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로 ‘쾅’…20초 만에 금은방 싹쓸이

20초 만에 사라져…도주했지만 결국 체포 <br>경찰, 절도범에 구속영장 신청…檢이 반려 <br>금은방 주인 "가슴 무너져 내려…사람 무섭다"

Transcript

00:00다음 사건입니다. 요즘 비슷한 소식을 저희가 자주 전해드리게 되는데요.

00:04새벽 시간 경기 가평으로 가보겠습니다.

00:10금음방 앞에 모자를 쓴 남성이 나타납니다.

00:14갑자기 망치로 유리문을 부숴버리고 매장으로 들어가는데요.

00:19귀금속 진열대 역시 마구 부숴버리고 준비해온 가방에 목걸이와 반지할 것 없이 싹 쓸어 담습니다.

00:25이 남성이 침입해서 물건을 모두 챙겨 나설 때까지 걸린 시간 불과 20초밖에 안 걸렸습니다.

00:33공범이 준비해온 렌터카를 타고 달아났는데요. 하지만 7시간 만에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00:39솜씨가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에요.

00:5820초 만에 저걸 싹쓸이 해갖고 얼마 전에 똑같은 방법으로 들어와서 명품 시계만 5개 딱 집어간 도둑도 있었거든요.

01:07수법이 굉장히 비슷한데 일단은 결국엔 잡혔죠. 저 사람은.

01:12결국에는 7시간 만에 체포가 된 상황입니다.

01:16경찰은 이들 남성들에 대해서 그러니까 함께 절도를 한 것이기 때문에 특수절도 혐의를 적용을 해서 구속영장을 신청을 했어요.

01:24그런데 검찰은 지금 반려를 해서 저 범인들의 경우에는 지금 풀려난 상황이고요.

01:31불구속 상태로 추가 조사를 진행하게 될 예정인데 구속이 되지 않고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다 보니까

01:38이 기금속 사장님 입장에서는 어딜 나가기가 두렵다.

01:43그리고 저기 영업을 하러 다시 찾아야 되는데 혹시나 다시 올까 봐 너무 무섭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01:48혹시라도 보복을 당하거나 할까 봐 겁이 나는 상황이 충분히 이해가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