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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29.


안철수 "어리석은 모습 낱낱이 기록, 즉각 공개해야"
안철수 "대선 패배, 외부 전문가 주도로 정밀 진단해야"
안철수 "상처 덮으면 곪아…무작정 메스 들면 병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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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저희가 네 가지 주제 살펴봤습니다.
00:04치솟고 있는 부동산가, 여기 대출 규제를 하게 됐는데 과연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00:10트럼프와 머스크의 싸움, 또 다이나 멍사자비의 7억 원피트 경매, 그리고 시청역 역주행사고.
00:19지금은 안전할까, 이 네 가지 주제 짚어봤고요.
00:22다음은 바로 6.15 가보겠습니다.
00:30네,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모습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얼굴이 보이고 있습니다.
00:43오늘 김용태 비대위원장, 이제 임기가 내일까지 딱 하루 남았습니다.
00:476월 30일까지가 임기인데요.
00:48오늘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00:54함께 들어봅시다.
00:55오늘은 순직 해병대원 사건의 진상규명 과정에서 유가족께 상처를 드리고 국민께 실망을 드린 점을 사과드리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01:08비록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반대했던 특검이지만 특검을 통해서라도 이 사건의 진실이 명명백백히 밝혀져서
01:16순직 해병대원이 편안히 영면하고 수사 과정에 참여했던 박정훈 대령 역시 군인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01:25또한 이 사건을 포함해서 지난 정권 시기 국민의힘에서 논의된 당론 제도에 대해 근본적인 성찰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01:34김지욱 전자변인 나오셨어요.
01:39임기 하루 앞둔 비대위원장 하루 앞두고 나온 제안이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01:45당론 채택 시 권력자에 종속되지 않고 당원 주권 유권자 지향 국회의원의 자율성을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01:54그러면서 채해병 순직 사건에 대해서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던 본인 스스로부터 먼저 반성한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02:05이것을 계기로 국민의힘이 좀 달라지겠습니까? 아니면 그대로 갈 것 같습니까?
02:11글쎄요. 좀 달라졌으면 좋겠는데 달라질 것 같지가 않아서 좀 안타깝다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02:17오늘이 임기 사실상 마지막 날 아닙니까?
02:20마지막 날 반성과 사과를 한 부분에 대해서는 평가를 좀 해야 되겠지만
02:27늦어도 너무 늦은 어떤 반성과 사과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02:33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얼마 전에 5대 개혁안이라는 걸 던졌고
02:38그 안에도 보면 탄핵 반대 단론을 무효화하자라는 것도 개혁안으로 던졌는데
02:45사실 당내에서 아무런 후속 조치나 반향들이 없었다.
02:52그렇다면 오늘 얘기한 이 최혜병 특검과 관련한 이 얘기도차도
02:58역시나 당내에서는 전혀 반향을 불러오지 못할 가능성이 너무나 커 보인다라는 측면이
03:06김용태 비대위원장이 갖고 있는 한계를 노골적으로 여실하게 보여준 측면이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03:13지금 원내대표가 새로 뽑혔습니다만 잠시 후 저희 채널A에 출연할 예정인데
03:18송원석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까지 겸하는 그래서 관리형으로
03:23그래서 8월 또는 9월에 있을 전당대회를 치르는 방안이 유력하게 지금 검토되고 있다고 하죠.
03:29정광재 대변인 나오셨는데 오늘 안철수 의원이요 이런 얘기를 SNS에 올렸더군요.
03:35대선 백서 만들자. 정작 왜 졌는지 누구도 분석하지 않고 평가하지도 않고 기록하지도 않는다.
03:42무작정 칼부터 들면 메스부터 들면 병을 더 크게 만든다라고 얘기하면서 백서 만들자고 했는데
03:48사실 국민의힘이 백서 만든 게 한두 개가 아니잖아요.
03:51지난번 작년에 총선 지고도 백서를 만들었는데 그 백서를 왜 두께 만들었냐 누가 발표하냐고 엄청나게 논란이 있었잖아요.
03:58네. 사실 백서 만든 작업은 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4:03우리가 사람도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보니까요.
04:07일기를 잘 쓴 사람이더라고요.
04:09그러니까 무엇을 잘했고 무엇을 못했는지 큰 선거에 이렇게 큰 패배를 당했다면
04:16다음 선거에는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처절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4:22그 반성을 쓰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게 백서라고 생각하고요.
04:26총선 백서 시절에도 책임론과 관련해서 여러 이견이 있었지만 그래도 그런 총선을 기록해둠으로써 다음 선거를 치르는 데 있어서 그것을 반면 교사 삼아서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다라는 총사진을 제공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04:41이번 선거는 처음부터 굉장히 어려운 선거였죠.
04:4512월 3일에 있었던 비상 계엄으로 인해서 대선이 치러졌었기 때문에 그 과정서부터 무엇이 잘못됐고 또 12월 3일 계엄이 있기 전까지 당정관계를 어떻게 잘못 구성했기 때문에
04:58이런 평가를 국민들로부터 받을 수밖에 없었는지를 명확하게 기록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하고요.
05:04안철수 의원이 제시한 것처럼 우리 당에서도 백서 작업에 금방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5:10백서를 누가 써야 돼요? 외부에서 써야 돼요? 당내에서 써야 돼요?
05:13이건 당내외에 있는 사람이 공히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5:18지난번 총선 백서는 조정은 의원이 중심이 돼서 썼었는데 그때 당시에도 우리 당을 출입했던 기자들의 의견도 열심히 들었었고요.
05:27국민들의 평가도 함께 반영을 했었으니까 이번에도 당 내외에 있는 사람을 골고루 참여시켜서 정말 객관적인 내용들을 담을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5:38백서만 쓰고 잘 검토하지 않는다면 그것도 별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는 점 많은 분들이 지적을 하시더군요.
05:45성태훈 부장. 지금 보면 정당 지지율을 보면 왼쪽에 파란색의 더불어민주당 거의 모든 전 연령에서 선거 이후에 더 많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요.
05:5750대 같은 경우는 59대 13이니까 너무 격차가 벌어지고 있고요.
06:02그나마 70대 정도에서만 국민의힘이 조금 앞서는 걸로 나올 뿐 다른 연령대 60대도 보면 민주당이 더 높은 크게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06:13저는 보수 정당이 상당히 심각한 수치로 받아들여야 되는 부분이죠.
06:17왜냐하면 연령 효과라는 게 있는데 사람은 원래 나이가 들수록 보수화되는 성향이 있습니다.
06:21이거는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것인데요.
06:25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수 정당이 70세 이상에서도 이기지 못한다?
06:28지금은 모든 사람들이 사실상 국민의힘을 제대로 된 보수 정당으로 인정해 주지 않는다는 지표거든요.
06:33이런 것들은 두 번에 연속한 대통령의 파면 그리고 세 번에 연속된 총선의 대패 이런 것들에 대한 처절한 반성도 없고 그리고 보수 정당이 가장 추구해야 되는 가치는 보훈, 안보 이런 것 아니겠습니까?
06:46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까 우리가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멘트를 봤습니다만 이 최상변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 작년에 한동훈 전 대표 시절에도 그리고 지금 김용태 비대위원장 시절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연관성 때문에 이거에 대해서 제대로 된 뚜렷한 당론 하나 만들어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저는 모든 연령, 모든 연령에 대해서는
07:03다른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보수 지지자로부터도 외면받고 있다 이렇게 봅니다.
07:07최선호 변호가 지역별로 봐도 부울경만 해도 46대 28이고 TK, 대구경분만 해도 28대 31 이런 숫자예요?
07:15그러니까 붙었어요. TK마저 붙어버렸어요. 이건 정말 아주 위험한 징후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07:21사실 지금 TK나 PK는 국회의원 숫자만 놓으면 국민의힘이 압도적으로 많잖아요.
07:25그래서 이번 대선을 총선의 결과에 대입시키면 80석 이하로 줄어들었을 거다라는 지금
07:32얘기가 나오는 것 아닙니까? 그럼 이건 엄중한 현실이에요.
07:35그런데 저는 국민의힘의 더 심각한 문제가 뭐냐면 국민의힘이 지금 믿을 수 있는 거는
07:40제가 보십시오. 지금 국회에서 막을 수 있는 의석수가 됩니까? 상임위원장이 있습니까?
07:46아니면 대통령 거부권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까?
07:49필리버스타나 48시간 저지시키는 것밖에 없어요.
07:52그러면 여기서 가장 큰 무기는 뭐냐? 국민의 여론이거든요.
07:55국민의 여론만이 민주당의 독주를 제어하고 국민의힘을 그나마 의석수 높은 여론으로 좀 보완해 줄 수 있는데
08:03그게 지금 안 되고 있는 징후가 나타나면 국민의힘은 기댈 데가 없다는 거예요.
08:07저는 이게 더 심각한 문제다. 그런데 아무도 이 위기의 징후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08:12저는 이게 문제라고 봅니다.
08:14사실 여러분도 기억하십니까? 역대 비대위원장.
08:17옛날도 아닙니다. 2022년 8월부터 지금까지인데
08:20주호영, 정진석, 한동훈, 황우여, 권영색, 김용태
08:23일곱 번째 비대위원장은 누가 될지 모르지만
08:25원내대표가 잠시 겸임하는 방안이 거론이 되고 있다고 하니까
08:29이 사람들의 면면 다 개인적으로 훌륭한 사람들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08:34계속해서 당의 얼굴이 바뀌고 있다는 점
08:36국민의힘의 위기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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