습니다.
39:14그러면 안 좋다.
39:15맞아요.
39:16이런 말씀이시죠?
39:17맞아요.
39:17이래서 다이어트가 쉬운 게 아니에요.
39:20어려워요.
39:21이런 방송을 하고 나면 지나가다가
39:24어? 그러고 나서 저한테 그런 거 물어보시는 분이
39:26알파 CD 뭐냐.
39:28내가 아는 의사님 만났는데 아무도 얘기를 안 해주더라.
39:32진짜 오늘 여기서 제대로 알려드릴 거거든요.
39:34저희가 본격적으로 이 알파 CD의 건강 효과에 대해서 알아볼 거예요.
39:38근데 그 전에 일단 어떤 맛인지를 좀 알아야
39:42우리가 먹을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을 거잖아요.
39:44궁금해요.
39:44우리 바디메이트들하고 맛을 좀 보는 시간을 가져오세요.
39:46아 정말요?
39:47정말요?
39:47너무 좋죠.
40:01이제 저희 앞에 알파 CD가 이렇게 있는데요.
40:04한번 시식을 해볼까요?
40:06너무 궁금해요.
40:07어머 완전 맛있어.
40:09와우.
40:11이 상큼하면서도 새콤달콤한 타인애플 맛이 나요.
40:16저는 굉장히 신맛을 좋아하거든요.
40:19새콤달콤하니까 너무 맛나고요.
40:21제 입맛에 딱이어서 이거 일단 여러 개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40:26근데 김재현 바디 큐레이터님
40:28이게 지방 배출에 도움을 준다고 그랬잖아요.
40:30그러면 체중 감소에도 꾸준하게 먹으면 도움이 될 수 있겠네요.
40:33맞습니다.
40:34이 운동, 식단 이런 거 아무것도 안 하고
40:36이 알파 CD만 한 달 동안 먹었더니
40:39체중이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요.
40:42와 제일 반가운 소식이다.
40:44너무 좋다.
40:45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알파 CD를 한 달간 섭취시켜봤습니다.
40:49그랬더니 에너지 섭취량 변화가 없는 참가자들의 체중이 감소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하거든요.
40:57즉, 섭취한 칼로리를 1대 9의 비율로 상세시켜주는 알파 CD 덕분에
41:01특별한 식단 조절 없이도 체중 감량이 가능했다는 겁니다.
41:05네, 또 다른 연구가 있는데요.
41:07지를 네 그룹으로 나뉜 뒤 알파 CD의 양을 조절해서요.
41:10체중 변화를 살펴봤다고 합니다.
41:13그랬더니 알파 CD 투여량이 높았던 그룹에서
41:16체중 증가가 억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41:21그런데 아무리 살을 빼도요.
41:23더 심각한 게 바로 이 요요입니다.
41:26맞아요.
41:27결국 이걸 조절하는 게 아주 관건인데요.
41:30이걸 알파 CD가 해결할 수 있다, 없다?
41:34가능합니다.
41:35가능합니다.
41:36이 탄수화물 중독 증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41:39우리 몸속 식욕 조절 호르몬인 렙틴 호르몬을 조절해야 하는데요.
41:44알파 CD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41:46고장난 렙틴 호르몬을 정상화하는 일에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41:51실제로 고지방 시기로 인해 비만해진 사람에게
41:54알파 CD를 섭취시킨 결과
41:55식욕 조절을 돕는 렙틴 호르몬이 증가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거든요.
42:00즉 식욕 조절을 돕는 알파 CD가
42:02다이어트는 물론 요요 예방까지도 도울 수 있다는 겁니다.
42:05근데요, 우리 몸에 있는 다양한 기관 중에서도요.
42:09사실 중전이 되면 제일 걱정되는 게 혈관이거든요.
42:13혹시 이 알파 CD가 혈관 속에 지방을 싹 빼줄 수도 있을까요?
42:19네, 이 알파 CD로 혈관을 다이어트한다.
42:22정답은 가능합니다.
42:26실제로 건강한 성인 28명을 대상으로요.
42:292개월간 이 알파 CD를 섭취시킨 결과
42:32체중 뿐만 아니고요.
42:34총 콜레스토롤, LDL 콜레스토롤이
42:37모두 감소한 사실을 확인했다는
42:39인체 시험 결과가 있습니다.
42:41그래서 제가 영상을 하나 준비했는데요.
42:44앞에 보이시는 걸 우리 몸 속에 혈관이라고 가정을 해볼게요.
42:49현재는 이렇게 지방으로 꽉 막혀있는 상태입니다.
42:53보기만 해도 뭔가 답답하죠.
42:55여기에 알파 CD를 투여를 해볼게요.
42:59알파 CD가 쭉쭉쭉쭉 들어가게 되면
43:01어머, 녹고 있어요.
43:04뭔가 내려와요?
43:05뻥 뚫렸어요.
43:07아, 이게 배출이 되는구나.
43:08아니, 그럼 지금 실제 혈관에 있던 기름들도
43:12저렇게 제거가 될 수 있다는 얘기인가요?
43:14네, 맞습니다.
43:15실제로 지방이 함유된 식사와 함께
43:17알파 CD를 섭취한 후
43:193시간을 기다려봤는데요.
43:21그 결과
43:22중성지방 수치가 떨어진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43:263시간 만에요?
43:26되게 짧네요.
43:28한마디로 알파 CD가
43:29혈관 속 지방 축척도 막아줄 수 있다는 거죠.
43:33우리가 삼겹살, 목살 같은 고기를 섭취하게 되면
43:37이런 형태의 기름도 우리 몸속에 쌓여간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43:41그렇구나.
43:42소화지거든요.
43:43이걸 아무리 배출시키려고 노력해도
43:45쉽지 않은 모습이죠.
43:47그렇죠.
43:48네, 네.
43:53이때 알파 CD를 투여한 후
43:55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44:00어머머.
44:00어머머.
44:01배출돼요.
44:02지금 이 기름이
44:03녹고 있어요.
44:04녹아서 밖으로 배출이 되고 있어요.
44:07네, 바로 이렇게 알파 CD가
44:09우리 몸속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돕는 것은 물론
44:13이미 쌓여있는 지방을 배출하는 일을
44:15도울 수 있다는 겁니다.
44:18마지막으로요.
44:18알파 CD 섭취 시
44:20주의해야 할 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44:23네, 알파 CD는요.
44:24일반 식품이기 때문에
44:25식전이나 식후에
44:27자유롭게 섭취하시면 되는데요.
44:29단, 식이섬유이기 때문에
44:31과다 섭취 시
44:32복통이나 더부룩한 증상이 발생할 수가 있으니까
44:35꼭 주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44:38또 임산부나 수유부
44:39특이 체질인 경우는
44:40전문의와 상의용
44:41섭취하시는 걸 권고드립니다.
44:44자, 유진 씨
44:44우린 또 다음 주에 봬하죠?
44:45다음 주에 봬하죠.
44:48인체의 신비를 탐험하는
44:50이토록 위대한 몸
44:52저희는 다음 이 시간에
44:53또 다른 여정으로 찾아옵니다.
44:55이토록
44:56위대한
44:56
44:57잘생겼습니다.
44:59잘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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