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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20.


한경 이종석 청문회 공방…野 "북한 연락소 될라" 與 "사과하라"
동아 이종석 "김정은 독재자, 난 자주파도 동맹파도 아닌 실익파"
동아 "남북대화 해야 한다는 게 국민 요구 서해 공무원 피살, 정리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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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입니다.
00:06어제 인사청문회에서 설전이 오갔습니다.
00:08들어보시죠.
00:30이거 또 사실입니까?
00:31기억나지 않습니다.
00:32조금 불리한 부분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00:36이런 것들이 쌓이고 쌓인 게 곧 개인에 대한 평가잖아요.
00:40평가를 볼 때 우리 정부 원장님은 굉장히 침묵적이다.
00:44그렇다면 이런 분이 국정원을 이끄는 수장이 되었을 때
00:47우리 국가정보원이 과연 대한민국을 지키는 기관으로 기능을 할지
00:52아니면 북한의 대남연락사무소 기능을 하는 그런 기관으로 전락할지
00:57극장하게 된다는 말씀이에요.
00:58말을 쓰면서 좀 적정하게 좀 했으면 좋겠어요.
01:02국정원장 후보자를 대남연락사장으로 지칭하면서
01:06한나라의 국정원장 후보자를 그런 방식으로 지칭하면
01:09여기 올 필요 없는 것 같아요.
01:11발언 중요해 지금.
01:12아니 저 목소리를 좀 낮추시고.
01:14발언 중이라고요.
01:15반말을 그래.
01:16발언 중이라고 했어요.
01:17반말 안 했어요.
01:20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의 이른바 대북관이 논란인데요.
01:23절대왕조 국가 군주 특성과 현대 경기자 CEO의 자질을 겸비하고 있는
01:31게 김정은이다.
01:33이번에는 3대 세습과 관련해서도 이렇게 입장을 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01:42북한의 3대 세습 관련해서 북한 특유의 유일 지배 체제가 반영됐다.
01:46김정은은 10년간 위기관리 능력 향상 모습을 보였다라는 답변을 냈습니다.
01:54정말 궁금해서 드리는 질문인데.
01:57양태성 변호사님도 반론 준비해 주십시오.
01:59공정하게 기회 드리겠습니다.
02:01저도 북한을 올해 취재해서 고모부를 죽이고
02:05아직도 무수히 많은 북한 주민들을 서슬퍼런 처형대에서 처형하고
02:11악명높은 인권 탄압 국가의 최고 책임자가 김정은인데
02:17이게 어딜 봐서 현대 기업의 CEO의 경영 능력을 겸비했다라는
02:22평가가 나올 수 있을지가 정말 궁금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02:27저게 이제 이야기를 좀 하면 탈냉전 시기에 이른바 제도학자였던 송도율 교수가
02:33북한에 대한 접근법으로 내재적 접근법이라는 말을 많이 했어요.
02:37그러니까 북한 내부의 시선으로 봐야 된다.
02:39그래서 그때 내재적 접근할 때도 이종석 당시 북한학 박사였죠.
02:43정착 박사였죠.
02:44그때부터 제가 같이 연구 분야에 있었으니까
02:47그 내재적 접근을 상당히 가까이 하셨던 분 중에 하나고
02:51그래서 아까 유일 지배 체제라는 단어, 유일 영도 체제계라는 단어를
02:55가장 학문적으로 많이 쓰신 분이 이종석 후보자가 그 중에 하나입니다.
02:59저는 아까 말한 CEO라고 평가를 했던 저 이야기를 들으면서
03:04아마 여러분도 기억하실 거예요.
03:05몇 년 전에 유시민 전 작가가, 유시민 작가가 개몽군주라는 표현을 한 적이 있어요.
03:11김정은은 개몽군주에 가깝다.
03:13김정은이 개몽군주에 가깝다.
03:15개몽군주라고요?
03:16그러니까 절대왕정 막바지에 근대 시민계급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03:21개몽군주가 그 과도의 역할을 했던 상당히 긍정적 평가를 받는 그런 개념이잖아요.
03:26국민들을 좀 근대화를 일깨운 어떤 개몽군주의 역할.
03:29그때 러시아의 에카테리나 여제 같은 거 이야기할 때 그렇게 했었는데
03:32김정은이요?
03:33그래서 김정은은 개몽군주라고 했던 유시민 작가의 이야기가 떠오르는 거예요.
03:36그러니까 CEO라고 이야기하는 건 모르겠습니다.
03:39어떤 면을 긍정적으로 CEO라고 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03:41우리 국민들이 생각하잖아요.
03:42김정은이 집권안이 지금 된 상황에서 고모부를 총살했죠.
03:46이복형을 독살했습니다.
03:48그리고 우리 남부결락사무소를 아무 통지도 없이 폭파했습니다.
03:53그리고 또 하나 우리 해수부 공무원 총으로 쏴주고 불에 태웠잖아요.
03:58이런 일을 한 사람이에요.
03:59그런데 그 사람에 대해서 저는 어떤 부분과 어떤 측면을 들어서 CEO 기질이 있다고 하는 건지.
04:06그러니까 CEO라고 하면 삼성의 이재용 회장이나 SK의 최태형 회장이나 아니면 LG 회장이나 이런 분들을 다 CEO라고 하는데.
04:14총수 뭐 아니면.
04:15그러니까 저는 그런 인식을 하고 있는 이종석 후보자가 저는 어제 청문회에 좀 더 해명을 했었어야 한다고 보고요.
04:22저는 그래서 친북적 사고나 종북적 사고라고 우리가 색깔을 덮어씌울 수는 없지만
04:28다른 건 모르지만 저도 북한을 연구한 사람 입장에서 이종석 후보자를 개인적으로 제가 잘 알아듣는다만
04:34국정원장 후보로는 맞지 않아요.
04:36국정원장의 자리에는 맞지 않나요.
04:38과거에 통일부 장관을 한번 하셨지만 통일부 장관을 한번 더 하시든지 그건 그게 낫지.
04:43국정원이라는 국정원장은 뭡니까?
04:45사실은 국정원장 역할 중에는 대북 공작도 해야 됩니다.
04:49공작을 당연히 해야죠.
04:50당연히 해야 되는 거예요.
04:51그런데 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 분이 어떻게 대북 공작을 해야만 하는 국정원장의 수장이 될 수 있습니까?
04:58저는 그런 면에서는 적절하지 않다.
05:00그러니까 저분이 무슨 잘못됐거나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것보다
05:03국정원장이라는 후보자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거예요.
05:07앞으로 대북 공작은 어떻게 할 겁니까?
05:09대북 첩보는 어떻게 할 겁니까?
05:11대북 그다음에 우리 일종의 블랙 요원들은 어떻게 할 겁니까?
05:15저는 그런 면에서 국정원장 후보자로 꼭 이재명 대통령이 저분을 했었어야 되는가
05:20라는 저런 개인적인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05:23네.
05:23김정은이 현대 기업의 CEO의 어떤 자질을 겸비하고 있다라는 평가와
05:28사실은 이 3대 독재 세습에 대해서는 북한에 살고 있는 북한 주민들도
05:33굉장히 비판적으로 보고 있다라는 몇 년 전 통일부의 북한 인식 조사 결과도 있었는데요.
05:39이게 마치 어쩔 수 없는 듯한 북한 특유의 어떤 영도 체제 특징이다라고
05:45입장을 드러내서 논란이 일고 있는 와중에 질문 드리고 있습니다.
05:49이번에 양태준 변호사님 어떻게 보세요?
05:50저는 오히려 저런 이종석 국정원 후보자의 발언이
05:54북한 정권에 대해서 냉정하고 예리하게 보고 있어서
05:57오히려 국가정보장 후보자로서는 오히려 더 적합한 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06:02무엇보다 이종석 후보자는 김정은은 독재자이고
06:05김정은의 3대 세습은 분명히 도덕적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명시했습니다.
06:11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지피지면 백전백승이라고
06:14오히려 김정은 정권의 체제, 김정은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06:18명확하고 면밀한 분석을 통해서 오히려 더 북한에 대한 공작과
06:22또 북한에 대한 강력한 안보 태세와 정보 보완 문제를
06:25더 적합하게 이끌 수 있지 않는다는 점에서 저는 오히려 긍정적으로 보고요.
06:29그리고 실제 많은 분들이 이종명 국민주권 정부가 들어서기 전에
06:33친북이다, 종북이다 이런 거에 대한 프레임으로 우려하신 분들이 있었지만
06:38실제로 지금 이종명 정부의 안보나 보완은 주로 미국과의 동맹을 가까이 하고
06:44오히려 한일 관계도 더 돈독해졌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06:47어제 한일 수교 60주년 행사가 주일 한국대사관에서 있었는데
06:53실제 거기에 일본 기시다 총리도 오고 전직 총리까지 옴으로써
06:56일본과의 외교나 오히려 미국과 한미동맹도 튼튼하게 하고
06:59오히려 북한에 대해서도 저런 규형 잡히고 더 예리한 시각으로
07:03오히려 안보는 훨씬 더 나아질 거로 생각을 합니다.
07:05네, 양태준 변호사님의 의견도 전해드렸습니다.
07:09자, 핫피플 3명에 대해서 이야기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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