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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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한국과 중국이 경계선을 그치 못하고 남겨둔 서해 잠정조치 수역
00:30추적자들 취재 선박이 이곳에 들어서자
00:39프로펠러 괭음과 함께 해상 초계기가 배 주변을 맴돌기 시작합니다
00:48잠시 뒤 취재 선박을 둘러싼 한중 해경 함정관 일촉즉발 신경전까지
00:57일방행위가 금지된 이곳에 구조물을 설치하고 반칙구표까지 띄운 중국
01:04그것도 모자라 최신의 항공모함을 동원한 군사훈련도 감행했는데
01:09잠정조치 수역에서 벌어지는 중국의 잇딴 일방행보
01:15우리 서해 바다 이대로 괜찮은 걸까
01:25우리나라와 중국 북한으로 둘러싸인 바다 서해입니다
01:34관할권과 경제적 이용을 놓고 공정과 갈등의 역사가 반복돼
01:41분쟁의 바다, 협력의 바다로 불리는데요
01:44최근 서해를 놓고 한중 양국 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01:51서해 바다에선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01:56추적자들이 바다를 벗어문 어민들의 이야기부터 들어봤습니다
02:07밤바다를 가로지르는 어선들
02:10불빛을 비춰보니 오성흥기를 단 중국 어선입니다
02:15선체를 철제 울타리로 감싼 어선에
02:25쇠창살을 뽑고 접근을 막는 어선도 있습니다
02:30선박길이 통하는 뒷발 신호로 배를 멈춰라 해보지만 소용없습니다
02:40유령선처럼 불을 끈 채 막무가내로 도주하는 중국 어선들
02:58어선에 다가서는 순간 태경단정을 파고드는 창살
03:08가까스로 넘어선 창살 담장 뒤에 철문이 기다립니다
03:33검거를 피하려 필사적인 도주 행각을 벌이는 겁니다
03:38경고 사격에도 아랑곳 없고
03:42함락없이 집단화, 진흥화되고 있는 불법 조업 어선들
03:48함락없이 집단화, 진흥화되고 있는 불법 조업 어선들
04:03접근하는 해경단정에 지그재그 운항으로 위협까지 서슴지 않습니다
04:22정선병역 약 4회 실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04:27중국 어선은 지속적으로 불보라를 차며 도주 중에 있습니다
04:31현재 접근 준비 중에 있습니다
04:33중국 어선의 거리 약 10m, 10m
04:38어선 위는 그야말로 무겁지대
04:41철문을 닫아곤 선언을 검거하려 절단계까지 동원해 보지만
05:00물불 가리지 않는 중국 어선들의 협공에 위태로운 순간도 부지기숩니다
05:12단속에 나선 해경단정을 피하기는커녕
05:22뱃머리를 돌리더니 고의로 부딪히는 중국 어선
05:37그 충격에 해경단정 옆구리에 쇠창살이 박혔습니다
05:45삼국지에서나 봉직하니
05:47해상에서 배를 서로 연결하는 연안괴는 기본
05:50조직폭력배처럼 군기를 든채 선상 난투국도 일삼습니다
06:14조타시의 주약중에서 조타시의 선
06:19전투 진용을 갖추듯 배를 하나로 묶어 집단 도주도 시도하는데
06:49내부를 수색하듯 해경대원들의 입에서 탄성이 터져나옵니다
07:19배 아래 잡은 물고기를 숨기는 비밀 창고가 등장한 것
07:22이쪽으로 해서 어행물 반전하고 반입한다고 합니다
07:28어두컴컴한 비밀 저장 공간 안엔 얼음으로 재운 불법 어행물들이 가득했습니다
07:412013년 이후 서해 북방 한계선에서 제주 앞바다까지 불법 조업 현장에서 납포된 중국 어선만 1,800여 척
07:57영해 침범과 공무수행 방해 혐의가 적용되면 5년 이하 징역이나 3억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지만
08:11불법 조업 시도는 끊이지 않습니다
08:17이들은 왜 우리 서해를 넘보는 걸까
08:23돈 되는 어종을 찾아 우리 수역까지 침범하고 있다는 건데
08:33그 피해는 우리 어민들 몫입니다
08:37특히 한국과 중국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잠정 조치 수역의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08:47넘쳐나는 중국 어선에 우리 어선들이 밀려날 정도라는데
08:53이것도 지금 뜨뜨잖아 이게
08:57거의 장악해놨네
08:58그렇죠 그러니까 지금 내가 말씀드렸잖아요
09:00이게 확대하니까 이게 지금 바로 다 나오잖아요 지금
09:02네
09:03저희들이 이 어장터를 가고 싶은데 못 가는 거예요
09:05이 중국 어구 표시등이에요 이게 어구 표시망
09:09어선이 아닌 중국 표시망이라고 보시면 돼요 어구 표시등
09:14그럼 여기는 어구를 아예 못 가야겠네요
09:16그러니까 저희들이 진입을 못해
09:17중국 어선들이 던져놓은 어망에
09:23이미 잠식돼 버린 잠정 조치 수역 PMG
09:27공동 수역이 있으면
09:30사실 어구를 찾아오지를 못해요 다 중국에서 손실돼 버리니까
09:36어구가 겹쳐가지고 트롤 수가 다 버리는군요
09:39쌍끌이 트롤이죠 트롤 쌍끌이 끄셔버려요 그냥 보지도 않아
09:43우리 근무를 신경 쓰지도 않는다고 어구를
09:45그럼 중국 어선이랑 우리 어선이랑 그렇게 좀 갈등이 빚어졌을 때
09:50우리가 훨씬 불리한 건가요?
09:51불리하죠 숫자로
09:53집단으로 뭐 20척 30척 50척 100여척 200척
09:59뭐 어떤 대로 만드는 천척까지도 이렇게 다녀요
10:03때거지로
10:04한국과 중국이 마주보는 서해
10:072001년 양국은 어업협정을 맺었습니다
10:12이에 따라 해안선에서 200헤리까지 겹치는 구역을 설정했는데
10:18이 구역은 한중 잠정 조치 수역으로 불립니다
10:23경계선이 확정될 때까지 함께 관리하기로 한 건데
10:28현실은 당시 논의 결과와는 딴판이었습니다
10:39서로에게 피해주지 않기로 한 당시 약속은 어쩌다 이 지경이 된 걸까
10:46어행물은 문반산으로 실어보내요
10:47여기 이 바다는 여기 가서는 누구도 누구를 침미할 수 없어요
10:53여기는 잠정 조치 수역이기 때문에 중국어선이나 우리 한국어선도 똑같이 조업을 해야 돼요
11:00그런데 중국인들은 그렇게 생각을 안 해요
11:04여기는 자기들 바다에 그냥 생각을 해요
11:07그렇기 때문에 우리 어업인들이 우리 대한민국 어업인들이 여기 들어가서
11:12마음대로 조업을 못 해요
11:13이 하얀색 바탕은 한국 수영인들로 불구하고
11:16얘네들이 여기까지 들어와서 조업을 해요
11:19170이나 169 이 부분은 위험해서 좀 가기도 해 주시나요?
11:24가기가 힘들죠 이쪽 위에
11:26가야 오징어가 많은 거예요?
11:27갈수록 오징어는 있지만 갈 수가 없어요
11:30이 중국배들이 그렇게 진을 치고 있는데 우리가 어떻게 갑니까?
11:34못 가지요 무서워서 못 가지요
11:37우리 바다를 넘보는 건 중국어선만이 아니었습니다
11:422018년부터 서해 잠정 조치 수여가 안팎해
11:49부표 13개를 꾸준히 설치해온 중국
11:56일련번호도 모양도 제각각이지만
12:00대부분 바다를 감시 관측한다는 의미인
12:06중국 해양 감축 부표가 한자와 영어로 쓰여 있습니다
12:11중국 국영기업 중국전력건설이라 표기된 부표엔
12:18태양광 패널이 붙어 있었습니다
12:21이들 부표엔 목적에 따라 다양한 센서를 달 수 있어 바다의 위성으로 불립니다
12:33군사정보 수집에 활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12:37군사용으로 쓴다면 여기에 각종 주파수와 관련된
12:45전자정보를 수집하는 이런 것들이 장착이 될 수가 있고요
12:49또 요즘 군용카메라는 성능이 좋은 것은 수십킬로만까지 탐지할 수 있습니다
12:58한 40킬로까지도 최대 관측할 수 있는 카메라가 설치가 될 수가 있고
13:03특히 낮뿐 아니고 밤에도 볼 수 있는 적외선 카메라 같은 것도 설치가 될 수가 있겠죠
13:10눈여겨볼 대목은 잠정조치 수여가 안팎인 동경 123도, 124도 사이에 집중돼 있다는 겁니다
13:20사진과 영상만으론 크기조차 가늠하기 어려운데
13:26우리는 해상관측용으로 쓰이는 부표가 어떤 모습인지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13:37군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13:39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된 이곳엔
13:45우리 기상청이 주문 생산한 해양관측 부표가 보관돼 있습니다
13:50우리 정부가 중국 부표에 비례대응 조치로 설치하는 부표와 유사한 크기라는데
13:58이달 중순 서해 백령도 남단에 설치될 예정인
14:04기상청 해양관측 부표
14:06바다 위 등대 모양으로
14:17크기와 색깔까지 중국이 서해에 설치한 것과 유사합니다
14:22높이 10.5미터에 너비도 10미터나 됩니다
14:32무게는 무려 55톤
14:37제작 비용만도 12억 원이 넘습니다
14:41풍향과 풍속, 파고를 측정하는 관측 장비는 물론
14:4724시간 사방을 촬영할 수 있는 CCTV 카메라도 장착돼 있습니다
14:54현장 모니터링 정보를 실시간 전송할 수 있는 위성통신 장비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15:038년 동안 운영을 합니다
15:07그리고 한 3년 주기로 종합정비를 하게 되고요
15:11배 하단 부분이 있잖아요
15:12원형으로 돼 있는
15:13물에 떠 있는 부분
15:14밑에는 전원 설비들이 들어가죠
15:17거기에 추가적으로 다는 부분은
15:20다른 유관기관하고 협력해서 하는
15:22그런 센서들은 한두 개 달고는 있죠
15:25그런데 다는 게 거의 밑에 쪽에 답니다
15:28먼 바다에서 기상 변화를 관측하는 용도로 만들어졌지만
15:35어떤 장비든 피로에 따라 달 수 있다는 것
15:40중국 부표의 군사적 이용 가능성을 기후로 보긴 어려운 이유입니다
15:47지금 요새 제일 문제되는 게 해저에서 해저전이거든요
15:54해저에서 해저 케이블 보호라든지 잠수암들이 운항하는 걸
15:58이런 걸 어떻게 감지를 하고 하는 건데
16:01만약에 부위에 어떤 그런 복합적인 이런 감시 장치를
16:07거기에 설치를 한다고 그러면
16:08우리 군의 움직임이라든지
16:11아니면 우리 연안 쪽에 이런 군사적 동향
16:14이런 것까지 파악이 될 수 있는
16:17그런 위험 때문에 그게 군사적으로 염려가 되는 그런 문제죠
16:20문제는 서해를 향한 중국의 확장 움직임이
16:26더욱 대담하고 노골적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것
16:30우리 해군이 서해 잠정조치 수역에서
16:36설란 1월을 처음 포착한 건
16:392020년 3월
16:41중국이 심해 연어 양식시설이라 주장하며
16:48높이 38m, 폭 180m인 1400톤급 구조물을 설치한 지
16:552년 가까이 지난 시점이었습니다
16:58정부는 설란 1호의 존재를 확인하고도
17:07민간 양식장이라는 이유로 철거를 요구하거나
17:10대응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17:12그러다 지난해 5월
17:19설란 1호보다 큰 1800톤급 설란 2호가 추가로 설치된 사실이 확인돼
17:25외교적 갈등을 빚었습니다
17:27논란을 잠재우려는 의도였을까
17:50중국은 관영 매체까지 동원해
17:59지난해 7월
18:01세계 최초로 바다에서 연어 양식에 성공했다며
18:06설란 1호 홍보 영상을 내보냈습니다
18:08바다 한가운데 설치된 거대한 강철 구조물
18:29마치 인공섬을 방불케 합니다
18:33총 투자액이 약 189억 원이 넘는 심수영 스마트 어장입니다
18:42양식장에 수중 카메라를 넣으니
19:05수만 마리의 연어들이 몰려다니는데
19:08영상이 촬영된 2021년
19:13설란 1호를 통해 심해 연어 양식에 성공하기까지
19:19심정한 동원을 들였다고 강조합니다
19:22양식장에 수중
19:52중국은 설란 1, 2호를 통해 100만 마리 넘는 연어를 양식 중이라고 주장하는 상황
20:02여성이 두 손으로 들기도 버거울 정도인 마리당 최대 15kg 안팎의 거대한 연어
20:22연어 양식장과 운반선을 연결해 가공 과정을 거치면 내륙으로 옮겨지는데
20:34바다 한가운데 설치된 양식장은 어떻게 관리하는 걸까
20:39서해 위성사진 속 미세한 점 하나
20:49점을 확대하자 바다 한가운데 헬기장까지 갖춘 대규모 시설이 보입니다
21:032022년 10월 잠정조치 수역에서 발견된 또 하나의 중국 구조물입니다
21:10애틀란틱 암스테르담이란 이름의 이 구조물은
21:17중국 국적이 아닌 제3국인 라이베리아 국적으로 등록돼 있었는데
21:23국제법상 논란을 피하려는 의도였을까
21:29우리는 석유시추선이던 이 구조물이 어디에서 왔는지 추적해 봤습니다
21:401982년 프랑스에서 건조돼 석유시추선으로 쓰였던 이 선박은
21:48퇴역 후 화려하게 변신했습니다
21:5118년 10월 15일날 이후로 이 선박이 잠정조치 활동을 중단했다가
22:06그리고 21년 10월 27일부터 다시 중국 지역에 있는 항구들에서 활동한 게 데이터가 보이잖아요
22:12그런데 아까 보셨겠지만 21년 7월 2일자로 이 선박의 소유주가 중국 회사로 변경이 됐죠
22:19그리고 나서 이제 한 두세 달 뒤부터 중국 지역에서 이렇게 활동을 한 데이터가 확인이 가능합니다
22:252013년 네덜란드에서 해상 숙박시설로 개조된 이후
22:33영국과 독일 등 유럽지역 해상풍력발전소 작업자들의 숙소로 활용됐는데
22:412021년 중국 국영기업인 산둥마린그룹 자회사가 인수한 뒤에
22:50중국 산둥성 칭다우항에 입항했고
22:54이듬해인 2022년 7월
22:59서해로 이동을 시작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23:03선박 개조를 통해 시추 설비는 모두 떼어내고
23:13최대 136명까지 수용 가능한 해양 숙박시설로 탈바꿈한
23:19해시추선 애틀란틱 암스테르담구
23:23취재진은 해당 선박을 보유했던 업체들로부터 내부 모습이 찍힌 여러 장의 사진을 입수했습니다
23:34식당과 회의실은 물론
23:41헬스장과 사우나
23:46세탁실까지 갖춰진 선박 내부
23:50바다 위에서 장기간 생활에도 큰 불편함이 없어 보입니다
23:55법을 제외한 행위가 금지된 잠정조치수역 PMG 내
24:04초대형 양식장과 함께 해양 숙박시설까지 무단 설치한 중국
24:09지난 2월
24:19우리 정부는 중국이 설치한 불법 구조물을 점검하기 위해
24:26해양 조사선 온누리호를 현장으로 보냈습니다
24:30하지만
24:33중국 해경은 물론
24:36구무 보트를 나눠 탄 중국인들과
24:39두 시간여의 대치 끝에
24:41결국 현장 조사에 실패했습니다
24:44도대체 그들이 감추고 싶어하는 건 뭘까?
24:48우리는 직접 배를 타고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25:01지난달 26일
25:04어둠이 거치지 않은 전북 군산함
25:07새벽 6시
25:11취재진을 신은 9.77톤급 어선이 항구를 출발했습니다
25:16이지에서 저희가 갈 배타소 경제 구조물까지 한 2시간 더 걸리나요?
25:452시간 더 걸리나요?
25:472시간 더 걸리나요?
25:492시간 더 걸리나요?
25:503시간 더 걸리나요?
25:513시간 더 걸리나요?
25:523시간 더 걸리나요?
25:54우리 배타적 경제 수역과
26:00중국 측 배타적 경제 수역 구간이 겹치는
26:03당정 조치 수역까지만 6시간
26:06목표 지점인 구조물까지는
26:09훨씬 더 걸린다는 선장의 말
26:129시간 이상 배를 타야 도착할 수 있는 그곳은 어떤 모습일까?
26:19우리 영해를 넘어
26:21서해 배타적 경제 수역으로 접어들었습니다
26:24아까 말씀하셨는데
26:26물고기 적극적인 어종이 더 궁금하다던데
26:28많이 많죠
26:30지금이 뭐가 제일 많이 잡히는
26:32이 법마다에선 뭐
26:34물론
26:36도달이
26:37포기
26:38포기
26:40포기
26:41포기
26:42포기
26:44포기
26:46포기
26:49포기
26:51포기
26:52포기
26:54이른바
26:55서해 황금어장
26:56그 순간 어선 스크류에 무언가 걸린 듯 시동이 꺼집니다
27:06흔히 있는 일인 듯 선장과 사무장 모두 당황하는 기색조차 없었는데요
27:26우리 배타적 경제 수역이지만 중국 어선에서 벌인 폐어구와 중국발 해상 쓰레기의 스크류 감김 사고가 일상이 되고 있다는 것
27:39실제로 항해 도중 공해상에 떠다니는 중국산 음료수병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띄었는데
27:48어종이 풍부한 어장인 만큼 어구를 표시한 부표들이 치열한 어업전선을 대변하고 있었습니다
27:59군산항으로부터 100헤리 이상 떨어진 잠정조치 수역
28:07출항 10시간여 만에 다다른 잠정조치 수역은 외견상으로는 평온했습니다
28:14지금 보시는 이곳은 우리나라와 중국의 배타적 경제 수역이 겹치는 지점입니다
28:25서로 마주보는 바다에 관악견이 겹친다 해서 중첩 수역이라고도 하는데요
28:32한중 양국은 이곳을 잠정조치 수역으로 정해
28:38다툼이 해결되기 전까지 일방적인 자원 개발 등을 할 수 없게 만들어뒀는데
28:44중국은 왜 구조물을 이곳에 설치했을까요
28:48지금부터는 그 의도를 파헤쳐보겠습니다
28:52잠정조치 수역으로 진입한 지 30여 분 흘렀을까
28:59프로펠러 부행음과 함께 초계기 한 대가 취재진이 탄 선박 주변을 맴돌기 시작합니다
29:09그런데 선박 앞쪽으로 날아가던 초계기가 다시 방향을 바꿔 선박 쪽으로 돌아옵니다
29:19기체 아래엔 열화상 카메라 등 관측 장비까지 달려있는
29:25우리 해경 소속 초계기였습니다
29:28취재진 선박 위를 선회하던 초계기가 떠난 뒤 얼마 되지 않아
29:40멀리서 흰색 함정이 빠르게 접근합니다
29:44우리 해경 경비 함정입니다
29:50취재진 선박 옆으로 보조를 맞추듯 달리던 경비 함정
29:54잠시 멈추는가 싶더니
30:00고속 단정 한 대가 취재진 선박을 향해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30:06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30:19취재진 선박에 올라탄 해경 대원들은 태양을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30:245월 22일부터 5월 28일까지
30:28123도 55분
30:30이석 쪽 동쪽 중국 쪽이죠 중국 쪽으로
30:33군사훈련이 예보가 돼 있습니다
30:35그래서 항행상 안전이 위험이 돼서
30:37거기 지금 설진 마시고
30:39해악을 해달라고 제가 보고 드립니다
30:41군사훈련이라고 했어요?
30:43중국 측에서?
30:44네 군사훈련이고요
30:45군사훈련이 가능해요? 잠정 조치 수역에서?
30:48김사훈련 중지 방법에 따라서 2조 5조
30:50네 팀장님 팀장님
30:51군사훈련이 가능해요?
30:53설진 항해를 중지하니까 좋지 바랍니다
30:572차 경고 드렸어요
30:59경위님 중국이 일방적으로 항행 금지 의혹 설정했다고 해서
31:03우리가 그걸 따라야 되는 거예요?
31:08취재진이 선박 운항을 허가받고
31:11출항을 닷새 앞둔 지난달 21일
31:14중국이 잠정 조치 수역 내
31:19항행 금지 구역을 선포했다는
31:21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31:23북이 36도와 34도 사이
31:29동경 122도와 123도 사이 세 구간이었는데
31:34중국 구조물 설치 지점도
31:37항행 금지 구역에 포함됐습니다
31:40항로만 제대로 잡으면 문제될 것 없다는
31:45해수부 측 설명까지 들었던 취재진에게
31:47날벼락 같은 통보였습니다
31:50항행 경부 제도는
31:55일단 국제협약에 따라서
31:59연안 국가가 항해에 위험되는 정보를 인지했을 때
32:03항해자들에게 알리는 제도거든요
32:06강제적으로 통항을 금지하거나
32:09하는 규제적 행위는 아닙니다
32:12그래서 단순한 알림 행위고
32:14거기에 들어가서 항해를 한다고 해서
32:16문제가 된다거나 그러지는 않거든요
32:19아까 중국 측 요청이 있으셨다고 그러신 거예요?
32:24중국 해경 체육에 요청이 있었다고요?
32:26제재를 해달라?
32:28그럼요
32:29예보가 된다니까요
32:34예보?
32:37그러니까 경고 방송에 있었다고요?
32:39저희 집에 항해의 지장이 위험이나 뭐가 되는 거죠
32:44어떻게 되면
32:45중국 해양구에서 통과가 내려오는 경우에
32:48우리 측으로 해양구에서
32:49그래서 여기 조업을 자제하거나
32:51해달라고
32:52취재진과 해경 측 간 신랑이가 계속되는 와중에
32:57멀리서 또 한 대의 경비 함정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33:09차이나 코스트 가드
33:12중국 해경이었습니다
33:14우리 해경 관측 장비엔
33:18당시 중국 해경 함정에 동선이 포착됐는데
33:21취재진이 탄 어선을 목격하고
33:25빠른 속도로 내달리던 중국 해경
33:28우리 해경이 어선에 먼저 접근하자
33:32속도를 낮추고 주위를 맴돈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3:37선장 음주 측정에
33:43어선 내 통신 장비 점검까지
33:46먼지터리식 검증을 거친 뒤
33:50통신 장비 분량을 이유로
33:52해양 통보를 받게 된 취재진은
33:54결국 해양을 결정했습니다
33:56이 과정을 지켜보던 중국 해경은
34:01취재진이 탄 어선이 뱃머리를 돌리자 사라졌습니다
34:05군사 훈련을 이유로
34:09일방적인 항행 금지 통보를 한 중국
34:12그리고 이 때문에
34:14대한민국 어선의 PMG 출입을 막아선 해경
34:17우리는 이런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34:222021년에 중국 해경법을 새로 만들었어요
34:28거기에 보면 25조에 중국이
34:31여기서 제일 문제가 중국이
34:33중국 해경국의 관할 범위를
34:36중국에 관할하여 있는 바다라고 했어요
34:41그게 25조에 의하면 중국은
34:44안보상에 어떤 그런 필요가 있을 때
34:48항행 금지 구역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돼 있어요
34:51상대국의 그 상관없이
34:52소외도 우리 안쪽에 자기들 이의지라고 주장을 하니까
34:57지금 국내법을 거기다 적용하겠다는 거예요
35:00취재진 선박까지 막으며
35:03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35:05해당 해역에 항행 금지령을 내린 중국
35:09잠정구역에서의 훈련도 있었고요
35:13밑대 쪽에서의 훈련도 있었고
35:15그러한 훈련 내용이나 참가한 전력 등에 대해서는
35:18군 당국이 평가를 하고 분석 중에 있습니다
35:22중국 최신의 항공모함인
35:268만 톤급 투제남을 동원해
35:28함재기가 뜨고 내리는 훈련까지
35:30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5:32미국을 상대로 해군력을 과시하려는
35:36의도란 분석도 나오는데
35:38중국의 속내는 뭘까
35:41중국 최신의 항공모함인
35:47투제남의 이름은
35:49대만과 마주한
35:50푸젠성에서 따왔습니다
35:51장병부터
35:53대만 해역 유사시 대응과
35:55영유권 분쟁을
35:57염두에 두고 탄생한 셈입니다
35:59중국이 푸젠함을 동원해
36:04잠정조치 수역에서
36:05실시한 이번 군사훈련을
36:07가볍게 볼 사안이 아니라는
36:09지역이 나오는 이유인데요
36:11중국이 영유권 다툼이 있는 지역에
36:16항공모함을 띄운
36:17진짜 이유가 뭔지
36:18지금부터는 중국의 의도에
36:21집중해 보겠습니다
36:22작은 어선을 향해 돌진하는
36:28대형 선박
36:29큰 배의 힘에 떠밀려
36:33휘청이던 작은 배가
36:34이내 뒤집힙니다
36:362014년
36:42중국과 베트남 간
36:44영유권 분쟁이 진행 중인
36:45남중국의 파라셀 분도 인근에서
36:48중국 대형 어선이 베트남 국적 어민 5명이 탄
36:52소형 어선을 침몰시키는 장면입니다
36:55당시 현장에 있던 베트남 어부들이 촬영한 이 영상에
37:03반중 시위가 확산됐습니다
37:06베트남 중부 핫댄성에서 벌어진 소요 사태로
37:11중국인 16명 등 21명이 숨졌고
37:15대만계를 비롯한 외국계 공장 수백여 곳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37:19당시 중국이 파라셀 군도에서
37:25원유 시추를 강행한 것도 도화설이 됐는데
37:28베트남의 격렬한 반발에
37:33중국은 해양시추 시설 설치 두 달여 만에 철수했습니다
37:37그런데
37:42남중국해에서 중국과 충돌한 건
37:45베트남만의 일은 아니었습니다
37:47지난달 22일
37:50필리핀 수산청은
37:52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했는데
37:54남중국해 암초 인근에서
38:00중국 해안경비대가 연구용 모래를 채취하던
38:03필리핀 정부 선박 두 대를 향해
38:06물대포 공격을 했다는 것
38:08과거에도 필리핀 해군의 보급품 수송 과정을 방해하는 등
38:15주도권 싸움을 이어온 중국
38:17중국이 경계 획정이 마무리되지 않은 분쟁지입니다
38:24중국 해양시역에서
38:24해경을 동원한 위력화시에 나서는 이유는 뭘까
38:28U자 모양의 9개 선을 그은 뒤
38:35남중국해 90%가
38:38자국 영예라 주장하고 있는 중국
38:40해상주권을 확장하는
38:43이른바 해양불기가
38:45공격화되고 있는 건데
38:47이른바 해양시역에서
39:17필리핀은 국제중재재판소 제소로 대응했습니다.
39:232016년 국제상설중재재판소는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에 근거가 없다고 판결했지만
39:47중국은 판결에 불복한 채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40:04동중국해에선 서해와 유사한 형태로 일본과 경계선 획정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데
40:11중국과 일본 간 배타적 경제 수혁이 서로 겹쳐 한중간 잠정조치 수혁처럼 중간 수혁을 두고 있는 상황에서
40:27양국이 영유권을 놓고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군사훈련과 무력시위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40:35지난 2월엔 중국이 일본 배타적 경제 수혁에 부패를 설치했다가
40:46일본측 반발에 철수하기도 했습니다.
40:56영유권 다툼이 있는 곳마다 유무영의 도발과 함께
41:00자국의 영향력을 조금씩 강화해온 중국
41:04서해 공정이란 표현을 쓰지 않습니까?
41:10서해를 자기 앞마당처럼 내외하겠다는 것인데
41:14이것이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니고
41:17살라미 전술이라고 서서히 야금야금 먹어가는 식으로
41:20그래서 처음에는 비군사적인 것처럼 보이다가
41:25점점 군사적인 성격을 띠게 되는 것이
41:28중국의 이른바 회색지대 전략의 특징인데
41:32서해에서도 마찬가지 이런 군사적인 성격이 강해지면서
41:37이런 전형적인 중국이 회색지대 전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보았습니다.
41:45중국이 점점 비구사적인 데서 군사적인 면으로
41:50면의 행동을 보이고 있는데
41:51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좀 더 강한 입장을 보여야 한다고 봅니다.
42:01중국이 서해에 눈독을 들인 이유는 뭘까?
42:07전문가들은 지정학적 가치를 주목했습니다.
42:10서해에 한중간에 잠정 수역의 한계 철골 구조물 두 개의 인공섬 전략을 통해서
42:19우리 서해바다의 영해와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42:26이것은 우리 서해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할 가능성이 큽니다.
42:31일단 우리 평택의 이함대 기지와 주한미군들과의 연합작전이 서해에서 제안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42:41중국은 한중간에 연합 이런 갈등을 통해서
42:46대만 유사사태에 한미 해군이 근접하는 것을 차단하고자 합니다.
42:53우연의 일치일까? 아니면 의도된 포석일까?
43:00서해에 설치된 중국 구조물과
43:02주한미군 핵심 전력이 주둔한 평택 템프 험프리스는
43:07비슷한 위도에 걸쳐져 있었습니다.
43:16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도
43:18최근 한반도를 중국과 일본 사이에 위치한 항공모함의 비유에 논란이 됐는데
43:25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도
43:34최근 한반도를 중국과 일본 사이에 위치한 항공모함의 비유에 논란이 됐는데
43:41일본 본토와 오키나와 대만, 필리핀, 보르네오 섬을 연결하는
44:07제1열도선
44:10중국의 대미방어선이자 미국의 대중봉쇄선으로
44:14미중 모두에게 한반도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44:19이 때문에 중국의 서해 구조물과 해양관측 부표 설치가
44:24미국 전략자산 동향을 파악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44:31이 서해를 통해서 중국의 동해함대, 함대가 이제 출항을 하는 하나의 통로이기도 하고
44:42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입장에서는 사실은 이제 서해에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는 것이
44:48한미동맹체제, 한반도에서 안보,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이것이 대만 해역까지도 이어지고
44:54또 서태평양에 대한 주도권까지도 연결될 수 있는
44:58나름대로의 군사적 요충지로써 미국과 중국의 해군역의 긴장과 충돌의 시발점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45:05미국도 이 지역을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겠죠.
45:12두 강대국 틈바구니에 선 우리는 중국의 서해 매해와 움직임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45:20우리 외교부의 입장은 어떤 겁니까?
45:23우리의 정당하고 합당한 권익이, 해양이 영향받아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갖고
45:29중국 측에 각급 채널을 통해서 전달하고 있습니다.
45:33그 이전에는 소극적으로 대응한 걸로 보이는데 그렇지 않습니까?
45:3722년부터 관계업체대책회의 또 NSG 회의도 했고요.
45:43작년에도 제가 한번 회의에 참석해서 논의한 적이 있고요.
45:47우리 외교부도 그게 중국과 관련돼서 비례적인 조치를 염두에 두고 있는 거죠?
45:55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실효적인 대안을 검토한다는 것이 저희 정부의 입장입니다.
46:01언제 검토 결과가 나오나요?
46:03지금 비례적인 조치를 하겠다면서 중국은 이미 실제 군유물이 설치되어 있는데
46:12우리는 언제 그런 내용을 결정해서 실제 추진하는 거예요?
46:202022년 이후 관계부처 대책회의에 국가안전보장회의까지 소집됐지만
46:27지난해 5월 중국이 설란 2호를 설치했을 때도
46:33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46:36지금은 외교부 따로, 군 따로, 해경 따로, 해안수안부 따로
46:42어떤 주무 컨트롤 타고가 없어요.
46:45해양정책 전체를 단순히 해양 행정 문제뿐만 아니라
46:49이런 해양에 관련되는 전체를 총괄을 할 수 있는 컨트롤 타고가 있다고 그러면
46:55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을 할지
46:57북쪽으로는 바다의 휴전선이라 불리는 북방한계선에
47:16서쪽으로는 한중 양국의 이해관계가 겹치는 잠정조치 수역까지
47:25황금어장이자 전략적으로 중요한 수역답게
47:29서해 바다를 둘러싼 긴장감도 높을 수밖에 없는데요.
47:35어민들의 생계를 넘어 우리의 안보와 경제까지 위협당할 수 있는
47:39중국의 서해 잠식.
47:43더 늦기 전에 중국의 막무가내식 도발에 대응하고
47:48우리의 해상주권을 지켜낼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47:55탐사부도 추적자들, 오늘 추적은 여기까지입니다.
47:58지금 순전한 시간을 비디오에 대해석당한 시간을
48:00위험한 일에 사이의 대책을 받은 splinter.
48:01암시와 멀리까지!
48:03사랑하는 Spotify
48:06사랑하는 곳
48:11성장하게
48:15Guard하여
48:16찬 바람
48:19부러오니
48:22그대 생각해
48:25눈물 짓네
48:29인사 없이 떠나시던 난
48:37그리움만 남겨놓고
48:44그리움이
48:55필리핀에서 납치된 한국인 사업가가
49:07도대체 내 남편을 누가 죽였냐
49:11누가 이런 일을 벌였냐
49:13드리퀴산다 이서벨
49:15고로이 비니에가스
49:17또 압터리 두엌
49:19퀵때리
49:21아유이
49:23퀵때리
49:25퀵때리
49:27퀵때리
49:29퀵때리
49:31퀵때리
49:33퀵때리
49:35퀵때리
49:37퀵때리
49:39저는 포기하지 않아요.
추천
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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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순서
52:29
49:12
45:20
1:44:00
1:42:37
1:44:10
1:44:50
1:40:44
1: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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