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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7. 1.


"이웃에게 감사"…하늘에서 보낸 감사 선물
헬기서 약 680만 원 뿌려…현금 투척 장례식
경찰, 도로 통제…수사는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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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앉아서 세계 속으로 첫 번째 여행지로 가보겠습니다.
00:05첫 번째는 미국으로 가보겠습니다.
00:11하늘에서 돈이 떨어지는 상상, 누구나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00:15그런데 실제로 하늘에서 돈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00:18헬기가 지폐를 마구 뿌립니다.
00:20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세차장을 운영하던 대럴 토머스 씨의 장례식이 있었던 날인데
00:25이웃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던 고인의 뜻을 따라서
00:29유족들이 실제로 현금을 공중에서 뿌린 겁니다.
00:33공중에 뿌려진 돈은 한화로 약 680만 원.
00:38돈을 줍는 인파로 인근 도로가 한 30분 정도 통제되었지만
00:42질서를 잘 지킨 주민들 덕분에 대럴 씨의 마지막 이벤트가 무사히 끝났다고 합니다.
00:50이런 일도 좀 있는데 조균 변사님, 우리나라에서 만약에 저러면
00:54도로교통법 위반 아니겠습니까?
00:56그렇죠.
00:56저거 과징금이에요.
01:00도로의 혼란을 초래하고 또 그게 만약에 예고 없이 저런 일이 벌어진다고 하면
01:05시민들이 지나가다가 막 의도해서 돈을 줍겠다고 극심한 혼란까지는 아니겠지만
01:13예상치 못한 상황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텐데요.
01:18장례식에서 조의금을 안 받고 조의금을 뿌리는 것도 참 이례적이긴 합니다.
01:23어쨌든 고인이 마지막 길을 가면서 본인의 삶이 살아오는 과정 동안 감사했던 마음을 저런 방식으로 표현했다고 하니
01:34그 자체도 참 특이하고 재미있는 장면이긴 하고요.
01:39어쨌든 한 번쯤 상상해보는 장면 아니겠습니까?
01:43갑자기 가고 있는데 하늘에서 돈이 막 떨어진다거나 이런 거 그냥 재미로 상상해볼 수 있는 장면인데 저게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고요.
01:52일어나고 있고요. 옛날에도 우리나라에서 비슷한 일도 있긴 있었습니다.
01:57미국 경찰은 수사를 안기로 했다는데 우리나라에서 만약 이런 일이 있으면 도로교통법 논란도 좀 있고
02:02집회 관리 및 유통에 관한 법률이 만드는 소지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어떻게 보세요?
02:07아마 저렇게 소규모로 했으면 그렇게까지 수사하겠습니까?
02:11그리고 만약 갖고 있는 개인적 아니면 사회적 의미가 있다고 하면 그걸 수사를 해서 처벌까지는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02:20미국에서도 아마 처벌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수사 단계도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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