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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


[앵커]
국정기획위원회가 민주당 의원들과 검찰 개혁안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청을 없애고 수사를 하는 중수청과 재판 유지하는 공소청으로 나누는데, 기존 검사는 모두 공소청으로 보내는 안이 논의됐습니다.

검사는 수사를 못하도록 하는 거죠.

수사 하려면 검사 옷 벗고 중수청 수사관으로 가는 안이 거론됩니다.

이준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제출한 개혁안이 부실하다며 국정기획위원회가 검찰의 2차 보고를 취소한 25일, 여당 의원들이 국정위를 찾아 검찰개혁안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장경태, 김용민 의원 등 검찰청 폐지가 담긴 검찰폐지 4법 공동발의자 들이었습니다.

그 자리에서는 검찰청을 없애고 2천명에 달하는 검사를 모두 공소청으로 보내는 안을 논의한 것으로 취재됐습니다.

현직 검사들을 모두 공소청으로 보내 수사에서 손을 떼게 하고, 중수청으로 가서 수사를 계속 담당하길 원한다면 직급을 낮춰 수사관으로 가도록 하는 안입니다.

이대로라면 수사 검사는 없어지는 겁니다.

여권 관계자는 "국정위에서 검찰폐지 4법에 대한 공감대가 있었다"며 "최종안에 관련 내용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은 걸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국정위 관계자는 "검찰 보고 없이 바로 개혁 논의로 갈 수도 있을 분위기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과 회의에서 검찰개혁 등 사법개혁 의지를 보이며 대신 국회가 주도하도록 주문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채널에이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영상편집 구혜정


이준성 기자 js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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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국정기획위원회가 민주당 의원들과 검찰개혁안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06검찰청 없애고 수사를 하는 중수청과 재판 유지하는 공소청으로 나누는데
00:11기존 검사는 모두 이 공소청으로 보내는 안이 논의됐습니다.
00:16그러니까 검사는 수사 못하도록 하는 거죠.
00:18수사하려면 검사 옷 벗고 중수청 수사관으로 가는 안이 거론됩니다.
00:24이준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25제출한 개혁안이 부실하다며 국정기획위원회가 검찰의 2차 보고를 취소한 지난 25일
00:33여당 의원들이 국정의를 찾아 검찰개혁안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39장경태, 김용민 의원 등 검찰청 폐지가 담긴 검찰 폐지 사법 공동발의자들이었습니다.
00:45그 자리에서는 검찰청을 없애고 2천 명에 달하는 검사를 모두 공소청으로 보내는 안을 논의한 것으로 취재됐습니다.
00:53현직 검사들을 모두 공소청으로 보내 수사에서 손을 떼게 하고
00:56중수청으로 가서 수사를 계속 담당하길 원한다면 직급을 낮춰 수사관으로 가도록 하는 안입니다.
01:03이대로라면 수사검사는 없어지는 겁니다.
01:06여권 관계자는 국정위에서 검찰 폐지 사법에 대한 공감대가 있었다며
01:11최종안의 관련 내용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은 걸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01:15국정위 관계자는 검찰 보고 없이 바로 개혁 논의로 갈 수도 있는 분위기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01:22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과 회의에서 검찰개혁 등 사법개혁 의지를 보이며
01:28대신 국회가 주도하도록 주문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01:31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01:34이재명 기자입니다.
01:4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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