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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반갑습니다. 특집 오대영 라이브 오대영입니다.
00:00:10오후 5시까지 집계된 투표율이 곧 발표됩니다.
00:00:144시 기준으로는 71.5% 지난 대선 때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00:00:20투표율이 높다는 건 그만큼 민심이 뜨겁다는 뜻입니다.
00:00:23뜨거운 민심이 가리키는 방향이 어딘지 오늘 밤 늦게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00:00:31JTBC는 특집 오대영 라이브를 시작으로 2025 우리의 선택 위대한민국을 새벽까지 편성했습니다.
00:00:39상암과 일산 스튜디오를 오가며 2원 생방송을 합니다.
00:00:44저는 이곳 상암에서 당선인이 발표될 때까지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00:00:49오대영 라이브의 고정 채널들을 비롯해 각 템프의 인사들까지 총 11명의 논객이 함께합니다.
00:00:57먼저 특집 오대영 라이브 함께할 4분을 소개해드리고 이수진 앵커의 브리핑으로 시작하겠습니다.
00:01:13지금 이 시각 21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00:01:19오후 4시를 기해 전국 투표율이 70%대를 돌파했고요.
00:01:24방송 직전에 체크를 해보니 73%를 넘은 걸로 확인이 됩니다.
00:01:29이 시각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입니다.
00:01:33사전 투표율도 가장 높았었는데 조금 전 전남의 투표율이 80%대로 진입을 했습니다.
00:01:39현재까지는 대체로 사전 투표율이 높았던 곳이 합계 투표율도 높은 걸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00:01:46광주와 전북도 높은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00:01:51반면 가장 낮은 곳은 제주입니다.
00:01:54사전 투표율 참여율이 가장 낮았던 대구의 투표율도 확인해볼까요?
00:01:5870%대 초반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00:02:02투표 마감까지 약 3시간가량 남았습니다.
00:02:04최종 투표율이 80%대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00:02:12가장 큰 관심은 80%의 투표율을 넘어설 것인가인데
00:02:175시가 막 넘었습니다.
00:02:21지금까지 파악된 투표율은 74% 정도 되거든요.
00:02:26실시간으로 계속 업데이트가 됩니다.
00:02:29누적 투표율이 발표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 73.9%를 기록하고 있고
00:02:345식 기준으로 최종 발표된 수치는 아닙니다.
00:02:40더 높아질 가능성이 분명합니다.
00:02:443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투표가요.
00:02:4780%를 훌쩍 넘을지 아니면 살짝 넘을지
00:02:51지난 대선 수준으로 77% 정도를 기록할지가 가장 큰 궁금증이 드는 부분이고요.
00:03:01경찰은 오늘 오전 6시를 기해서 가용인령 100%를 동원하는 가포 비상을 발령한 상태입니다.
00:03:08당선인이 나오고 내일 취임식을 마치고
00:03:12집무식일에 도착할 때까지 최고 비상단계를 유지할 예정입니다.
00:03:16자, 다들 투표는 하셨을 것이고 80% 넘을까요?
00:03:23잘 모르겠습니다.
00:03:25네, 지금 3시간 남았는데요.
00:03:27지난주에 사전투표가 첫날 굉장히 투표율이 높아서 저는 좀 기대를 많이 했는데
00:03:32둘째 날 좀 주춤했고요.
00:03:34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죠.
00:03:35평일이라는 이유도 있었고
00:03:37그런데 오늘도 사실 굉장히 투표율이 높은 편인데
00:03:4080%가 그렇게 쉽지 않은 고지거든요.
00:03:43지금 늘어나는 추세로 봐서는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00:03:48예년보다는 한 1%에서 2% 정도 높은 정도
00:03:52그래서 80% 근접은 하지만 쉽지 않은 장벽인 것 같습니다.
00:03:5780%는.
00:03:58저는 한 78%에서 9% 사이 정도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00:04:0278, 9% 정도요.
00:04:04지난 대선보다는 지금 높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00:04:08지난 대선하고 가장 크게 다른 점은
00:04:108시까지 투표를 한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00:04:132시간 더 하죠.
00:04:14보통 6시까지 투표 시간인데
00:04:17이번에는 2시간 더 해서 8시까지인데
00:04:19글쎄요.
00:04:20그렇다고 해서 지금 남은 시간 3시간 동안
00:04:22투표율이 5, 6% 이상으로 그렇게 높아질지에 대해서는
00:04:27저는 글쎄요.
00:04:28그 정도까지는 안 될 것 같고요.
00:04:29다만 후보들 간의 경쟁이 굉장히 박빙의 승부가 될 때
00:04:35보통은 투표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00:04:38이번 대선은 어쨌든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사태 이후에
00:04:43실어진 갑작스럽게 실어진 대선이기도 했고
00:04:47후보들 간의 지지율 격차가 좀 있기 때문에
00:04:49이렇게까지 투표율이 높아질까라는 생각은
00:04:52예전 투표율보다 좀 못하지 않을까라고 저는
00:04:54조심스럽게 예상을 했었는데
00:04:56아무래도 각 지지층이 총결집을 하는 모양새가 되는 것이 아닌가
00:05:02그런 생각이 듭니다.
00:05:03네. 다들 80%는 못 넘을 것으로
00:05:06조심스럽게 지금 전망을 하시는 거고요.
00:05:09김용남 의원 생각은요?
00:05:11요 근래에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대통령 선거가
00:05:152017년도에 있었던 19대 대선이었죠.
00:05:18그때가 77.2% 그리고 바로 직전 대선이 77.1%였는데
00:05:24하나 확실해 보이는 것은 그거는 넘을 것 같다.
00:05:28그래서 77.2%보다는 투표율이 높게 올라갈 것으로 보이고
00:05:35제 예상도 80%는 조금 못 미치는 정도의 투표율이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00:05:44정치 고수 세 분이 80%에 조금 못 미칠 거라고 예상을 하고 계셔서
00:05:49마지막 답변이 특히나 기대가 됩니다.
00:05:52저는 조금 더 수치를 근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00:05:55시간당 한 1.5% 정도씩 투표율이 올라가고 있어요.
00:06:003시간 남았으면 4.5%포인트가 지금보다 높은 수치인데
00:06:0474%에서 4.5%를 더하면 78.5%니까
00:06:09우리 김희정 의원님이 얘기하신 78에서 79 사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00:06:16저도 지금과 같은 추세대로 하면 78.5% 조금 높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00:06:23앞서 말씀들 많이 하셨지만 투표율이 과거보다 조금 떨어질 것 같다라고
00:06:30예상하신 분들이 많았거든요.
00:06:31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의 투표율을 보인 것은
00:06:35일단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들은 내란이라는 프레임을 강하게 얘기하고 있으니까
00:06:42그거에 대해서 징지해야 한다라는 심리가 강했던 것 같고
00:06:46우리 당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은
00:06:48이 계엄이 있기 전까지 국회가 일방적으로 너무 독주했던 것 아니냐
00:06:54이런 입법 독주에 대한 우려, 그것에 대한 심판 성격으로
00:06:59또 많이들 나오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00:07:02네.
00:07:02네 분 모두 80%에는 좀 못 미치는 것으로 예상을 하고 계시고
00:07:06저는 80%가 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00:07:11다만 지난 대선이 7시까지 투표였잖아요.
00:07:14그거는 6시가 아니고 코로나 상황 때문에
00:07:17확진 환자들까지를 다 고려해서 7시까지로 1시간 늘렸던 터라
00:07:22이번에는 그거보다 1시간 늘어나서 8시까지라서
00:07:25그 1시간이 얼마만큼의 투표율을 올릴 수 있을지
00:07:30그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00:07:33앞서 역대 대선 말씀해 주셨는데 다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00:07:3719대 대선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 그때 선거입니다.
00:07:43사전 투표율은 26.06%였고요.
00:07:47최종 투표율은 77.2%를 기록했습니다.
00:07:50그 다음 선거가 20대 대선 2022년 유석열 대통령 당선때인데요.
00:07:5636.93%의 사전 투표율 총 투표율은 77.1%를 기록했습니다.
00:08:03이번 대선은 사전 투표율은 34.74%
00:08:0770%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내부는 예측을 하셨고
00:08:13저는 80%가 살짝 넘을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00:08:17어쨌든 투표율이 높은 건 좋은 거니까요.
00:08:21그리고 그 이전에 80%가 넘었던 적도 있잖아요.
00:08:25언제였습니까?
00:08:26김대중 전 대통령 때 생각도 나고요.
00:08:27그렇습니다.
00:08:3087년 개헌 전까지
00:08:3287년 노태우 대통령 당선 때까지는 그때 89.몇 퍼센트였어요.
00:08:38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00:08:39그 다음 14대 대선에서 YS 김영상 대통령 당선을 할 때도
00:08:4481%를 좀 넘겼거든요.
00:08:46그런데 이제 15대 1997년 김대중 대통령 당시에는
00:08:5180.7%였던가요?
00:08:53그러니까 그 이후로 지금 2000년대 들어서는
00:08:5780%를 넘기는 대선 투표율이 없었기 때문에
00:09:00이번에 어느 정도 국민들이 결집해서
00:09:04투표에 참여해 주실 것인가가
00:09:06굉장히 초미의 관심사인 것 같습니다.
00:09:1180% 이상을 기록한 마지막 선거는
00:09:13말씀하신 대로 김대중 전 대통령 당선 때
00:09:1615대 대선인데요.
00:09:1780.7%라고 확인이 되네요.
00:09:20그 전에 1987년 노태우 대통령 당선 때는 89.2%
00:09:25김영삼 대통령 때는 1992년이죠.
00:09:2981.9%로 확인이 돼서 정확한 수치를 제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00:09:35사전 투표 등을 합산한 결과
00:09:37지역별 투표율도 한번 살펴볼 텐데요.
00:09:42가장 높은 곳은 앞서 이수진 앵커가 짚어드렸다시피
00:09:46전라남도입니다.
00:09:4879.3% 내쉬기준입니다.
00:09:53최고가 79.3%인 전남이고요.
00:09:57최저는 제주입니다.
00:09:5968.1%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00:10:05이런 지역별 차이는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될까요?
00:10:08일단은 이번 대통령 선거가 12월 3일에 이루어졌던 비상개험
00:10:15평가에 따라서는 내란으로 평가받는
00:10:19그 경험을 45년 전에 하셨던 광주 전남 지역의 투표율이
00:10:25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죠.
00:10:27그러니까 1980년도의 경험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계신 분들께서는
00:10:36정말 많은 충격을 받고 또 이번 투표는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꼭 해야 되는
00:10:43선거로 인식하고 계시기 때문에 원래 투표율이 높은 지역이기도 합니다만
00:10:52단용코 높은 투표율을 보여주고 있고요.
00:10:56아마 제주의 투표율이 낮은 것은 글쎄 해석을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00:11:01이게 일종의 정기선거가 아니고 보궐선거잖아요.
00:11:07사실상 선거운동 기간이 대단히 짧았습니다.
00:11:09그래서 후보들이 제주 지역까지 내려가서 유세하는 일정이 대단히 짧거나 없거나 그랬어요.
00:11:19그래서 지역적으로 조금 대통령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었던 상황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00:11:28네. 이 시각 최저 투표율 순위도 나오네요.
00:11:30제주 70.1%, 충남 70.8%, 부산, 충북, 인천 순위입니다.
00:11:38자, 민현주 의원 보시기에는 어때요?
00:11:42호남이 높다. 또 제주가 낮다.
00:11:45그러니까 사전 투표율도 사실은 호남이 굉장히 높았고요.
00:11:48그리고 본 투표율까지 하니까 호남이 계속 높게 나오는데요.
00:11:52앞서서도 제가 지난 방송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사전 투표율이 높은 지역 같은 경우에는
00:11:56또 유권자들 같은 경우에는 내심 마음속으로 지지할 후보, 투표할 후보가 미리 정해졌기 때문에
00:12:03내가 남은 기간 동안에 어떤 상황이 돼도 나는 투표할 후보가 정해져 있다라는 생각이 있으니까
00:12:09사전 투표를 일찍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00:12:11그런데 특히 아까 김용남 전의원님도 말씀하셨지만
00:12:15이런 지금의 정치적인 상황에서 내가 누구를 투표할지가 확실하게 정해진 지역이
00:12:20사실은 호남 지역 유권자들이 많은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들을 해보고요.
00:12:24반면에 영남 지역 같은 경우에는 사실 조심스럽지만
00:12:27부정선거 관련해서 부정적인 여론들이, 부정선거 관련된 여론이 있기 때문에
00:12:32본 투표로 좀 기다렸다가 하는 투표 성향 때문에
00:12:35이제서는 투표율이 좀 올라가는 것 같아요.
00:12:38그런데 어쨌든 호남 지역은 이번 대선이 일어나게 된 원인이 내란 사태이고
00:12:48계엄 사태이기 때문에 이거에 대한 정치적 판단을 해야 된다라는
00:12:52그런 강한 의지가 반영이 돼서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투표율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00:12:595시 기준으로 다시 한번 업데이트된 수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00:13:03전국은 말씀드린 대로 73.9%고요.
00:13:08전라남도가 80.7%로 가장 높고 제주가 70.1%로 가장 낮습니다.
00:13:14잠시 뒤 저녁 8시에 투표가 모두 종료됩니다.
00:13:17개표는 예측헌데 8시 30분 정도에 시작될 것으로 보이고요.
00:13:25어떤 지역의 투표 결과가 전국의 판세를 살펴볼 수 있는
00:13:33이른바 캐스팅보트 지역이 될 것인가를 예측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00:13:38국민의힘에서 어떻게 보고 있어요?
00:13:40누가 뭐래도 충청 지역이 되지 않겠습니까?
00:13:41충청이요.
00:13:42지금 호남 인구보다 충청 인구가 호남 인구를 추월했다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00:13:51그리고 과거 역대 대선에서 충청이 선택한 사람이 대선에 당선됐다는 징크스도 갖고 있기 때문에
00:13:58중원 민심을 보여주는 충청도 지역에서 어느 후보가 가장 많은 득표를 얻느냐 이게 관건이 되겠죠.
00:14:07그동안 역사적인 득표 이걸 보면 호남 지역이 굉장히 높은 투표율로 절대적인 인구가 경남 지역보다는 좀 적잖아요.
00:14:19그 갭을 좀 메꾸고 결국에서는 충청에 있는 분들이 어느 후보를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졌기 때문에
00:14:27이번에도 충청 민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공교롭게 지금 보면 충남북이 조금 투표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아요.
00:14:36그게 또 어떤 식으로 영향을 줄까 이것도 한번 살펴봐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00:14:42충청 지역을 보면 되겠다.
00:14:44이거 전통적인 사실 분석이잖아요.
00:14:46정치권에서는.
00:14:47동의하세요?
00:14:47네.
00:14:48저도 동의하고요.
00:14:49특히 지난 대선 같은 경우에는 0.73%라고 하는 소위 거의 깻잎 한 장 차이로
00:14:57민주당의 이즈민 후보가 석패를 한 그런 대선이었는데
00:15:00청주의 흥덕구의 개표 상황을 보니까요.
00:15:060.63% 차이가 나더라고요.
00:15:08그러니까 그 지역이 거의 지난 대선의 어떤 척도처럼 그렇게 돼가지고
00:15:13그 충청 민심 중에서도 흥덕구 민심을 정확히 들여다봐야 되겠다.
00:15:18이런 얘기까지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00:15:21그래서 충청의 민심을 일단 기준점으로 놓고요.
00:15:26이 투표율의 패턴을 보니까 사실 지난 대선하고 거의 비슷합니다.
00:15:32대동소위해요.
00:15:32지금 제주도가 최저 투표율인데 지난 대선에서도 최종 투표율 집계를 놓고 보니까
00:15:38제주도가 제일 낮았거든요.
00:15:4072.6%인가 그랬어요.
00:15:43그리고 충남이 바로 그 꼴집에서 두 번째죠.
00:15:46한마디로 73. 몇 퍼센트였거든요.
00:15:48그리고 반면에 최고 80%를 넘겼던 지난 대선에서 지역이 광주, 전남북, 세종시였어요.
00:15:57그런데 지금 이번에도 역시나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00:16:02그 지역의 어떤 특성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 같아요.
00:16:06지난번에는 광주가 82.5%로 최고 투표율이었거든요.
00:16:10그래서 그 지역적 특성도 일정 부분 반영을 하는 것 같고요.
00:16:14투표와 관련한.
00:16:15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저희 민주당의 경우를 놓고 보면
00:16:20TK의 어떤 투표율 그리고 영남 PK의 투표율과
00:16:25과연 이재민 후보가 어느 정도의 투표를 할 것인가
00:16:28이런 것들이 저희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00:16:32자 언제쯤 윤곽이 드러날 것인가 당선인의 윤곽이요.
00:16:38지금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습니다.
00:16:42물론 투표는 2시간이 남았지만
00:16:45지난 대선들을 살펴보면 특색들이 좀 있습니다.
00:16:50먼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이뤄지게 된 19대 대선 때는
00:16:56윤곽이 밤 10시쯤에 나왔어요.
00:16:59언론사의 출구조사 이후에 개표가 계속 진행이 됐고
00:17:04언론사에서 속속 당선 유력 당선 확실이라고 속보를 냈습니다.
00:17:12그리고 당선 이내 당선 연설이 밤 11시 50분에 이뤄졌습니다.
00:17:21이때는 표 차이가 좀 컸거든요.
00:17:24반면에 20대 대선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때는
00:17:28다음 날 새벽 2시쯤에 윤곽이 나왔고
00:17:31당선 연설은 4시 20분에 나왔습니다.
00:17:38당시에 표 차를 좀 볼까요?
00:17:40그래픽이 준비가 되어 있을 텐데
00:17:41박근혜, 문재인 18대 대선 때 1, 2위 득표율은 51.5 대 48.02
00:17:50그 다음 19대 대선 이때가 좀 일찍 윤곽이 나왔단 말이에요.
00:17:5741.08이었고요. 문재인 후보가 홍준표 후보가 24.03%를 득표를 했습니다.
00:18:04이렇게 표 차이가 크다 보니까 일찌감치 당선 확실히 발표가 됐고
00:18:10문재인 당선인도 일찌감치 밤 11시 50분쯤에 당선 메시지를 냈습니다.
00:18:18반면에 지난 대선, 20대 대선입니다.
00:18:22윤석열 후보가 48.56%, 이재명 후보가 47.83%로
00:18:27아주 표 차이가 적었습니다.
00:18:31따라서 다음 날 새벽 4시 20분이 돼서야 당선 소감을 발표하는 그런 상황이 됐죠.
00:18:41이번에는 어떨까요? 김용람 의원님.
00:18:43글쎄요. 지금 예상 득표.
00:18:48다 다릅니다.
00:18:50본인의 입장도 있고 이번에 대선판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00:18:57많이 보시는 분은 1, 2위 간의 득표율 차가 20%까지 날 거다라고 보시는 분도 있고
00:19:06그렇지 않고 한 자릿수인데 그것도 대략 6에서 7% 정도 차이가 날 거다 이렇게 예측하시는 분도 있는데
00:19:15결국에는 득표율이라는 것은 사실 각 지역별 그리고 이른바 정치 성향별 투표율 때문에 득표율이 차이 나는 게 연계되는 것이기 때문에
00:19:30그런데 지금 생각보다 사실은 투표율이 조금 높아요.
00:19:33그래서 예상보다 표 차이가 적게 나는 쪽으로 결론이 날 것이냐 아니면 정말 12월 3일 비상기엄 때문에
00:19:45웬만한 분들은 그 비상기엄에 도저히 동의할 수 없는 분들은 다 투표장으로 쏟아져 나오는 것이냐 이거는 개표를 해봐야 알겠습니다만
00:19:55제가 예상해보건대 대략 자정 전쯤에는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까
00:20:03그러니까 대략 8시까지 투표가 이루어지고 8시 반 이후에 개표가 시작되면 대략 2, 3시간 후에는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00:20:14정광재 위원 생각은요?
00:20:16지난번 선거가 7시에 마감됐어요.
00:20:19그래서 좀 치열하게 진행됐기 때문에 다음날 새벽까지 표수를 일일이 계산해봤어야 하는데
00:20:26이번에 8시에 마무리된다는 게 일종의 변수겠죠.
00:20:31자정은 좀 더 지나봐야 되지 않을까 또 높은 투표율이 우리 당에서 생각했었던 것은
00:20:37일단 영남 지역에서의 80% 투표율과 영남 지역에서의 80% 득표율이면 충분히 역전 가능하다.
00:20:47이런 전략을 내부적으로 세워놨었거든요.
00:20:50그런데 지금 사전투표에서는 영남 특히 TK 지역의 투표율이 낮았습니다만
00:20:56지금 전국 평균 수준의 수염하는 쪽으로 가고 있고
00:20:59남은 2시간 반 동안 TK 지역의 투표율이 상당 부분 더 올라갈 것으로 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00:21:06예상도 그렇게 하고 있고요.
00:21:08그리고 애초에는 선거 구도 자체가 굉장히 어려웠기 때문에
00:21:12말씀하신 것처럼 최대 20%포인트 차까지 나는 거 아니냐라고 했지만
00:21:17선거 막판으로 올수록 이 격차를 상당 부분 줄였고요.
00:21:23그리고 이재명 후보와 관련한 여러 리스크들이 부각되면서
00:21:27당에서는 사실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역전에 대한.
00:21:30그래서 과거처럼 이렇게 12시 전에 빨리 승패가 결정되지는 않을 것 같고요.
00:21:38시간이 좀 더 걸릴 거라고 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00:21:41네. 자정을 좀 넘길 수도 있다. 이 말씀이네요.
00:21:45네. 오늘 많은 분들이 정말 밤새워 TV를 시청하실 것 같고요.
00:21:50일단 12시 전후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라고 대체적으로 언론에서 그렇게 보고 있지만
00:21:59이 높은 투표율이 왜 높은지 누구에게 얼마만큼의 표가 더 가는 건지에 따라서는
00:22:08개표 결과가 조금 더 늦게 나올 수도 있다라는 점은 좀 열어놓고 생각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00:22:15자 대선 당일인 오늘 네 후보의 투표 독려 메시지도 계속 이어졌는데요.
00:22:25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을 살릴 골든타임이다. 투표장에 나와달라라고 호소를 했고요.
00:22:32김문수 후보는 한 표로 대한민국 무너지지 않도록 막아달라라고 마찬가지로 호소를 했습니다.
00:22:39이준석 후보 낡은 정치와 결별하는 선택을 해달라라고 밝혔고요.
00:22:43권영국 후보는 오늘의 현실을 바꾸고 싶은 당신 투표해달라 일제히 투표를 독려하는 그런 입장들을 냈습니다.
00:22:54그리고 각 당 지도부도 투표 독려의 메시지를 냈는데
00:22:59윤여준 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발언 잇따라 들어보겠습니다.
00:23:05선거에 패배한 세력이 국민의 마음이 떠났음을 인정하지 못하고
00:23:12부정선거 망상에 빠져들어 지지층을 선동할 때 우리 민주주의가 발전하기는 어렵습니다.
00:23:19이번 선거는 우리나라가 통합의 시대 희망의 나라로 나아가기 위한 분수령이 되어야 합니다.
00:23:26지역 곳곳을 다니면서 이렇게 소통을 좀 많이 했는데
00:23:29우리 정치가 그동안 민생을 좀 소홀히 하지 않았나 이런 안타까움도 있었고
00:23:34이것을 복원시키는 게 김문수만이 할 수 있지 않나 이런 생각도 좀 들었습니다.
00:23:38그래서 6월 3일 날 시민들께서 김문수 정부를 뽑아주시고 만들어주시면
00:23:43자연스럽게 야당 후보는 사실상 정치가 은퇴되는 거잖아요.
00:23:47네 이 시각 각 당의 선거 상황실을 화면으로 한번 연결해 보겠습니다.
00:23:55먼저 기호 1번 이재명 후보의 선거 상황실인데요.
00:24:01당직자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00:24:03아마 개표 상황이 시작이 되면 그때 당 인사들이 모일 것으로 보이네요.
00:24:14지금은 좀 한산한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00:24:18다음은 국민의힘 가볼까요?
00:24:20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선거 개표 상황실의 모습이고요.
00:24:26마찬가지로 비슷한 모습입니다.
00:24:29개혁신당도 준비됐습니까?
00:24:33네 개혁신당의 모습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00:24:38지금 이 시각에 선대위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을 시간일까요?
00:24:42통상적으로 선거 때
00:24:44지금 마지막 투표 동료 메시지나 지역별로
00:24:49또 의원들이나 당협의원장을 중심으로 해서
00:24:53투표 동료를 하고 있을 거고요.
00:24:55또 선거 사무원들 중에서 참관인들
00:24:59또 제 역할 제대로 하고 있는지 아마
00:25:01부릅두고 보고 있을 것 같고요.
00:25:04그러면서 동시에 이제 투표소별로
00:25:08마지막까지 별 탈 없이 진행하도록
00:25:11그런 것들 좀 감시 감독하는 그런 역할들을 하고 있고요.
00:25:15그다음에 이제 조금 투표 이제 종료되는 시점 그 전부터
00:25:20상황실에 모여가지고 조금 이제 출구조사 투표 예측, 결과 예측
00:25:26그 상황들을 좀 같이 지켜보는 그런 순서로 진행이 될 것 같고요.
00:25:31아까 민주당의 경우에는 지금 장소를 보니까
00:25:34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같은데요.
00:25:36거기에 이제 대략 한 7시경부터는
00:25:41사람들이 좀 모여서 좀 찰 것 같고요.
00:25:44그러면서 8시에 발표될 추구조사를 좀 기다려볼 것 같습니다.
00:25:47네.
00:25:49다른 당들도 마찬가지겠죠?
00:25:51그렇죠.
00:25:52각 당협에서 투표율이 어느 정도가 되는지
00:25:54아마 당협별로 다 보고를 받고 있을 겁니다.
00:25:57그래서 좀 부족하다거나 아니면 미진한 지역에 대해서는
00:26:01특별히 지도부에서 독렬을 하고 직접 통제, 직접 관리하고 전화하고
00:26:05이런 경우도 많고요.
00:26:07그다음에는 출구조사 나오기 전까지니까
00:26:10이제까지 당 내에서 아마 비공개 여론조사 자료들도 한번 훑어보면서
00:26:16예측한 관련해서 좀 논의를 좀 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00:26:21네.
00:26:22이재명, 김문수 후보 자택에 지금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요.
00:26:26일단 자택에서 선거 진행 상황을 지켜보는 것 같습니다.
00:26:33아마 개표 이후에 적정 시점에는 각 선거 상황실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00:26:42자, 첫 번째 이슈를 이렇게 정리를 하고요.
00:26:45지금도 투표율은 계속 올라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00:26:48어제 막바지 유세 한번 정리해볼 텐데
00:26:50여의도는 그야말로 파란 물결이었고요.
00:26:54또 서울시청 앞은 붉은 물결이었습니다.
00:26:56이수진 앵커가 브리핑하겠습니다.
00:27:04이곳 여의도에서 우리가 빛의 혁명을 완수할 것입니다.
00:27:10맞습니까?
00:27:10현장에 답이 있다.
00:27:16선거판에 자주 등장하는 말인데요.
00:27:18유세 현장의 열기는 선거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바로미터이기 때문입니다.
00:27:24어제 이재명 후보의 피날레 유세가 펼쳐진 여의도 공원에는
00:27:27민주당 추산 5만 명의 인파가 모였습니다.
00:27:31다 같이 애국가 1절부터 4절까지 떼창으로 부르면서
00:27:35새로운 대한민국을 맞이할 준비를 했습니다.
00:27:40서울시청 앞 광장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00:27:57국민의힘 추산 15만 명이 모였다고 하는데요.
00:28:01높은 곳에서 찍은 부감 사진으로 한번 비교를 해볼까요?
00:28:05여의도 공원도 시청 광장도 꽉 찼습니다.
00:28:08다만 여의도 공원의 전체 면적은 23만 제곱미터,
00:28:13시청 광장의 면적은 1만 3천 제곱미터라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00:28:19피날레 유세의 현장 분위기가 오늘 선거 결과에는 어떤 식으로 반영이 될까요?
00:28:23각 당에서는 참여한 인원의 추산치죠.
00:28:33인원을 발표했는데 이수진 앵커가 면접까지 아주 깨알같이 정리해서 전해드렸고요.
00:28:39먼저 이재명 후보부터 짚어보겠습니다.
00:28:41여의도 공원에서 빛의 혁명 완수를 주장했습니다.
00:28:48들어보겠습니다.
00:28:50빛의 혁명이 시작됐던 이곳 여의도에서 우리가 빛의 혁명을 완수할 것입니다.
00:28:58맞습니까?
00:28:59이번 대선에서 우리가 승리하지 못하면 내란숙의 윤석열이 다시 상황이 돼서 우리 앞에 나타날 것입니다.
00:29:11투표는 총알보다 강합니다.
00:29:14투표로 서로를 돕고 나라를 함께 구해 주시겠습니까?
00:29:20여의도가 굉장히 의미가 있죠.
00:29:24이번 선거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시킨 국회가 있고
00:29:30또 시민들이 탄핵 촉구 집회를 이어갔던 장소이기도 하고요.
00:29:34그래서 그런지 어제 곳곳에서 응원봉도 보이더라고요.
00:29:38네, 그렇습니다.
00:29:4112.3 계엄날 국회 앞에 모여든 시민들이
00:29:46국회 본회의장에서 계엄 해제 의결을 할 수 있도록
00:29:50국회의원들을 지지해줬고 답 넘어가는 것도 도와줬고
00:29:54또 국회를 둘러싸고 계엄군을 저지도 하기도 했고요.
00:29:58그 모습이 빛의 혁명으로 표현되는데요.
00:30:03그 응원봉, 해외에서도 세도했던 선결제 이런 것들로
00:30:09모두가 연대해서 그 순간들 어려움을 이겨냈던 상황이었잖아요.
00:30:16그런데 그 빛의 혁명이 지난 이틀간의 사전투표
00:30:20그리고 오늘 본 투표로서 이제 완성을 해야 된다.
00:30:23그래서 내란을 심판하고 정말 통합해서 미래로 가야 된다라는
00:30:28어떤 상징적인 장소가 여의도잖아요.
00:30:31그런 의미에서 어제 마지막 페날레 유세를 했던 것이고요.
00:30:35그래서 오늘 이재명 후보가 마지막까지 SNS로 투표 동료 문자를
00:30:39계속해서 보내고 있는데 대한민국을 살릴 골든타임.
00:30:44그래서 그 빛의 혁명을 완결시키자, 완성하자.
00:30:48그것이 바로 투표 참여이고 투표로서 심판하자.
00:30:52그런 의미가 담겨 있는 것이고요.
00:30:54그래서 어제 그 여의도 마지막 유세가 그런 모든 함의를 담고 있고요.
00:30:59마지막에 애국가 사절까지 함께 제창하는 그걸 경험하면서
00:31:04굉장히 모두가 눈물도 흘리고 가슴 뭉클한 순간이었다라고
00:31:08말씀들을 하시는데 마지막까지 투표 꼭 참여해 주시고
00:31:13그리고 국민의힘으로 내란 세력에 대한 심판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00:31:19네.
00:31:21저희가 이번 선거 오늘 당일이어서 분석을 하면서 세 가지 관건이 있는데
00:31:27첫 번째는 이재명 후보가 과반을 달성할 것인가
00:31:31또 하나는 김문수 후보가 막판에 얼마나 결진력을 보여줄 것이냐
00:31:35또 하나는 이준석 후보의 득표율이 얼마나 나올 것인가로 잡았거든요.
00:31:41하나씩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00:31:42이재명 후보 과반 달성 가능성을 현장에서도 많이 유권자를 만나보셨을 텐데
00:31:49어땠습니까?
00:31:50뭐 아직 투표가 진행 중이라 말씀드리기 대단히 조심스럽습니다만
00:31:55지금 이번 선거가 12월 3일 비상계엄으로 인해서 생긴
00:32:02일종의 보궐선거 성격의 대통령 선거라는 점에서
00:32:07그동안 민주당 후보에 대해서는 표를 안 주셨던 유권자도
00:32:12그런 말씀하시는 분이 많이 계십니다.
00:32:15내가 난생 처음 민주당 후보 찍어봤다.
00:32:18뭐 이런 말씀을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00:32:21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최고 득표율은
00:32:25박근혜 당시 후보가 달성했던 51.55%
00:32:31반올림에서 51.6%라고 흔히 얘기합니다만
00:32:36그 득표율을 좀 넘어설 가능성도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고요.
00:32:43무엇보다도 선거는 상대가 있는 게임입니다.
00:32:47그래서 보다 나아 보이는 후보 내지는 보다
00:32:53잘할 것 같은 후보에게 표가 가기 마련인데
00:32:57상대적으로 국민의힘은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만
00:33:02마지막에 선관위 등록을 몇 시간 앞둔 상태에서 이루어졌던
00:33:07이른바 후보 교체 파동이 많은 기존의 보수 지지층으로 하여금
00:33:13투표하는데 좀 적극적인 동기 유발이 안 되는 상황이 벌어졌던 거 아닌가
00:33:21그래서 당선되는 득표율이 역대 대선 기록을 좀 깰 가능성이 있지 않나라고
00:33:30조심스럽게 제 나름대로 예측을 해봅니다.
00:33:32굉장히 조심스럽게 예측을 해보셨네요.
00:33:35혹시 반론 있으세요?
00:33:37반대로 이런 분들이 전 더 많다고 생각해요.
00:33:41윤석열 전 대통령은 계엄과 탄핵 재판 결과 파면이 되면서
00:33:46역사의 뒤안길로 가게 된 거죠.
00:33:49과거의 인물이 됐습니다.
00:33:512022년 대선 과정에서도 그랬지만
00:33:53그때도 착 투표라는 말이 유행했었거든요.
00:33:57그러니까 다른 사람, 어떤 특정 후보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00:34:01이 후보를 뽑는다라는 사람이 많았는데
00:34:03이번에도 윤석열, 이재명 후보의 동반 퇴진론을 얘기하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00:34:11그러니까 이재명 후보가 존재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정치 양극화가 더 악화되고
00:34:18또 입법권을 가진 민주당이 독재로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 아니냐라는 것에 대한
00:34:24의문,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00:34:27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판단은 다 끝났다고 보고요.
00:34:32이재명 후보에 대한 정치적 판단을 유권자의 힘으로 해야겠다라는 사람들이
00:34:37주위에 많아진 걸 보면 보수 진영의 결집 역시 빠른 속도로 진행됐고
00:34:42그것 때문에 우리가 상당히 선전할 수 있다라는 기대감을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00:34:47제 발로는 김유정 의원께 들어볼까요?
00:34:51지난번에 아주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을 때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이
00:34:5647.8%였습니다.
00:34:59그런데 이번 조기대선이 갖는 시대정신은
00:35:03말씀 다시 안 드려도 여러분 모두가 알고 계시잖아요.
00:35:06어떻게든 이 상황을 극복하고
00:35:08이제 선진국의 문턱에서 우리가 진입하고
00:35:12또 어떤 글로벌 강국으로서의 발돋움 하려는 그 찰나에
00:35:18이 불법 계엄을 통해서 우리가 한 50년 후퇴한 기분이 들고 있잖아요.
00:35:22실제로 경제의 민생도 엉망이 돼버렸고요.
00:35:25그런 상황에서 국민들이 과연 지난 대선 때보다 이재명 후보에게 표를 덜 주실까
00:35:32그렇게 생각해 보면 저는 50% 정도는 가지 않을까
00:35:40이렇게 저 개인적인 생각은 그렇습니다.
00:35:42역시나 조심스럽게 개인적인 예측을 해 주셨고요.
00:35:48그러면 이제 김문수 후보가 막판에 어느 정도 결집력을 보여줄 것인가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00:35:54일단 어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했는데요.
00:36:00이재명 후보를 겨냥해서 방탄독재를 막겠다라고 주장을 했습니다.
00:36:07저는 내일 위대한 날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00:36:11방탄 괴물 독재를 막고
00:36:13위대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활짝 꼽히게 하는
00:36:18그날이 바로 내일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00:36:21여러분 모두 다 투표해 주시죠.
00:36:26꼭 투표해 주시고
00:36:27많은 분들이 내일 민주주의 혁명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
00:36:35일단 서울시청 앞 광장을 택한 이유가 뭘까요?
00:36:39정광재 위원님
00:36:40어제 유세 일정을 제주에서 시작했습니다.
00:36:444.3기념공원 방문했었고요.
00:36:46그다음에 전통적인 우리 지지자들이 많이 밀집해 있는 영남 지역을 지나서
00:36:51누가 뭐래도 대한민국의 중심지는 서울 광화문 광장이죠.
00:36:56서울 광장에서 마무리를 하는 것이 가장 저는 유효한 전략이었다고 보고
00:37:02일각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마지막 유세를 서울 광장에서 했다.
00:37:07그렇기 때문에 또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는 것 아니냐라고 얘기하시는데
00:37:11글쎄 정치에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가진 분이라고 하더라도
00:37:16윤석열 전 대통령이 마지막 장소를 서울 광장에서 유세했다는 걸 기억하는 분들은 많지는 않을 것 같아요.
00:37:21그리고 서울 광장은 저는 통합의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00:37:25지금 대한민국이 정치 양극화로 굉장히 분열되어 있습니다.
00:37:30이 분열된 대한민국을 치유할 수 있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서울 광장을 택했다고 보고요.
00:37:38저는 그것이 아주 유효한 전략이었다고 봅니다.
00:37:41국민의힘 지도부가 골든크로스 얘기를 어제 했잖아요.
00:37:45실제로 그렇게 조사 결과가 있어서 그럴까요? 아니면 막판 전략입니까?
00:37:52저도 어제 몇몇 당협위원장들로부터 그런 이야기들을 들었는데요.
00:37:58실제로 크로스가 일어났다기보다는 무서운 상승세를 추격하고 있다.
00:38:03이런 얘기들은 국민의힘 안팎에서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00:38:06그런데 선거 전략상 사실은 어떤 선거에서도 쫓아가는 후보 입장에서는
00:38:12당연히 막판 투표만 해주신다면 우리가 이길 수 있습니다.
00:38:17그렇게 해야 유권자들이 또 힘도 나고 또 지지 세력들이 더 결집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00:38:21그런 선거 구호를 전략으로 내세우는 경우도 있고요.
00:38:26또 하나는 국민의힘에서 특히 김은수 후보가 저렇게 힘을 막판에 발휘했던 이유 중에 하나는
00:38:31저는 민주당 당원도 아니고 민주당의 당직자도 아니다라고 얘기는 하지만
00:38:36유시민 작가의 발언이 사실은 중도보수나 보수층에서는 굉장히 큰 반향을 일으켰어요.
00:38:44그래서 그거에 대한 분노, 그거에 대한 분노 투표가 분명히 이루어질 거라는 것에 대한 기대심.
00:38:51그래서 앞으로 남은 국민의힘이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실망감 때문에
00:38:57투표를 포기하거나 투표를 머뭇거리는 유권자들이 다 나온다면
00:39:01충분히 김은수 후보도 승산이 있다라는 전략을 가지고 저렇게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00:39:07사실은 어려운 선거인 건 맞습니다.
00:39:09그러니까 국민의힘에서는 어느 후보가 나와도 이번 대선은 사실은 어렵습니다.
00:39:13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지지층 결집을 이뤄내려고 하는 그런 전략 중에 하나라고 보여집니다.
00:39:20어제 유세 연단에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올랐는데
00:39:31후보보다 더 오래 연설을 해서 지지자들이 항의를 했다고 합니다.
00:39:36일단 보겠습니다.
00:39:37우리 두 사람은 대한민국의 운명에 대해서 많은 것을 공감했습니다.
00:39:46그래서 무엇보다도 먼저 대한민국이 괴물 독재 국가로 추락하지 않도록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습니다.
00:39:57저희가 9시까지 마이크를 쓸 수밖에 없기 때문에
00:40:07좋습니다.
00:40:07잘못하면 우리 후보님 말씀도 못 듣습니다.
00:40:10죄송합니다.
00:40:11아니 오라고 막 통사장 할 때는 언제고
00:40:14네 여러분이 용서해 주시면 압축해서 하겠습니다.
00:40:18그리고 마지막 열 번째 질문입니다.
00:40:19오후 9시까지만 마이크를 쓸 수 있게 되어 있는 건가요?
00:40:30그렇죠.
00:40:30선거법상 그렇습니다.
00:40:31선거법상 9시까지.
00:40:33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오후 9시 그러니까 저녁 9시까지만 확성기를 쓸 수가 있습니다.
00:40:39공식 선거운동은 자정까지지만 확성기를 쓰는 건 9시까지로 제한이 된다라는 건데
00:40:44김문수 후보보다 7분을 더 발언을 했어요.
00:40:47제가 말하는 건가요?
00:40:51하고 싶었던 말씀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00:40:53저는 일부 이낙연 전 총리가 했었던 이야기 중에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00:40:59예를 들어서 본인이 왜 민주당이 아니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지지할 수밖에 없었는지
00:41:06민주당이 범죄 혐의자인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 후보로 뽑지 않았다면
00:41:12본인은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지 않았을 것이다 라는 말
00:41:15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중도 진영에 있는 분들이 공감하는 분들이 꽤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00:41:23다만 어제 17분이나 오랜 기간 마이크를 사용한 건 제가 몰랐는데
00:41:28저런 일이 있었는지는 미처 확인하지 못했습니다만
00:41:30통사정을 했는데 마이크 오래 잡는다고 뭐라고 했다는 거죠?
00:41:34김문수 후보가 사실 주인공이잖아요.
00:41:37그걸 좀 짧게 하고 그때 선거 경선 과정에서 경쟁했던 다른 후보들도 많이 와 계셨었거든요.
00:41:45나경원 의원이라든가 한동훈 전 대표 이런 분들에게도 발언 기회가 있을 수 있도록
00:41:53좀 시간을 잘 배분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00:41:59오늘 이낙연 전 총리께서 대통령 선거 본선을 정말 띄고 싶었던 모양이에요.
00:42:07그렇잖아요.
00:42:082022년 대선 때는 당내 경선에서 패배하고
00:42:13이번 대선에서는 출마를 하려는 의지는 보였는데
00:42:19여의치 않아서 후보 등록도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만
00:42:24그러다 보니까 많은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00:42:28마이크를 조금이라도 더 오래 잡고 싶었던 것 같은데
00:42:33저건 마치 예를 들어서 가수 김문수의 리사이틀 공연에 와서 찬조 공연을 하는 가수가
00:42:45더 오래 노래를 부른 거예요.
00:42:46더 많은 곡수를.
00:42:48그래서 약간 좀 감이 떨어지신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00:42:54주객전도라는 말이 있죠.
00:42:56마지막으로 이준석 후보의 득표율이 어느 정도일까도 한번 예측을 해보겠습니다.
00:43:01일단 이준석 개혁진단 후보는 대구를 마지막 유세 장소로 어제 택했죠.
00:43:06들어보겠습니다.
00:43:08오직 TK 영남 사림의 정신으로 항상 올고든 이야기를 하고
00:43:15단기필마로도 용기를 낼 수 있는 그런 정치 세력이 바로
00:43:20대구 경북을 대표하는 세력이 돼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00:43:24국민들에게 계엄이라는 트라움을 안겨준 사람들 당연히 책임져야 됩니다.
00:43:29그런데 저는 마찬가지로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도 저는 청산의 대상이라 봅니다.
00:43:37왜 그렇겠습니까.
00:43:39이들은 무책임합니다.
00:43:40내란 세력과 환란 세력 둘 다 청산의 대상 했습니까.
00:43:48양쪽 다 청산하자라는 주장이고요.
00:43:51한 말씀씩 듣죠.
00:43:52김의정 의원님.
00:43:53제가 보기에는 나이가 가장 젊다.
00:43:56이제 40이 된 거죠.
00:43:58그 이유만으로 과연 젊은 정치, 새로운 정치를 하고 있는가.
00:44:03청산되어야 될 대상 중에 하나가 된 것 같아요.
00:44:06첫 대통령 선거 출마에.
00:44:08그런 국민의 정서를 좀 본인이 알아야 된다라는 말씀 먼저 드리고요.
00:44:12그 다음에 그런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본인이 국민과 약속을 했잖아요.
00:44:18완주하겠다.
00:44:19단일화하지 않고 완주 약속을 지킨 것은 그 와중에 높이 평가합니다.
00:44:25그런데 막판에 이제 김은수보는 이미 졌고 저를 새 보수의 어떤 씨앗으로 알고 좀 지지해달라.
00:44:34저만이 이길 수 있다.
00:44:35이런 얘기들을 했던데.
00:44:36마지막에 어떤 사표 방지 심리.
00:44:39저희가 흔히 얘기하잖아요.
00:44:40그 사표 방지 심리와 마지막 또 보수의 결집.
00:44:44그 다음에 거기에 더해서 본인이 단일화 안 하겠다는 약속 지키고
00:44:50꾸준히 그 페이스대로 갔다면
00:44:52또 두 자릿수 주지율 본인이 고원장담 한 대로 갈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어요.
00:44:57그런데 누가 시키지도 않은 마지막 토론회에서 본인이 자충수 둔 거 아닙니까.
00:45:03그것까지 플러스 알파가 돼서 결국에는 어느 정도의 득표율을 가져올 건가가 관건인데
00:45:10그 본인의 소위 헛발질 때문에 그 망언 때문에 저는 두 자릿수 지지율이 상당히 멀어졌다고 생각하고요.
00:45:19그런 지지율을 내부에서 돌려보고 급전 직하로 가고 있었기 때문에
00:45:23한 번, 두 번, 세 번 마지막에 진정성 있는 사과는 끝내 아니었지만
00:45:29당원들에게 사과하고 마지막에 15% 몰아주십시오.
00:45:33이런 메시지를 냈잖아요.
00:45:34그게 상당히 위기감을 느꼈고 다급했기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00:45:38본인이 제 발로 걷어찼다고 생각합니다.
00:45:40그래서 저는 두 자릿수 득표율이 상당히 어려워졌다고 평가를 합니다.
00:45:45이준석 후보의 득표율은 국민의힘에서도 굉장히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00:45:51그렇습니다.
00:45:52저는 이준석 후보가 두 자릿수를 얻는 것은 사실상 좀 어려워졌다고 보고요.
00:45:58이준석 후보의 득표율이 낮아질수록 김문수 후보의 득표율은 높아질 것이다.
00:46:04이른바 3자 구도에서 김문수 후보가 당선될 수 있는 방법은 사실 이준석 후보의 득표율을 최소한으로 막아내면서
00:46:12우리 중도 또 보수 지지자들의 표를 김문수 후보로 결집시키는 것이거든요.
00:46:19내부적으로는 이준석 후보의 득표율을 한 자릿수로 묶은 상태에서 김문수 후보가 45, 6% 정도의 득표율을 올리면
00:46:28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라는 공식을 세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0:46:35결국은 그 방법밖에는 지금 우리가 이길 수 있는 3자 구도의 방정식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
00:46:42마지막에 이준석 후보가 이 위기에 대처하는 모습에서 일정 부분 좀 패착이 있었다라고 평가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00:46:52그러니까 실수는 할 수 있는 거죠.
00:46:54그런데 그 실수를 대하는 과정에서 과연 이준석 후보가 대통령다움 또 지도자다움 이런 모습들을 보여줬는가
00:47:03그 부분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좀 실망한 경우 이분들이 보다 안정적인 김문수 후보를 택할 유인이 많아졌다라고 평가하기 때문에
00:47:12전반적으로는 이준석 후보의 득표율은 한 자릿수, 그리고 김문수 후보가 분전해서 45% 이상의 득표를 한다면
00:47:23저는 이번 대선에서 충분히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길로 갈 수 있다라고 평가합니다.
00:47:29이준석 후보는 이른바 군소 후보 입장에서 1, 2위 후보를 모두 비판하고 공격하는 이른바 모둑가기를 하고 있는 것인데요.
00:47:42다만 선거운동을 하는 주안점을 지켜보면 지금의 국민의힘을 대체할 수 있는 세력으로 본인에 대한 지지를 해달라는 호소를 하고 있고
00:47:55지역적으로도 국민의힘 강세 지역인 어제 대구에서 마지막 유세를 했고요.
00:48:01오늘은 부산에서 투표 동료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00:48:06그런데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이준석 후보가 기존에 내란 세력과 완전히 절연을 못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대체할 수 있는 세력이라는 것을 보여줬어야 되는데
00:48:20그것에 실패했다고 생각이 돼요.
00:48:23왜냐하면 마지막 TV토론에서 보여준 발언도 있습니다만
00:48:28그 발언 이후에 확실하게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보다는
00:48:34본인에 대한 비판을 선거전에서 역이용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00:48:41그리고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사법 리스크라는 공격을 많이 했습니다만
00:48:46지금 어떤 후보보다도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은 후보가 이준석 후보입니다.
00:48:53그러니까 명태균 씨와 관련된 의혹 이른바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해서
00:48:59본인이 당대표로 당선될 때 전당대회에 활용된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 부분도 앞으로 수사를 받아야 되고
00:49:08그리고 과거에 있었던 이른바 어떤 접대 의혹과 관련해서
00:49:12이준석 후보 측이 고소했던 사건이 무고 아니냐
00:49:17이것도 아직 검찰의 수사가 계속 중이거든요.
00:49:20그래서 이준석 후보는 이번 대선을 통해서 어떤 득표를 하더라도
00:49:265년 후에 또 10년 후에는 올라갈 것으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만
00:49:32사실은 1997년 대통령 선거에서 당시 제3회 후보였던 이인재 후보가
00:49:39그때 19%가 넘는 득표를 했습니다.
00:49:42하지만 이인재 후보는 그 이후에 계속되는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바는 없죠.
00:49:49그래서 선거전에서 결국엔 득표율도 중요합니다만
00:49:54선거운동 과정에서 보여준 모습이 더 중요한데
00:49:58그런 면에서는 캠페인에 좀 실패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00:50:02권영국 민주 노동당 후보 마지막 유세 장면 잠깐 볼까요.
00:50:10거대 양당 정치를 해소해야 된다라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00:50:14모든 차별과 혐오 혐오를 내란 종식과 함께 우리가 청산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00:50:27거대 양당의 독점 정치 진영 정치에 맞서
00:50:35가려낸 사람들의 정치를 시작합시다 여러분.
00:50:42내일 우리 대한민국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00:50:51고맙습니다.
00:50:52지난 대선에서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2.37%를 득표했는데
00:51:01이에 도달할 것이냐 혹은 넘어설 것이냐가 또 하나의 오늘 지켜봐야 될 부분인 것 같습니다.
00:51:11여기까지 하고요.
00:51:12지금 전국 투표율이 또 올라갔습니다.
00:51:17이게 기존에는 시간 단위로 집계해서 발표가 됐는데
00:51:23누적해서 계속 올라가고 있어요.
00:51:24지금 이 시각 전국 투표율이 75.8%입니다.
00:51:30아직 6시가 다 되지 않았고요.
00:51:3275.8%라는 점을 짚어드리고 이수진 앵커에게 마이크를 넘기겠습니다.
00:51:38네, 들으셨다시피 전국 투표율이 75%를 돌파했다는 소식이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00:51:47저희 취재진이 오늘 새벽부터 지금까지 투표소에 나가서 분위기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00:51:52여도현 기자가 나가 있는데요.
00:51:54서울에 있는 투표소에 나가 있는데 오늘 지켜본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00:52:00네, 제가 있는 이곳 서울 물레동 투표소도 오전 6시부터 투표를 시작해서 지금 한창 진행 중입니다.
00:52:07제가 오전 6시보다 더 일찍 와서 상황을 봤는데요.
00:52:11문 앞에서 기다리는 유권자도 볼 수 있었습니다.
00:52:14점심 무렵 가장 붐볐고요.
00:52:16점심 지나면서부터 조금 한산해졌습니다.
00:52:19지금도 제 뒤에 보시는 것처럼 들어오면 바로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00:52:24가족 단위, 친구 단위로 투표하러 왔다가 나들이 가겠다 이런 말하는 유권자도 참 많았습니다.
00:52:29그 중에서도 특히 오늘 이곳 서울 물레동 투표소 문 열자마자 첫 번째로 왔던 첫 유권자의 이야기 들어봤는데요.
00:52:38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0:52:39서울의 유권자 수가 경기 다음으로 많기 때문에 민심 향방이 중요한데요.
00:53:01어디로 향할까요?
00:53:02네, 이번 대선 선관위는 전체 유권자를 약 4,430만 명이 넘는다고 집계했습니다.
00:53:11그 중에서 서울 지역 유권자가 820만 명이 넘습니다.
00:53:15조금 전인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 투표율이 73.9% 그리고 서울이 74.1%를 기록했습니다.
00:53:24평균보다 약간 높고요.
00:53:26여기에는 사전 투표율도 포함이 돼 있습니다.
00:53:29지난 대선 같은 경우에 서울 지역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약 50% 넘는 득표율을 보이면서
00:53:35당시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보다 약 24만 표 이상 앞섰습니다.
00:53:41이번 대선 같은 경우에 공개됐던 여론조사들을 보면
00:53:45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00:53:49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쳤습니다.
00:53:51때문에 끝까지 지켜봐야 되는 지역 중 한 곳으로 꼽힙니다.
00:53:56네, 이번 선거가 보궐선거이기 때문에 평소와는 좀 다른 점이 있죠.
00:54:01몇 시까지 가야 투표를 할 수 있나요?
00:54:05네, 원래대로면 조금 뒤인 오후 6시 투표가 마감됩니다.
00:54:09그런데 이번 조기 선거죠.
00:54:11때문에 약 2시간 정도 투표가 연장됩니다.
00:54:14밤 8시까지 투표가 가능한 겁니다.
00:54:17지난 대선 같은 경우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밤 10시가 지나면서
00:54:23당선인 윤곽이 드러났고 또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엔
00:54:27이튿날 새벽 2시에 그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00:54:31이번 같은 경우에는 자정쯤 되면 당선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는데
00:54:35밤 8시 투표가 종료되고 나면 저희 JTBC도 예측 조사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00:54:41지금까지 서울 물래동 투표소에서 JTBC 여도현입니다.
00:54:47네, 오늘 점심시간이 가장 분비 있는 시간대였다고 하네요.
00:54:53그 사이에 또 올라갔습니다. 76%로 지금은 나타나고 있고요.
00:54:59지역별로 살펴보면 역시나 전라남도가 81.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00:55:06제주는 역시나 최저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00:55:1071.9%라는 점 제가 짚어드리고요.
00:55:15지난 대선보다는 높아지겠죠?
00:55:16네, 높아질 것 같습니다.
00:55:18아까 예측했던 대로 어쩌면 80% 정말.
00:55:21네.
00:55:21은혜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너무 비슷합니다.
00:55:23점만 맞히는 건가요?
00:55:24그래도 이렇게 투표율이 높은 건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00:55:29어떤 대통령이 탄생하더라도 많은 국민들이 투표에 참여한 그 결과로써 당선된 대통령이
00:55:36어떤 국정은행의 동력도 더 확보할 수 있는 것이고요.
00:55:39정당성도 더 커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00:55:42더 많은 국민들이 지금 남은 두 시간여 동안에 마지막 투표에 꼭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00:55:50네, 저는 80%를 넘길 것이라고 예측했다는 점 다시 한번 짚어드리면서
00:55:55이수진 앵커의 브리핑으로 이어가겠습니다.
00:55:59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서울 서초구의 한 투표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00:56:05자신 때문에 치러지는 보궐선거임에도 윤 전 대통령은 밝은 표정이었습니다.
00:56:1153일 만에 나타난 김건이어서도 대체로 굳은 표정이었지만
00:56:16이렇게 미소짓는 모습도 포착이 됐습니다.
00:56:20부정선거를 주장하며 계엄을 선포했던 윤 전 대통령.
00:56:24결국 본 투표 날 자신의 한 표를 행사하고 떠났습니다.
00:56:30범죄 조사 언제 받으실 겁니까? 왜 불응하시는 겁니까? 왜 웃으십니까?
00:56:35조심하세요.
00:56:36기억하시겠지만 불법기엄 6개월 만에 치러지는 선거입니다.
00:56:44그리고 이제 몇 시간 뒤면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됩니다.
00:56:49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00:56:52앞으로 새 대통령의 과제는 무엇인지 짚어보겠습니다.
00:56:56윤석열 전 대통령으로 인해서 치러지는 조기 대선입니다.
00:57:04오늘 아이의 손을 잡고 미소를 띄는 표정까지 화면을 통해 볼 수가 있었습니다.
00:57:14어떻습니까?
00:57:16저런 태도에 대해서 시청자들께서는 글쎄요.
00:57:19여러 생각들이 드실 것 같은데.
00:57:23황당합니다. 저는 황당하고요.
00:57:25이미 구속이 계속 유지가 돼서
00:57:28내란 형사재판을 받고 있어야 될 내란 숙의 피의자가
00:57:32지난번에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고 활보하고 식당에 가고
00:57:40이런 모습 보면서 참 기가 찬다 이런 국민들이 참 많으셨는데
00:57:45지난번에 또 한 번은 거의 뭐
00:57:48이번 조기 대선에 시스틸러처럼 나타나서
00:57:52무정 선거 영화를 보거나
00:57:54이렇게 해서 다시금 분노를 폭발하게 했는데
00:57:57본인의 파면으로
00:58:00또 본인의 어떤 불법 개혐으로 내란으로
00:58:03촉발된 이 조기 대선에
00:58:05저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부부가 나타나서
00:58:07투표를 하는 모습은
00:58:10너무 초현실적인 상황인 것 같습니다.
00:58:13그래서 역시 부정선거 음모론자답게
00:58:17중앙선관위에 개혐군까지 보냈던
00:58:19그런 전직 대통령 아닙니까?
00:58:23그래서 역시 사전투표는 안 하고
00:58:25본투표에 나온 모양이에요.
00:58:27이 모든 상황 자체가
00:58:29있을 수 없는 일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구나.
00:58:32저 모습 보면서 더 많은 국민들께서
00:58:35지금 투표소로 달려가고 계신 게 아닌가
00:58:38이런 생각마저 듭니다.
00:58:39네.
00:58:39초현실적이다.
00:58:41그런데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을 당하긴 했지만
00:58:45사실 투표권이 있는 사람으로서
00:58:49투표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서까지
00:58:51문제를 제기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00:58:54투표를 당연히 하는 게 국민의 의무자 권리잖아요.
00:58:57다만 이 부분을 언론에 사전에 공지를 해서
00:59:01본인이 투표하는 것
00:59:02그러니까 김건희 여사와 함께 투표하는 것을
00:59:05촬영하도록 한 건지
00:59:07이 부분은 제가 미처 확인이 되지 않아서
00:59:10모르겠습니다만
00:59:11본인이 이렇게 조용히 투표를 하는 것까지는
00:59:14전 뭐라고 할 만한 게재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00:59:16그게 저렇게 언론에 공개돼서
00:59:19당연히 기자들이 가게 되면
00:59:21내란 혐의와 관련한 재판과 관련한 질문도 할 수 있고요.
00:59:25김건희 여사와 관련해서는
00:59:27다양한 질문들, 지금 검찰 조사 받지 않고 있는 거잖아요.
00:59:30이런 질문들이 쏟아질 텐데
00:59:32이게 대중에게 이렇게 공개되도록 조치를 했다면
00:59:36저는 그건 좀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00:59:39그게 본인이 생각하는 김문수 후보를 돕는 일인지에 대한 것도
00:59:43부정적으로 평가합니다.
00:59:45네.
00:59:46자, 말씀하신 대로 기자들이 여러 질문을 했고요.
00:59:51구체적인 답변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00:59:53구체적인 답변은 아니라 아예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00:59:56일단 보겠습니다.
00:59:56김건희 여사가 공식 석상에 나타난 건
01:00:00지난 4월 11일 한남동 관저 퇴거 당시에 차량 안에서
01:00:26모습을 드러내고 사저로 갔죠.
01:00:30사저로 가서 모습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이후로 53일 만입니다.
01:00:37역시나 언론의 관심은 고가의 가방 또 보석 이런 것들을 받은 의혹에 대해서
01:00:46질문을 할 수밖에 없었고요.
01:00:49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01:00:50일단 공개 행보의 의미를 어떻게 보십니까?
01:00:55글쎄 이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우에는 사실은 앞서 언급된 바와 같이
01:01:02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영화를 관람을 했어요.
01:01:06그리고 며칠 전에는 정광훈 씨가 주도하는 집회에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 호소문을 대독을 시켰단 말이죠.
01:01:16사실은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선거 결과가 조작된다고 믿는다면 누구에 대한 지지를 하는 게 의미가 없겠죠.
01:01:26그리고 투표 행위가 의미가 없어야 되는데 앞뒤가 안 맞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01:01:35자신의 권제를 보여주면서 마지막까지 본인에 대해서 어떤 일종의 삐뚤어진 의리를 지키고 있는 후보를 도와주기 위해서
01:01:46투표장에 나오는 모습을 보여줬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01:01:51사실은 지난 3월 7일 우리나라에서 형사법이 시행된 이후로 최초로 구속기간을 날이 아닌 시간으로 계산해서 풀어주는 결정이 없었다고 하면
01:02:04지금 이렇게 집 근처의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을 거잖아요.
01:02:09그리고 배우자는 통일교를 통해서 명품 그야말로 고가의 어떤 보석이나 가방을 받지 않았냐는 의혹이 있어서
01:02:22곧 소환을 이미 받았어야 됩니다만 본인이 소환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01:02:29오늘은 투표가 종료하고 내일 이후에 언제라도 소환조사 내지는 강제수사를 당할 입장에 처해 있는데
01:02:40글쎄요. 지금 저렇게 공개 행보를 하는 것이 좋게 보실 국민이 얼마나 계실지는 대단히 의문인데
01:02:51본인 생각에 일반 국민들의 생각과 다른 판단을 지금 계속하고 있는 것 같아서 저런 행보가 가능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01:03:02네. 자 오늘 대선이 끝나면 당선인은 인수위 기간이 없이 바로 임기를 시작해야 합니다.
01:03:14따라서 21대 대통령의 첫 과제가 무엇인지는 상당히 궁금할 수밖에 없고요.
01:03:22따라서 네 분의 의견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뭘까요?
01:03:27저는 우선은 어느 분이 당선이 되든 가장 중요한 건 경제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01:03:33이후에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에 지금 국제 관계에서도 굉장히 많은 위험이 있고요.
01:03:38국내 내부적으로도 국내적으로도 경제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고 많은 국민들이 걱정을 하시고
01:03:44영세 소상공인들 정말 곡소리 난다는 말이 들릴 정도로 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01:03:50어떤 대통령이 당선이 되든 누가 대통령이 당선이 되든 경제 문제에 가장 집중을 해야 된다는 것은 모든 분들이 다 동의하실 거고요.
01:03:59또 하나의 문제는 국민 통합의 문제예요.
01:04:03지금 앞서가고 여론조사가 일주일 전까지 앞서가고 있었던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든
01:04:08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든 사실은 국론이 굉장히 분열되어 있습니다.
01:04:12이 국론 분열을 어떻게 통합을 할 것인지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을 해서
01:04:20사실은 취임식이 바로 진행되지 않습니까?
01:04:23그때부터 바로 정책적인 아니면 정치적인 행보를 나아가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01:04:30문재인 전 대통령 당선 당시를 보면 사실은 득표율은 그렇게 높지 않았어요.
01:04:3440% 초반대로 대통령 대선 승리 당시에는 그렇게 높지는 않았지만
01:04:39그 직후의 지지율은 80%까지 치솟았습니다.
01:04:43그 부분은 저는 분명히 문재인 전 대통령이 그 당시 내세웠던 국민 통합이라는 거에
01:04:48많은 국민들이 지지를 보냈고 응원을 했던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01:04:52그래서 이번에 당선되는 대통령도 누가 되든 국민 통합의 과제는
01:04:57정말 정치적인 과제로 꼭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01:05:00네. 경제와 통합이다.
01:05:01네. 저도 딱 같은 생각인데요.
01:05:05저희 이재명 후보의 예를 들자면 4월 27일 최종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확정이 되고 나서
01:05:12가장 강조했던 부분이 통합입니다.
01:05:16그래서 통합의 대통령이 되겠다라는 게 그 후보 수락연설에서 일상이었고요.
01:05:24그리고 지금 당선이 된다면 가장 먼저 1호 업무 지시로 뭘 하겠습니까?
01:05:29라는 어떤 질문에 대해서 비상경제 TF를 만들겠다, 구성하겠다라는 것이었거든요.
01:05:37그래서 역시나 내란 종식도 그대로 진행은 돼야 될 문제이긴 합니다만
01:05:43가장 어려운 것이 지금 민생 그리고 경제 회복이기 때문에
01:05:48그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국민 통합과 비상경제 TF 구성을 통해서
01:05:55경제 회복에 가장 역점을 두고 진행을 할 것 같습니다.
01:06:00네.
01:06:01정강재 위원님.
01:06:02너무 좋은 말씀들을 하셨는데
01:06:04좀 강론으로 들어가서 당장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고 하면
01:06:106월 5일에 임시국회를 열어서 형사소송법과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01:06:16국회에서 통과시킨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01:06:20대통령이 되면 본인과 관련한 법안에 대해서
01:06:23이게 뭐 이제 행정권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지만
01:06:27본인과 관련한 법안에 대해서 거부권 행사할 것 같지 않거든요.
01:06:32통합을 얘기하려면 본인의 문제에 대해서
01:06:35보다 더 엄격하게 적용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01:06:40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01:06:43지금 민주당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01:06:46개엄과 관련해서 국민적인 충격과 피해가 굉장히 크잖아요.
01:06:51개엄과 전 정권의 윤석열 정권에 대한 탄핵
01:06:54이런 입장에 대해서 보다 명확하게 선을 긋고
01:06:58어떻게 나아가겠다라는 방향을 설정해 주시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01:07:02아까 말한 경제위기 극복이라든가 통합
01:07:05이 문제는 기본으로 깔고 말이죠.
01:07:08네. 형소법은 임기 중에 재판 중지되는 그런 내용으로
01:07:13법을 바꾸는 걸 말하는 거고
01:07:15선거법 개정은 허위사실 공표의 규정을 바꾸는 거죠.
01:07:19그 정의 자체를 알겠습니다.
01:07:22김용남 위원님.
01:07:23많은 분들이 정말 피부로 느끼고 계시겠습니다만
01:07:281, 4분기에 우리가 마이너스 성장을 했습니다.
01:07:31그리고 그나마 내수에 비해서는 좋다고 했던 수출도
01:07:365월 수출액을 보면 전체적으로는 8%가 줄어들었고
01:07:40자동차의 경우에는 20%가 넘게 수출액 수가 감소를 했습니다.
01:07:46그런데 더 큰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01:07:49지금 미국과 관세 협상을 어떻게 마무리하느냐에 따라서
01:07:53이른바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01:07:58앞으로의 경제 상황이 더 어두워질 수도 있고 아니면
01:08:02희망을 찾아볼 수도 있기 때문에 오늘 밤 아니면 늦어도 내일 새벽까지는 확정이 될 당선자가 할 일이 너무너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01:08:14앞으로 해야 될 일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믿고요.
01:08:19무엇보다도 많은 국민들이 당혹해 하시는 것은 사실은 12월 3일에 비상계엄을 다 목격을 하셨는데
01:08:28다른 주요 임무 종사자들은 지금 구속된 상태입니다만
01:08:34이른바 내란 수개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은 저렇게 집에서 자유롭게 투표장도 왔다 갔다 하고
01:08:42개를 끌고 산책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있기 때문에
01:08:47많은 국민들이 좀 많이 혼란을 경험하고 계신 것 같아요.
01:08:51그래서 또 더군다나 지금 구속되어 있는 김용연 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여러 명이
01:08:581심 구속만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01:09:02그래서 이달 초에 자칫 잘못하면 보석이나 이런 형태로 풀려날 가능성도 많아요.
01:09:08그래서 당선자가 확정되는 순간부터 지금 어지러운 사회 현상
01:09:15특히 법질서의 확립 내지는 내란 사범들에 대한 확실한 법 집행의 모습도
01:09:23보여줘야 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01:09:26네. 자 취임식은 내일 열립니다.
01:09:30누가 당선이 될지와는 별개로 취임식은 열립니다.
01:09:34국회에서 정오에 예정이 된 것으로 파악이 되는데
01:09:38문재인 전 대통령 때는 취임선서 위주로 해서 한 25분 정도 간소화해서 치러졌거든요.
01:09:46이번에도 비슷할 것 같죠?
01:09:48그렇죠. 문재인 전 대통령 때도 사실 이렇게 간소화하게 치러졌던 가장 큰 이유가
01:09:53대통령 계엄 이후에... 죄송합니다.
01:09:58네.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01:10:00대통령 계엄 이후에 여러 절차를 다 물리적으로 진행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죠.
01:10:08그리고 가장 대표적으로 민의를 대변하고 있는 것이 국회라는 곳이니까
01:10:13국회라는 장소에서 대통령 취임선서를 통해서 정식 대통령에 취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1:10:21저는 결국에는 이번에 새로 탄생하는 대통령은 국민통합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1:10:28이재명 후보나 김문수 후보 모두 유세 과정에서 했던 이야기들 반드시 약속 지켜야 되는 거죠.
01:10:36이재명 후보도 국민통합에 나서겠다고 했고 김문수 후보도 똑같이 얘기를 했습니다.
01:10:42국민통합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사실 이게 영어 프레젠트라는 거잖아요.
01:10:48그걸 번역하는 과정에서 없던 대통령이라는 신조어가 생긴 건데
01:10:54통합의 의미가 가장 큰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01:10:57이런 가치를 잊지 않는 새로운 대통령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가져봅니다.
01:11:03인수위가 없기 때문에 즉각 인선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01:11:07국무총리나 대통령 비서실장 지금 누가 될 것인가가 상당히 궁금하거든요.
01:11:12바로 발표를 할까요? 어떻게 봅니까?
01:11:15문재인 대통령의 경우를 보자면 바로 발표를 했죠.
01:11:20당일날요?
01:11:20네, 당일날. 대신에 지금 인사청문회랄지 어떤 거쳐야 될 절차가 있기 때문에
01:11:27일단 지금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주호 교육부총리 아닙니까?
01:11:33그러니까 권한대행으로서의 당선자가 딱 선관위에서 의결을 한 순간
01:11:40대통령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이 되는, 임기가 시작이 되는 거죠.
01:11:47그러면서 군통수권이랑을 다 부여받게 되는데
01:11:49이주호 군한대행은 그때 대행으로서 역할을 마치게 되고
01:11:53국무총리 직무대리로서 시작을 하게 되는 거예요.
01:11:56그러면서 새로운 국무총리 제일 먼저 인선하는 사람은 비서실장, 경호실장, 국정원장 정도를 지명을 하게 되고요.
01:12:05인사청문회 과정을 거쳐야 되기 때문에 그 과정이 끝날 때까지는 아마 이주호 국무총리가 국무총리 직무대행으로서 역할을 해야 될 것 같고요.
01:12:15그러면서 조금 불편한 동거가 진행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01:12:20지금 국무총들이 13명인가 4명 지금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01:12:25그 국무총들이 새로운 대통령의 내각이 완성이 될 때까지, 초대 내각이 구성이 될 때까지는
01:12:32어떤 의미에서는 좀 불편한 동거가 한동안 진행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01:12:37문재인 대통령의 경우에는 초대 내각이 완성이 된 시점이 6개월 반이 지나서였거든요.
01:12:43그러니까 지금 속도를 내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01:12:47상황은 내일 주요 인사 4명에 대한 지명이 곧바로 이어질 것 같고요.
01:12:55그렇습니다.
01:12:55네. 문재인 전 대통령 때 기록을 보니까 취임 당일 오후 2시 45분경
01:13:03국무총리, 비서실장, 국가정보원장 등 주요 인사를 지명해서 발표를 했군요.
01:13:12내일도 비슷하게 이뤄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는 의견이시고요.
01:13:18이재명 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그 전제 하에서
01:13:22조금 더 보수 진영으로 외연을 확장할 가능성은 있을까요?
01:13:27어떻게 보십니까?
01:13:28김용남 의원도 보수 영입 인사시잖아요.
01:13:32이번 대통령 선거를 통해서 이른바 보수 진영에 있다가
01:13:37더불어민주당에 합류한 인사들이 꽤 여러 분 계십니다.
01:13:41사실은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으신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도
01:13:47사실은 국회의원을 지내실 때는 지금 국민의힘 전신당에서 하셨고
01:13:54여러 분 계시죠?
01:13:55이석연 변호사, 여러분들이 계신데
01:13:59글쎄, 어떤 내가 구성과 관련해서 좀 더 넓게 인제풀을 쓰라는 요구는
01:14:06매 정권 초기마다 있어 왔죠.
01:14:10어느 정도의 폭이나 어떤 인사들이 구성될지 정말 당선이 확정되면
01:14:17당선자가 갖고 있는 구상을 실제로 봐야 알 수 있겠습니다만
01:14:23누가 되더라도 보다 넓은 인제풀에서 인재를 등용해서 쓰는 거야
01:14:30바람직한 현상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01:14:33더 넓게 인사들을 등용할 가능성이 있다.
01:14:37비슷한 생각이세요?
01:14:38네, 중도 보수를 표방하면서 또 국민의힘에서 김문수 후보를 포함해서
01:14:45빅텐트를 외쳤지만 결국에는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01:14:48빅텐트가 완성이 되는 그런 외연 확장의 모습도 보여왔기 때문에
01:14:53저는 아마 내가 구성에 있어서도 그런 당초 후보의 어떤 취지를
01:14:59많이 반영하게 되지 않을까 이재명 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01:15:04그런 상황이고요.
01:15:05그래서 특히 경제가 가장 주안점을 두고 우선적으로 해야 될 정책과제
01:15:12어떤 국정운영의 목표가 되어야 되기 때문에
01:15:15제 개인적인 생각은 국무총리에는 그런 경제의 어떤 전문가이면서
01:15:21또 통합의 어떤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인물로 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01:15:28들으신 바가 있습니까?
01:15:29들은 바는 없습니다만.
01:15:31이재명 후보가 당선된다는 것을 전제로만 너무 말씀하셨는데
01:15:34질문 드리려고 했어요.
01:15:36김문수 후보가 당선이 되면 총리는 아마 경제 전문가를 기용할 겁니다.
01:15:43지금 김용란 의원님 말씀하셨지만 한국 경제 굉장히 어렵습니다.
01:15:48잠재성장률 계속 하락하고 있고요.
01:15:501분기에 마이너스 성장했죠.
01:15:52더군다나 미국 경기가 잘 나간다고 생각했는데
01:15:54미국 역시 1분기에 마이너스 성장하면서
01:15:57우리나라의 내수와 수출 모두가 굉장히 어려운 국면이고
01:16:01당장 관세 문제와 관련해서도 대미협상이 굉장히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01:16:06경제 문제에 관한 최고의 전문가를 총리로 임명할, 지명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봐야겠죠.
01:16:15역시나 경제이군요.
01:16:18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하고요.
01:16:19지금 다시 한번 투표율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01:16:24전국 투표율 6시 기준으로 집계가 완료가 됐는데
01:16:2676.1%로 집계가 됐습니다.
01:16:3076.1% 전국 6시 기준으로 최종 집계된 투표율이고요.
01:16:38투표가 1시간 44분 정도 남았습니다.
01:16:44분명히 지난 대선 때보다는 투표율이 높아질 것은 분명해 보이고
01:16:49어디까지 높아질 것인가는 예측의 영역인 것 같습니다.
01:16:54전남 높고 제주가 낮은 것은 여전하네요.
01:16:58내부는 오늘 저녁 늦게까지 또 방송을 하셔야 되니까
01:17:02여기서 잠깐 헤어졌다가 잠시 뒤에 또 뵙겠습니다.
01:17:07수고 많으셨습니다.
01:17:07대통령은 취임에 즈음하여 다음에 선서를 한다.
01:17:13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01:17:18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 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
01:17:24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01:17:29헌법 69조가 정해놓은 대통령 취임 선서문입니다.
01:17:361시간 반쯤 뒤면 투표는 끝납니다.
01:17:38내일 정오 국회에서 이 선서를 할 대한민국의 21대 대통령은 누가 될 것인가
01:17:47국민의 선택 그 결과는 곧 나옵니다.
01:17:52앵커 한마디였습니다.
01:17:56네 특집 5대0 라이브는 여기서 마치고요.
01:17:59곧 이어서 2025 우리의 선택 위 대한민국 1부가 시작이 됩니다.
01:18:06저도 그 방송에서 다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01:18:12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