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 over Heels Ep 3 Eng Sub

Prigama Swita

Tonton Head over Heels Ep 3 Eng Sub - Prigama Swita di Dailymotion

Transcript

00:00: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0:3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1: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1:30왜냐고? 진짜 무서운 건 지금 내 뒤에 있거든

00:01:36견우야, 뒷통수 뚫리겠다

00:01:40저기요

00:01:44상주님

00:01:45잠시만

00:01:46네

00:01:47네

00:01:48네

00:01:49네

00:01:50네

00:01:51네

00:01:52네

00:01:53네

00:01:55조마조마해

00:01:56내가 진짜 못된 짓을 하고 뒷통수가 뚫리면 억울하진 않지

00:02:00자기 지키고 있구만

00:02:01알지도 못하면서

00:02:03할머니

00:02:05할머니

00:02:06손자가 좀 그래요

00:02:08해군 쫓아내고 보자

00:02:11몽땅 다 사랑으로 갚게 할 거야

00:02:14어지간히 잘못하셨나봐

00:02:17어쩜 사람이 이렇게 없대요

00:02:19저, 저, 저 혹시 그러면 그...

00:02:21열 아홉 명도 너무 적나요?

00:02:22네

00:02:23저기 식사는 기본이 삼십인분부터라

00:02:25저, 저 혹시 그러면 그...

00:02:27열 아홉 명도 너무 적나요?

00:02:29몇 분이 오시던 간에 삼십인분은 내셔야 돼요

00:02:34예

00:02:43맛있게 드세요

00:02:48나도 장례식 처음인데 이럴 때 뭐 어떻게 해야 돼?

00:02:59응

00:03:09뭐 전화를 이렇게...

00:03:14아...

00:03:15어머니 말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에요

00:03:18제1장례식장 1반실 5호 옥순

00:03:28시간 되면 와

00:03:30겨누 할머니 돌아가셨어

00:03:43기운이 더럽기는 해도 동티날 정도까지는 아닌데

00:03:47통장이 너무 호받더는 거 아니오?

00:03:51살인이 났는데도요

00:03:52이 집에서 죽어나간 사람만 셋이에요 셋

00:03:55딴 동네는 억혁 소리 내면서 오를 때

00:03:58요 동네만 꿈쩍 안는 이유가 뭔데

00:04:00우린 진짜 동천 장군님 하나만 믿고 있어요

00:04:04걱정마 나 잘해

00:04:06성립문 준비됐소?

00:04:12갑시다

00:04:13갑시다

00:04:18한글자막 by 한효정

00:04:48한글자막 by 한효정

00:05:18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이게 뭐야!

00:05:36엄마! 여기 많은 재산 다 파리고 이렇게 비슷한 자리로 이게 뭐야, 엄마!

00:05:46꽃이라도 좀 갖다 놓지. 저렇게 사지만 덜 놓지.

00:05:49원장.

00:05:53입구 사무실 가시면요.

00:05:56제가 금방 가져다 드릴게요.

00:05:57니 거 달라고.

00:05:59왜? 상주까지 하시게?

00:06:06오빠 진짜 웃긴다. 어?

00:06:09이제 와서 그런다고 뭐가 달라져?

00:06:13쫓아낼 거 왔으면 애 저녁에 쫓아 냈어야지. 어?

00:06:17내가 얘 해외든 어디든 쫓아내라고 했을 때

00:06:23엄마가 남은 재산 얘한테 다 돌아가기 전에.

00:06:27너 인마 엄마 뒤로 넘어간 건 생각 안 나?

00:06:29그러니까.

00:06:31그래도 어떻게 선택했어야지.

00:06:32오빠가 장남이잖아. 오빠가 장남이잖아.

00:06:35자기야. 아니 형님.

00:06:37제가 좀 좀 진정 좀.

00:06:40뭐해? 안 내놔?

00:06:42어? 어? 개만 치지 마. 부정 다.

00:06:45그, 큰아버지 죄송해요. 저 그냥

00:06:48여기 있게만 해주시면 안 돼요.

00:06:50누구더러 큰아버지야. 이 새끼가 진짜야.

00:06:53뭐하는 짓이야? 고인 앞에서.

00:06:55뭐야?

00:06:56고인 이제껏 모신 건 옌데 얘를 왜 쫓아?

00:06:59콩가루 집안이 나 광고해?

00:07:00큰소리 치면 뭐 다 맞는 말인지 아나 보지?

00:07:05무당이야?

00:07:06그래.

00:07:08왜?

00:07:11무당. 장례식에 무당이라고.

00:07:14무당은 장례식에 못 오는 거 몰라?

00:07:16어디 돌아가시자마자 귀신 취급이야.

00:07:19니가 불러 찌사기꾼.

00:07:21그게 아니고.

00:07:22어디 깨아둬라 이거.

00:07:23마지막 가신 길까지 이 땅이 더럽혀?

00:07:28뭐냐 그래.

00:07:29귀신은 해볼만 하다.

00:07:30사람이 어렵다.

00:07:32따라와. 따라와.

00:07:33하지마요.

00:07:35Adrian은.

00:07:37어떡해.

00:07:38지민craft.

00:07:40약.

00:07:55지민 minutos 잠긴 비눈인.

00:07:57Amanda.

00:07:58이리 떼고.

00:07:59기분 좋아요.

00:08:00이리 떼고.

00:08:03네, 감사합니다.

00:08:05네, 감사합니다.

00:08:07네, 감사합니다.

00:08:33성님, 뭐 좀 이상하지 않소?

00:08:55복사랑!

00:09:03복사랑!

00:09:13귀신귀!

00:09:15살리라!

00:09:16다가 나와!

00:09:21빨리 나가!

00:09:33안 나가!

00:09:47안 나가!

00:09:49Hurry!

00:09:51ismusway!

00:09:52iht..

00:09:55��고

00:09:59이런린 state

00:10:05아

00:10:07으ls

00:10:11읋

00:10:1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10:42고맙다 해 그냥 그 말하기 딱 좋은 타이밍이야.

00:10:59고맙다.

00:11:03근데 어떻게 알고 왔어?

00:11:09아 성아가.

00:11:11성아?

00:11:13박성아?

00:11:14아 그게 걔 알바가 여기 근처야.

00:11:18너 봤나봐.

00:11:20혹시 모르니까 가보라고.

00:11:22슬슬 알바 끝났으려나.

00:11:26옷 갈아입고 자연스럽게 합류고.

00:11:31옷 없어.

00:11:35전우야.

00:11:39너의 부모님 곧 도착하신다는데.

00:11:44갈게요.

00:11:45걱정 마세요.

00:11:47그러네?

00:11:50고맙다.

00:11:52치다.

00:12:03가게?

00:12:04진짜?

00:12:05응.

00:12:06강다.

00:12:07그래.

00:12:08가서 좀 쉬어라.

00:12:10안 잡네. 잡을 줄 알았는데.

00:12:24방금 저 아저씨가 그랬잖아. 고맙다.

00:12:30그거 오늘 겨누가 들은 말 중에 유일하게 좋은 말이었어.

00:12:36그럼 못 잡지.

00:12:40아까 내가 무당 아니었으면 그렇게까지 당하진 않았겠지?

00:12:47당했을걸. 우리 아직 너무 쪼레비라서.

00:12:54무당아, 집에 혼자 갈 수 있지?

00:12:58응. 그럼 내일 보자.

00:13:06국값 돌려주면 그만이에요. 자신 있담소.

00:13:22그거야 살 맞기 전이었고.

00:13:26지금까지 셋만 죽어나간 게 용해. 귀신도 죽어나가, 저긴.

00:13:32저 빗개는 돌팔이 주제.

00:13:35야.

00:13:39괜히 귀신 뗀답시고 땀무당 부르지 마.

00:13:42저거 떼준다는 애 나오면 걔가 진짜 돌팔이야.

00:13:48자, 굿 가.

00:13:52아니, 굿으로도 안 되면 어떡해요, 이제.

00:13:58살기를 숨길 정도면 보통 힘이 센 악기가 아닙니다.

00:14:03저 스스로 다른 자리로 옮기기 전까진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00:14:09그저 빌 수밖에요.

00:14:11어둠을 떨쳐라.

00:14:13악을 놓아라.

00:14:15빌 수밖에요.

00:14:17이놈들아, 다 탔냐?

00:14:19이놈들아, 다 탔냐?

00:14:29일단 아무도 얼씹 못하게 해. 우리도 방법 찾아볼라니까.

00:14:33예.

00:14:34자, 갑시다.

00:14:36예.

00:14:47여름 할 파일

00:14:49碗은 이럴 relaxing 깨닫는 거.

00:14:53괜찮아요.

00:14:59제발 전달했구요,

00:15:05어째방에 물을 따�一下 김형에 이른다.

00:15:09예.

00:15:11안녕하세요

00:15:21안녕

00:15:23잘가

00:15:25네

00:15:35아깝네

00:15:37새 자전건데

00:15:41새 자전건데

00:16:05이거 무슨 소리야?

00:16:07사고 난거 아니야?

00:16:09이거 진보 같다

00:16:11어떡해

00:16:23여기까지면 돼

00:16:25이제 가

00:16:27그래 그럼 간다

00:16:29응

00:16:41왜?

00:16:43어?

00:16:45아무것도 안해

00:16:59할머니 돌아가셨다며

00:17:01드디어 너한테서 벗어나셨네

00:17:07축하해

00:17:09우리 어머니한테 부적 가짜로 써준거 다 알거든요?

00:17:23안 잃을테니까 부적 백개만 아니 오십개만 더 써줘요

00:17:27어머 양아치니?

00:17:29아 제발

00:17:31나는 못써줘

00:17:33대신 방금 링크 하나 샀어 확인해봐

00:17:39뭐에요 이게?

00:17:41부적 특강

00:17:43인강 개설했어

00:17:45한달에 오십 열두달 한꺼번에 결제하면 10% DC에 들어가서 오백사실

00:17:47양아치세요?

00:17:49어머어머

00:17:51상업적이라고 해줄래?

00:17:53근데 얘

00:17:54너 동천장군 신딸 아니야?

00:17:56니네 신엄마 보통신줄 아닌거 몰라?

00:17:58너도 그 밑에서 신받았으면 보통신줄 아닐거 아니야

00:18:01왜 호랑이 새끼가 여우한테 와서 지랄이야 지랄이

00:18:04너 다신 전화하지마

00:18:05바이바이

00:18:07변호야 미안해

00:18:32변호야 미안해

00:18:33변호 속상하게 해서

00:18:34미안해

00:18:35우리 손자가

00:18:40너무 애군에 시달려서요

00:18:44제발

00:18:45우리 손자 좀 살려주세요

00:18:47예

00:18:48엄마 이게 뭐야

00:18:51엄마

00:18:55이 꼴이 대체 뭐야

00:18:57쫓아낼거였으면 애 전역에 쫓아 냈어야지

00:19:00엄마가 남은 재산

00:19:02나

00:19:04얘한테 다 돌아먹기 전에

00:19:05얘한테 다 돌아먹기 전에

00:19:08잘해보려고 해서 왔던 것도

00:19:11괜히 다

00:19:17아무 의미 없는 것 같아서

00:19:21나를 바라봐 주는

00:19:22나를 바라봐 주는

00:19:23나를 바라봐 주는

00:19:24나를 바라봐 주는

00:19:25나를 바라봐 주는

00:19:26해선들이

00:19:27어느새 부담이 돼서

00:19:29내가 할머니의 불행이라서

00:19:31내가 할머니의 불행이라서

00:19:32내가 할머니의 불행이라서

00:19:34좀 더 어려워

00:19:39눈물이 나

00:19:40아직도 나는

00:19:42보자란가봐

00:19:44끝이 없는

00:19:47세상이 여전히 두려워

00:19:50두려워

00:19:52내 어린 날 새겨놓았던

00:19:56동화 속 그 얘기들처럼

00:20:00언젠가는

00:20:02아픈 이런 날들도

00:20:05지나갈까

00:20:09아까 살 맞은 건 괜찮고?

00:20:23따끔합디다

00:20:24정신 번쩍들도 많이요

00:20:26니가 실질이 세긴 세다

00:20:29어떤 미친년인지 참

00:20:33아낌기 힘 키우려고

00:20:36지 자신을 산재물로 바쳐

00:20:38저 딴 개같은 주술을

00:20:41겁도 없이 쓰고 자빠졌어

00:20:43뒤질라고

00:20:44상단같은 머리를 자르고

00:20:47손톱을 뽑고

00:20:49피로 진언을 써서

00:20:55악귀를 받드는 무당이 되겠다

00:20:58악귀노랑 같이 지옥에 떨어지마

00:21:09약주하는 주술

00:21:11누가 썼든

00:21:17이미 사람 아니다

00:21:18사람 껍데기 쓴 귀신이지

00:21:20어머니, 너무해요

00:21:24어떻게 이제 전화를 씹으실 수가 있어요?

00:21:28뭐예요?

00:21:28깜깜하게 불도 다 꺼놓고

00:21:34어? 왕어머니?

00:21:36어른을 뵈면 안녕하세요

00:21:38인사부터 해야지

00:21:39어디서 배운 버릇이야?

00:21:43안녕하세요

00:21:44어냐

00:21:45아냐 하다

00:21:51제가 SOS를 얼마나 쳤는지 아세요?

00:21:53따따따 따따 따따 따따 따따

00:21:56너만 따따따 였냐?

00:21:57나도 따따따 였어 이거 사이

00:21:59거짓말 마세요

00:22:01어머니가 무슨 따따따 해요

00:22:03사람들이 어머니한테 따따따 했겠죠?

00:22:05한마디를 안 줘

00:22:07둘은 여전히 사이가 좋네

00:22:09둘은 여전히 사이가 좋네

00:22:10둘은 여전히 사이가 좋네

00:22:12웃을 일 아니에요, 왕어머니

00:22:13저 지금

00:22:14완전 인생 대위기예요

00:22:16어이구

00:22:17그냥 위기도 아니고

00:22:19대위기식이나?

00:22:20네

00:22:25첫사랑이에요

00:22:29그게 왜 견우 잘못이에요?

00:22:30다 애군 잘못이지

00:22:31근데 3, 7일을 무사히 살아남아야

00:22:32그 못된 사람들한테 사과를 받든

00:22:34맞짱을 뜨든 하냐

00:22:35그게 왜 견우 잘못이에요

00:22:36그 전에 죽으면 다 무슨 소용이에요?

00:22:38그 전에 죽으면 다 무슨 소용이에요?

00:22:40애군 뿌시고 남들이랑 똑같아지잖아요?

00:22:42견우 미움 안 받아요

00:22:43아니

00:22:44엄청 예쁨 받을걸요

00:22:45엄청 엄청 좋은 애니까

00:22:46어머니

00:22:48왕어머니

00:22:51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00:22:53견우 지키기엔 아직 제 실력이 너무 미천해요

00:22:58왕어머니

00:22:59저

00:23:01무릎 꿇었어요, 무릎

00:23:03야, 인석아

00:23:04그렇다고 덥썩 무릎 꿇어?

00:23:06어떡해요 그럼

00:23:08방법을 일도 모르겠는데

00:23:11많이 좋아하냐?

00:23:13사랑해요

00:23:14소중한 건 내 손으로 지켜버릇해

00:23:24약한 놈은 결국엔 잃어

00:23:26황복시키려

00:23:28황복시키려

00:23:30마귀마

00:23:32신비할피

00:23:34글서

00:23:36마귀를

00:23:38황복시키는

00:23:40신비한 책

00:23:41항마비서

00:23:42네 글자 있는데

00:23:4430분 걸렸네

00:23:45이 책 다 읽으려면 10년은 걸리겠다

00:23:49아휴

00:23:50이걸 언제 다 읽어

00:23:52응

00:23:57이걸 언제 다 읽어

00:24:14박성아 뭐 잘못 먹었어? 공부를 왜 하지?

00:24:20너 한자 좀 해?

00:24:21한글도 겨우 읽습니다

00:24:24뭔데 그래?

00:24:26뭐냐? 이 골동품은?

00:24:31겁나 센 귀신이랑 맞짱 떠도 이길 수 있게

00:24:33겁나 겁나 센 무당으로 만들어주는 비법이 담긴 책이거든?

00:24:38여기 견후를 확실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여기 어딘가 있다는데

00:24:47너무 어려워 뭔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어

00:24:51다른 방법을 찾아보자 친구야

00:24:57견후를 오늘 학교 못 오겠지?

00:24:58응

00:25:00혼자 있는 게 좋지 않을까?

00:25:02그치

00:25:03그치

00:25:04옆에 누가 있으면 엄청 신경쓸 거야

00:25:06그치

00:25:07그치

00:25:08그치

00:25:09그치

00:25:10그치

00:25:11그치

00:25:12그치

00:25:14그치

00:25:15그치

00:25:16그치

00:25:17그치

00:25:18그치

00:25:19깜짝이야!

00:25:20이 번 봄 좋은 친구와 부탁하나 하자.

00:25:23싫은데요?

00:25:25나 양궁 코치 파림이 장난 아니지.

00:25:28딱 혼자 있을 타이밍이지.

00:25:32옆에 누가 있으면 안 되지.

00:25:37절대 안 되지.

00:25:45그니까 놓고 간 게 있다고?

00:25:49응, 내가 그것만 금방 찾아서 나올게.

00:25:52자, 잠깐만. 있어, 내가 가져올게.

00:25:54아니야.

00:25:56여자만의 시크릿 아이템이야.

00:25:59그...

00:26:01밥은?

00:26:02밥은 먹었어?

00:26:03안 먹었으면 같이 먹을래?

00:26:05나 밥 되게 잘 먹는데.

00:26:06우리 어머니 말씀이 밥 숟갈들 힘만 있으면 목구멍으로 밥이 넘어간대.

00:26:10사는 게 그렇대.

00:26:12너 장례식장에서 보니까 물 한 모금도 안 마시던데.

00:26:15그 뒤로 뭐 좀 먹긴 했어?

00:26:17장례식?

00:26:20너가 장례식에 왔었나?

00:26:23못 봤는데.

00:26:25아...

00:26:27그...

00:26:28지효!

00:26:29지효 언제 들었지.

00:26:30내가 거기를 어떻게 갔겠어?

00:26:32나 거기 절대 없었는데.

00:26:34아, 그...

00:26:36그래서 그 밥은 어떡해?

00:26:38나 쌀 되게 잘 씻는데, 구경이나 한번 해볼래?

00:26:41아니야, 괜찮아.

00:26:42에이.

00:26:43막상 구경하면 마음 바뀔걸? 싹 바뀔걸?

00:26:45안 바꿀게.

00:26:46구경이나 한번 해봐.

00:26:48아니, 찾는 거 못 찾았으면 빨리 나가줘.

00:26:52견우야.

00:26:57견우야, 그런 생각 하지 마.

00:27:01무슨 생각?

00:27:02나쁜 생각.

00:27:06죽고 싶다는 생각.

00:27:10저 귀신은 그런 사람한테만 찾아와.

00:27:14너 그런거는 달라요?

00:27:24할머니가 슬퍼하시겠다.

00:27:27너 이러는거 보면.

00:27:30나가줄래?

00:27:38나가줄래?

00:28:00야 박성아

00:28:12뭔 박성아? 성아 왔었어?

00:28:16아무것도 아니야

00:28:18너 왜?

00:28:24양공부 열쇠 코치가 전해주래

00:28:30난 전달했다 간다

00:28:50영아 연락처 좀

00:28:52어? 아니 이거를 왜 자네가 갖고 있어?

00:28:56연락처에요 폰 번호

00:28:58몰라

00:29:00당골이잖아 번호를 왜 몰라

00:29:02몰라

00:29:06아이고 참

00:29:08아이고

00:29:18아이고

00:29:20아이고

00:29:22아이고

00:29:24엄청나게 유명한 그

00:29:26인플루언자

00:29:28어? 됐잖아 그거

00:29:30무당이 이렇게 유명해진 거는 처음이야

00:29:32워낙 유명인사라

00:29:34번호는 비공개고

00:29:38저기 이거

00:29:39DM 보내면은

00:29:40연락은 와

00:29:42보내줘?

00:29:46됐네요

00:29:48여모한테 뭐 팔지 마시오

00:29:52죄받아

00:29:54여모한테 뭐 팔지 마시오

00:29:56죄받아

00:30:06고생하셨어요

00:30:0810년 감수했어

00:30:1010년 감수했어

00:30:12아니 동천이 조만간 만난다며

00:30:14숨길을 왜 숨어

00:30:16그냥 본 김에 만나면 되지

00:30:20오늘은

00:30:22예쁘지가 않잖아요

00:30:26엄청 예뻐서

00:30:28놀래켜드려야 되는데

00:30:30이거라도 걸 치기는 좀 예쁘려나?

00:30:32이거라도 걸 치기는 좀 예쁘려나?

00:30:34응?

00:30:36어때요?

00:30:40어머니!

00:30:46그놈의 무릎 싸기도 하다

00:30:48왜 또?

00:30:50저 좀 도와주세요

00:30:51시간이 없어요

00:30:56너...

00:30:57너 그 반칙이야?

00:30:58자살기

00:31:00겨누한테 자살기가 붙었어요

00:31:05집에 들은 지는 얼마 안 됐나 봐요

00:31:06아직 따라다니진 않아요

00:31:09한 이틀은 벌었네

00:31:11그래도 마음 놓치마

00:31:12자살기는 조용히 빨라

00:31:17만약

00:31:18옷이의 그림자만큼 가까이 붙으면

00:31:28아

00:31:29아

00:31:30아

00:31:31아

00:31:33아

00:31:34아

00:31:35아

00:31:36아

00:31:37아

00:31:38아

00:31:39아

00:31:40아

00:31:41아

00:31:42아

00:31:43죽죠

00:31:44스스로 복숭 끊어서

00:31:46아이고

00:31:47아

00:31:48아

00:31:49아

00:31:50아

00:31:51아

00:31:52아

00:31:53아

00:31:54아

00:31:55아

00:31:56아

00:31:57아

00:31:58아

00:31:59아

00:32:00아

00:32:01아

00:32:02아

00:32:03아

00:32:04아

00:32:05아

00:32:06아

00:32:07아

00:32:08아

00:32:09아

00:32:10아

00:32:11아

00:32:12자살기라매. 지가 살고 싶은 게 먼저야. 남이 살리고 싶은 걸로는 안 돼.

00:32:21살고 싶은지 어떤지 모를 수도 있잖아요. 너무너무 슬프면 그거부터 모르게 되잖아요.

00:32:32살고 싶게부터 해야 해. 할 수 있겠어?

00:32:37네. 해볼래요, 뭐든.

00:32:52들을 게 이거밖에 없어서.

00:32:54아이고, 고마워.

00:32:59미나의 있자들 보니까 우리 장모님 고급스러운 취향은 어디 안 가셨네.

00:33:04저 근데 어쩐 일로 오셨어요?

00:33:08아, 그게.

00:33:13이거.

00:33:20형님이나 집사람이나 장모님 사진 한 장이 없더라고.

00:33:26낙골땅에 놓을 게 있어야지.

00:33:30됐네.

00:33:31여기 맞네.

00:33:32감사합니다, 고맙고.

00:34:03fi골어.

00:34:03왜 이렇게呀.

00:34:12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00:34:17내 decisión.

00:34:18그래서 남이metros 패스,...

00:34:21나이.

00:34:23ièrement,

00:34:24저거가 나에게 사히러있อน zijn.

00:34:27우 días간htesz.

00:34:29부적이 뭐야

00:34:42원래는 별 볼일 없는 종이쪼가리 아니야

00:34:45근데 걔가 다른 쪼가리 나부랭이랑 다른 게 뭐야

00:34:50부적에는 마음이 담겼어

00:34:54누군가를 지키고 싶다는 마음

00:34:56무사했으면 좋겠다는 마음

00:34:59잘되길 바라는 마음

00:35:01그 마음이 애군을 떨치고 사람을 지키는 거야

00:35:05만약에 종이 대신 사람이 가면 어찌 되겠어

00:35:11사람이요?

00:35:14사람은 힘이 세

00:35:16따뜻하자니

00:35:22인간 부적

00:35:26이건 사람이 부적으로 가는 방법이야

00:35:29종이 대신 네 몸에 글귀를 새기고

00:35:32걔 옆에 붙어서

00:35:34이렇게 체온을 나눠주면

00:35:37애군은 도망가게 돼 있어

00:35:40너 손을 잡아요?

00:35:46뭐 꼭 안 잡아도 돼

00:35:49그냥 스쳐도 돼

00:35:50이 체온을 나눈다는 게 중요한 거야

00:35:52어머니

00:35:53어머니

00:35:54왜?

00:35:55아아아 첫사랑

00:35:58왜 이렇게 막 이러는 거는 조금 부끄러워?

00:36:03이렇게 막 이러는 거는 조금 부끄러워?

00:36:09최고의 방법이에요 어머니

00:36:12아이고 아이고

00:36:16파이팅

00:36:17아니 인간 부적 이런 걸 왜 이제 알려주신 거예요

00:36:22제 스킨십으로

00:36:28견우를 꼭 구해주겠어요

00:36:31견우야

00:36:35견우야 너무 오랜만이다

00:36:41야 반갑다

00:36:43내가 손금 봐줄까?

00:36:46나 손금 되게 잘 보는데

00:36:47아 어쩌나

00:36:49동심을 이용해야 되나?

00:36:51안녕

00:36:55안녕

00:37:07안녕

00:37:09너무 가까운데?

00:37:15밥은 먹었나?

00:37:19자면 잘 잤어?

00:37:27견우야 여기

00:37:30견우야 여기

00:37:34굳이?

00:37:44굳이?

00:37:49자

00:37:50굳을 굳을

00:37:51어, 표주 좋은 아침

00:37:53혹시

00:37:54어제 공부했어?

00:37:58상태 많이 안 좋은데?

00:37:59뭐 해?

00:38:00어?

00:38:01아

00:38:02그

00:38:03자

00:38:04어느 손가락이게

00:38:05맞춰봐

00:38:06이거

00:38:07땡

00:38:08땡

00:38:21이거

00:38:22이거

00:38:23어?

00:38:24아

00:38:25아

00:38:26그

00:38:27자

00:38:28어느 손가락이게

00:38:29맞춰봐

00:38:30이거

00:38:31땡

00:38:32왜 이걸로 찍었지?

00:38:38얘들아, 뭐예요?

00:38:40이거... 동심인데?

00:38:51으이구, 기라기

00:38:53그러니까 내가 잘 알아보고 소문 퍼뜨리랬지?

00:38:56그러니까

00:38:57나도 가짜 뉴스 피해자라고

00:39:00이게 바로 전형적인 미디어의 폐해라고 볼 수 있지

00:39:03뭔 분위기?

00:39:06얘는 왜 이래?

00:39:07얘 때문에 우리 견우만 괜히 누명 쓸 뻔했잖아

00:39:10방화범이 진짜 웬 말?

00:39:13내가 어제 수학한테 뭐 물어보러 갔었거든

00:39:15뭐라고? 방화범?

00:39:19아니 그따위 헛소문을 믿고 이딴 사유서를 받아내 애한테!

00:39:22아니 그게 아니고 양꼬치

00:39:24아니고 바뀌고 이 사람아

00:39:26견우 걔가 왜? 왜 불을 질러?

00:39:28어? 창고에다가 겨가 왜 불을 질러 이 사람아!

00:39:32겨가 분지른 데라고는 여자들 마음밖에 없어!

00:39:35물론 내 마음에도 지금 질렀고!

00:39:38결국 담임이 양군부 코치한테 사과했어

00:39:42그러게, 내가 평소에 입 조심하라 그랬지?

00:39:45야, 나, 나, 나만 잘못했냐?

00:39:47니들도 같이 소문 냈잖아!

00:39:49또, 또 입 조심 안 하지 진짜 안 하지 안 하지!

00:39:51아니, 그것 때문에 겨우가 학교도 못 나오고

00:39:55너무 미안하니까

00:39:57오히려 말을 잘 못 하겠어

00:40:00학교 못 나온 건 너 때문에 그런 거 아니야

00:40:05겨우 할머님 돌아가셨어

00:40:09그래서 며칠 못 나온 거야

00:40:11너무 웃음

00:40:14줘야됐라

00:40:15어어!

00:40:16야, 넌 그냥 배가리 박아

00:40:17어으!

00:40:17야! 아!

00:40:19아!

00:40:20아, 조심해!

00:40:20때려! 때려!

00:40:21으으으으으으으으으...

00:40:23아, 이상하더라?

00:40:24잘 됐다!

00:40:25오해 풀려서 다행이야!

00:40:27한 번 더 쳐봐. 더 세게.

00:40:49잘했어.

00:40:52내가 도와줄게.

00:40:54어?

00:40:55내가 이렇게 왜 그러나?

00:40:57어? 야.

00:40:58야.

00:40:59야.

00:41:00야.

00:41:01너 어디 다녀?

00:41:02와.

00:41:03옷에 먼지를 왜 이렇게.

00:41:05먼지 봐.

00:41:23미안해.

00:41:25고마워.

00:41:26추워져서.

00:41:31번호한테 뭐 하는 거냐? 신종 괴롭힘?

00:41:32아니, 맞아.

00:41:33너 누가 쉴 데도 없이 이러면 좋아.

00:41:38이거 안 했거든?

00:41:40너한테 뭐 하는 거냐? 신종 괴롭힘?

00:41:42아니거든...

00:41:44너, 누가 싫을 때도 없이 이러면 좋아?

00:41:49이거 안 했거든?

00:41:52알아.

00:41:54이걸 했지.

00:41:56나 괴롭히는 거 아니라고...

00:41:59별 방법이 다 있네. 사람을 부적으로 쓰고.

00:42:02그니까 내가 하는 스킨십이

00:42:04단순히 내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게 아니란 말이지.

00:42:08오로지 견우를 살리기 위한 마음.

00:42:12이 마음 하나로 한몸 기꺼이 바치는 활인술의 일환이다, 이 말이야.

00:42:16흑심이라고는 없어요.

00:42:18그만해.

00:42:19엄청 흑심 있어 보여.

00:42:21그래?

00:42:26꼭 그렇게 힘들게 해야 되냐?

00:42:28그냥 다 밝히고 도와주겠다 하면 안 돼?

00:42:30응. 너도 봤잖아.

00:42:32내가 무당이라 견우가 얼마나 곤란해지는지.

00:42:34내 도움 받으려면 날 믿어야 되는데...

00:42:39장례식에 무당이라고?

00:42:41마지막 가시는 길까지 이딴 식으로 더럽혀?

00:42:46여기서 어떻게 견우보고 더 곤란해지라 그래.

00:42:50그래서?

00:42:51그냥 네가 이상한 사람 되겠다고?

00:42:54응.

00:42:55이해시킬 수는 없어도 지킬 수는 있어.

00:43:00미움받을 수밖에 없으면 미움받으려고.

00:43:04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할 거야, 그냥.

00:43:06진짜.

00:43:08아...

00:43:10야.

00:43:11너 되게...

00:43:12진짜 같다.

00:43:17야.

00:43:18나 진짜야.

00:43:20진짜 무당이야.

00:43:22짜식아.

00:43:36뭐해?

00:43:39어! 우와!

00:43:58너 언제까지 쫓아올래?

00:44:00어? 아, 그...

00:44:03안 걸릴 때까지?

00:44:05지금 딱 걸렸는데?

00:44:06음... 아, 근데 여기 너네 집이랑 반대 방향인데

00:44:12나 집 가는 거 아냐

00:44:15어디 가는데?

00:44:18납불땅

00:44:22응

00:44:33견누야

00:45:01할머니 있잖아

00:45:05승부욕이 엄청 많으셨나봐

00:45:12꽃다발로는 절대 안 웃으셔

00:45:15무조건 목에 금메달 걸어드려야 웃어

00:45:20완전 금메달 사냥꾼이야

00:45:31엄마 봐

00:45:45맛있는 거 먹어야겠는데

00:45:52친구들 얘기하고

00:45:57엄마 봐

00:46:25축하해.

00:46:26네.

00:46:27고마워.

00:46:36할머니.

00:46:38그때 그게 좋았구나.

00:46:45그게 좋았구나.

00:46:50다행이다.

00:46:55위험합니다.

00:47:17여러분들과 함께 할머니가

00:47:21그래요?

00:47:25이걸로 언제?

00:47:55한글자막 by 한효정

00:48:25한글자막 by 한효정

00:48:55한글자막 by 한효정

00:49:25자 이번 수행평가는 생활과 윤리 각 단원 주제 중 하나를 골라서 인식개선 캠페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는 거야

00:49:32다 같은 조구나

00:49:34자 그럼 지금부터 10분 줄 테니까 각자 조장 뽑고 애지가 나면 PPT 발표자도 미리 미리 뽑아 놔라 그래야 안 싸운다잉?

00:49:42조장은 내가 할게 불만 있는 사람 없지?

00:49:47없어 이미 조장 자리에 앉아있네

00:49:49야

00:49:50네가 조장해

00:49:53나?

00:49:54네가 부조장하고

00:49:55부조장까진 필요 없어

00:49:58그냥 할래 맞고 할래

00:50:01그냥 할래

00:50:02그냥 해줘

00:50:04응?

00:50:05망했네 완전

00:50:06망했다 완전

00:50:10도연아 너 왜 그렇게 흉측한 걸 몸에 달고 있어?

00:50:21우리 견우 위험하게

00:50:22그럼 너가 해

00:50:24삼흉신

00:50:25피해야 할 세 종류의 귀신이 있어

00:50:28웃는 귀신

00:50:29춤추는 귀신

00:50:31아기 귀신

00:50:33공통점이 뭘 것 같냐

00:50:35혼자서 잘 논다?

00:50:38얼추 맞는데

00:50:39정확하게는

00:50:40저 셋은 하소연을 하질 않아

00:50:43보통 다른 귀신들은 달려주면 떠나가는데

00:50:46쟤들은 아니야

00:50:48말이 안 통해

00:50:49말이 안 통해

00:50:51말이 안 통해

00:50:52대화를 하지

00:50:53대화를 해야

00:50:55보내주지

00:50:57안 그래?

00:50:58그럼

00:50:59아기 귀신이 제일 골치 아프겠네요?

00:51:01말을 아예 모르잖아요

00:51:02그렇지

00:51:03셋 중에 제일 흉해

00:51:06이놈이

00:51:07자살기 하나만 해도 벅차 죽겠는데 아기령이라니

00:51:16그... 그럼 나는 뭐 할까?

00:51:19넌 좀 기다려봐

00:51:21어머!

00:51:23미안해

00:51:25왜 저래?

00:51:26지효야 넌 나랑 자료 수집하자

00:51:34겨누 친구야!

00:51:36겨누 친구야!

00:51:38너 저 양공장에 왔더라?

00:51:42그냥요 뭐 겸사겸사

00:51:44오랜만에 그 활 쏴보니까 어때?

00:51:46손에 막 착착 감기지?

00:51:48너 양공 다시 시작해?

00:51:50아니야

00:51:51아니야

00:51:54근데 이 친구야

00:51:55활을 쐈으면 정리를 해놓고 가야지

00:51:58누가 인마 그따위로 해놓고 가래?

00:52:00정리 다 돼...

00:52:01따라와 인마

00:52:02청소해놓고 가

00:52:03당장 따라와

00:52:05구석구석

00:52:06어?

00:52:07저기 저기 밑에도

00:52:08변호야

00:52:09이 양공이라는 게 참 좋지 않냐?

00:52:11응?

00:52:12아 뭐?

00:52:13꼭 하란 말은 안 해?

00:52:15그...

00:52:17쌤이 있잖아

00:52:18옛날에 어릴 때부터 여자들한테 엄청 많이 차였거든?

00:52:21이해가 안 가는데 뭐 하여튼 계속 그랬어

00:52:23근데

00:52:24너 싫어

00:52:25소리 듣고

00:52:26너 싫어

00:52:27소리듣고

00:52:28변호야

00:52:29이 양공이라는 게 참 좋지 않냐?

00:52:31응?

00:52:32아 뭐?

00:52:33꼭 하란 말은 안 해?

00:52:35그...

00:52:36쌤이 있잖아

00:52:37옛날에 어릴 때부터 여자들한테 엄청 많이 차였거든?

00:52:40이해가 안 가는데 뭐 하여튼 계속 그랬어

00:52:43근데

00:52:45단칼에 차인 여자들은 두고두고 생각이 나

00:52:49아 그때 이렇게 맞받아 칠걸

00:52:51백 사준 돈이라도 돌려받을걸

00:52:53그거

00:52:54면세점에서 250 주고 산 건데

00:52:56걔들은

00:52:57요즘에도 막 꿈에 나와

00:52:59이건 뭐 잊혀지지가 않는 거야

00:53:01근데 봐봐라

00:53:03너는

00:53:04이런 게 별로야

00:53:06우리는

00:53:07서로 이런 게 좀 잘 안 맞는 거 같아

00:53:10이렇게 하나하나 설명해 주면서

00:53:12붕들여서 헤어져 준 여자들은

00:53:14그 다음부터 생각이 안 나

00:53:16아 그때 그랬지

00:53:18그런 애가 있었지

00:53:20그러고 말아

00:53:21응

00:53:26너

00:53:27얘하고 10년 사귀었어

00:53:29헤어지더라도

00:53:30천천히 공들여서 헤어지란 말이야

00:53:32그래야 미련이 안 남아

00:53:38그래야 미련이 안 남아

00:53:40써있는데

00:53:41거짓말이 안 남아

00:53:42네

00:53:43여기 없는데

00:53:44이거

00:53:45그러면

00:53:46진짜

00:53:47그래야 미련이 안 남아

00:53:48지금

00:54:05아 멋있어.

00:54:35영국 많이 좋아하는구나.

00:54:45다행이다.

00:54:53우리 꼬띠들한테만 특별히 알려주는 거야.

00:54:57자 애기령 붙었을 때 배기면 백탄 이렇게 호신 붙어 주거든.

00:55:01근데 애기가 호신을 할까?

00:55:05모른다 이거야. 그래서 난 호신부?

00:55:09안 써. 진살령부 써.

00:55:13백일형은 걔도 좋은데 가고 나도 잘되길 필요해 떨어지지.

00:55:17이렇게 부적은 고운 마음씨로 쓸 수 있어야 돼.

00:55:21누구처럼? 나처럼.

00:55:25진살령부 완성.

00:55:29이건 내일 도연이 책상에 넣어서 아기령 달래고.

00:55:35자살기. 너 딱 기다려.

00:55:39그냥...

00:55:49야...

00:55:53어? 깜짝아.

00:55:55어? 안녕. 일찍 안내 많이.

00:55:59어? 안녕? 일찍 안내, 마니

00:56:10굿모닝

00:56:13안녕

00:56:14아, 양궁 하러 가려고?

00:56:18아니

00:56:19에이, 양궁 하러 갈 거면서

00:56:22양궁 엄청 좋아하면서

00:56:29너 잠깐 나 좀 봐

00:56:32너 요즘 나 너무 따라다니는 거 같지 않아?

00:56:34응

00:56:35그래? 어, 아닌데?

00:56:37왜 자꾸 따라다녀

00:56:39따라다니지 마

00:56:41따라다니는 거 아니야

00:56:43내가 가는 데마다 네가 있는 거야

00:56:45너 지금 그걸 몇 명이라고

00:56:47응

00:56:48안 통하네

00:56:54나 궁금한 거 있는데 물어봐도 돼?

00:56:57어

00:56:59양궁 말이야

00:57:00할 때 기분이 어때?

00:57:01할 쏠 때 말이야

00:57:06제가 걔야

00:57:07귀신 들리네

00:57:08그래, 쟤 때문에 다 사고 나온 거 아니야

00:57:10그러니까

00:57:12오늘도 뭐 사고하고 그러는 거 아니야

00:57:13그러니까

00:57:14쟤 때문에 쟤 때문에 쟤는 뭐

00:57:15사고

00:57:18예

00:57:20저번에 버스를 돌을 때

00:57:21쟤

00:57:22쟤

00:57:23쟤

00:57:25쟤

00:57:26쟤

00:57:27잘뚜이 나네

00:57:28쟤

00:57:29쟤

00:57:30쟤

00:57:31쟤

00:57:33쟤

00:57:34쟤

00:57:35쟤

00:57:36쟤

00:57:37쟤

00:57:38쟤

00:57:39쟤

00:57:40쟤

00:57:41쟤

00:57:42쟤

00:57:43쟤

00:57:44쟤

00:57:45쟤

00:57:46쟤

00:57:47바람이 아무리 세게 불어도

00:57:54화살 하나로 다 이길 수 있거든.

00:57:59멋지다.

00:58:01기특하고.

00:58:17왜 따라다니냐고?

00:58:29원래 애들은 어른이 지켜야 되는데 넌 네가 널 지켜.

00:58:33그래서 내가 좀 잘해주고 싶어.

00:58:36그래도 돼?

00:58:39동정이야?

00:58:41우정이야.

00:58:47에이, 막상 보면 마음 바뀔걸? 싹 바뀔걸?

00:58:51어느 손가락이게?

00:58:53맞춰봐.

00:58:55잘했어.

00:59:05미안해.

00:59:17미안해.

00:59:23미안해.

00:59:28이형발 가고!

00:59:30응?

00:59:31우리 하이파이버 하자.

00:59:33갑자기?

00:59:34어, 갑자기.

00:59:37그러든지.

00:59:38빨리!

00:59:39빨리!

00:59:40어?

01:00:10첫사랑

01:00:32시작

01:00:35이 계절 속에 피어난

01:00:47변하지 않는 순간을

01:00:53기억할게 이렇게

01:00:59이따가

01:01:03흠

01:01:06흠

01:01:10흠

01:01:13흠

01:01:14흠

01:01:15흠

01:01:16흠

01:01:18흠

01:01:19흠

01:01:20흠

01:01:21새콤달콤해.

01:01:22앞으로 나쁜 일 절대 없을 거야.

01:01:26내가 다 물리칠 거거든.

01:01:27셋이서 친구하니까 이런 게 불편한데?

01:01:30나만 소외당하는 느낌?

01:01:31잠깐, 얘기 좀 하자.

01:01:33무슨 얘기?

01:01:33나 알바 때문에 먼저 가봐야 될 것 같아.

01:01:35데려다 줄게.

01:01:36안에 있는 놈 악신 만들려고 작정한 결계야.

01:01:40찾았다.

01:01:41얼굴에 그, 이거 한번 벗어 주시면 안 돼요?

01:01:51피어난다.

Kategori

Transkrip

Dianjurk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