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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尹정부 임명' 송미령 장관 이례적 유임
대통령실 "보수·진보 구분 없이 기회 부여"
'보수→진보' 집권당 바뀌고 장관직 유임된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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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0발표가 이루어지는 것도 사실은 그 자리에 회의에 있는 국무위원들은 사실 몰랐습니다.
00:40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유임이 결정되었습니다.
00:46보수, 진보 구분 없이 기회를 부여하고 성과와 실력으로서 판단하겠다는 것으로
00:53송미령 장관이 어떤 분입니까?
00:56농업 민생사법에 대해서 농업을 망치는 농망사법이라고 막말과 악담을 퍼붙었던 사람입니다.
01:0412.3리란 비상계엄 상황에서는 어땠습니까? 당장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1:08한 진보당 의원은 저 상임위 때 저렇게 비판을 하고
01:14이재명 대통령이 저 장관 지명 단행을 비판하고 자리를 좀 떠났습니다.
01:19송춘 부의장님.
01:21윤석열 정부 장관도 쓴다.
01:24실용주의, 실력으로는 평가하겠다.
01:26이게 메시지인 겁니까?
01:27아무래도 그런 것들이 가장 반영된 임사겠죠.
01:29그러니까 제가 알기로는 이게 정권이 바뀌었는데 유임된 장관은 최초 사례로 알고 있습니다.
01:36정권이 그대로 같은 정당에서 정권을 연장을 했더라도 유임된 게 두 차례밖에 없었거든요.
01:43그러니까 MB 때 이명박 정부에서 박근혜 정부로 넘어갈 때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유임됐었고
01:48그때는 사실 후보자가 새로운 김병관 후보자를 임명했었는데 낙마를 해버렸습니다.
01:52그래서 유임됐던 게 있었고 과거에 민주당 정부에서는 김대중 정부에서 노무현 정부로 넘어갈 때
01:57정세현 통일부 장관이 한 번 유임된 적이 있습니다.
01:59그러니까 정권 교체 때 이렇게 유임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02:02최초입니다. 최초기 때문에 아주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고요.
02:05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진보 보수 가릴 것 없이
02:08사실 이번에 송미령 장관의 유임때문에 조금 빚을 주목을 덜 받긴 했지만
02:13권올, 사실 국민의 무언 출신 아니십니까?
02:17그분 역시 보수 정당의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장관으로 임명이 됐습니다.
02:21이재명 대통령은 선거 때부터 후보 때부터 진보 보수 이런 게 무슨 의미가 있냐
02:27실력만 보고 국정운영을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어떻게 보면 송미령 장관의 유임으로 보여주신 거라고 보고요.
02:33물론 진보 진영 내부에서 우리가 본 것처럼 반발이 있을 수 있습니다.
02:36그런데 저는 진보당에게 묻고 싶습니다.
02:38진보당이 봤을 때 이번 인사들 중에 예를 들면 고용노동부 장관이라든지
02:42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매우 적극 찬성하지 않겠습니까?
02:44이런 부분들을 봤을 때 민주당 정부의 인사에 대해서 진보당에서는 당연히 반대하는 부분도 있고 찬성하는 부분도 있겠습니다만
02:50민주당이 그리고 이재명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이 종합적인 것을 다 고려해서
02:55야당의 입장, 군소정당, 보수정당 다 입장을 고려해서 한 인사라는 걸 좀 이해해 주길 바란다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03:01그 당사자인 송미경 농림부 장관 본인도 상당히 당황한 것 같습니다.
03:08오늘 오후 목소리 한번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3:31송미경 장관, 진보당의 비판도 있지만
03:35구재명 변호사는 어떻게 보세요? 이거는 칭찬할 만일 일이다 혹은 실용주의 일만 잘하고
03:41일단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의 여러 농림부 장관 현장 역량에 송 장관이 괜찮았으니까 쓴 거 아니냐라는 주제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03:53사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생각이 들었는데 저는 여태까지 정권이 교체될 때 전임 정부에서 임명됐던 사람에 대해서 그만둬라 어찌라 이렇게 압박이 오고 가는 거에 대해서 이건 정리를 해야겠다.
04:04정권이 막히면 그 국정 철학에 의해서 새로운 사람 뽑아서 갈 수 있게끔 하고 불필요한 낭비하지 말자 이런 생각을 가져왔었거든요.
04:11그런데 지금 이거는 실용주의를 보여주기 위해서 보여주기 식으로 이 사람 한 명은 찍어서 유임시킨 게 아닌가요?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04:19저는 차라리 그냥 법으로 만들어서 전임 정부에서 뽑은 사람은 다 정리하고 새로 뽑았으면 더 좋겠다.
04:24왜냐하면 사람이라는 건 신념으로 사는 것인데 대통령도 국정 철학이라는 게 있고
04:29그 밑에 공직자들도 자기의 국정 철학에 의해서 그 뜻을 받들어서 일을 해야 신념에 따른 일을 하는 것이거든요.
04:35그냥 무조건 시키는 대로 하는 기계가 아니잖아요.
04:37그래서 예전에 보면 박근혜 정부에서도 진영 장관이 나하고 철학이 안 맞는다라고 해서 반발하고서 그때 민주당으로 넘어가고 이런 일도 벌어졌었거든요.
04:46저는 정무직 공무원은 그런 신념에 의해서 산다.
04:49그렇기 때문에 저분이 과연 신념에 의해서 나는 좌도 우도 다 커버가 된다.
04:54그렇게 호환성이 좋은 사람일 수 있는지.
04:56사람이라는 건 왼쪽도 오른쪽도 동시에 있을 수가 없거든요.
04:59방향성이라는 건 신념에서 일어나는 건데 그냥 자리에 의해서 자기는 유임에 대해서 받아들이고
05:05이거를 보여주기 식으로 대통령은 또 지명하고 이런 게 아닌가.
05:08한편으로 그리고 또 다른 편으로는 내란과 관련해서는 국무위원들에 대해서 내란 동조절하고 그렇게 프레임을 씌우고 고성을 지르고 공격을 했었어요.
05:17그런데 그렇게 했던 거에 비해서 지금 임명을 한다는 건 그때 국무위원들에 대해서 결백이라는 건 이번 정부에서 스스로 인정을 해준 셈이 되는 건가요?
05:25그 측면에서도 다시 생각해 볼 부분이 있다.
05:27그럼 전에 정권 교체되기 직전에 했던 공격이 과도했음을 스스로 드러내는 장면이다.
05:33이런 생각도 듭니다.
05:3411개 부처 장차관, 부처 장관들 인사를 단행하면서 오늘 가장 눈에 띄던 인물.
05:41보수에서 진보로 정권이 넘어갔는데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농림부 장관, 송미령 농림부 장관 유임을 결정한
05:48이재명 대통령이 판단 얘기, 두 분의 말씀을 공의 한번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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