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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기차에 이런데도 있었네?
00:07뭐야?
00:10아니 왠지
00:13근데 좀 어째 음침하네
00:15음침해서 더 좋은 거 아니에요?
00:17진짜 우리가 여기 이제 마지막 꼬리칸에 온 거잖아요
00:20여기가 딱 그거예요
00:21설군을 2차로 따지면 그 꼬리칸
00:27앉으세요 앉으세요
00:29자리에 테이블은 비싸죠
00:31영화에서 보면 그 꼬리칸에
00:34약간 그 계급 사회잖아요
00:36그 기차 안에서 계급 사회가 펼쳐져 있구나
00:39그쵸
00:40뒤에 있는 사람들이 그 빤에 먹는데
00:42제일 처음엔 양경인 줄 알고 맛있게 먹는 줄 알았는데
00:44그 알고 보니까 벌레잖아요
00:46아 그것도 중간에 나와가지고
00:48아 근데 이게 바퀴벌레로 만들었던 걸로 내가 기억하는데 영화에서는
00:53근데 그게 가능한 얘기입니까?
00:55못 만들 건 없죠
00:56사실 바퀴벌레는 뭐로든 만들 수는 있는데
00:58우리가 궁금한 건 도대체 왜 그걸
01:01굳이 바퀴벌레였을까
01:03그러니까 그때 영화 보러 갈 때
01:05사람들이
01:06갈 때 꼭 양갱 삼고 가라고 얘기했어요
01:08못 먹겠다
01:10근데 오늘 누가 와이너인데 안 오시네
01:12그러니깐요
01:13못 찾는 거 아니에요 여기?
01:14저四 freel debat crust
01:161,2,4,3,5,0
01:19홈쩡
01:31또 teeny
01:35아이고 강우아
01:36이 승 Ide 이 Them
01:37우리의 구원자! 여기 구해주러 왔구나!
01:41저도 잡혀왔습니다.
01:43잡혀왔네. 잡혀왔어.
01:45이렇게 해서 드디어 독수리사 형제가 완성되네요.
01:49독수리사 형제가 완성되네요.
01:51정말 대한민국에서 팝으로 다음으로 유명한 분.
01:55그러니까.
01:56갈로아의 등장으로 명확해졌어요.
01:59이게 밑밥이었다.
02:01먹으면 안 된다 이건.
02:03갈로아씨가 오늘 온 거 보니까 무조건 곤충 얘기인데
02:06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시려고 하셨어요?
02:09지금 꼬리카잖아요.
02:11꼬리칸이 딱 곤충 먹기 좋은 곳 아닙니까?
02:14곤충 먹기 좋은 곳? 만나기 좋은 곳이 아니라요?
02:17주로 이런 곳에서 만나는 건 곤충이라고 하지 않고 벌레라고 하지 않나요?
02:28여러분들 실제로 곤충을 좀 먹어본 적이 있으세요?
02:32먹어요?
02:34나 먹어봤죠?
02:35예능에서 예능바닥에서 10년 이상 부르면 무조건 한두 번 마주쳐요.
02:40갈로아씨는요?
02:41많이 먹어봤죠.
02:43몇 종류나 온 거 봤어요?
02:44종류 세워보지 않았어요.
02:46나중에 리스트를 만들면 좋을 거 같은데.
02:47아 진짜 많나 보다.
02:49그 메뚜기는 메뚜기 종류별로 먹어보고 딱 정보를 내고
02:52메뚜기 약간 곤충 아닌 거.
02:54거미, 뭐 타란툴라.
02:56타란툴라?
02:57타란툴라를 먹는다고?
02:58생으로요?
02:59근데 생으로 먹어본 거는
03:01아니 생은 못 먹죠.
03:03미러기나 아니면 흰개미가 우리랑 가장 가까운 동물인
03:08침팬지나 고일라보면 흰개미를 그렇게 맛있게 먹잖아요.
03:11뭐 젓가락 같은 거
03:13무슨 맛이네?
03:14심지어 아종마다 사냥하는 법 다른 거 알죠?
03:17도구가 누구는 나뭇가지 쓰고 누구는 나뭇가지 길이 다르고
03:21누구는 돌 쓰고 아종마다 도구 다르게 해서 흰개미를 먹는단 말이에요.
03:26왜 그럴까? 맛있나?
03:27맛있어? 그러니까요. 궁금하잖아요.
03:29근데 이제 걔네들은 또 생으로 먹는단 말이죠.
03:31그래서 그 맛을 오로도 즐기기 위해서 생으로 먹어봤는데
03:33어때요?
03:34그냥 그 비닐봉지 물에 넣고 이렇게 하는 맛이에요.
03:37맛 안 나요.
03:38비닐봉지를 물에다 놓고 뭘 하죠?
03:40비닐봉지를 물에 먹을 거 이렇게 씹는 맛 나서
03:43그거는 왜 한 거예요?
03:44약간 그런 느낌이 나요.
03:45공개심이 많은 거예요.
03:47약간 크리피한 얘기긴 한데
03:49중학교 때 포트리스라고 하는 대포 쏘는 게임이 빠져있었거든요.
03:53알죠. 알죠.
03:54저도 압니다.
03:55너무 빠져있어서 그때 밥도 안 먹다가 배가 고파서
03:59시리얼을 먹어야겠다.
04:01포트리스 게임하면서 먹고 있는데
04:03자꾸 입이 이빨에 껴서
04:05그릇을 봤더니
04:09게임이었어요.
04:11저도 경험해 봤습니다.
04:13시리얼이라고 생각했던 거는 모조리 싹 다 개미였어요.
04:16싹 다 개미였어요?
04:17저는
04:18없어요?
04:19절대로.
04:20근데 개미가 또 포름산이라는 물질이 있잖아요.
04:22이게 개미를 많이 먹으면 포름산이 시신경에 영향을 줘서 눈이 먹을 수 있대요.
04:27우리가 메탄올 먹으면 눈 먼다는 게
04:29이게 나중에 포름산이 되면 눈에 쌓여서 막막니다.
04:32먹으면 안되네.
04:34그때 포트리스 하면서 너무 많이 퍼 먹었는데
04:36괜찮나 괜찮다.
04:37우리는 예전에 신문자로만 해도
04:39여름에
04:40여름에 이제
04:41그냥 입 벌리면 벌레를 많이 먹었어요.
04:43특히 공연할 때
04:52조명이 많으니까 벌레들이 들어오잖아요.
04:54어쩔 수 없이 먹게 돼요.
04:56그래서 공연장에 벌레 붙은 거 사진으로 항상 고추학자들이 맨날 논 얘기예요.
05:02저번에 뭘까?
05:03최근에 유명한 밴드 키스 있잖아요.
05:05키스 공연할 때
05:06마이크에 메뚜기가 오른 거예요.
05:09사람들이
05:10저거 메뚜기 뭘까?
05:11브이노스 아이스 하는데
05:12실베짱인데 저거
05:14무슨 종일까?
05:15아이돌 춤추고 있는데
05:17딱 붙어서
05:18야 저거 무슨 풍디 같은데
05:19뭐지?
05:20아이돌을 안 보고 그걸 보네.
05:22그게 그분들에게는 아이돌이잖아요.
05:24근데 제가 최근에 가장 최근에 먹어본 게 메미를 한번
05:28메미를 먹었어요?
05:29메미요?
05:30제 책을 보다가
05:31메미를 볶아서 먹으면
05:33약간 새우 맛처럼 맛있고
05:35그럴 만하네.
05:36그리고 메미 중에 말메미는 크잖아요.
05:39개는 맛없대요.
05:40쓰고
05:41근데 참메미는
05:42약간 싱그러운 수박 향이 난다라는 글을 보고
05:45벌레
05:46그러니까 메미가 수박 향이 난다?
05:48네 싱그럽게
05:49그래서 보고
05:50나가서 아파트 단지에 잡아서
05:52날개를 뜯고 먹어봤어요.
05:53생으로?
05:54생으로 먹어요.
05:55생으로?
05:56생으로 먹어야
05:57그 맛이 난대요.
05:58굉장한 데요?
05:59굉장한 데요?
06:00그렇게 상쾌한 맛은 아닙니다.
06:04근데 그건 꿀단지개미인가 이거 되게 맛있다던데?
06:06그걸 열심히 찾아다녔어요.
06:08꿀단지개미라는 게 있어요?
06:09꿀단지개미라고?
06:10이게 엉덩이에 꿀을 저장해서
06:11약간 사탕처럼 되게 달겠네.
06:12되게 달겠네.
06:13되게 맛있다고
06:14사막에는 자원이 부족하니까
06:16불개미학과들은 복부가 늘어나는 특징이 있어가지고
06:19그 한 명 이제 잡아가지고 그냥
06:22자기 꿀 같은 걸 다 몰아가지고
06:24그 병 한 명을 그냥 그
06:26살아있는 항아리처럼 쓰거든요.
06:28이야 대박이다.
06:29근데 그걸 이제 뭐
06:30호주 원주민들은 그걸 이제
06:32알아가지고 땅 파가지고
06:34찾아가서 먹는데요.
06:35아 진짜로요?
06:36네 맛있대요.
06:38그래서 저도 먹어보고 싶어가지고
06:39약간 개미 탕후루 같은 거네요.
06:40개미 탕후루죠.
06:41아 좋습니다.
06:42이렇게 다양하게 벌레에 대한 추억들이 있는데
06:45궁금한 게
06:47바퀴벌레 단백질 바가 있는 영화에도 나오지만
06:51이게 뭔 맛이었을까요?
06:53바퀴벌레 먹은 사람이 이제
06:55그러니까 연구하다 보면 궁금해지죠.
06:57먹은 사람이 있어요?
06:58아 있죠.
06:59바퀴벌레 연구하는 사람들
07:00바퀴벌레 먹어봤던 사람들 꽤 있죠.
07:02그런 사람들을 이제
07:03뭐래요?
07:04만약에 보면은
07:05평범한 곤충 맛이래요.
07:06평범한 곤충의 맛은 무슨 맛이야?
07:08아니
07:09고춤 여러분 죄송하긴 한데
07:11바퀴벌레 어렸을 때
07:12있잖아요.
07:13팍 때리잖아.
07:15그러면 힘 뭐가 팍 튀어
07:17이거 어떻게 그걸 먹어요?
07:19아 근데
07:20그러니까
07:21항상 곤충은
07:22그 내부를 상상하면 좀 징그럽긴 해요.
07:24근데 이제
07:25튀기거나
07:26구우면은 결국에는
07:27맛있게 있기 때문에
07:28그걸 먹는 거죠.
07:29그러니까 사실
07:30새우도 팍 튀기면
07:31새우는 그래도 맛있지
07:32좀 그래요.
07:33근데 새우는
07:34살이 많잖아요.
07:35살.
07:36내장이 있잖아요.
07:37살이라고 하는데
07:38저는 진짜 너무 싫어하거든요.
07:40사실은
07:41그 마디가 많은 게 싫어요.
07:43일단은
07:44그럼 박사님
07:45번데기 안 드세요?
07:46번데기
07:47번데기
07:48번데기 다 안 먹어?
07:49번데기
07:50번데기
07:51두름진 번데기
07:52선택적 곤충이네
07:53선택적 곤충
07:55근데 일반적인 곤충의 맛이 뭘까?
07:57라고 했을 때
07:58그 동물의 맛이라고 하는 것은
08:00
08:01친척 관계
08:02촌수가 가까우면 가깝을수록
08:03비슷한 맛일 것 같거든요.
08:04우리가 예를 들면
08:05개랑 새우랑 비슷한 맛이 나고
08:07그다음에 돼지고기랑
08:09소금을 비슷한 맛이 나는 것처럼
08:10너무 맛있지.
08:11그러면 곤충은 누구랑 가까운지 생각해보면
08:13갑각류들이랑 가깝거든요.
08:15그러니까
08:16개나 새우맛이랑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아요.
08:19대단하네.
08:20개나 새우랑은 다를 것 같긴 해요 저는.
08:22그리고 바퀴벌레 자체가
08:23우리 생각에는
08:24더러운 곳에 많거나
08:25하수구에 있고 하니까
08:26아무거나
08:27상한 것도 다 먹고 할 것 같지만
08:29얘네가
08:30또 입맛이 좀 있어가지고
08:32고급이에요.
08:33쓴 맛을 느끼는 수용체가 되게 많아요.
08:35바퀴벌레가
08:36상한 건 이런 건 안 먹고
08:37오히려 바퀴벌레가 제일 잘 꼬이는 음식이
08:40땅콩버터랑 맥주
08:42맛있는 것만 먹으면
08:43미식간에
08:44맥주도 먹어요?
08:45네.
08:46미끼를 그걸로도 많이 하고
08:47그래서 바퀴벌레에게 놔두는 거 있잖아요.
08:48네.
08:49이것도 냄새 맡으면
08:50고소한 냄새 나는 거 먹을 때도 있어요.
08:51아.
08:52미끼약이.
08:53그러니까 얘네도 아마
08:54볶으면 고소할 거다.
08:55아니 근데 만약에 우리가
08:57진짜로 꼬리칸에 탔고
08:58꼬리칸에 살게 됐어요.
08:59먹을 게
09:00바퀴벌레밖에 없어.
09:01네.
09:02안 먹을 수는 없잖아요.
09:03어떻게 생각하세요?
09:04못 먹을 것 같은데요?
09:05그러면 그냥 죽으시겠죠?
09:07난 차라리 그걸 선택할 것 같기도 한데
09:09저는
09:10인식이 중요하잖아요.
09:11양갱을 그냥
09:12몰랐다가 나중에
09:13바퀴벌레가 알고
09:14우리한테 이걸 먹었다고
09:15되게 화냈잖아요.
09:16근데 나중에
09:17그 세대가 몇 번 지나고 나서
09:19그냥 그 꼬리칸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09:21나중에 그냥
09:22바퀴벌레를 딱 보고도
09:24우리한테 이런 걸 먹었구나
09:25하면서 그냥
09:26받아들이지 않을까요?
09:27받아들이지 않을까요?
09:28왜냐하면 바퀴가
09:29이게 어디에 사는지도 모르는
09:31그냥 세대가 되어버리잖아요.
09:33그러면 그냥
09:34우리가 먹는 양갱의 원재료는
09:35이렇게 생겼구나
09:36하면서 그냥
09:37자연스럽게 먹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09:40바퀴벌레가
09:41집에 한 마리 떴다
09:42하면
09:43그 집은 끝났다는 게
09:44어? 우리 집에 바퀴가 등장했다
09:45이거 끝났네.
09:46우리 집 어떡하냐
09:47했는데
09:48바퀴 전국된다.
09:49이거 맞는 말입니까?
09:50맞아요.
09:51정말 많은 분들이 이제
09:52두려움에 떨면서
09:53집에 바퀴가 나오는데요.
09:54바퀴가 나오면
09:55그 집이
09:56방금 불러지는 거 아니냐고
09:57난리라니까
09:58어? 저녁이 왜 바퀴가 나왔어요?
10:00네. 그 집은 끝났습니다.
10:01네.
10:02이렇게 본래
10:03독일 바퀴거든요.
10:04얘네 산란을
10:05한 번에 알을
10:0620개에서 40개 낳고요.
10:07얘네가 알을
10:08한 열 번씩 낳을 건데요.
10:09그러면 보통 알을
10:10한 200개에서 500개 낳을 거예요.
10:11집이 끝났습니다.
10:12탈출하세요.
10:13근데 보통 저는
10:14스컷 성충이면 좀 안심한다.
10:16근데
10:17새끼다 이러면
10:18새끼면 좀
10:19아 새끼가 최악이구나.
10:21알을 이제 알집으로 낳거든요.
10:23그게 사실 바퀴을래요.
10:24어쩌면 또
10:25한번 징그러워하는 부분들 하나인데
10:26보통 죽이면
10:27
10:28이제 암컷 같은 경우에
10:29딱 죽였는데
10:30알집이 안 터지고
10:31그냥 남아있어요.
10:32그럼요.
10:33알집에서 다시 새끼가 이렇게 나와요.
10:34어? 어미가 죽었는데?
10:36알집이 그 번데기처럼 생긴 거.
10:38번데기처럼 딱딱하게 알을 보아도 있어요.
10:39그래서 알집에서 한 번에
10:41한 20개에서 몇 마리가 나와요.
10:43근데 알집을 여러 개를 낳아요.
10:44아 미쳤다.
10:46암컷이 일생동안 새끼를 한 백몇 마리 낳긴 하죠.
10:49200에서 300, 400.
10:51그게 왜냐면 알을 엄청 깐다고 그러니까.
10:53그게
10:54그냥 들어올 때도 있고
10:55약충인 거면 그냥 약충이 들어온고
10:57약충 나온 거면
10:58그저 번식한 거긴 하지만
10:59김수마리 약충이란 게 무슨 말이죠?
11:00약충
11:01어린애들.
11:02어린게 치면 번식하는 거인데
11:03보통 들어온 게 보면
11:04보통 수컷 보여지거든요.
11:06근데 수컷이 보통 이제
11:07짝찍기 하려고 도달할 때가 많아요.
11:09그러니까 그냥
11:10짝찍기 상대에 들어오려고
11:12찾으려고
11:13방문할 수도 있고
11:14그리고 뭐
11:15암컷 같은 경우는
11:16이제
11:17그냥 다른 데에서 방문할 수 있기 때문에
11:19그냥
11:20몰라요.
11:21모르기 때문에 사실
11:22괜찮습니다. 그냥
11:23어디 빈틈에서
11:24들어왔을 거냐고 안심을 시키거든요.
11:26그럼 짝찍기 할 때
11:28다들
11:29자기들만의 방식이 있을까요?
11:31굴러다니면서 짝찍기
11:32찾아다니는 건지.
11:33짝찍기 할 때
11:34얘네들은 auspia
11:36그nee
11:37페로모스입니다.
11:38이름도
11:39Blaatella
11:40ピーニ
11:41그냥
11:49바퀴벌레는
11:51왜 이렇게
11:52싫을까요?
11:55어렸을 때부터 그냥 싫었어
11:56그냥
11:57실은 이유
11:58우리 집에 들어와서
12:00나의 안락한 공간에
12:01심각하기 때문에
12:02그런 종이 딱 전세계에 한 10종밖에 안 돼요
12:05걔네들이 다 바퀴의 이미지를 망쳐요
12:07망쳐라구나
12:08걔네가 우리의 안락한 집에 가만히 있는데
12:11쓱 나오니까 거기서 싫어지는 거예요
12:15그거 저도 싫어요
12:16부거지역 안에 들어오는 바퀴는 한 10종 정도 되고
12:19나머지 바퀴들은 그들 때문에 명성의 피해를 받는 피해자라고 하는데
12:25그 피해자 집단이 얼마나 돼요?
12:27그러니까 4천 빼기 열하면 한 3,999
12:304천여종의 바퀴가 있어요
12:334천여종이라고 해야 된다고요?
12:34다 바퀴예요 걔네들이?
12:36그쵸
12:36지금 우리 지구에 4천여종의 바퀴벌레가 있는데
12:40그중에 10종만이 인간을 위협하고 있다?
12:42그쵸
12:42와 대박이다
12:4410종의 바퀴가 문제를 일으킨다는데
12:48걔네가 진짜 병을 옮기거나 그래서 그래요
12:50아니면 우리랑 생활권이 겹쳐서
12:51그저 생활권이 겹쳐서 사람들이 혐오할 뿐이죠
12:54걔네가 독이 있거나 이런 건 아니어도 그냥
12:56음식에 올라가가지고 혹시라도 파리처럼
12:59약간 납작 오해가 지덕치덕하고 파리처럼
13:02그렇기 때문에
13:03그런 위생적인 부분에 있어서 인간들이 싫어하니까
13:07그럼 바퀴는 얼마나 다양해요?
13:09모양이나
13:09생태나
13:10보통 열대 부파구 있는데
13:11추운 지방이나 고산지대 부판 정도가 많고요
13:14모양도 되게 다양한데요
13:15우리 보통 바퀴벌레하면 납작한 모양
13:17납작해서
13:18stereotype
13:19инıy이 게울
13:19이걸 알고 있잖아요
13:21근데
13:22그거랑
13:22그거랑 되게 정반대의
13:23약간
13:24포지션을 갖고 있는 애들이
13:26
13:27바퀴벌레중에
13:27공처럼 말린 애들도 있어요
13:29쥐며느리 같은 거예요?
13:30쥐며느리같이 말린 사진
13:31네 사진을 준비했는데요
13:33이거는 바퀴벌레가 아니라 그냥 쥐며느리
13:36그렇죠
13:36쥐며느리 조상님 아니에요?
13:38그냥 흔히 보는 공벌레 아니에요?
13:39공벌레
13:40그래서 얘를 진짜 보면요
13:42어? 공벌레네?
13:43잠깐만
13:44더듬이가 다른데?
13:46보면 바퀴벌레
13:47얼마나 커요 얘는?
13:48작습니다
13:49공벌레 사이즈
13:50얼굴이 너무 귀엽게 생겼어
13:51너무 귀엽다
13:52얘는 근데 진짜 공벌레인데 다리가 3쌍인 거죠
13:546개인 거는
13:55그렇죠
13:55공벌레는 10개잖아요
13:56그러니까요
13:57얘는 집에 들어와도 어차피 굴려서 내보내면 되니까
14:00또 몸 딱딱하게 약간 진한 애들이 많은데요
14:03완전 딱정벌레처럼 진한 게 있어요
14:06얘를 봐도 진짜 두꺼워 보이는데요 갑옷이?
14:08
14:09근데 얘는 딱딱한 날개가 딱정벌레처럼 쓰이는 것뿐만
14:12아이들한테 재밌는 게
14:14얘네가 일단 새끼 낳거든요
14:15곤충 중에 가끔 새끼 낳은 애들이 있어요
14:17얘도 이제 바퀴벌레 중에서 새끼를 낳는 몇몇 그룹 중 하나예요
14:21알이 아니라?
14:21알이 아니라 나한테 생활해요
14:23새끼가 태어나면은
14:25부모젓 딱지 날개 아래로 숨습니다 이렇게
14:28아아
14:29부모 딱지 날개 아래로 숨은 다음에
14:31숨어가지고 살면서 부모젓을 먹어요
14:34그럼 예를 들어서
14:35소유류에서도 볼 수 있는 걸 다 아네?
14:38그렇죠
14:39새끼 낳고
14:40새끼 낳고
14:41젖까지 먹고
14:42그래서 바퀴벌레 밀크라고 해요
14:44포코로치 밀크
14:45그걸 왜 젖이라고 그래요 근데?
14:47왜냐면은 그 어미가 따로 글랜드에서 생산하는
14:51아 젖쌤 같은 게 있는 거예요?
14:52젖쌤 같은 게 따로 있어서
14:53와 진짜 바퀴벌레요?
14:55얘네 중에서 젖쌤 없는 종들도 있어요
14:57그럼 어떻게 하냐면 그냥 새끼들이 그냥 부모 등을 파먹거든요
15:01말로 등골을 뽑아먹는 거예요
15:03그래서 곤충의 피는 혈림프라고 부르잖아요
15:07혈액과 림프가 섞여있는 혈림프를 그냥
15:09톡톡톡 빨아먹거든요
15:10근데 암컷은 괜찮아요
15:13엄마가 뜯겨 먹어도
15:14등골 브레이커
15:15네 등골 브레이커가 있어요
15:16저렇게 빛내는 바퀴도 있거든요
15:18얘는 너무 귀여운데?
15:19귀엽다
15:20약간 그거 같지 않아요?
15:21스타워즈의 자바퀴리라고
15:22자바퀴리라고
15:23
15:25다툴이네
15:26하늘 있잖아요
15:27티티
15:27티티
15:28티티티
15:29아 근데 진짜 얘네들은 억울하겠다
15:31귀엽네
15:31얘네들은 왜 바퀴요
15:33이 정도면 솔직히
15:34그냥
15:35반려받기 해도 되겠어요
15:37얘네들은 재밌는 게
15:38딱정 벌레들 중에 빛낸 애 많잖아요
15:40반딧불이도 있고
15:41이외로 방화벌레도 있고
15:43빛난 애도 좀 있어요
15:44얘네들이
15:46요즘은 성
15:47짝을
15:49유혹하려고 빛내기도 하지만
15:51일단 진화적으로는
15:53방어하기 위해서 빛을 낸 것 같아요
15:54그래서
15:55반딧불이 보면
15:57애벌레도 빛을 내고요
15:58알도 빛을 나요
15:59아 그래요?
16:00알도 빛나요
16:01알도 빛나요
16:01진짜?
16:02그게 이제 보면은
16:03서로
16:04유혹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16:05방어하기 위함이죠
16:07너무 이상하니까
16:08건드리기 싫은
16:09약간 그런 느낌인 거죠
16:10독이 있다
16:10네네네
16:11독이 있다
16:12독도 있고 실죠
16:12반딧불이
16:13이게 지금
16:13어쨌건 위에서 보는 거죠?
16:15네 위에서 본 거죠
16:16눈이 아니라는 거죠 지금
16:17눈처럼 보이지만
16:18눈이 아니다
16:19바퀴는
16:20바퀴는 언제부터 우리랑 같이 살게 된 겁니까?
16:32그러니까 계속해서 우리가 가는 곳은 얘네들이 따라 다니는 것 같거든요
16:37그 역사가 되게 재미있게 밝혀져 있어요
16:39밝혀져 있어요?
16:41예를 들면은 우리 집에 들어오는 바퀴가 보통 제일 흔한 게 노란 조그만 독일 바퀴가 있고요
16:48그다음에 좀 커
16:49시커먼 거 나면
16:50으악 진짜 큰 거 나왔어
16:51사람들이 으악 하는 게
16:53집바퀴예요
16:54집바퀴
16:54그다음에 남쪽
16:56이제 제주도나 남쪽 나면 사람들이 또 커다란 시커먼 거 보거든요
16:59먹바퀴고요
17:00먹바퀴?
17:01이제 진짜 너무 크
17:03우와 진짜 큰 거 봤다는 게 이질바퀴예요
17:05이질바퀴?
17:06근데 이제 독일 바퀴가
17:07제일 큰하고 작고
17:09그게 이제 사람들이 제일 많이 보는 건데요
17:11아 독일 바퀴가 많이 보는 건 다 독일 바퀴이요?
17:12독일 바퀴 전세계
17:13독일 바퀴 특
17:14독일에서 안...
17:15독일에서 독일 출신이 아니에요
17:16근데 왜 독일 바퀴예요 왜?
17:18이게 린네가 처음 기재할 때
17:20독일에서 샘플을 받아가지고 독일 바퀴 했거든요
17:22독일이 얼마나 억울합니까
17:25그래서 재밌는 게
17:26곤충은 다 자기 나라 이름 좀 땄거든요
17:28예를 들면은
17:29우리 호랑나비
17:30영어로 막
17:32중국은 Chinese Swalotay라고 그러고
17:34일본은 Japanese Swalotay라고 그러고
17:36우리는 그냥 되게 겸손하게 아시안 Swalotay라고 그러거든요
17:39근데 바퀴는 다 서로 지들 거라고
17:41절망 못 치...
17:43피하는 거야
17:44
17:44근데 이제 독일 바퀴는
17:46여태까지는 어디서 온지 몰랐다가
17:48최근에 밝혀졌는데
17:49아마 한 2100년 전쯤에
17:522100년 전쯤에
17:53스리랑카 아니면 인도 동부
17:57뭐 이런 데서
17:58벵갈 쪽?
17:58네 벵갈 이런 데서 기원해가지고
18:00더운데서요?
18:00네 기원해가지고
18:02인간 따라 인간이 배 타고 오면서
18:04막 퍼진 것 같아요
18:05근데 아까 열정이라고 했는데
18:07이 열정들이 인간의 활동 범위 안
18:10혹은 생활 범위 안에 들어오는 시점들이
18:12다 비슷해요? 아니면 다 제각각이에요?
18:14저마다 다르죠 왜냐면은
18:15그 사람들이 기록해 놓은 게 이게 그 바퀴인지 모르죠
18:18예를 들면 유럽에 바퀴가 처음 들어왔던 게 아마 대항시대였던 것 같아요
18:22아프리카 막 가면서
18:23이때 바퀴라는 단어가 없잖아요
18:25그러니까 그냥 검은 나방이라고 써놨어요
18:27이상한 검은 나방들이 사사사삭거려요 막 해놨는데
18:31이게 아 바퀴인 것 같다
18:34어디가 거의 기원 같은 바퀴벌레 고향?
18:38이런 데에요?
18:40인도 아프리카
18:41인도 아프리카?
18:42아니 그럼 지구에 바퀴가 처음으로 등장한 건 언제입니까?
18:46지구에 등장한 건 결국 3억 년 전
18:493억 년 전?
18:50그래서 결국 바퀴를 살아있는 화석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잖아요
18:52그러니까 멸종이 안 됐다는 거잖아요
18:54그렇죠
18:54모든 생물들이 다 멸종됐어요
18:56근데 재미있는 게 그때 바퀴는요
18:58사실 그렇게 크지도 않고요
18:59사람들이 엄청 거대 괴물 밖에 생각하지만 그렇게 크지는 않고요
19:02크지는 않았고요
19:02바퀴벌레라고 하기에는 좀 눈도 좀 귀엽게 생겼어요
19:06그냥 오늘날 바퀴벌레보면 눈이 약간 콩팍처럼 생겼거든요
19:09사람들이 그걸 좀 징그럽게 생기기도 해요
19:11저는 봤어요
19:12봤기 때문에
19:13아이커택?
19:14아니
19:15동그랗게 안 생겼어요
19:17약간
19:18콩팍처럼 생겼다고?
19:18진짜 찌그러진 모양으로 생겼어요
19:21눈이 동그랗게 안 생기면 사람들이 싫어한대요
19:24사람들의 호감을 느끼는 게
19:26몸에 좀 강아지처럼 털이 있고
19:28눈이 동그랗고 표정을 분간할 수 있으면 사람이 호감을 갖는데
19:32그럼 그게 되게 좋은 말이네
19:33눈을 왜 동그랗게 떠요?
19:34그게 되게 좋은 말이네
19:35눈을 왜 이렇게 동그랗게
19:36박해기원은 그러니까 약간 3억만 년 전
19:393억 년 전
19:403억 년 전
19:41식당이 존재하고 있었고
19:43한 번도 멸종되지 않았다
19:46어떻게든지 살아남았다
19:47그렇죠
19:47근데 막 이런 거죠
19:48지금은 아까 알집을 남긴다 했잖아요
19:50알집을 남기고 그냥
19:52파티고 그랬는데
19:53그때는 산란관이 달려 있었어요
19:56산란관?
19:59오늘날 여치나 아니면 다른 곤충들 보면
20:01기다란 암컷이 산란관을 갖고 있어요
20:03그래서 산란관으로
20:05땅이나 식물 줄기에다가 알을
20:07꽂고 알을 낳고
20:08이렇게 약간
20:09자연친화적인 생물이었습니다
20:12근데 약간 신선같이 살던 애들인데
20:14그 산란관도 사라지고
20:16오늘날 거 보면
20:17그래서 오늘날 바퀴벌레는 그냥
20:19공룡시대 때
20:20한 1억 년 전
20:21이때 등장한 거 같고요
20:23바퀴벌레에 아예 포함되어 있는 곤충이 두 개 있는데요
20:26흰 개미랑 사막이거든요
20:27흰 개미?
20:29흰 개미는 아예
20:31바퀴벌레에서 지나야 됩니다
20:33바퀴벌레에 포함되어 있다고?
20:34그 뭐예요? 블루군이 그게?
20:35방시상목
20:36바퀴 상목
20:39바퀴벌레가 아까 식물의 알란다 했잖아요
20:42그래서 되게 다양한 식성을 갖고 있었는데
20:43그 중에 이제
20:45나무를 파먹을 수 있던
20:46바퀴벌레도 있었어요
20:47그래서
20:48뱃속 안에 되게 다양한 장래 미생물과 공생하면서
20:52식물을 파먹으면서 썩은 나무를 먹으면서
20:54그 장래 미생물을 서로 공유하다 보니까
20:56집단 생활을 하고
20:58그러면서 흰 개미가 등장했거든요
21:00그래서 그냥 나무만 파면서 집단 생활하는
21:02그 바퀴벌레가 아직까지 남아있어요
21:04우리나라에도 있습니다
21:06나무만 파는 바퀴벌레가요?
21:11갑옷바퀴라는 바퀴벌레가 강원도에 있고요
21:13갑옷바퀴?
21:15그러니까 약간 그런 거잖아요
21:16바퀴 가문 안에 둘째 아들이
21:20갑옷바퀴고 셋째 아들이
21:21흰 개미고 약간 그런 느낌인 거죠
21:23흰 개미는 개미와 모양도 비슷하고
21:29일도 비슷하고 땅굴 파는 것도 비슷할 텐데
21:31왜 바퀴벌레랑 연관이 되어 있는 거예요?
21:33어떤 특징 때문에?
21:35그 수렴지도 한 거죠?
21:35수렴지도 한 거죠?
21:36사실 보면 엄청 달라요
21:37개미는...
21:38비슷한 환경이면 비슷한 진화적 압력이 가해져서
21:42비슷한 생물이 나온다
21:45비슷한 생물이 나온다?
21:46비슷한 환경이면
21:47예를 들면 하늘이라고 하는 공간을 날아다니면 좋잖아요
21:51그러면 날개라고 하는 구조가 독립적으로
21:54곤충에서도 나오고
21:55새에서도 나오고
21:56박쥐에서도 나오고
21:57왜냐하면 하늘 날아다는데 최적화된 구조가 있으니까
22:06개미는 여왕만 있지만
22:09흰 개미는 여왕왕 다 있어요
22:10그리고 개미 사회 보면
22:13암컷만 혼자 일하거든요
22:14흰 개미는 암수 모두 다 일합니다
22:17암수 모두 다 일하고
22:18그러면 바퀴는
22:20여왕바퀴나 일바퀴 같은 게 있습니까?
22:23가 없죠
22:24그 집단 생활을 하게 된 흰 개미만 나온 거죠
22:27약간 무리 생활을 좀 합니까?
22:28약간 커뮤니티가 있는 거야?
22:30그냥 각자 따로따로
22:31각자 노생을 하고요
22:32각자 노생이
22:33여기다 다르네
22:34그냥 집단 생활하다 보면
22:36그렇게 서로
22:38카스트를 나눠서
22:40일률 분배를 하는 게
22:42효율적이다 보니까 그렇게 지나가다 오는 거죠
22:44아니 사마귀가 신청이라는 게 너무 충격인데
22:47왜죠?
22:48우리 사마귀씨가 왜 바퀴벌레랑 신청이죠?
22:51바퀴벌레 중에서도 육식한 애들이 있었거든요
22:54걔들이 이제 사마귀가 된 거죠
22:57육식을 하는 친구들이 이제
22:59사마귀는 이제 보통 헌터니까
23:01그렇네
23:02그리고 포획용 앞다리가 아무나 잘 만들거든요
23:04이게 사마귀 말고 풀잠자리도 있고요
23:07파리 중에도 있고요
23:08바퀴벌레 등재도 있고요
23:10근데 그중에 그거 하다 바퀴벌레가 사마귀가 된 거예요
23:12근데 또 약간 웃긴 게
23:14사마귀 닮았다고 해서 부르는
23:16사마귀 부치라고 있거든요
23:18풀잠자리 중에
23:19풀잠자리가 더 오래 됐어요
23:21그래서 사실 오리지널지는 그쪽에 있는데
23:23사마귀가 좀 더 네임되어서 사마귀...
23:27아니 근데 바퀴벌레라면 사실
23:28핵 폭발이 일어나도
23:30살아남는다
23:31그런 이야기가 있죠
23:32원리라는 그 영화에도 나오잖아요
23:33이바아
23:34뭐를 찾아보자
23:36이장화
23:37이배
23:38지구가 망했어요
23:39사람도 없어
23:40근데 바퀴벌레 살지 않습니까
23:42생명력은 거의 끝판왕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23:45그게 약간
23:47그렇기도 하고 과장되면 있다고 생각해요
23:49진짜 잘 살긴 하거든요
23:50밥 안 줘도 살고
23:52밥 안 줘도 어떻게 살아나요?
23:53그 벌레들은 일단 기본적으로
23:54말피기 시간이라고 물
23:55제이 흡수를 잘하기 때문에
23:57물 안 줘도
23:58한 달 동안 통 안에 그냥 놔둬도 살아요
24:01우리 집에서 나오는 바퀴벌레는 아까
24:03독일 바퀴, 스위랑카 이런 데서 기원한다 했잖아요.
24:05열대종이거든요.
24:06그래서 저온에 약해요.
24:07그래서 집에 바퀴벌레 나오신 분들은
24:09100마리 있는 거 아니여? 이러면
24:11지바를 축하하십시오.
24:13바퀴벌레는 저온에 약합니다.
24:14이상이 이렇게 하거든요.
24:15그래서 이 열대지방에서 온 바퀴들이
24:18인간의 그 말하자면 경계 안으로 들어온 게
24:22추위를 못 견디니까 따뜻한 데로 와서 그런가요?
24:25겨울 날이 되니까.
24:26나와도 바퀴를 사람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이유가
24:30너무 빨라.
24:30아 빨라.
24:31빠른 게 제일 꺼예요.
24:33거의 그냥 약간 곤충계에서 치타급이에요.
24:35바퀴벌레가 무진정 빠르잖아요.
24:37순식간 이동하고 나게 달리는 애들은 장난 아니에요.
24:40언제 나한테 덮칠 것 같은 그 공포가 있었죠?
24:43굉장히 빠른 게 일단은 질주하는 방향으로 진화를 했고요.
24:46그래서 다리구조는 메뚜기랑 되게 비슷한데
24:49얘네들은 그
24:50메뚜기조를 점프하기 위해서 발목 바디가 되게 짧아졌거든요.
24:54그래서 진짜 아예 완전 짧아지게 태안 애들도 있어요.
24:56그래서 그냥 점프 용도가 되는데 얘네들은 다리가 되게 길어요.
25:00길어서 스프린터만이 이렇게 바뀌고요.
25:02그리고 어떤 걸 잘 할 수 있냐면
25:04보통 장애물이 생겼다.
25:06커브를 틀어야 된다.
25:07아니면 뭐 점프해서 벽을 틀어야 된다 하면
25:10이동 경로가 바뀌면 감속을 해야 되잖아요.
25:13바퀴벌레는 감속하지 않아요.
25:14감속하지 않고 질주하는 상태로 바로
25:17부딪히거나 틀면서 움직임이 되거든요.
25:20핸들링이 좋네.
25:21그리고 그거 모방한 로봇도 있어요.
25:24그 움직임이 되게 대단해요.
25:26그래서 질주하면서 바로
25:28그냥 부딪히듯이
25:30달리는 모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25:32그래서 빠릅니다.
25:33바퀴벌레를 잡겠다고 해서 쫓아다니면
25:36힘들어요 힘들어.
25:37바퀴벌레 뛰는 속도를
25:39사람 속도를 환산한 게 있는데
25:40한 150km 정도예요.
25:41150km?
25:42치타보다 빠르네.
25:43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벽을 올라가는 거를
25:47초고속 카메라로 찍은 자료들이 있어요.
25:50보면 그냥 몸을 틀면서 안 멈추고
25:52안 멈춰요.
25:53그 속도로.
25:54아직 우리가 발견을 내지 못한
25:59약간 우리한테 육감 같은 게
26:01걔네들이 분명히 있지 않을까.
26:03바퀴벌레가 잘 생존할 수 있는 이유가
26:05약간 기본에 충실한 게 있는 것 같아요.
26:07기본에 충실한다고?
26:08다른 곤충들 보면
26:10되게 최적화되어 있거든요.
26:11더듬 필요 없어 짧아지고
26:15날개 필요 없어 짧아지고
26:16다리 필요 없어 앞다리 좀 짧아지고
26:18이런 게 있는데
26:19바퀴벌레는 아주 곤충이 가져야 될
26:22가장 아주 심플한 요소의 기본 유닛을
26:27그대로 갖고 있어요.
26:27아 표본이구나.
26:30그 기본에 갖고 있어서
26:31사실 어디로든 다툴 수 있긴 하죠.
26:33그래서 바퀴벌레로부터 사막이랑
26:35힘개미가 파생된 건 이상하지 않아요.
26:37바퀴벌레는 그래서 무궁무진한
26:40가능성이 있는 게 아닌가.
26:42바퀴벌레는
26:48바퀴벌레는
26:50바퀴벌레는
26:50천적이라는 게 없습니까 아예?
26:54너무 많죠 사실.
26:55너무 많나요?
26:56너무 많죠.
26:57아예 바퀴벌레만 특별히 사냥하는 애들이 많아요.
27:01진짜로?
27:02어떤 애들?
27:03그 곤충 중에는
27:04는쟁이벌이라고 있거든요.
27:05네?
27:05는쟁이벌이라고
27:06는쟁이벌?
27:07야 푸키벌레를 잡는 거 있다?
27:08는쟁이벌은 네.
27:12되게 생기고 바짝바짝하고 예뻐요.
27:14근데 사이즈는요?
27:15사이즈는 한 조그만 합니다.
27:18얘네가 일단 침을 쏘면
27:20바퀴벌레가 약간
27:22해벌레 해져요.
27:25머리 한 번 해서 해벌레 하게 만든 다음에
27:27또 한 번 쏘면은 얘가 이제
27:29따라옵니다. 바퀴벌레가.
27:31약간 조종하듯이.
27:32어떻게 따라와요?
27:33살짝 따라옵니다.
27:34따라와가지고
27:35그 바퀴벌레가 굴 안에 들어오도록
27:37약간 유도하듯이
27:39굴 안으로 잘 모셔가서
27:40넣으면
27:42약간 이게
27:43해롱해롱한 상태에서?
27:44네. 해롱하죠.
27:44왜냐면 완전 죽어버리면 썩잖아요.
27:46근데 이렇게
27:47해롱해롱 있으면 계속 신선하게
27:49몇 줄을 보관할 수 있죠.
27:50이렇게 깨어있으면
27:52그 다음 알 낳으면
27:53거기서 알에서 애벌레가 태어나고
27:56걔네가 이렇게 신선한 상태로 먹는 거죠.
27:58신선한 상태로
28:00식사를 하게 된다.
28:01네.
28:02이야 대단하네.
28:10아니 근데
28:12이 설궁열차 사람들은
28:14바퀴로
28:16단백질 바를 만들어가지고 먹었잖아요.
28:18네.
28:19근데 사실 이게
28:20
28:21벌레들 중에 메뚜기라든가
28:22
28:23매미
28:24곤충들이 다른 것도 많이 있을 텐데
28:26왜 굳이
28:27바퀴벌레로
28:28단백질 바를 만들었을까요?
28:30코리칸에
28:31우연히 사람들이 탔잖아요.
28:32거기서 이 사람들을
28:33뭔가를 먹어야겠다 했을 때
28:34당장
28:35같이
28:36공급할
28:37구할 수 있었던
28:38어떤 생물이
28:39바퀴벌레였을 것 같고
28:42얘가 막
28:43풀림만
28:44솔림만
28:45뜯어먹은 벌레
28:46이러면 안 되잖아요.
28:47그러면 소나무도 키워냐고
28:48이러는데
28:49얘는 아무것도 안 없죠.
28:50주면 음식물 쓰레기를 줘도
28:51그냥 사육할 수 있고
28:52그다음에 번식력도 좋고
28:53물도
28:54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고
28:55이러다 보니까
28:56그냥 적당히
28:57바퀴벌레로
28:58
28:59하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지 않았을까
29:00저도 영화적 장치로
29:02그게
29:03먹다가
29:04양갱을 먹다가
29:05이게 뭘로 만들어졌는지 모르다가
29:06중간에
29:07알게 되잖아요.
29:08그랬을 때
29:09가장 사람들에게
29:10괴로움을 줄 수 있는
29:12그 생물 하나 뽑으라면
29:13바퀴벌레를 뽑을 것 같아요.
29:15이런 얘기하면
29:17먹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29:18영양학적으로 보면
29:19의외로 곤충이 되게 좋아요.
29:21바퀴벌레에 대해서도
29:23얘가 도대체 어떤 성분이 있나를
29:25분석을 사람들이 많이 했는데
29:26이게
29:27닭고기나 이런 것보다
29:29단백질이 한 3배 정도
29:30고단백이에요?
29:31
29:32그렇게 나왔나요?
29:33프로티바는 완전히
29:34단백질 보충제죠.
29:35보충제의 충을
29:36벌레충자로 쓰면
29:37
29:38벌레충자입니까?
29:40아니요.
29:41근데 진짜로
29:43보충제라는 말이 맞는 게
29:44우리가 이제
29:46보충제 중에서
29:47근육성장을 하려면
29:48아미노산 같은 걸
29:49따로 먹잖아요.
29:50근데 그중에서도
29:51BCAA라고 써있는
29:52아미노산 종류가 있어요.
29:53이게
29:54브랜치드 체인 아미노애시드라고 해서
29:56우리가
29:57따로 먹어줘야만
29:58근성장을 엄청 빨리 할 수 있는 건데
29:59이게
30:00바퀴벌레가 유독 많아요.
30:02야 그러면 지금 우리
30:03헬스클럽에서
30:04운동하시는 분들
30:05이거 참고해도 되겠는데요?
30:07닭가슴살 대신에
30:08바퀴벌레 먹는 게
30:09효과를 더 줄 수 있어요.
30:11자 오늘부터 닭가슴살 대신
30:13바퀴벌레를 드세요.
30:14헬스클럽 같은데
30:15약간 마스코트로
30:16바퀴벌레 이렇게
30:17양손으로 들고 있는 걸 만들어가지고
30:19야 이거 솔깃할 수도 있어요.
30:20누군가를
30:21아까 또 우유 말씀하셨잖아요.
30:23네.
30:24그 우유가
30:25소보다 영양이 두 배 이상 많대요.
30:27바퀴벌레 우유가요?
30:28소보다?
30:29바퀴벌레 밀크
30:30바퀴벌레 우유 그렇죠.
30:31바퀴벌레 밀크가
30:32그럼 바퀴벌레 파우더로
30:33프로틴 파우더 만들고
30:34바퀴벌레 밀크 만들어서
30:35타서 먹으면
30:36그러면 순간적으로
30:38그러니까 양은 적게 섭취하는데
30:40효과는
30:41한 3, 4배가 되는 거네요.
30:42그래도 우유 먹을 만큼
30:44먹어야 돼서
30:45이게 연구를 하다가
30:46사람들이 고민하는 게
30:47많이 안 나왔어요.
30:48진짜 우유처럼
30:50이렇게 하기에는
30:51말도 안 되기 때문에
30:52그런 거를 약간 추출해가지고
30:53캡슐로 이렇게 팔아도 되겠네요.
30:54죽는대요.
30:55그걸 사람들이
30:56몇 번 짜가지고
30:57해보려고 추출했는데
30:58금방 죽어가지고
31:00이걸 계속
31:01지속적으로 생산이 안 되는 거죠.
31:02바퀴벌레
31:03바퀴벌레
31:04새끼가
31:05조금 먹는 건데
31:06그거를
31:07짜면
31:08얼마나
31:09세상에 다른
31:11곤충들도
31:12많이 있지 않습니까?
31:13바퀴말고
31:14또 다른
31:15단백질 재료가 될 만한
31:16곤충들이 뭐가 있을까요?
31:17일단
31:18메뚜기는 맞죠?
31:19우리 어르신들
31:20많이 드셨잖아요.
31:21많이 먹죠.
31:22일단은
31:23이게
31:24잡히니까
31:25그래서
31:26메뚜기는 주위로
31:27전세계적으로
31:28전세계적으로
31:29그거
31:30그냥
31:31
31:32먹지 않는 곳에서는
31:33그냥
31:34같이 사려도
31:35쓴대요.
31:36그다음에
31:37제일 무난한 거는
31:38
31:39밀엄이라든가
31:40밀엄을 제일 많이 쓰죠.
31:41왜냐면
31:42살고 싶고
31:43그리고 이게
31:44벌레는 조리하다 보면
31:45이게
31:46뭐가 많이 나오죠?
31:48날개라든가
31:49그렇죠
31:50더듬이라든가
31:51다른데
31:52밀엄은 그나마
31:53통으로
31:54뭔가
31:55먹을 게 있잖아요.
31:56밀엄은
31:57뭐의 애벌레예요?
31:58갈색 거절이요.
31:59근데 그것도
32:00갈색 거절이?
32:01거절이
32:02딱정벌레인데요.
32:03얘가
32:04어디서 기어내는지 잘 모르겠어요.
32:06쥐중해?
32:07중동?
32:08아프리카 이쪽인데
32:09얘네도 할 때 특징이
32:10별로
32:11물을 별로 안 먹고요.
32:12건조한데 잘 살고요.
32:13아무거나 잘 먹고요.
32:14약간 이런 특징들이 있어요.
32:15그럼 그 밀엄같이 움직이는 애들
32:16약간 구덕이나 이런 애들은 어때요?
32:18걔네도 고단백입니까?
32:19근데 파리애벌레가
32:20사실 좀 그렇죠.
32:22비주얼도 그렇고
32:23근데 저는 먹어봤어요.
32:25어? 파리애벌레를?
32:26아 왜?
32:27초파리애벌레를 먹어봤어요.
32:28게임하다가요?
32:29네?
32:30게임하다가?
32:31아니 이거는
32:32제가 하와이에
32:33예쁜 꼬마손충 잡으러
32:34채집을 갔었거든요.
32:36산 정글을 막 헤매고 다니는데
32:38빨간 구아바 있잖아요.
32:40먹어봤는데 달콤하고 맛있어요.
32:42그래서 다니면서
32:43저는 열심히 따먹고
32:44그 동료들한테 너도 먹어봤는데
32:46아무도 안 먹더라고요.
32:47계속 한 입에 넣어서 먹다가
32:49먹어보니?
32:50구아바를 이렇게 딱
32:51이빨로 잘라서
32:52반을 먹었는데
32:53구아바만 반이 된 게 아니라
32:55애벌레도 반이 됐죠.
32:57그래서 그 안에 애벌레가
32:58바글바글하더라고요.
32:59실수로?
33:00하와이가 또 초파리의 성지거든요.
33:02초파리의 성지거든요.
33:03초파리 한 1500종 중에
33:05그 뭐지?
33:06하와이 한 몇 백종 있죠?
33:07600종, 900종
33:08엄청 많아요.
33:09그래서 제가 몸소 채집했죠.
33:11제 뱃속에
33:12파인애플도 원래 그렇잖아요.
33:13응.
33:14그 파인애플에 구멍 뚫린 게 다
33:15벌레 들어가서
33:16녹아서 죽은 거라서
33:17진짜요?
33:18파인애플 원래 단백질이랑
33:19
33:20왜 저에게
33:21해골물이란 걸 가르쳐줬어요.
33:22효소가 많아서
33:23이거 진짜예요?
33:24네.
33:25이거 사회자 파상이 크겠는데?
33:26네.
33:27단백질 분해효사가 많아서
33:30고기 먹고 먹으라고
33:31연육 타잖아요.
33:32고기 연육 시킬 때
33:33파인애플 넣어서 먹잖아요.
33:34오 알았어요.
33:37나 평상시대 안경 진짜 좋아하거든요.
33:40아니
33:41설국열차 얘기하고
33:42바퀴벌레
33:43바퀴벌레
33:44바퀴벌레
33:45바퀴벌레 얘기하니까
33:46오늘따라 맛이
33:47다르게 느껴지면
33:48미치겠네 이거.
33:49플라시보예요?
33:50나 안경 진짜 좋아하거든요.
33:51양갱코이거든요.
33:52아 진짜 양갱코이
33:54아까 가방을 들고 왔던데?
33:56아까 예능 하다보면
33:57벌레 먹는
33:58시간이 있다고 하셨잖아요.
33:59한 두세번 있었어요.
34:00없다고 했잖아요.
34:01저를 보게 되는 순간
34:04잊게 됩니다.
34:05왜냐하면 저는
34:06방송 벌레 괴인이기 때문에
34:08그리고 오늘
34:09곤충 미치킨 하는 겁니까?
34:11우리를 구하러 온 게 아니라
34:12벌레를 먹이러 왔구나.
34:14미치킨
34:15이거는
34:16그냥
34:17이게 쿠키고요.
34:18쿠키랑 누룽지가 있어요.
34:19이건 그냥
34:20그리고
34:21이거 비주얼이 아주
34:25자 이거는
34:26기뚜람이고요.
34:27쌍별 기뚜람이라는
34:28아프리카에 사는 종인데
34:30그 뭐
34:31근데 눈이 너무
34:32근데 이거
34:34이게 너무
34:35아 저거 저거 저거
34:36튀긴 거
34:37튀긴 거
34:38근데 이 쿠키는
34:39뭘로 만든지
34:40말해줄 거야 안 말해줄 거야
34:41이거?
34:42우리나라
34:43식품
34:44법상
34:45어차피
34:46조리되는 곤충은
34:47몇 종 없어요.
34:48열 몇 종 없어요.
34:51제가 맞춰볼게요.
34:52
34:53여기 그 초코칩 같은 게 보이잖아요.
34:55아 그게 개미에요 개미
34:56내가 봤을 때
34:57이거는 볼 수 있지 이거는
34:58이거는 여러분들
34:59우리 시청자 여러분들도 이거는
35:01자 이거 누룽지거든요?
35:05이거 암튼 뭘 눌렀는데
35:06아 난 뭔지 알기 전에 먹어봐야겠다.
35:08먹어봐야지.
35:09쳐도 쳐도
35:10
35:15아 냄새가
35:16맛있는데?
35:17아 난 안 먹을려고 했는데
35:18다시 나랑 섞어
35:20다시 나랑 섞어
35:26맛있는데?
35:27맛있어
35:28맛있어요.
35:29아니
35:30돈 주고 사 먹는 누룽지보다 훨씬 맛있어요.
35:32훨씬 맛있는데?
35:33자 그럼 다음은 이겁니다.
35:34진짜 맛있네요 이건
35:35내가 만든 쿠키
35:37아 근데 이거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35:39진짜 맛있어.
35:40나는 간에 먹고
35:41이거는 그냥 계란과자 같은데
35:48맛있는데 목이 막힌다.
35:50우와 이게 벌레라고요?
35:52이게 곤충이라고요?
35:53말도 안 돼요?
35:54아 근데 뭔지는 모르겠지만
35:55되게 맛있거든요?
35:56되게 맛있거든요?
35:57응.
35:58갈루아 씨
35:59재료를 좀 공개해주세요.
36:00역시나
36:01그거랑 똑같은
36:03밀업입니다.
36:04아 역시
36:05둘 다요?
36:06네 둘 다 네.
36:07아니 근데 제가 예전에
36:08고슴도치를 키웠었어요.
36:10네.
36:11근데 저거를 집지를 못해가지고
36:12애 밥을 못 줬었어요.
36:17자 이제
36:18다음은
36:19귀뚜라미입니다.
36:20신행에 넣어서
36:23괜찮아.
36:24무슨 맛이에요?
36:25무슨 맛이에요?
36:26맛은 굉장히 안정적이야.
36:27아 약간
36:28건새우 맛인데
36:29건새우? 나 건새우 좋아하는데
36:30끝맛이
36:31맥케해요.
36:32맥케해요.
36:33맞아요.
36:34끝맛이
36:35뭐하시는 거예요?
36:36아니 뭐하는 거야?
36:37아니 이거
36:38귀뚜라미 라이팅이에요 지금
36:39아 이거
36:40괜찮아요?
36:41빨리 날이와?
36:42나 원래 안 먹은다니까 진짜
36:51이제 빠질 데가 없어져 버렸다.
36:56아니야.
36:57괜찮잖아요.
36:58
36:59아니야.
37:00아니야.
37:01나 제발.
37:02괜찮은데요?
37:03나 소리가 싫어가지고.
37:05오.
37:06근데 우리가 왜 이렇게 먹고 있어야 되지?
37:09왜 먹죠 우리가?
37:10왜 먹죠 우리가?
37:11그러니까 곤충을 왜 먹어야 돼요?
37:12왜 먹어야 되죠 우리가?
37:13네.
37:14근데 곤충을 봐야 되는 이유 있죠.
37:16앞으로 뭐
37:18대한민국은 되게 인구가 줄어든다고 하지만
37:20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37:22정망이 되거든요.
37:23뭐 이러다 보니까
37:24더욱더
37:25식량이 많이 필요해요.
37:27예를 들면
37:28뭐 1억 헥타르의 농지를 더 개관해야 된다
37:30이런 얘기를 해요.
37:31근데 그 1억 헥타르라고 한다면
37:32뭐 진짜
37:33이집트 사이즈의 숲이라고 한다고
37:34얘기를 한답니다.
37:35좀 대체적인 어떤
37:37좀 효율적인 식량은 없을까
37:39생각해보면
37:40곤충이 되게
37:41그나마 답이 될 수 있다.
37:42답이 될 수 있다.
37:43네.
37:44답이 될 수 있다라고 얘기를 하죠.
37:45근데
37:46다들 이렇게 지금
37:47먹기 힘들어하니
37:48네.
37:49이게 고민입니다.
37:51왜 우리는 곤충 먹는 걸 그렇게 싫어할까요?
37:53저는 이게 되게
37:55궁금해
37:56궁금하거든요.
37:57이게 곤충을
37:59우리가 싫어하는 게
38:01우리의 본능일까
38:03아니면 이게 학습된 걸까
38:04학습이라고 봐요.
38:05왜냐면
38:06주변에서
38:07그러니까요
38:09그런 소리가 많이 들렸기 때문에
38:11곤충은 어렸을 때부터
38:12되게 무서워
38:13당연히 인간이 초반에 진화를 할 때
38:15이런 녀석들은
38:16우리가 안 먹는 게 나
38:18피하는 게 나라고 생각했을 거예요.
38:19왜냐면 얘네들은
38:20물론 여기 있는 건 식용이지만
38:22곤충은
38:23독이 있는 게 많아요.
38:24이 독은 사실 우리가
38:26독사라든지
38:27이런 걸 생각해서 독이 있잖아요.
38:28얘네들은 다 단백질 독이에요.
38:30근데
38:31곤충들이나 아니면
38:33식물 이런 건
38:34알칼로이드라고 부르는
38:35화학물질 독이 있는데
38:36단백질 독은
38:37가열하면 보통
38:38먹을 수 있게 바뀌어요.
38:39요리를 하면
38:40근데 이런
38:41알칼로이드 독은
38:42가열을 해도
38:43독이 계속 있어요.
38:44심지어
38:45우리 같은 척추 동물
38:47모든 지구의 척추 동물 중에
38:49알칼로이드 독을 만드는 게
38:50딱 한 종류밖에 안 발견됐어요.
38:52호주에 있는
38:53두꺼비 한 종류.
38:54두꺼비?
38:55네. 그거 말고는
38:56다 곤충을 먹어서
38:57이걸 내 몸에
38:58저장하는 식으로
38:59독을 만들어요.
39:00동물들이
39:01두꺼비 한 종류
39:06인간이 옛날부터
39:07이런 거 먹으면
39:08쓴맛 나고
39:09노린내 나고
39:10독이 있고
39:11학습을 하다 보니까
39:12자연적으로
39:13곤충이라는 거는
39:14인간이 먹어서는 안 될 거
39:15근데 저는
39:16거기에서 좀 다르게 생각하는 게
39:17인간이 과연
39:18고인류들이
39:20그런 이유로
39:22안 먹었을까
39:23를 생각해 보면
39:24먹었을 거 같은 게
39:25먹었을 거 같아요.
39:26왜냐하면 우리 친척들
39:27가까운 유인원들을 보면
39:29잘 먹잖아요.
39:30다 좋아하잖아요.
39:31그리고
39:32지금이야 우리는
39:34물고기도 먹고
39:36가축을 먹고
39:38하지만
39:39유인원의 공동조상들은
39:40어차피 숲에서
39:41나무에서 살았을 거고
39:42사냥해서
39:43단백질 공급원이라고 하는 게
39:44따로 없었을 거 같은데
39:46그럴 수도 있겠네요.
39:47그리고
39:48우리랑 가장 가까운 고인류인
39:50네안데르타린이
39:52곤충 먹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39:54아 연구가 있습니까?
39:55네.
39:56동위원소를 보면
39:57얘가 초식인지 육식인지
39:58정확히 어떤 식사를 갖고 있었는지
40:00파악이 됐잖아요.
40:01네안데르타린의
40:02동위원소비로
40:04파악을 했을 때
40:05아마도 곤충을 먹었을 것이다
40:07라는
40:08추정까지 있어요.
40:09아니 말씀하신 것처럼
40:10그때 당시 때도
40:11사냥을 하다가
40:12잘 안 됐어.
40:13그렇죠 안 돼요.
40:14그랬을 경우에는
40:15곤충이라도
40:16계속 과자처럼
40:17먹을 수 있는 게 아닌가
40:18대체 식품
40:19대체 식품
40:21여러분들 곤충들 중에
40:22뭐가 제일 맛있었나요?
40:23여기에 좀
40:24첨가하고 싶은
40:25
40:26약간 뭐
40:27제안거리가 좀 있을까요?
40:28저는 좀 더 커졌으면 좋겠어요.
40:30큰 건 못 먹을 것 같은데
40:31너무 무서워서
40:32저 큰 곤충 먹었거든요.
40:33엄청 큰 풀무치를 먹었어요.
40:34맛없죠?
40:35크면 별로예요.
40:36큰 애들은
40:37네.
40:38내장을 빼내야 되잖아요.
40:40아니 빼낼 필요 없어요.
40:42아니
40:43아니
40:44헤이
40:45헤이
40:46오징어든
40:47낙지든
40:48내장을 빼야
40:49먹잖아요.
40:50그러니까
40:51형님 근데
40:52대게
40:53킹크랩
40:54특히 대게 먹으면
40:55게장
40:56그건 다르죠.
40:57걔네랑 친척이니까
40:59아이고
41:00원 친척이죠.
41:01왕래 없는 친척
41:02기며늘 있잖아요.
41:03해양
41:04
41:05바티노무스 이런 거
41:06그런 거는
41:07먹잖아요.
41:08랍스터 같은 맛일 것 같은데요?
41:09그러니까
41:10사막이 어떨까요?
41:11사막이
41:12괜찮아요?
41:13식용으로 좀 가능합니까?
41:14걔네는 되게
41:15독특하게 맛있어요.
41:17약간 풀벌레들은
41:18기본적으로 맛있어요.
41:19애초에 풀벌레들이
41:20풀에 살면서
41:21약간 좀
41:22수렴지나 같이
41:23길쭉길쭉한 형태가 돼 있는데
41:25길쭉길쭉한 게 일단
41:26기본적으로 식감이 좋아요.
41:27식감이
41:28근데 사막이는
41:29육식곤충이다 보니까
41:30개체수가 많이 없죠.
41:31장수말벌 튀김 이런 거 어떨까요?
41:33
41:34말벌 먹어봤나?
41:35말벌 안 먹어본 거
41:36안 먹어봤어요?
41:37장수말벌은 위험하니까
41:38근데 말벌추가 이미 있잖아요.
41:40사람들이
41:41그래서 의외로 술 중에
41:43술 중에
41:44곤충 들어간 거 되게 많아요.
41:45네.
41:46호주 술 중에
41:47
41:48베짜기계미 들어간 거 있고
41:49그다음에
41:50남미럼 중에
41:52애벌레 들어간 거 있고
41:55그럼 만약에
41:56미래에 식량이 부족해져서
41:58진짜 먹어야
41:59곤충도 없어요.
42:00그러면 우리는 이제
42:01뭐 먹고 삽니까?
42:02인간이 광합성을 해야 되지 않을까?
42:04아 광합성으로
42:05식물처럼
42:06그 동물
42:07갯민숭 달팽이 중에
42:08바다에 사는 갯민숭 달팽이 중에
42:10
42:11염물록소 먹고
42:12그 있잖아요.
42:13녹조류 먹고
42:14염물록소 흡수해가지고
42:15지가 광합성하는 종물이 있어요.
42:16아 그래요?
42:17네 네.
42:18그것처럼 인간도
42:19염물록소 심어가지고
42:21이렇게
42:22본인이 이제
42:23끝내
42:24종속영양생물로부터
42:25탈출해가지고
42:26스스로 이제 에너지를 생산하는
42:28그에 대한 지구에 덜 민폐하고 살지 않을까요?
42:31아무튼 저는 광합성 가능하다 보는게
42:34사실 우리 몸에서 산소 옮기는게
42:36해모글로빈 속에는
42:37햄이라는
42:38고리형 물질이고
42:39식물이 쓰는 염록소는
42:40이거랑
42:41굉장히 똑같이 생겼어요.
42:42염록소가
42:43차이는
42:44인간은 철이 들어있고
42:45중앙에
42:46식물은 마그네슘이 들어있거든요.
42:47그럼 이것만
42:49어떻게 진화를 한다면
42:50당연히 인간이 갖고 있는 재료들로
42:52광합성을 하는 것도
42:53절대 불가능한 미래는 아니고
42:55물론 엄청나게 긴 시간이
42:56중간에 필요하겠지만
42:57그래서 사실은 우리
42:59호수에 물 떠보면
43:00녹조류 같은 거에서
43:01단세포
43:02이런
43:03광합성을 하는
43:04플랑크톤
43:05식물성 플랑크톤
43:06같은 애들이 있거든요.
43:07근데 그런 애를
43:08몸에 넣어서
43:09공생하는 생물들이 많아요.
43:10아주 유명한 애가
43:11산호
43:12산호?
43:13산호요?
43:14네.
43:15산호가 동물이에요.
43:16근데 이 산호들이
43:18공생하는 산호들 같은 경우에는
43:19이 공생조류를
43:21몸에 넣어서
43:22임대업을 하는 거예요.
43:24공생하는 조류들한테
43:26공생하는 조류들한테
43:27광합성하는 조류들한테
43:28자기 집에다가
43:29아파트처럼 만들어 놓고서
43:31조류들 들어오면
43:32그 조류들이
43:33거기서 광합성에서
43:34월세를 내는 거죠.
43:36광합성을 해줘서
43:38월세를 내는 거죠.
43:39근데 만약에 다 망해서
43:40인간만 남았고
43:41과학기술만 남았다.
43:42저희 화학 분야에서는
43:44요즘에 연구 많이 하는 것 중 하나가
43:46공기의 연금술이라는 말이
43:48되게 유명했어요.
43:49공기 연금술
43:50네.
43:51최초에는 공기에 있는 질소를 가지고
43:53비료를 만들어 농업을 하겠다고 시작했는데
43:55지금은 진짜 공기의 연금술 단계까지 가서
43:57배양육을 만들 거면
43:59여기 들어가는 지방
44:01단백질이 있어야 배양육을 만들 거 아니에요.
44:03그렇죠. 그렇죠.
44:04이건 어디서 만들 거냐.
44:05이걸 공기로 만들어요.
44:06지금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공기에 있는
44:11탄소 성분 이런 걸로 만드는 기술이 됐어요.
44:13어차피 많으니까
44:14우에서 유를 만들어버리네요.
44:15그러면?
44:16초기 지구를 모사하는 거냐.
44:18지금은 완전 고기는 아닌데
44:20아미노산들은 우선 공기로 다 만들어서
44:23연결해서 단백질 만든다거나
44:24이런 것까지는 와서
44:25이게 나중에 좀 시간이 되고 되면
44:28우리가 진짜 기체만 가지고
44:30고기가 나오고 빵이 나오고
44:32국수가 나오고 이런 거가 최종적인 목적이에요.
44:34기체로 국수가 나온다.
44:36와...
44:37그럼 그건 진짜 우주여행하면서
44:39질소탱크, 황탱크 달아서
44:42대박이죠.
44:43우리가 먹고
44:44배출해서 분해된 걸로 또 만들 수 있는 거죠.
44:46문제는 그렇게 만든 게
44:48과연 맛있을까에 대한 보장은 없죠.
44:50뭐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44:52근데 그게 당장 내일 찾아올 미래는 아니지만
44:55사실은 이 식량 문제, 식량 위기에 있어서
44:58이 친구들은 지금 바로 눈앞에 있는 솔루션 중 하나니까
45:01적극적으로 저는 활용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45:03사실 곤충이 다 멸망할 정도의 미래라면
45:06우리는 사실 지구에 대한 미안함이나 죄책감 가질 필요도 없죠.
45:10우리 말고 모든 생명체가 없어진 미래가 될 테니까
45:13근데 그 전 단계면 사실 곤충을 맛있게 만들면 될 것 같아요.
45:16그리고 우리 생각해보면 개불도 먹고
45:19멍게도 먹고 이런 것도 먹는데
45:21사실 뭐 곤충도 크게 다르지 않지 않나?
45:23고칼로리로 조그만하게 액체 같은 거
45:26액상 같이 해가지고 그냥
45:27미래에는 왠지
45:28그럴 것 같아요.
45:29그냥
45:30하면 그냥 바로 그걸로
45:31오늘 하루 분
45:32영양분이 그냥 다 해결되는
45:33알약으로 한 기분은
45:35가능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45:36최고의 고칼로리 음식이
45:37우라늄이래잖아요.
45:38그래요?
45:40칼로리만 계산하면 에너지가 너무 높아서
45:42잠사보셨어?
45:43아니요. 먹으면 안 되지.
45:44우라늄이요?
45:45저는 오늘
45:47약간 식량의 미래를 봤습니다.
45:50곤충으로도
45:52정말 대체식이 될 수가 있겠구나
45:54라는 생각을
45:55저 누룽지아 동에 살게 됐어요.
45:57충격이었습니다.
45:59이건 누룽지아.
46:00그럼 나 미럼파일.
46:01오 괜찮아요.
46:02다 함께 합시다.
46:03네.
46:04네.
46:05하버드대 의과대학에서
46:07비밀 회의가 열렸어요.
46:08인간의 DNA를
46:10합성할 수 있을까?
46:11인간이
46:12인간을
46:13만든다?
46:14공상과학 영화에서 얘기했던 기술들이
46:16다 현실화가 됐어요.
46:18생명을 이제
46:19디자인할 수 있다는 개념을
46:20디벨로퍼 하게 돼요.
46:21이거 기가 막힌 발상인데요?
46:23마치 레고처럼
46:24생각을 하는 거죠.
46:25그 부품들을
46:26바이오 브릭이라고 해요.
46:27바이오 브릭이요?
46:28멋있다.
46:29내가 너무 좋아하는
46:30섹시한 주제야.
46:31재밌겠다.
46:32굉장히 유용하다라는 생각을 하는데
46:34어떤 기준이 어디까지 할 건지
46:36생각을 해봐야 된다는 거죠.
46:38정말 괜찮은 건가?
46:39기준이 약간
46:40망가져있다는 걸
46:41오늘 좀 느낀 게
46:42네.
46:43아, 참 잘하네.
46:44아, 참 잘하네.
46:45승경 교수님
46:46눈 질끈 감으셨어요, 지금?
46:48결국
46:49인간은 멸종할 것이다.
46:51결국
46:52예, 저는 그런 생각을 해요.
46:54그런 생각을 해요.
46:55승경 교수님
46:56승경 교수님
46:57승경 교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