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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이재명 대통령, 파란색과 빨간색 섞인 넥타이 착용
대통령·여야 오찬 메뉴 '국수'…이 대통령 "최대한 자주 보자"
대통령실 "격의 없는 대화…만남 자주 갖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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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점심 메뉴는 국수였습니다.
00:105년 만에 이재명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를 초대해서 점심을 함께했습니다.
00:165년 만에 성사된 여야 지도부 회동, 의미가 적지 않은데 105분 동안, 1시간 45분 동안 진행됐던 회동 분위기, 내용 어땠을까요?
00:27먼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00:30종류 한번 잡을까요?
00:44제가 맨 마지막에 하는 게 어떨까요?
00:46아니, 먼저 하십시오.
00:47어쨌든 우리 송 대표님 단순을 축하드립니다.
00:55그리고 많이 도와주십시오.
00:57김혁태 위원장님은 퇴임이 예정되어 있는 건가요?
01:03네, 6월 30일까지 딱 정해져 있어요.
01:06그것도 한 번 고생 많으셨습니다.
01:09어쨌든 제가 한번 뵙자고 했는데 가능하면 좀 많이 빨리 뵙자.
01:14다른 야당들도 한꺼번에 보자 이런 또 요구도 있긴 하던데
01:19아무래도 좀 밀도 있게 말씀을 좀 들어보려면
01:22원내 교수단처럼 따로 뵙는 게 좋을 것 같아서
01:26제가 좀 서둘러 뵙자고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01:28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46일 만에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 9일 만에
01:39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8일 만에 여야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01:44김동원 국민의힘 대변인 나오셨어요.
01:46오늘 보니까 어쨌든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던 것 같고
01:50제일 눈에 띄는 건 넥타이였어요.
01:52네 명의 넥타이 어떤 정치적 의미가 있다고 보세요?
01:56이재명 대통령의 넥타이는 취임식 때 그 넥타이와 컨셉이 같죠?
02:00김동원 대변인하고 비슷한 사선이.
02:02그렇습니다. 저도 신경을 좀 썼습니다. 통합의 넥타이.
02:05상당히 우리 색깔만 고집하지 않겠다라고 하면서
02:09이른바 포용과 통합의 넥타이로 빨간색이 들어가 있는 그런 넥타이를 썼는데
02:16저는 지난번 취임식 때도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02:19고민의 흔적을 높이 평가한다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02:23넥타이가 단지 어떤 의상에 그칠 것이 아니고
02:29이제 앞으로 저렇게 하겠다라는 의지의 표현이라면
02:33국민의힘으로서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 하는 얘기인데
02:36오늘 그 옆에 있는 김병기 원내대표도 마찬가지일 컨셉이 있는데요.
02:41부디 지금 저 넥타이를 맸던 초심이
02:45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빕니다.
02:46아마 상당 부분 그 정신은 이어갈 걸로 저는 예측을 하는데요.
02:53초반부터 그렇게 제일 야당과 척지는 그런 언행이라든가
02:58정책에 나올 리는 없겠다는 의미에서
03:00넥타이를 맨 초심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
03:04이런 말씀드립니다.
03:05성치은 부의장.
03:06우리는 먹는 거 중요하지 않습니까?
03:08국수였다고 합니다.
03:10국수. 우리가 어디 점심 식사에 초대해서 국수를 주면
03:14어떤 의미가 있는 거예요?
03:16일단 국수는 장수를 의미하긴 하는데
03:19참석하신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03:21국수의 뭔가 고명이나 이런 색깔들이 되게 다양했다고 해요.
03:25그게 좀 의외여서
03:26보통의 국수는 하얀색이 좀 가득하지 않습니까?
03:28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마도
03:30첫 번째 취임선서 때
03:32사실 취임선서 하신 이후에
03:34원내 지도부들과 함께 식사를 하지 않았습니까?
03:36그때 우원식 국회의장.
03:37비빔밥이 다양한 화합의 상징을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03:42아마도 대통령도 그런 화합의 의미를 좀 담고 싶었던 게 아닐까.
03:45그래서 좀 소박하게 국수를 식사를 하되
03:48그 안에 다양한 색깔을 넘으로써
03:49왜냐하면 이재명 대통령이 계속해서 후보 시절부터
03:52이 넥타이 색깔로 뭔가 통합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기 때문에
03:55그 국수라는 메뉴 안에 뭔가 통합의 메시지를 담기 위해서
03:58좀 색깔이 다양한 고명을 담지 않았을까
04:00그런 고뇌가 보였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04:02첫 번째 회동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는데
04:04여당에서 참석했던 두 명의 지도부
04:09날카로운 얘기를 했습니다.
04:11들어보시죠.
04:13만약에 사법부가 재판을 연기한다면
04:16임기가 끝나고 재판을 받겠다는 것을 약속해 주신다면
04:19민주공화국의 헌법 정신을 국민들께서 체감하는 데
04:23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04:2649.4%의 국민이 이재명 대통령을 선택을 했는데
04:3150.6%의 국민은 이재명 대통령을 선택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서
04:37통합과 협치로 나아가기 위한 야당의 보원을 좀 들어주시기를 바랍니다.
04:43이 주제에 집기 전에 속보 잠깐 소개하겠습니다.
04:45이재명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04:49조금 전 공식 발표를 했습니다.
04:52국가안보실은 국내 현안과 중동 정세로 인한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04:57이번 회의에는 가지 않는 걸로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05:01조금 더 자세한 내용이 나오면 저희 방송 중간에 다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05:07조금 전에 김용태 비대위원장과 또 원내대표, 신임 원내대표의 목소리, 날이 서 있네요.
05:15그런데 사실 야당 대표들을 불렀으면 듣기에 순치된 소리 듣자고 부른 건 아니지 않습니까?
05:23야당 대표는 당연히 쓴소리와 구원을 해야 되고
05:25또 이번 대선 직후에 이어지는 만남인 만큼
05:28정말 50.6%의 민심을 전달해야 되는 의무가 있기 때문에
05:33아마 이재명 대통령도 첫 술에 배부를 야, 천리길도 한 걸음 붙어라는
05:37우리 속담도 있는 것처럼 아마 이런 것을 통해서 협치의 첫 발가락을 떼자고 생각했을 겁니다.
05:42다만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7가지를 적시한 것은
05:45앞으로의 정책에 조금 반영을 해볼 필요는 있겠다.
05:48왜냐하면 이재명 정부가 성공한 정부가 되기 위해서는
05:50최소한 야당이 이렇게 얘기하고 한 번쯤 검토해 볼 만한 이야기들은
05:54한 번쯤은 대통령도 숙고한 다음에 정책에 반영하거나
05:58야당과의 만남에서 이렇게 한 번쯤은 고려해 준다면
06:00무언가 그래도 긴 협치에 물고가 좀 터지 않을까.
06:047가지는 다 아니더라도 저 중에 몇 가지라도.
06:05그렇지, 몇 가지라도 들어주고 배려하는.
06:07결국 통합이라는 것은 결과로서 얘기하는 것이 말로만 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06:11네, 일단 어렵게 성사된 또 이재명 대통령이 자주 만나자라고 얘기했으니까
06:18다음 날짜까지는 잡히지 않았습니다만
06:20앞으로 같이 만나서 여러 현안들을 논의하는 모습 자주 봤으면 좋겠습니다.
06:25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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