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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플라스틱병 이나 캔에 담았을 때 보다 5~50배 검출
뚜껑의 외부 페인트에서 떨어져 나온 것
보관 중 뚜껑끼리 마찰하며 나온 미세플라스틱이 음료 오염
밀봉 전 뚜껑에 먼지 없애고 물 알코올 세척시 오염 60% 이상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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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침'
월~금 아침 7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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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유리병 음료의 배신입니다. 아무래도 여름이다 보니 유리병으로 된 맥주나 혹은 탄산음료 더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은데요. 유리병 음료의 배신 이건 어떤 얘기일까요?
00:12왜 배신이라는 표현을 썼을까 굉장히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여름철 되면 요즘 캔 맥주 많이 마시잖아요. 병맥주를 일부러 사서 마시는 경우도 있었거든요. 왜냐하면 병맥주는 좀 더 차가움이 더 오래가기도 하고 약간 느낌도 좀 있잖아요.
00:29그것 때문에 병맥주를 사서 마시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번 소식 보고 난 다음에 이렇게 해야 될까라고 하는 생각을 잠깐 했어요.
00:36보통 플라스틱병보다는 유리병이 좀 더 위생적일 거라고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이 통염을 뒤집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00:45프랑스 식품환경노동위생안전청이 18음료에 포함된 미세플라스틱 양과 음료 용기 종류에 따른 영향을 분석 조사했는데요.
00:56유리병 음료 리터당 평균 약 100개의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검출이 됐다고 합니다. 유리병에서 어떻게 미세플라스틱? 이렇게 생각하실 것 같은데요.
01:05같은 음료에 플라스틱병이나 캔에 담았을 때보다 5배, 많게는 10배 가까이 높은 수치가 나왔다고 합니다.
01:14아니 유리병은 그런 게 안 나올 것 같은데 거기에 어떻게 미세플라스틱이 나와요?
01:19병뚜껑에 문제가 있어요.
01:21병뚜껑?
01:21네. 유리병에서 조각이 나오면 유리조각이 나오죠. 미세플라스틱이 나오겠어요.
01:26이 연구진이 확인을 해보니까요.
01:30밀봉한 뚜껑의 외부 페인트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떨어져 나오는 것을 확인이 됐다고 하는데요.
01:37병뚜껑 페인트에 맨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긁힘이 있었고
01:41보관 중에 뚜껑끼리 마찰하면서 나온 미세플라스틱이 음료를 오염시켰을 것이다.
01:47이렇게 보고 있는데요.
01:50병을 밀봉하기 전에 뚜껑에 공기를 불어넣어 먼지를 없애고 물과 알코올로 세척을 했더니
01:55오염이 60% 이상 감소를 했다고 합니다.
02:00그러니까 병뚜껑 만들 때 신경 쓰면 미세플라스틱이 유리병에 안 들어간다는 얘기잖아요.
02:06그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히 뭔가 보완 대책이 좀 필요할 것 같은데요.
02:11다만 연구진이 이렇게 밝혔습니다.
02:13미세플라스틱이 독성 기준치가 현재로서는 마련되지 않았고
02:16또 입원 수치가 인체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아직까지 단정하기는 어렵다.
02:22이렇게 설명을 했습니다.
02:23아니 그래도 일단 병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나온다니까 기분이 안 좋은데
02:27방법이 없는 게 아니잖아요.
02:28방법이 있고 이걸 확인을 했으니까 그렇게 하면 되죠.
02:33그렇죠. 방법은 간단하죠.
02:37그렇게 좀 해주시면 되는 거죠.
02:40자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02:41김성환 시사평론가와 함께했습니다.
02:43고맙습니다.
02:43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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