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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9What do you think is that you're going to take a look at the same thing?
01:03You know what, 강민환 상무님?
01:05I don't think it's going to be a big deal.
01:08If you don't have a business, you're going to have a risk.
01:12You're going to kill me, you're not going to kill me.
01:17YL Group was a family member of the family.
01:21But you're going to be the same.
01:22You're going to be able to do it.
01:25If you're going to be a problem,
01:27andelion��도 투자금 거절해 순순히 나가 줄 테니까
01:31확실하게 말해
01:32김도희 대리 복수야 아니야
01:37마음대로 해석해
01:38당신한테 친절하게 설명해 줄 생각 없으니까
01:42그런 거라면 나 가만히 안 있어
01:45당신이라도 결코 용서 못해
01:48이 와이외그룹
01:50내 거야
01:51Ha ha ha ha ha ha ha ha ha ha ha ha ha ha ha ha
01:56최정이 웃는 사람이 누군지 기대가 되네
01:59당신 꽤 많이 유치해졌다, 내꺼야?
02:03하하하하
02:07회장실에 디자이너 소개하러 가려고 하는데
02:09따라오려면 오던지
02:11무슨 얘기 나오나 궁금하면 말이야
02:14하하
02:17하!
02:18하하
02:21Are you a designer?
02:24I think it's a big help.
02:27I'm反対.
02:29I've been working with YL Group,
02:31and I've been working with them
02:32and I've been working with them.
02:34I've been working with them.
02:35I've been working with them.
02:40So we've been working with them.
02:43But if you're working with them,
02:46you can't see it.
02:48What is your desire?
02:51What is your desire?
02:52How do you feel?
02:53We have a part of the RL Group.
02:56What is your desire?
02:58Is there a reason for us?
03:03What do you have to know is the RL Group.
03:05The RL Group and their name is the RL Group.
03:09You're a part of the RL Group.
03:11Your name is RL Group.
03:15Your name is RL Group.
03:17반대하는 이유는 이제 막 공모전에 당선된 신입사원이라 실력을 평가할 수 없기 때문이에요.
03:28기회를 주는데도 참.
03:33강재인 씨가 왜 신입사원입니까?
03:36내가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두 분 다?
03:41기업에 투자하려면 정보 수집과 분석이 철저해야 한다는 거 몰라요?
03:44YL 그룹 고강규철 회장님 친딸이자 강비란 상무 친조카
03:49황기찬 회장의 전처 아닙니까?
03:52최연소 YL 그룹 디자인팀 팀장이었고요
03:54여기에 오류 있습니까?
04:01강진희 씨가 말해보세요. 틀렸나요?
04:03아니요.
04:05다 맞습니다.
04:08최연소 디자인팀 팀장이었고
04:11이번 공모전에서도 인정받았는데
04:14실력 운운하는 건 맞지가 않죠.
04:17상무님, 안 그래요?
04:20가족끼리 문제는 내가 관여할 영역이 아니라서 더 이상 말 안겠지만
04:23강진희 씨를 우리 쪽 디자이너로 인정하지 못하겠다면
04:27계약 파기가 맞을 것 같군요.
04:30투자금 전부 회수하는 걸로요.
04:33겨우 이런 문제로요?
04:35겨우요?
04:36강세리 팀장을 강진희 씨로 둔갑시킨 것부터 신뢰감에 문제가 생긴 겁니다.
04:44어떻게 하시겠습니까?
04:48두 분이서 결정하시죠. 난 상관없습니다.
04:55대표님 뜻대로 하시죠.
04:57너 도대체 DH홀딩스 김도윤하고 붙어서 무슨 수작이야?
05:12무슨 뜻이에요?
05:13둘이 한 집에 살잖아.
05:16제디 캐고 다녔어요?
05:18고모, 진짜 최악이네요.
05:21최악은 너지.
05:23김도윤하고 정신병원 가기 훨씬 저부터 그런 사이였니?
05:28황 회장이 했던 말들이 다 사실일 줄은 몰랐다.
05:31창피한 줄 알아.
05:32고모, 지금 선 넘었어요.
05:35인격 모독.
05:36저도 전혀 못 참아요.
05:38그래서 해보자는 거야?
05:41남자 등에 업고 YL그룹 어떻게든 차지하겠다는 네 속셈.
05:45내가 모를 것 같니?
05:48YL그룹, 황기찬이 아니라 우리 아빠 거였고
05:51뺏긴 내 자리 대착했다는 게 뭐가 문제인데요?
05:55그래서?
05:57김도윤 대리 가족인 저 두 남자 꼬셔서
05:59김도윤 대리를 죽인 사람이 네 엄마가 아니고 강승우라고 할 거니?
06:04재조사 중이니까 충분히 가능하잖아.
06:07무슨 말이에요?
06:08네 엄마 살리고
06:09우리 승우를 살인범으로 몰아갈 생각인 거잖아.
06:13승우가 사라지면 이 회사도 네 차지가 될 거라고 생각하나 본데
06:16어림없어.
06:18우리 승우
06:19내 목숨 걸어서라도 지킬 거야.
06:25정말
06:26고모 격 떨어져요.
06:30승우
06:30내 동생이고
06:31그 아이 무죄인 거 내가 더 잘 알아요.
06:35제발
06:35눈 좀 제대로 뜨세요.
06:37하늘에서
06:39아빠가 보고 계세요.
06:49복직기에도 제 발로 차고 나갔으면서 후회되니?
06:54기회 달라고 온 거면 정신 차려.
06:57내가 막을 거니까.
06:59강사리 팀장님 인사드리죠.
07:02DH홀딩스 와이엘 그룹 투자 개발팀 전담 디자이너 강재인입니다.
07:07앞으로 자주 볼 텐데
07:11말 좀 가려서 하세요.
07:24준아.
07:30진짜
07:31저기로 간 거야?
07:34그래.
07:36왜?
07:36왜 DH홀딩스인 건데?
07:40저 사람들이 얼마나 수상한 줄 알아?
07:42그 대표란 인간도
07:43고모한테 와일그룹 망할 거라고 악담했어.
07:47그런 인간이 우리 회사에 투자한 의도가 뭐겠어?
07:50뻔하잖아.
07:53뭐야?
07:53그래도 상관없단 거야?
07:58누나.
07:59승우야.
08:00누나.
08:01지금 와이엘 그룹이랑 싸우겠단 거야?
08:04내가 싫어서?
08:05아니야.
08:06아니면.
08:06황기찬.
08:10절대 응소 못해.
08:12황기찬 회장을 뽑은 게 고모랑 나니까
08:15그럼 당근 우리도 싫겠네.
08:17아니라고는 못해.
08:20싫다기보다 원망했어.
08:22와이엘 그룹이 황기찬에게 넘어가는데
08:24일조했으니까.
08:27누나도
08:27와이엘 그룹이 먼저네.
08:32나보다.
08:33말했잖아.
08:35너는 내 소중한 동생이라고.
08:37그럼
08:37저기서 일하지 말고
08:40다시 와.
08:42내가 복귀시켜달라고 할게.
08:46승우야.
08:48미안해.
08:57잠은 좀 잤니?
09:05네.
09:07왜 말 안 했어?
09:10바보처럼 왜 그렇게 살아?
09:13실망시켜드려서 죄송해요.
09:18그런 말 듣자는 게 아니야.
09:23나한테 가족이라건 너 하나야.
09:27나한텐 니가 내 목숨이고 내 전부야.
09:32나한텐 다 말했어야지.
09:35힘들면 힘들다 그랬어야지.
09:37그랬으면
09:37엄마 돌아가시고
09:38평생 절 위에 살아온 아빠한테
09:41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었어요.
09:45제 결혼식 날 행복하게 웃던 아빠 얼굴.
09:51아빠가 화나게 웃는 게
09:53너무 좋았어요.
09:57이제야 나도 효도하는구나.
10:02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으로 효도해야지.
10:06그래서 힘들어도
10:08아파도
10:10부지상해도
10:12꼭 참았어요.
10:17아빠한테 마음의 짐이 되기 싫었어요.
10:20내 딸이 이렇게 힘들고 아파했는데도
10:27그것도 모르고
10:31아빠라는 놈이 그런 것도 모르고
10:35미안하다.
10:39휘경아
10:39아빠가
10:42아빠 자격이 없어.
10:45죄송해요.
10:48죄송해요.
10:59이혼이 못해 있으라고.
11:02아빠는
11:03무조건 우리 딸 편이야.
11:05내 걱정도 말고
11:08아무 걱정 말고
11:09오로지 널 위해서 결정하면 돼.
11:14그게
11:14진짜 효도야.
11:16휘경아
11:17네.
11:19네.
11:32사모님
11:33잠깐 들어가겠습니다.
11:36아줌마 안 계세요.
11:39오늘 상가에 중요한 일 있다고
11:41일찍 나가셨어요.
11:54이은병
11:55여기저기 현수막 붙은 것도 민망한데
12:03그것도 필요하다고
12:04상가 번영회에서 만들어 갔다 줬어요.
12:08일 처리 빨라 좋네요.
12:10이제
12:10회장님이라 부를까요?
12:13아유
12:13회장님은 무슨
12:14번영회 일할 때만 회장이죠.
12:17치킨 가게 사장이 본업이잖아요.
12:19부르던 대로 불러주세요.
12:21아무튼 축하해요.
12:22정말 될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12:27다들 날 뭘 보고 뽑았대요.
12:29난 당연히
12:31사장님이 될 줄 알았어요.
12:33상대 후보가 형편없었잖아요.
12:36사장님 밀어준다더니
12:37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12:38후보 사태도 안 하고.
12:41사정이 있었겠죠.
12:43족발가게 사장님이 됐어도
12:44상관없고요.
12:45나 사람 보는 안목 좋아요.
12:47그 여자보단 사장님이 월등히 나아요.
12:51나 뽑힌 건 다 미숙 씨...
12:53아니
12:54언니 덕분이에요.
12:57언니라고 불러도 되죠?
13:00편한 걸로 해요.
13:06자요.
13:08이게 뭐예요?
13:10회장 선임 된 거 축하해요.
13:12립스틱이에요?
13:16아유 됐어요.
13:18화장도 잘 안 하는데
13:19언니 쓰세요.
13:20사람은 자리에 맞게 품위가 있어야 하는 법이에요.
13:23회장이잖아요.
13:25좀 꾸며요.
13:27자요.
13:28팔 아프게 뭐예요.
13:31고마워요 언니.
13:32사장님 축하드립니다.
13:42아유 뭘 이런 걸 또 사오셨어요.
13:46고마워요.
13:48축하할 만한 일이지 않습니까?
13:51상가의 미래가 아주 밝겠습니다.
13:54아유 저분이 이렇게 뛰어주시니까
13:57몸둘바를 모르겠어요.
13:58언니 안목 좋다면서요.
14:01어디다 두면 좋겠어요?
14:04음...
14:06가게 구조상...
14:08저기가 나오려나?
14:11여기요?
14:12고고 고고 치우고
14:14그쪽으로
14:14아니 아니 잠깐 우측으로
14:17치우고
14:18오케이 오케이.
14:20많이 친해졌나 본데 어쩐나?
14:24누군지 서로 알면 큰일 날텐데.
14:27네.
14:27포장지가 너무 예뻐요.
14:33정성들여 싼 거예요 그거.
14:37저 엑스 사부인 저 옆에 네만 없었어도
14:40마음에 없는 축하라도 하러 갈 텐데.
14:44예연병
14:44내가 뒤로 뿌린 게 얼만데
14:46회장은 애원 사람이 되냔 말이야.
14:51변호사님 저 이혼 안 할 거라고요.
14:53그러니까 집사람 쪽에서 이혼 소송 포기하게 만드는 데 집중하시라고요.
15:00네.
15:02저는 시간이 몇 년이 걸려도 괜찮으니까 갈라서는 것만 막아주세요.
15:05네.
15:06그러게 왜 애 가지자고 장단을 맞춰서 일을 이 지경으로 키워?
15:12따지고 보면 이게 다 어머니 때문이잖아요.
15:14처음에 검사 결과 나왔을 때 집사람한테 다 말한다고 하니까
15:19책 잡힐 일 만들지 말라고 뜯어말려서 여기까지 온 거 아니에요.
15:22애초에 왜 나만 이렇게 생겨먹었는데요 왜?
15:26같은 배에서 나왔는데 기차인 두 집 딱이면 해도 괜찮고
15:30왜 나만 이 모양인데요 왜?
15:32아휴 진짜.
15:33야 네 아버지도 나도 아무 문제 없었어.
15:37그러니 애 셋을 낳았지.
15:39애매 탓할 게 없어서 씨 없는 걸 탓해.
15:42아휴.
15:51계속 통화 중이네.
15:54또 그 이상한 놈들이 와서 씨비 가는 거 아니야?
15:57문자라도 남겨놔야겠다.
15:58번호 따고 싶으면 남자답게 물어보면 될 걸 가지고.
16:16알겠으니까 줘봐요.
16:18뭐 하는 거예요?
16:19데이트 날까지 정해줬는데 연락 없는 게 이상했는데.
16:22내 번호 몰라서 그랬구나.
16:24됐죠?
16:30난 진짜 마음이 너무 약해서 탈이라니까.
16:37차라리 나 좋다고 대놓고 고백하면 거절이라도 하겠는데.
16:42것도 아니니까 거절하는 것도 웃기고.
16:44아휴 진짜 미치겠네.
16:47이건 뭐 자기 혼자 어떻게 어디까지 가는 세계관인 거야.
16:49네 변호사님.
16:53무슨 말씀인지 알아요.
16:56남편이 이혼하길 원치 않는 상황이니까.
16:59저도 금방 끝날 거란 기댄 안 해요.
17:03주변인 진술서요?
17:07부부 사이 일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요?
17:11준비할 수 있으면 해볼게요.
17:13네.
17:21아빠한테 부탁하기도 그렇고.
17:24재인이 뿐인데.
17:28내가 생각해도 참 염치 없네.
17:30네.
17:31네.
17:32네.
17:33네.
17:34네.
17:35네.
17:36네.
17:37네.
17:38네.
17:39네.
17:40네.
17:41네.
17:42네.
17:43네.
18:13잘 지켜줄게요.
18:18삼촌 할아버지.
18:19보람인요?
18:20아차차차.
18:21우리 보람이도 잘 지켜줄게요.
18:24You're welcome.
18:30Let's eat.
18:32Let's eat.
18:33Let's eat.
18:34Let's eat.
18:35Let's eat.
18:36Let's eat.
18:37Let's eat.
18:38Let's eat.
18:40Please,
18:42let's eat.
18:43Your grandmother is the best.
18:46Don't let your car take off.
18:48I'm sorry.
18:49You're so sorry.
18:51You're so sorry.
18:52What a brother,
18:54you're so tired.
18:55Yeah.
18:56You're so talented.
18:57You're soign.
18:58You don't wanna do it.
18:59You're such a dream,
19:00I'm sorry.
19:01I'm sorry.
19:02Alright.
19:03You are so good.
19:08I mean,
19:09you're so good.
19:10You're a girl.
19:11It's fine.
19:12You'll be so good.
19:13I don't want to dance,
19:14you are so good.
19:16You have to meet me.
19:18You're so good.
19:19그런덕문덕 달동네에서 살던 일이 떠올라.
19:23혼자 공정도 못하는 사람을 두고 잠깐 나간게 평생 한이대.
19:27그날 곁에 있었더라면 그런일도 없었을 텐데.
19:33한약 딸인다고 약하게 불을 올리고 간게
19:36골로가 왜 넘어졌나 몰라.
19:38어머니, 어머니 잘못 아니야.
19:40그래 누가 집에 불 날거라고 생각이나 했겠어?
19:44할머니 슬퍼하지 마세요.
19:46보람이도 슬퍼요.
19:49Your wife will be a good day, right?
20:03It's your father and our brother and our brother and our brother.
20:07Yes, you didn't say anything?
20:10He's a big man of a big brother.
20:13I don't know what to do, but I did a lot of mistakes.
20:19I've been a meeting for a meeting.
20:21What?
20:33Do you want to help me?
20:35Yes.
20:38She's a little bit too.
20:41She's a former owner of the old house.
20:44She's a former owner of the house.
20:46She's a little bit too.
20:48Doin 씨도 생각나겠어요,
20:49앞지사장님 봤으면요.
20:51아직 마주친 적 없어요.
20:53아, 그, 도상무님 말이에요.
20:55아저씨요?
20:57네, 알고 보니까 저희 어머니 가게에서
20:59알바하고 계시더라고요.
21:00아저씨가요?
21:02알바하는 건 알았는데 그거는 몰랐네요.
21:05그럼 아주머니가
21:08김덕이 대리 어머님이라는 것도.
21:10네, 이번에 아셨어요.
21:13말도 안 돼.
21:18왜 그래요?
21:20제가 너무 정신이 없어서 잊고 있었는데
21:23예전에 아주머니를 가게 앞에서 마주친 적이 있거든요.
21:27아주머니 가게 앞집이 혹시 족발 가게 아닌가요?
21:31맞아요.
21:32어머니가 말했던 분이 그 가게 사장님이세요.
21:34그 가게,
21:36황기찬 어머니가 운영하는 곳이에요.
21:39아주머니 아무것도 모르시는 것 같은데.
21:55안 봐도 노 사장님이 어떻게 나왔을지 눈에 그려진다.
21:59좋은 일 하려다가 두 분한테 미안해가지고 내가.
22:02저기 누나가 그 누님 짝 좀 찾아줘.
22:06내가?
22:07아이 동생 살린다 생각하고.
22:09상관 번역에서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 좀 시켜줘.
22:12노 사장님하고 너랑 무슨 상관인데?
22:15그게 날 바라보는 눈빛이.
22:18아 내가 좀 섹시하잖아.
22:22애 듣는 데서.
22:24아이고 아이고 우리 보람이 미안해요.
22:27삼촌 할아버지 어린이가 들으면 안 되는 말은 이렇게 막아주고 하세요.
22:33이렇게? 오케이.
22:35아휴 삼촌 할아버지가 보람이한테 배우는 게 많다.
22:38네.
22:39노 사장님한테 잘해줘.
22:41형제 자매가 없어서 너한테 잘하는 거야.
22:43딴 뜻 없어.
22:44안 돼줘.
22:45일단 오케이요.
22:49두 분이 많이 친하신 것 같은데 어떡해요?
22:53아직 확실한 건 없으니까 좀 두고 보죠.
23:00많이 먹어.
23:02제사상 같이 차리느라고 고생했어.
23:05아니에요.
23:07오늘도 자고 가려나?
23:16불편해 죽겠네.
23:27잠깐 자라도 한 잔 하시겠어요?
23:30곧 잘 건데 됐어요.
23:33본가에 안 가니 계속 여기 있어도 돼?
23:37네.
23:39먼저 쉴게요.
23:41그래.
23:47유경이 이혼 준비 중이에요.
23:51아 그렇군요.
23:54그럼 이 집에서 쭉?
23:57그럼요.
23:58여기서 지내야죠.
24:03사모님 아르바이트 말이에요.
24:07그만 두시는 게 어떨까요?
24:10왜요?
24:11재미 붙이는 중인데.
24:14그 무식한 여편내 때문이면 신경 안 써도 돼요.
24:20이미 마주쳐도 몇 번을 마주쳤는데.
24:22나 건드리지만 않으면 상관없어요.
24:26또 기어 들어왔어?
24:28또 기어 들어왔어?
24:30김두현 백으로 투자사 쪽으로 붙어서 들어왔더라고요.
24:34잼병, 눈 맞은 게 맞구먼.
24:36이래도 애인 아니야?
24:38눈 뒀다 뭐하니 너?
24:40이제 관심 없어?
24:42없어?
24:43응.
24:45내가 금사빠여서 몰랐는데 찬찬히 보니까 내 스타일 아니야.
24:49얼굴 애처럼 생겼고 성격도 쿨하지도 않고 여자 보는 눈도 없고.
24:54아무튼 전부 다 별로야.
24:56그니까 김도현 쌤 이제 금지어야 엄마.
24:59금지어?
25:00응.
25:01말하지 말라고.
25:02금사라긴 뭔데?
25:04응? 내가 언제 그런 말 했어?
25:06금사빠여?
25:07금방 사랑에 빠지다에 줄임말이에요.
25:09별걸 다 줄이고들 있네.
25:11알아듣지도 못하게.
25:12아휴, 우리 회장님만 피곤하게 생겼네.
25:15왜 바퀴벌리드처럼 나타나서 껄떡대나 몰라?
25:19여기 우리 회장님한테 미련 떠는 거 아니야?
25:24말도 안 돼요.
25:26왜 말이 안 돼요?
25:28남녀 사이는 요 둘만 하는 거지.
25:31아, 우리 회장님한테 미련 떠는 거 아니야?
25:34말도 안 돼요.
25:35왜 말이 안 돼요?
25:36아무것도 몰라요.
25:37아휴, 저, 출출한데 먹을 거나 좀 내와라.
25:41냉동 피자 어떠세요?
25:43아이고, 큰애 없다고 인스턴트로 도배를 하네.
25:47큰애는 병원 다니면서도 아침저녁으로 밥반찬 다 했다.
25:50너도 좀 배워라.
25:52어머니, 그런 거 배워봤자 형님 꼴 밖에 더 나아요?
25:55좀 그러기 싫어요.
25:57드시기 싫으면 먼저 올라갈게요.
26:00주무세요.
26:01저, 저, 저.
26:03우리 회장님 믿고 아주 기고만장이네, 어?
26:08아휴.
26:16당신 이대로 가만히 있을 거야?
26:18강제인 어쩔 건데 설마 아직도 미련 있어?
26:23기다려 봐.
26:25강제인도 강제인이지만 김두윤부터 치워야겠어.
26:30그럼 강제인도 끈떨어진 연될 거고,
26:32패트릭도 굳이 강제인과 일하겠다고 우기지 않겠지.
26:36굳이 김두윤이 추천한 디자이너를 끼고 갈 이유가 없잖아.
26:41방법이 있어?
26:43아킬레스건은 물어뜯어야지.
26:53알바로 가시죠.
26:54먼저 가요.
26:55알아서 갈게요.
26:57아휴.
27:19I don't know.
27:49음, 체해요. 천천히 먹어요.
27:54정가게 해도 대박나겠어요.
27:56치킨 가게 하지 말고 정가게 해봐요.
27:59음, 근데 무슨 낙지예요?
28:02아, 회장에 뽑혀서 잔치였나 보네.
28:07아휴, 이따 회장 뭐 아무나 하는 거 봐.
28:10우리 애들 아빠 기일이었어요, 제가.
28:13장 보러 가려는데 필요한 거 없어요?
28:23맛있게 드세요. 갈게요.
28:25아휴, 이 앤병.
28:39딴 사람도 아니고, 이걸 먹다가 제명이 못 죽지.
28:44아이, 배고파. 어?
28:47아, 먹지 마. 얼른 뱉어, 탈라.
28:54아이, 뱉으라는데 뭐 하는 거야?
28:59탈라면 집사람이 와서 치료해 주겠죠.
29:04아휴, 속 터져, 속 터져.
29:07아휴, 우리 회장님 빼고 왜 다들 뭐 지린지 몰라.
29:14보고 싶지 않은지, 거 나가게.
29:17장인어른, 제가 정말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29:21저요, 유경이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29:25사랑해서 때렸나?
29:28사랑해서.
29:30그 집에서 온갖 구박을 다 받는데도 모른 척했어?
29:33아니에요. 저도 노력했어요.
29:35애 못 낳는 원인을 내 딸한테 다 뒤집어 씻어놓고 두고, 그게 사랑이야?
29:40그건 남자 고의실 못하는 것 같아서.
29:44못난 놈. 꼴도 보기 싫으니까 나가.
29:48정말 잘못했어요.
29:49앞으로는 장인어른은 하란 대로 다 할게요.
29:52제발 이혼만 좀 막아주세요.
29:54유경이 마음 돌릴 수 있는 거는 장인어른밖에 없어요.
29:57도와주세요.
29:58은호우 유괴 알았을 때 바로 이혼시켰어야 했어.
30:03내 딸 앞에 올 신두마.
30:05은호우 일은 어떻게 아셨어요?
30:09자네 동생이 말해주더군.
30:11황기찬 회장 말이야.
30:16선북구 사선동 재건축 아파트 인테리어를 우리가 받게 됐어요.
30:21알고 있습니다.
30:22DH홀딩스 투자가 계약 성사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30:25재건축 조합장이 인터뷰한 거 봤습니다.
30:28아, 생생 내려오는 거 아닙니다.
30:31DH홀딩스의 투자가 입소문 나서
30:33YL그룹에 대한 기대치가 더 올라간 건 사실입니다.
30:36그래서 이렇게 협업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 거고요.
30:38곧 재건축 조합 관계자들과 미팅하고 PT의 일정 잡을 거예요.
30:43강세리 팀장과 강제인 디자이너가 협업해서 PT 준비하면 어떨까 싶은데.
30:48디자이너라면 각자 개성도 강하고 추구하는 바도 다르지 않습니까?
30:52굳이 서로의 개성을 눌러가며 힘들게 작업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요.
30:55설마 DH홀딩스 쪽에서 독단적으로 밀어붙이겠다는 건가요?
31:02그럴 리가요.
31:04DH홀딩스 강제인 디자이너, YL그룹 강세리 팀장.
31:08두 사람이 각자 준비한 디자인을 놓고 경합을 해보면 어떨까 싶은데요.
31:12그거 좋네.
31:13조합 관계자들과 함께 심사하면 되겠네요.
31:17강제인 디자이너 생각은 어때요?
31:20내 생각에 강제인 디자이너가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 같은데.
31:22내가 자신 있으면 이상한가요?
31:26아니요.
31:29본부장님 믿음에 보답하고 싶어요.
31:37그럼 그렇게 하는 걸로 하고.
31:39아니요. 하나 더.
31:42조건을 하나 더 제시하고 싶은데요.
31:45이번 경합에서 패배한 디자이너는
31:47YL그룹에서 퇴출.
31:51영원히 아웃.
31:52어때요?
31:54강세리 팀장님?
31:56바라던 바예요.
31:58난 자신 없을 자신이 없네요.
32:01자신감과 자만심은 한 끗 차이라잖아요.
32:04날카락의 맘에 보답하고 싶어.
32:11일주일에 가진storm은 한 침에 몰아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
32:14바로 경합을 유과자.
32:15Соверш你想에 와.
32:17Retail 후
32:18Please say something
32:22왜 날 괴롭히는지
32:27Please say something
32:32왜 날 괴롭히는지
32:35날 지우려 해봐도
32:37Like a, I mean a trauma
32:40절대 운할 수 없어
32:42깊은 눈빛 붙인 것처럼
32:45숨에 잠겨가는 걸
32:50여전히 너는 끄는 자처럼
32:55날 알아봐
32:57왜 숨어봐
33:00깡패도 아니고
33:04김 기자님, 사실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라
33:07얼마나 불씨가 커지느냐가 중요한 겁니다
33:09이제 보니 닮았네
33:11아버지 아들인데 당연한 거 아니에요?
33:13설마 아버지 아들도 아니라고
33:16억지 부리러 왔어요?
33:19자꾸 연가라도 발라
33:20약 사다 줘
33:22갑자기 왜 그래?
33:25나만 보면 죽일 듯이 그러더니
33:26내가 아직
33:28미련이 있다면
33:31너는 찬양이 있다면
33:33내가 죽일 듯이 하냐
33:34너는 나한테
33:34내가 죽일 듯이 하냐
33:35내가 죽일 듯이 하냐
33:36나에게 죽일 듯이 하냐
33:37내가 죽일 듯이 하냐
33:38너는 알수 없어지자
33:39너는 못 풍붙지
33:39너는 못 풍붙지
33:40너는 못 풍붙지
33:41해달라고
33:42내가 죽일 듯이 하냐
33:44너는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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