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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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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본인을 한다지.
00:21이번만은 관여하지 말고 흐르는 대로 도와라.
00:27민씨 부인이 아니었다면 단주님이 나섰을 테니 단주님은 심대방의 여식이 너에게 온무가 될 거라고 확신하고 계신다.
00:36혼인을 시켜서라도 민상단을 내보내는 것이 네 뜻대로 그 애를 살리는 길이란 소리야.
00:50내 누인은 반드시 죽습니다.
00:54그 자의 살려되는 이유가 없어요.
00:57그저 낙이고 흔치의 분.
01:02그 자의 살려면은 반드시 죽을 수 있습니다.
01:09그 자의 살려면은 반드시 죽을 수 있습니다.
01:14그 자의 살려면은 반드시 죽을 수 있습니다.
01:18그 자의 살려면은 반드시 죽을 수 있습니다.
01:34인사 못하고 가서 미안해.
01:37아무것도 해주지 못했고 할 수 없는 누이 주제에 되려 바라기만 할까봐.
01:46그래도 다행이야.
01:49널 다시 보고 떠날 수 있어서.
01:55고마워.
01:56돌아와줘서.
02:06야, 온나!
02:07온나!
02:08안 되셨지?
02:11그건 창에 들어갈 때 쓸 호조.
02:14이거는 가면 손님 오고.
02:16아, 이 도원도 운전으로 바꿨다.
02:19이쪽 길로 쭉 내려가라.
02:21간간히 몰래 나가는 밴드 잡는 단속이 뜬다니까.
02:24우리는 망보다가 일 생기면 어떻게든 막아볼게.
02:34간지가리.
02:36이거 면숭하고 갈게.
02:38가려놓겠다.
02:41pak.
02:43다리.
02:45알아.
02:46어.
02:47한글자막 by 한효정
03:17한글자막 by 한효정
03:47한글자막 by 한효정
04:16가봐라!
04:18제발!
04:36괜찮아?
04:42모시겠습니다.
04:46아니...
04:52다시 내 사람들 건드리면
04:54그땐 산채로 물어뜯어버릴 거야.
04:58주인의 명 없이 물지도 못하는 개새끼 주제에.
05:04난 다르지.
05:05난 돌봐줄 주인도 올감에 목졸도 없으니까.
05:08그니까 한 번만 더 해봐.
05:10그땐...
05:12개만도 못하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똑똑히 보여줄 테니까.
05:20가자.
05:22가자.
05:24가자.
05:26가자.
05:28가자.
05:30가자.
05:32가자.
05:34가자.
05:36가자.
05:38가자.
05:40가자.
05:42가자.
05:44가자.
05:46가자.
05:48가자.
05:50가자.
05:52가자.
05:54가자.
05:56가자.
05:58가자.
06:00가자.
06:02가자.
06:04가자.
06:06가자.
06:08가자.
06:10가자.
06:12가자.
06:14가자.
06:16가자.
06:18가자.
06:19이제 혼례가 닷새도 남지 않았다.
06:20아무래도 일단 제의를 빼내서 어딘가에 숨겨두고.
06:23밀양을 시키건 해야겠다.
06:25그러다 발각되면 대행 순위까지 위험해지십니다.
06:28상관없다.
06:30기대로 둘 순 없어.
06:32내일 당도할 보급 부상들이 고시부인 행방에 대한 정보를 들고 왔을지도 모르니.
06:36하루만이라도 더 기다려보시지요.
06:46무슨 서신이 이리 많아.
06:47위쪽에 둔 것은 분점 들어서 보내보고 있고.
06:50아래에는 거반.
06:52빠시의 혼례를 감축하고자 보낸 축보인 듯합니다.
07:05어찌 그러십니까?
07:06고시부인이 내게 서신을 보냈다.
07:11제이야.
07:12오라버니?
07:13이제 다 되었다.
07:14혼사를 무산시킬 방도를 찾았어.
07:15진짜?
07:16어떻게?
07:17어떻게 하면 되는데?
07:18넌 그냥 예정대로 홀례를 치르면 된다.
07:19뭐?
07:20니 홀례식이 모든 일을 해결할 적기, 적소가 되어줄 거니까.
07:23넌 그냥 예정대로 홀례를 치르면 된다.
07:24진짜?
07:25어떻게?
07:26어떻게 하면 되는데?
07:27넌 그냥 예정대로 홀례를 치르면 된다.
07:29뭐?
07:30니 홀례식이 모든 일을 해결할 적기, 적소가 되어줄 거니까.
07:33니 홀례식이 모든 일을 해결할 적기, 적소가 되어줄 거니까.
07:40니 홀례식이 모든 일을 해결할 적기, 적소가 되어줄 거니까.
07:57니 홀례식이 모든 일을 해결할 적기, 적소가 되어줄 거니까.
08:02니 홀례식이 모든 일을 해결할 적기, 적소가 되어줄 거니까.
08:18민상당과 거족의 홀례이니 주요 인사들이 죄다 모이겠지.
08:23그들 모두가 지켜보는 데서 최대간 부자의 죄를 낱낱이 밝힐 거다.
08:29본인 정략에 대한 위반이 눈앞에 드러났으니 아버지도 즉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을 거고.
08:34민상당 세력은 물론 최대감의 측근들 또한,
08:38제 몸을 살리려면 우리 쪽의 역성을 들어줄 수밖에 없을 거다.
08:42양측 모두에게 확실한 명분이 될 것이니 실패할 리 없다.
08:47행교별의 서지성만!
08:54주변의 서지성만!
08:56성역관리에서 시민이 엄청난 지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09:09오당 부출!!!!
09:14어정!
09:1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9:4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10:1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10:46서답 1배.
10:53지자우 진주.
11:04고씨 부인이 사라졌다고?
11:15예.
11:16제...
11:22말투기가 일을 그르쳤나 보네.
11:37정이 하나 있습니다.
11:42제 청을 들어주신다면 부인도 살고 누군가도 제 뜻대로 살 수 있을 겁니다.
11:52제 청을 들어주신다면 부인이 사라졌습니다.
11:57제 청을 들어주신다면 부인이 사라졌습니다.
12:00제 청을 들어주신다면 부인이 사라졌습니다.
12:02제 청을 들어주신다면 부인이 사라졌습니다.
12:04제 청을 들어주신다면 부인이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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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제 청을 들어주신다면 부인이 사라졌습니다.
12:14제 청을 들어주신다면 부인이 사라졌습니다.
12:23이� Almost neverOkay
12:42한글자막 by 한효정
13:12자, 이제 저희 집으로 가서 연찬을 즐기시지요
13:18그러시지요
13:42한글자막 by 한효정
14:12한글자막 by 한효정
14:42죽일 거라고?
14:51그래놓고 전적에 있는 최주열한테 덮어 씌울 생각인가 보네
14:56이제 우참 끼고?
15:00저대로 좀 잊힌 놈 집에서 해갖게 냅둘기가?
15:0295일?
15:04분명히 최대한 뭇칠까?
15:05부채각인데
15:06만약 그랬다면 이미 죽었겠지
15:11그러면 제이도 죽나?
15:14제이는 빼낸다
15:16저대로 가서 첫날 밤이 지나면 돌이킬 수가 없어
15:20뒷일은 뭐가 돼도 내가 책임질 테니 도와다오
15:25
15:26뭐라는데
15:29안 돼, 안 돼, 안 돼
15:39좋은 날입니다
15:4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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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
16:09
16:10
16:11아니, 헌데 침대 방은 어찌 보이지 않습니까?
16:32오셔야 할 귀객들이 많지 않습니까?
16:35곧 오실 겁니다.
16:37너무 고맙습니다.
16:41고맙습니다.
16:46고맙습니다.
16:52고맙습니다.
16:55고춧가루
17:25한글자막 by 한효정
17:55한글자막 by 한효정
18:25한글자막 by 한효정
18:55한글자막 by 한효정
18:57한글자막 by 한효정
19:01한글자막 by 한효정
19:07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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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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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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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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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한글자막 by 한효정
19:53한글자막 by 한효정
19:55한글자막 by 한효정
19:57어떻게 한거야?
19:59제의를 어떻게 했냐고 묻잖아
20:01말해! 제의 어딨다!
20:03어딨냐고! 무슨 소리야!
20:07내가? 내가 뭘 어쨌다고!
20:09미쳤나 대행수
20:11네놈이 전 부인들을 살해했다는 걸 알고 있다
20:13코시 부인을 빼돌린 것도 네 짓이겠고
20:15제의는 왜?
20:17뭘 어쩌려고?
20:18그 아이한테 무슨 짓을 했어?
20:20어째했냐고!
20:24이런! 이거 보아하니
20:26함정에 빠진 것 같군
20:30이것들이 불어 내 집에서 일을 버렸어
20:32모든 걸 내 탓으로 돌리고
20:34우리 집안 죄물들을
20:36모두 수탈할 속셈인게지
20:42말해!
20:44제의 어딨어?
20:46답하지 않으면 뺀다
20:56최 대강!
20:58대행수의 말이 맞습니다
21:00대행수의 말이 맞습니다
21:02저는 실종됐다
21:04저 사람의 셋째 처
21:06고가 예영입니다
21:08고가 예영입니다
21:10이들 부자는 수시로 폭행을 일삼아 복중의 아이를 유사합니다
21:14그걸 빌미삼아 저희 집안의 재산을 강탈했으며
21:16끝내 죽이려하기에
21:20여태껏 몸을 피해 숨어있었습니다
21:22여태껏 몸을 피해 숨어있었습니다
21:24이들 부자는 수시로 폭행을 일삼아 복중의 아이를 유산시켰고
21:26그걸 빌미삼아 저희 집안의 재산을 강탈했으며
21:28끝내 죽이려하기에 여태껏 몸을 피해 숨어있었습니다
21:30이들 부자는 수시로 폭행을 일삼아 복중의 아이를 유산시켰고
21:38그걸 빌미삼아 저희 집안의 재산을 강탈했으며
21:42끝내 죽이려하기에 여태껏 몸을 피해 숨어있었습니다
21:46이 년이 뭔 개소야
21:48이메!
21:50대감과 전혜의 죄가 샅샅이 드러났으니
21:53여기서 그만두시게
21:55민상당과 내 딸을 희롱한 죄값도 치르시고
21:59침대방
22:01내게 이러고도 무사할 것 같은가
22:05사방에 널린 내 사람들이 두렵지 않은가
22:09대감의 사람이라 함은
22:12여태껏 대감의 악덕의 뒤를 봐준 자들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22:20치즈가
22:46아멘
23:16아멘
23:46아멘
23:48아멘
23:50아멘
23:52아멘
23:55아멘
23:57아멘
23:59아멘
24:02아멘
24:03제인은 아버님이 빼내신 것이 아니란 말입니까?
24:08아멘
24:10아멘
24:12저 사람도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은 듯한 데요.
24:37술이 과했다.
24:40다 개원했어.
24:43근데 이게 지금 더 무슨 일이야?
24:53안 통할 줄 알았다.
24:55너한테는.
25:03어.
25:05뭐라고 해도 핑계지.
25:09연민이란 것도 다 핑계야.
25:12그냥.
25:14그냥 지키고 싶어졌어.
25:16그렇지 못하면 내가 못 견딜 것 같아.
25:39재희야.
25:47오라버니.
25:48그래.
25:49나다.
25:50괜찮아?
25:52불편한 데는 없고?
25:54대체 어떻게 된 거야?
25:57어찌 여기로 왔어?
25:59기억이 잘 안 나.
26:03네가 홀로 있던 신방에 괴한이 들었었다.
26:07아니야.
26:08아니야.
26:09무사원이 됐어.
26:10홍랑이는?
26:11그때 홍랑이는 뭘 하고 있었고?
26:15술이 과해서 내내 취해 있더구나.
26:20졸려.
26:33그래.
26:34더 쉬어라.
26:35더 쉬어라.
26:44다시 말해보거라.
27:09제 일을 건드리지 말라 했습니다.
27:14심대방의 여식을 마음에 품은 것이냐?
27:17예.
27:19그런듯합니다.
27:20내 꼴을 보고도.
27:21제 꼴을 보십시오.
27:22그 아이를 잃으면 놓아 버릴 겁니다.
27:25그 몸을 해치고도 이 몸을 뜻대로 부릴 순 없을 거란 얘기입니다.
27:29겉박까지.
27:30간청입니다.
27:31어머니.
27:32심혈곡.
27:35그 자에게 마음을 주었다가 뱃속의 아이도 어머니도.
27:42내 이름, 삶까지 내 모든 걸 송두리째 잃었어.
27:47그 아이라고 다르겠니?
27:49그 아이 역시 널 배신할 거다.
27:51그 무엇도 바랄 게 없으니 배신당할 것도 없겠지요.
27:55그저 그 목숨 하나 살리고 싶을 뿐입니다.
27:59제 아비가 내게 한 것처럼 너 또한 망가뜨릴 거란 말이다.
28:05너마저 그리 되게 둘 순 없어.
28:17전 어머니와 다릅니다.
28:20제 몫은 반드시 갚아줄 테니.
28:24허니 믿으라고.
28:26내게 이런 강수를 둘 만큼 요동하는 널 보고도.
28:29분재기를 받아내겠습니다.
28:31그 말뚝이나 치워주시지요.
28:44제 총을 들어주기로 하지 않으셨던가요?
28:48제 일을 혼인시키자 하셨고.
28:50내 그리하였지요.
28:52친히 나서서 그 혼인을 엎어놓으셨고요.
28:55천만 다행이지요.
28:57뒤늦게라도 고씨 부인이 살아있다는 걸 알았으니.
29:01버젓이 처가 있는 사내에게.
29:03딸을 시집 보내는 건 법도에 어긋나지 않소.
29:07한데 부인은.
29:09뭐가 그리 서운하시오.
29:11그래요.
29:21내 또 한 번.
29:23더 저드리지요.
29:25허나.
29:27잊지는 않겠습니다.
29:41곧장 압박이 들어올 게다.
29:44분점들을 단속하고 철저히 대비하도록 해라.
29:47예.
29:48한데.
29:50문규하가 은밀히 사람을 보냈습니다.
29:53대방님을 뵙고자 한답니다.
29:57아니.
29:59그 자가 오해.
30:11아직도 내가 자네를 원망할 거라 생각하나.
30:15그랬지.
30:19정인이었던 내 누이를 버리고 민상단에 사회로 들어갔을 때.
30:24그러고도 내 누이를 제 것처럼 품고 놔주지 않았을 때도.
30:28그런 내 누이가 사라졌는데도.
30:32본 뒤 없는 것처럼 외면할 때도.
30:34내 죽을 힘을 다해 원망했었네.
30:40해석.
30:42이제여 보복이라도 하시렵니까.
30:45암.
30:46해야지.
30:51허나 내 표적은 자네가 아니야.
30:57난 알아.
30:59자네가 추워도 내 누이를 해치지 않았을 거라는 걸.
31:03고리 쪽부터 이 눈으로 봐왔어.
31:05자네가 그 아이를 어찌 위하는지.
31:10손발이 헐도록 막니를 해서 얻은 몇 푼을 가지고.
31:14콧불에 걸린 꽃님에게 줄 모가청을 사왔던 자네야.
31:18얼자의 고아였던 자네가.
31:21고작 몸뚱이 하나 들고 민상단에 들어가.
31:24주한 일 험한 일 마다 참고 악작같이 버텨내며.
31:28민대방의 눈에 들려 애를 쓴 것도.
31:30다 꽃님과의 혼인을 위해서였지.
31:34지난 이야기는 그쯤 아시죠?
31:37그랬던 자네를 앗아가고.
31:39꽃님을 세상에 지운 것이 누군지.
31:42내 잘 알고 있단 말일세.
31:45나.
31:47그러면.
31:48해서.
31:51내 자네와 뜻을 함께 할까 하는데.
31:54여기 있네.
31:56어디 갔나 했더니.
31:58괜찮아?
32:00어.
32:01넌 괜찮아?
32:02그날 술이 과했다던데.
32:04뭐 하루쯤 쓰리긴 했지.
32:07괜찮아.
32:08루이.
32:09루이.
32:10루이.
32:11어.
32:12왜 그래.
32:13안 돼.
32:14내가 왜 그래.
32:15내가 왜 그래.
32:16어디 가나 했더니.
32:17어디 갔나 했더니.
32:18괜찮아.
32:19괜찮아?
32:21어.
32:23넌 괜찮아?
32:27그날 술이 과했다던데.
32:31뭐 하루쯤 쓰리긴 했지.
32:33괜찮아.
32:35루이.
32:41왜 그래?
32:43무슨 일 있어?
32:47어.
32:49그런 거 같아.
32:51그런 거 같다니?
32:55꿈이거나.
32:57어쩌면 생실지도 모를.
33:01그럴 일이 있었어.
33:04그게 만일 꿈이라면.
33:12그냥 잊으면 되는 거고.
33:17만일 생실하면.
33:27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
33:31어느 쪽이었으면 좋겠어?
33:35어떤 게.
33:37누이한테 편한 건데.
33:43그 일이.
33:47누이를 어지럽혀?
33:51괴롭게 하는 거야?
33:55어.
34:11그래, 그럼.
34:15그건 꿈이었어.
34:25대행수.
34:26멜사에 핀 틈이 없어 불찰이라고는 없는 데다가,
34:29대행수에 대한 점주들의 심도 안 두터운지라,
34:33있는 흔도 감춰주려고 할 거랍니다.
34:35대응수는 멜사에 핀 틈이 없어 불찰이라고는 없는 데다가
34:47대응수에 대한 점주들의 심도와 두터운지라
34:50있는 흠도 감춰주려 할 거랍니다
34:53말뚝이 주제에 아등바등 뿌리를 내렸구나
34:59점주들의 숨통을 줘야
35:01죽을만하면 살기를 찾을 것이고
35:04내가 그 길이 되어줄테니
35:07아드님
35:12처소로 되시는 길인지요?
35:15
35:16공으로 들여보낼 물건들을 보고 오는 길이에요
35:19아드님은 어떠세요?
35:22상단일이 차츰 익어가세요?
35:24
35:25네달부턴 제주 쪽도 둘러볼까 합니다
35:28어머니
35:30익숙한 향이 맴버라서
35:44향이요?
35:45아까 낮에 뵌 아버님께 낯선 분향이 나길래
35:49어머님께서 분을 바꾸셨나 했는데
35:51아마 어느 방문객에게서 뵌 향이었나 봅니다
35:56그럼
35:59종일 드나든 계기라고
36:10대감 두 분 뿐이었는데
36:14이 와중에 여인을 곁에 둘 네가
36:17대방님의 고등을 살피도록 해라
36:23
36:24네가 처음 여기 오던 날
36:30내가 했던 말을 기억하느냐
36:32너에게 무엇이 되어야 한다고 하더냐
36:35아버님이
36:36실체가 되어야 한다 하셨습니다
36:39너는 뭐라 대답했고
36:42그리 하겠다 했습니다
36:44그리 하겠느냐
36:46아니면 이쯤에서 적당한 대가를 받고 물러설 테냐
36:49저는
36:52아버님의 사람이고 아들입니다
36:59그럼 이리 와서
37:13여기에 네 이름을 쓰거라
37:15이게 무엇입니까?
37:16차명으로 만들어둔 상단이다
37:19지금부로 이것을 네 앞으로 모두 옮겨놓을 것이고
37:23조만간 분산시켜놨던 자금들을
37:26죄다 이곳으로 모을 것이다
37:29하면
37:33이제
37:36맞설 때가 되었다
37:56이번엔 궁에 들어갈 물량이 유독 많소이다
38:16그럴수록 하자나 누락 없이 성실껏 준비해 주시오
38:19
38:20자 호명하는 대로 나와서 계문의 수결하거나 인장을 찍으시오
38:24노경은 박가에서 들어주시고
38:28
38:33침량목은 백가에서
38:35
38:39우피는 장가
38:41
38:42귀감은 변가
38:44
38:47그리고 호피는 문가에서 마련기로 하였고
38:51
38:52
38:59인삼은 이 가
39:01얼마를 들여 구한 것인데
39:16일을 다 어쩐다
39:25이 얘기 들었어
39:27낭패지요
39:29듣도 보도 못한 뜨내기가 납품을 채갔으니
39:32호조의 변덕이 이번만은 아니잖소
39:34너무 맘상의 맛이오
39:37이 물건들은 내 만상을 통해 처리해보리다
39:42그리 되겠습니까
39:44마침 지난번 거래 때
39:46내가 선심을 썼던 이가 들어와 있으니
39:49어찌 될 듯도 싶소
39:51그러면 큰 손해는 면하겠지
39:59
40:09내방님께서 근래에 기방이 들리셨다 합니다
40:13대방님께서 근래 기방이 들리셨답니다
40:25그런데 대방님이 만나니는 영이 아니었답니다
40:43한글자막 by 한효정
41:13제의야, 안에 있니?
41:43제의야, 안에 있니?
42:13제의야, 안에 있니?
42:23제의야, 안에 있니?
42:30덕분에 한국이 넘겼습니다.
42:37별 말씀을 막땅히 해야 할 일이었소.
43:00한글자막 by 한글자막 by 한효정
43:30저자라고?
43:35
43:37청에서 온 여권이라 하지 않았어?
43:42헌데 헌지?
43:46낫지, 이거
44:00뭐? 누구라고?
44:13문규하
44:15문규하?
44:16꽃님 낭제에 오래되는 자입니다.
44:21다른 이도 아니고
44:24옛 정인의 여릅과 결탁해 나를 치료하셨다.
44:29그 정인이란 년은
44:33내 칼을 빌어 베어놓고?
44:39과연 비범한 술을 드셨소?
44:45내게 이처럼 완연한 명분을 주셨으니
44:50앞길에 쏟아질 비는
44:53오롯이 당신 몫이 될 겁니다.
44:57내게 이처럼
45:19내게 이처럼
45:22내게 이처럼
45:40내게 이처럼
45:43아멘
46:13자, 빨리 빨리.
46:21다른 이사태 하지 말고 마님이 시킨 대로 하는 겨, 알았소?
46:25네.
46:43끌어내.
46:55끌어내.
47:11지금 뭐하는 짓 속에?
47:13국법으로 금지된 유황을 상단의 응광을 통해 매매해온 죄.
47:17그 유황으로 인한 사고로 상단에 막심한 피해를 입히고 무고한 목숨들을 죽인 죄.
47:23그리고 상단의 죄물을 빼돌려 차명으로 부를 축적해온 죄.
47:35이 숱한 죄들을 물어 대행수를 즉각 파면한다.
47:40그것이 대행수의 소행이라는 근거라도 있소.
47:45아니요.
47:47근거뿐 아니라 차명이던 상단을 근래의 대행수 본인의 명의로 돌려놓은 명백한 증좌도 있는걸요.
47:55이 놈을 포박해서 가두고 행여 있을지도 모르는 배후나 공범을 추궁하도록 해라.
48:07네.
48:08끌고 가.
48:10부인!
48:11부인!
48:12아님.
48:13지금.
48:14관하로 넘길까요?
48:17관하로 넘길까요?
48:19관하로 넘길까요?
48:23관하로 넘길까요?
48:29무라본이.
48:59무라본이.
49:29무라본이.
49:59무라본이.
50:01무라본이.
50:03무라본이.
50:05무라본이.
50:07무라본이.
50:09무라본이.
50:11무라본이.
50:13무라본이.
50:15무라본이.
50:17무라본이.
50:19정리로 피다짐을 긋고 돌 높이다가 내 와 와 와
50:28불근해 같아 와느니 할 걸음을 재촉하네
50:39아 아 와 아 와 x2
50:49한글자막 by 한효정
51:19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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