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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7. 4.


택시, 인도로 돌진… 4명 사상 '참변'
사흘 전 상암동서도… 차량, 인도 돌진
밥 먹던 휴게소에 SUV 돌진… 현장 아수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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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음 이야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니 또 차량 돌진 사고입니다. 이번에도 인도를 덮쳤다고 합니다.
00:08길을 걷다가 밥을 먹다가 난데없이 돌진해 오는 차량들에 어디든 안전지대가 없다. 이런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00:17안진영 기자, 아니 이번에는 또 어디서 어쩌다가 차량이 인도로 돌진한 거예요?
00:21서울 방학동에서 어제 벌어진 사고입니다. 택시가 버스 영유장 옆 인도로 올라선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00:28차량 앞쪽 풀숍에서 보면 소방대원들이 지금 긴급히 현장을 정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00:35어제 오후 4시 20분쯤 서울 도봉구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택시가 인도로 돌진했던 겁니다.
00:41이 사고로 인해서 인도 위에 있던 50대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안타깝게 숨졌습니다.
00:47그리고 60대 택시 운전사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외에 시민 3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00:53이 택시는 버스 중에서 불과 2미터쯤 떨어진 인도에 올라선 뒤 나무를 들이받은 다음에 멈춰섰는데요.
01:00이 사고 관련해 택시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뒤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있고 정확한 사고 원인은 블랙박스 영상들은 조사 후에 밝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01:08그렇군요. 그런데 이용재 평가가 상암동에서 승용차가 돌진했던 그 사고가 일어난 지 불과 4일 만에 사고가 또 일어난 건데 당시 상암동 사고 당시 있으셨다면서요?
01:19네, 맞습니다. 제가 그때 집에서, 이건 제가 찍은 영상인데요.
01:23집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가 쿠궁하는 소리가 크게 두 번 들려서 창밖을 내다보게 됐습니다.
01:31그런데 저 지금 보이는 공원이 저희 집에서 그냥 바로 밑에 보이거든요.
01:35그런데 저렇게 차가 올라와 있는 거예요.
01:38그래서 너무 놀라서 바깥에 내려가 봤더니 제가 평소에 자주 앉는 벤치를 거기에 이제 어떤 분이 앉아 계셨는데, 주민분이.
01:47그런데 그 앞에서 주차장에서 나오던 차가 조작, 페달 조작을 실수를 해서 그냥 이렇게 덮쳐버린 겁니다.
01:56그래서 저는 굉장히 놀랐던 게 저의 대입을 좀 해봤어요.
02:00만약에 내가 저 자리에 앉아 있었다면 과연 이 달려오는 차를 피할 수 있었을까?
02:05못 피할 것 같은 거예요.
02:07심지어 그 앞에 펜스가 있거든요.
02:09그 펜스도 그냥 뚫고 그냥 들어온 거잖아요.
02:12그래서 이거는 이거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지 않을까? 이런 생각하면서 아마 돌아가신 분이 동네 주민인 걸로 저는 알고 있는데, 다시 한 번 또 명복을 빌겠습니다.
02:23너무 안타까운 사고 소식들이었습니다.
02:26그런데 정말로 이렇게 철제 울타리를 뚫고 들어오면 이거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요?
02:30그래서 안전사각지대를 다시 점검해야 된다, 이런 목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02:34돌아보면 지난해 시청력 참사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 겁니다.
02:38역주행 차량이 인도로 들어와서 9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어요.
02:42그 이후에 서울시청에서는 굉장히 튼튼한 울타리를 설치하겠다, 100여 곳 정도 설치할 계획을 밝혔는데,
02:49지금 사고가 난 곳은 설치가 안 된 지역이라고 합니다.
02:53그런데 아마 많은 시민들이 일일이 내가 사는 주변, 우리 아이들, 우리 부모님이 지나가는 곳, 울타리 튼튼한가 확인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03:01관계 당국에서 조금 더 촘촘한 안전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03:06이틀 전에도 사실 차량이 갑작스럽게 돌진한 사고가 또 있었어요.
03:10안진우 기자.
03:11강릉 대관령 휴게소에서 발생한 일입니다.
03:14휴게소에서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이때 갑자기 지금 보시는 것처럼 흰색 SUV 차량이 유리벽을 뚫고 저렇게 돌진합니다.
03:24순식간에 사람들을 덮쳤는데요.
03:26이 차량은 배식대를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습니다.
03:28내부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쓰러진 손님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03:34이 사고로 인해서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는데, 병원으로 옮겨진 후 치료를 받았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3:41전혀 병원과 사실 길을 걷다가 밤을 먹다가 이런 경우를 사실 당할 수 있다.
03:48이렇게 항상 어떻게 늘 긴장 상태에서 살 수는 없는 거잖아요.
03:51그렇습니다.
03:52과거에 우리나라에서 큰 건물이 무너졌을 때 상당수의 사람들이 큰 건물 옆을 지나가지 못했다.
03:57이런 말이 나오고 있거든요.
03:59여러 가지 측면에서 사실 많은 부분의 정비가 있어야 됩니다.
04:02아까 지적을 해주셨는데, 페달 잘못 받는 거, 방지하는 장치를 의문적으로 도입해야 된다.
04:09이런 말도 나오고 있고요.
04:11제가 말씀드렸듯이 만에 하나 차량이 급가속도로 돌아왔을 때 이것을 막을 수 있는 울타리라든가, 이런 것도 많이 보강이 돼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04:21또 장마철 들어왔을 때 우리 기억나십니까?
04:24구멍이 뚫린 곳에 사람이 휩쓸려간다든가 이런 사고도 있었거든요.
04:28이에 따라서 우리가 예측하지 못한 이런 참사를 막기 위해서는 더 촘촘한 안전장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04:35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04:37오늘 이야기 또 이렇게 핵심만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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