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생중계 토론서 여과없이 '여성 혐오 욕설 재현' 도 넘었다
한국 이준석, 이재명 아들 여성 혐오 글 읊어 권영국 "너무 폭력적, 후보 사퇴해야"
동아 젓가락-간질 언급까지… "뒷담화 자리 같이 돼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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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런가 하면 하나의 논란이 있습니다. 이준석 후보가 권영국 후보에게 한 질의
00:05내용이 논란인데 여성과 관련된 성적인
00:09질문을 성적인 특정 발언에 대한 생각을
00:13물어본 건데요. 이 장면이 굉장히 지금 논란입니다.
00:17한번 들어보시죠.
00:18올해 4월에 고등학교에서 폭력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00:22가해자가 피해자에게 했던 욕설인데 너희 어머니의 중요 부위를 어떻게 찍겠다
00:26이런 얘기를 했다는데 냉정하게 말해서 이거 누가 만든 말입니까?
00:30저는 이렇게 이재명 후보의 욕설을 보고 따라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00:34일단은 저의 부족함에 대해서는 그간에
00:37조차 사과 말씀을 드렸고 다시 사과드리겠습니다.
00:40오늘은 저는 가급적 김문수 후보님과의 논쟁을 좀 끌어가고 싶어요.
00:45제일 중요하니까요.
00:46권영국 후보님께 좀 여쭤보겠습니다.
00:48만약에 어떤 사람이 여성에 대해서
00:51얘기할 때 여성의 어떤 이런 곳에 젓가락을 꽂고 싶다 이런 얘기를 했다
00:55그러면 이거는 여성 혐오에 해당합니까? 아닙니까?
00:58그건 뭐 답변하지 않겠습니다.
01:00민준호 후보는 기준이 없습니까? 이런 성폭력적인 발언에 대해서?
01:03그건 있죠.
01:04그러나 지금 이걸 묻는 취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01:07기준은 매우 엄격합니다.
01:09매우 문제가 되는 발언입니까? 아닙니까?
01:11우리는 당연히 이제 성적인 학대를 한다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엄격하게 정하고 있습니다.
01:17이재명 후보님 동의하십니까?
01:18이준석 후보님은 정부의 앞으로 나아갈 길, 국민의 더 나은 삶 이런 것보다는 그런 신변잡기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은데 본인의 신변잡기도 한번 되돌아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01:28자, 이번 성적인 표현과 관련된 질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1:36토론이 끝나고 권영국 후보와 민주당 일각에서는 이준석 후보, 후보를 사퇴하라라는 비판의 입장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01:58어떻게 배웠는지 잘 이해가 안 됐습니다.
02:00국민들이 보는 데서 그게 낯덕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정도의 자질이라면 오히려 본인이 사퇴해야 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02:08굉장히 불쾌했습니다.
02:11자,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 TV토론 기다린 국민들 충격, 토론을 빙자한 끔찍한 언어폭력이다.
02:18민노당 부대변인, 폭력의 선정적 재연을 고스란히 듣게 한 것 자체가 끔찍한 폭력이다라는 비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02:25이에 대한 이준석 후보의 반박도 오늘 SNS에 올라왔는데요.
02:29이번에는 이준석 후보의 반박입니다.
02:34해당 사안에 대해서 평가를 피하거나 답변을 유보하더라.
02:37정작 본인의 진영 내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하거나 외면, 위선적이다.
02:42돼지발정제 표현, 홍준 후보는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해명하고 사과했다라며
02:48이재명 후보와 권영국 후보 둘을 이준석 후보는 오히려 비판을 했습니다.
02:55박수현 의원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02:58이준석 후보님의 해명 잘 지금 들었는데요.
03:02어제 저도 저 실시간으로 토론을 보면서 굉장히 충격적으로 받아들였어요.
03:08이것이 이준석 후보의 이번 대선뿐만이 아니라 향후에 정치 생명과도 굉장히 직결될
03:15이게 굉장히 중요한 지점 아닐까라는 그런 본능적인 생각이 저는 들었거든요.
03:19이준석 후보야말로 오늘 이런 정도 수준의 해명을 올릴 것이 아니라
03:26본인이 지금 이야기했듯이 본인의 그런 직접적인 표현 인용에 대해서 충격을 받은 국민들에 대해서
03:33오늘 첫 번째 반응이 깔끔하게 사과하지 않으면 이 문제는 굉장히 오래 갈 겁니다.
03:40그래서 좀 정치 선배로서 좀 안타까운 생각이 들고요.
03:44오늘 대다수 우리 대한민국의 언론들의 사설이나 논조를 보면
03:50지금 3차 TV토론회를 종합분석하는 표현을 보면서 시청률 이야기를 좀 하고 있거든요.
03:56그러면서 역대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시청률이 20% 밑으로 떨어진 역대 최악의 토론이다.
04:04이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특히 우리 동아일보사설에서는 후보들이 합작을 해가지고
04:10국민들이 이 정치의 혐오를 느껴서 투표장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 거 아니냐라고까지
04:16직설적으로 지금 비판을 하고 있는 수준이에요.
04:19결과적으로 압도적인 새로움이라고 하는 그러한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이준석 후보가
04:27아무리 실수라고 해도 정말 많은 국민들, 특히 부모와 자식 간의 같이 TV토론을 보고 있는 그런 상황 속에서
04:35저런 어떤 직설적 표현을 가지고 그리고 저것도 인터넷에 떠도는 밝혀지지 않은 그런 사실들을 가지고
04:41저것을 저런 직접 인용하는 표현을 했다라고 하는 것은 전 국민들에게 충격을 준 것이고
04:47TV토론의 품격을 떨어뜨린 일일 뿐만이 아니라
04:51본인의 어떤 정치 생명과도 굉장히 영향을 미치는 그런 것이기 때문에
04:55오늘 저러한 어떤 남에게 떠넘긴 듯한 해명보다는
04:59본인이 직접적으로 정말 잘못됐다라고 하는 사과를
05:03본인이야말로 깔끔하게 해야
05:05본인의 이번 대선 뿐만 아니라 앞으로 향후의 정치인으로서의 정치 생명에도
05:09크게 영향이 없을 텐데 참으로 안타까운 지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05:13이준석 후보 측의 어떤 취지와 반박은
05:19앞서 말했던 그 표현은 이재명 후보의 발언에 대한 문제제기고
05:25뒤에 나왔던 그 표현은
05:27그 표현은 후보 아들 의혹과 관련된 걸 아마 이준석 후보가
05:33언급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지금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05:37이준석 후보가 이번 대선 후보 토론 세 차례 과정에서
05:41경제와 사회 분야에서는 다른 후보들보다 훨씬 더 좋은 토론을 했다라는
05:47평가를 받았던 게 사실입니다.
05:49저 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05:51논란이 됐었던 이재명 후보의 이른바 순환경제론을
05:55호텔 경제론이라는 프레이밍으로 바꿔서
05:57효과적으로 공격하는 데 성공했고
05:59여러 가지 측면에서 본인이 제3후보로서
06:03지지율 3위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06:05이재명 후보와 완전한 대척점
06:07그래서 이재명 후보의 대항마로서
06:11일정 부분 자리매김했다고 성공했다는 데는
06:15저도 동의하는데 어제 있었던 발언에 대해서는
06:19지나친 감이 있었다. 역시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는
06:23사안이죠.
06:25저간의 사정을 보면 아마도 이번이 마지막
06:28토론회이고 본인이 이제 단일화 의지를 계속 밝혔잖아요.
06:33그러면 자신이 목표로 하는 득표율,
06:35예를 들어서 최소 10%, 최대 15% 이상을
06:39얻겠다는 절박한 마음이 더해지면서
06:42다소 무리한 정치적 공세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
06:46아, 무리수다.
06:48박소연 님 얘기하신 것처럼 이것이 이렇게
06:51굉장히 사회적으로 정치로 큰 논란이 된다면
06:54일단 이 부분이 본인의 표현이 과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06:57사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6:59그러나 이준석 후보가 주장하는 바는
07:02이런 혐오의 언어들, 이런 것들을 이재명 후보가
07:06실제 대통령 후보 이전에 많이 사용했다는 점을
07:09국민들에게 좀 환기시킬 필요가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07:14그러나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이준석 후보가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07:19일정 부분 좀 유감의 뜻을 표현하는 게 옳다고 봅니다, 저도.
07:24네. 어제 TV 토론회에서 이제 두 번째 발언 같은 경우
07:28누가 했었던 발언이다라는 것을 특정했나요, 이준석 후보가?
07:32하지 않았습니다.
07:33하지 않았습니까?
07:34네.
07:35네.
07:36네.
07:37네.
07:38네.
07:39네.
07:40저는 조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게
07:42일단 이재명 후보 발언은 이재명 후보가 이야기하는 게 확실하니까
07:47그러니까 어제도 사과를 하셨던 것 같고
07:50그다음에 홍준표 후보 돼지발정제 관련해서
07:53오늘 아침에 해명글에서 인용을 했는데
07:56돼지발정제 그 부분도 홍준표 후보의 본인 저서에서
08:00그런 이야기가 쓰여져 있기 때문에
08:02그건 홍준표 후보가 한 것이 명확한 거 아니겠습니까?
08:05그러니까 홍준표 후보도 사과를 했던 거고요.
08:08그런데 어제 발언 같은 것들은 저는 사실은 이게 무슨 이야기인가 해가지고
08:12인터넷 뒤져봤더니 뭐 이러이러한 이야기가 있더라.
08:15하지만 그 발언은 사실은 명확하게 확인된 건 아니지 않습니까?
08:20이러이러한 의혹이 있다라는 식으로 돌아다니는 건데
08:23그거를 대통령 후보로 나선 사람이 마지막 대선 후보에서
08:27그 대선 토론회에서 저렇게 확인되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이야기한 것은
08:33제가 봤을 때 굉장히 부적절하다. 저도 그렇게 생각을 갖다 하고요.
08:37그러면 저런 모험주의적인 그러한 행동을 이준석 후보가 왜 했을까?
08:42저는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민주당에 대해서 굉장히 유감이 있는데
08:46그 유감이 있는 것은 허은하, 김용남 같은 그러한 사람들이 캠프에 들어간 것도 있지만
08:51더 중요한 건 뭐냐 하면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 안 한다고 그랬어요.
08:56만약에 이준석 후보가 내가 단일화를 해야 되겠다 그렇게 해가지고
09:00어쨌든 정권을 계속 재창출되지 않도록 해야 되겠다 그랬다고 했으면
09:05저렇게 무리한 이야기까지는 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
09:08본인은 완주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09:11그런데 그렇게 하려면 뭐 아니면 도식으로
09:14어쨌든 한 방에 이걸 갖다가 내가 지지율을 확 끌어올려야 되겠다
09:18그러한 조급한 마음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이 들어가지고
09:22그렇게 무리한 이야기를 했다라고 저는 판단이 되는데
09:25그게 과연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
09:28저러다가 오히려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이 지금 나오고 있는 것보다
09:31실제 득표율에 있어서는 그 현저하게 빠질 수도 있는 것이 아닌가
09:35저는 그런 생각 듭니다.
09:37자 양태준 변호사님 앞서 보니까 민주당하고 권영국 후보 측의 비판을 보면
09:45본인 이준석 후보 본인의 발언이 아니더라도
09:48그러니까 특정인의 발언 내지는 특정 후보와 관련된 어떤 가족의 발언이 아니냐라는 의혹을
09:55견훈 이준석 후보의 어떤 인용 발언이라 하더라도
10:01문제가 좀 크다라는 지적들이 지금 민주당과 권영국 후보 측에서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10:06양태준 변호사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10:08이준석 후보의 어제 TV토론회에서의 발언은 일단 사실관계도 다르고요
10:14왜냐하면 지금 이준석 후보 측에서 주장하고 있는
10:18주장을 하는지 안 하는지는 명확하게 밝히지는 않습니다만
10:22그 발언을 실제 그런 표현을 특정 후보의 가족이 한 적도 없고요
10:28한 적이 없다는 거군요
10:30그러니까 실제 뭐 아마 이 방송에서 할 수 없지만
10:33실제 그 지금 저도 이제 정혁진 변호사님 말씀처럼
10:36이제 이게 도대체 어떤 내용인가 찾아봤는데
10:38실제 뭐 지금 그 만약에 그런 발언을
10:42그 특정 후보의 가족이 했다라고 밝혀진 바도 없고요
10:46실제로 수사 결과 뭐 그거에 대해서 뭐
10:49무슨 당연히 고발이 돼서 수사가 됐지만 지난 대선 때
10:51아무 그 무혐의로 처벌받은 예가 없습니다
10:54그랬을 뿐더러 그 이제 뭐 특정 여성에 대한
10:58그 뭐 사진이 올라왔던 시기와
11:01그런 이제 뭐 그쪽에서 주장하고 있는
11:03그런 혐오 발언이 올라온 시기가 다릅니다
11:05그러니까 한참 전에 올라왔던 거고
11:07그 내용을 읽어봐도
11:09어제 토론회에서 나왔던 발언이 전혀 아니거든요
11:11그러니까 사실관계가 아예 잘못됐다
11:13잘못된 사실관계로
11:14일종의 허위사실을 근거로 해서 한 발언이고
11:16설사 뭐 왔다고 하더라도
11:18저런 발언을 거의 전 국민이 관심있고 지켜보는
11:21특히나 뭐 미성년자까지 볼 수 있는
11:23저런 자리에서 저런 발언을 했다는 것은
11:25사실 저건 정폭력특별법상 통신매체 이용란
11:27통신매체 이용란에 해당할 범죄 해당할 여지도 있고
11:30아동복지법상 정석학대에 해당하는 범죄 해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11:33저는 이거는 뭐 단순히 뭐
11:354가 정도로 끝낼 부분이 아니라
11:37후보 사퇴 그 이 넘어서 법적 조치까지도 한번 고민해봐야 되지 않나
11:41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11:44그러면 네 분의 의견이 다 비슷한 것 같은데
11:47정광재 대변인님
11:50사실은 이준석 후보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11:521, 2차 TV 토론 때까지는
11:54네
11:56이 토론을 굉장히 잘했다는 평가가 나왔었잖아요
11:59네 그렇습니다
12:00그런데 어제 마지막 TV 토론에서는
12:03왜 이런 부분을 발언하고 언급했을까요
12:07뭐 제가 생각하기에는
12:09마침 어제 단일화를 안 하겠다라는
12:11기자회견을 한 이후
12:13있었던 TV 토론이거든요
12:16마지막 토론회니까 이번 기회를 살려야겠다는 절박함이 있었을 거고요
12:20최근 뭐 지지율과도 관련이 있을까요
12:22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12:2310%냐 15%를 얻느냐에 따라서
12:25본인의 정치적 위상은 물론이고
12:27정당이 받는 선거보전비
12:31이것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12:33막판에 어떤 식으로든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던 중도층의 표심을
12:38자극해서 거기서 이탈하는 표를
12:41본인이 흡수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을 것 같아요
12:44또는 뭐 본인이 계속 얘기하는 3자 필승론 얘기했잖아요
12:49동탄 모델식에
12:50그러려면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이
12:5440% 초반까지 떨어져야 하는데
12:56지금 뭐 다양한 여론조사에서는
12:5840% 중후반에 나오고 있으니까
13:01그 구도를 바꾸기 위해서는
13:04일정 정도 좀 본인이 무리를 해서라도
13:07이런 이야기들을 꺼내는 게
13:09유리하겠다라는 판단을 했을 것 같아요
13:11그런데 우리들 지금 얘기하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13:14그게 오히려
13:16본인에게 마이너스 효과로 작용하는 건 아닌가
13:18본인은 의도하지 않았겠지만
13:20현실적으로 그렇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13:24이준석 후보가 인식해야 할 것 같고
13:26저는 이것과 관련해서는
13:28사람이 본인이 얘기하는 것과
13:30그것을 수용하는 사람들
13:32듣는 사람들의 인식은 다를 수 있다는 점
13:35인정해야 합니다
13:36본인은 뭐
13:38그런 듣는 분들의 감정까지 고려해서 이야기하지 않았겠지만
13:42그런 감정적인 어려움이 있다면
13:44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13:46오히려
13:47이렇게 좀 과한 표현에 대해서는
13:49사과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13:51본인에게
13:53이번 선거뿐만 아니라
13:54앞으로 정치를 하는 데서도
13:56현명한 판단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13:58조금 전 이준석 후보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을 해서
14:01어제 그 문제의 발언에 대해서 이렇게 반박을 했습니다
14:05실제 있었던 발언에 대해서 굉장히 순화를 해서 질문을 드린 거다
14:09앞서 양태영 변호사는 사실관계 실제인지 아닌지 팩트에도 맞지 않다
14:15팩트가 아니다 이 후보의 저 발언은
14:18이라고 의견을 주셨는데
14:20조금 전 이준석 후보는 실제 있었던 발언에 대해서 굉장히 순화를 해서 질문을 드린 거다
14:25그 표현을 어떻게 더 순화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14:28그런데 두 정당에서 왜 그 문제에 대해서 오히려 명쾌하게 답을 못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반박을 했고요
14:36이준석 후보는 이렇게 얘기했어요
14:42일반적으로 인터넷에 있는 발언 하나를 소개하면서 민노당의 기준을 물어본 것뿐이다
14:48권영국 후보 주변의 인사의 발언은 아니다
14:54라고 반박했거든요 박수현 회원님
14:56그러니까 지금 이준석 후보께서 굉장히 당황하신 것 같아요
15:01예를 들어서 치열한 논쟁 중에 자기도 모르게 이런 발언이 나왔으면 실수라고 인정을 하겠습니다
15:08그러나 본인이 이야기하고 있듯이 굉장히 정제해서 이야기했다고 하고 있잖아요
15:14그리고 어제 묻는 걸 보면 결과적으로 이재명 후보를 최종적으로 겨냥을 했는데
15:20그 중간 단계 권영국 후보를 와서 끼어넌 거예요
15:24그렇다면 철저하게 계산된 선택이고 계산된 발언이고 또 계획된 전략이었어요 이것이
15:32그런데 그렇게 생각을 깊이 하는 와중에 이렇게 국민이 충격을 받을 수 있는 이 단어를 선택을 했다는 것 자체가 더 충격적이잖아요
15:44우선 이 문제를 하나 지적하고 싶고요
15:48두 번째는 본인은 지금 그 발언이 충격적으로 과하다고 지금 지적을 하는데
15:54그 이야기는 하지 않고 결과적으로 자기 그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유보하고 회피하고 있다를 비판하고 있어요
16:01본질을 지금 피해가고 있는 것이잖아요
16:03이 두 가지 측면에서 이준석 후보가 한 2, 3일간 모르겠습니다
16:08이렇게 계속 이런 태도를 유지할지 모르겠으나
16:11이것이 결과적으로는 선거 때까지 나는 버티지 못할 거라고 봐요
16:17결과적으로는
16:19지금 이준석 후보도 이준석 후보가 인용했다라는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발언이라는 것이
16:25누구의 발언인지에 대해서는 지금 정확하게 특정을 안 하고 있는 상황이군요 그러니까
16:29그렇습니다
16:30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는 아무리 따져봐도 이준석 후보가 결과적으로는 코너에 몰릴 수밖에 없는 것인데
16:37쫓겨서 몰리지 말고 스스로 빨리 이 문제를 인정하고 빨리 털고 가는 게
16:42그나마 본인에게 유리한 것이고 국민에게 진심으로 정치인으로서 진심을 다하는 그런 것일 텐데
16:50왜 이렇게 이런 논리로 지금 대응을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어요
16:54이준석 후보가 반박하고 있는데
16:58왜 그럼 두 정당은 답변을 안 하느냐
17:02피하느냐 이렇게 문제제기를 했거든요
17:04그에 대한 답변을 좀 한번 주신다면
17:06아니 그러니까 권영국 후보도 이야기했잖아요
17:08너무 불쾌하고 모욕적이다
17:10저도 어제 권영국 후보나 이재명 후보에게 그걸 직접 딱 묻는 순간
17:14제가 모욕을 당하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17:16우리도 어디 가서 토론을 할 때나 얘기할 때
17:20너무나 당연한 걸 묻거나
17:24나를 시험하는 것처럼 묻거나
17:26이런 걸 물으면 모욕감을 느끼거든요
17:28그런데 답변을 잘 안 하게 돼요
17:30더 말도 안 되는 저런 어떤 충격적인 발언을 인용한 저 문제에 대해서
17:35답변을 해야 할 의무가 후보에게는 없습니다
17:37질문 자체가 잘못된 것이죠
17:39그러므로 이준석 후보는
17:41본질적으로 무엇이 잘못됐는가를 빨리 알아야 되는데
17:44본인 스스로 그걸 회피해가면서
17:46다른 사람 탓을 지금 하고 있는 이 답변 태도는
17:49저는 하루 이틀 못 버틴다고 봐요
17:51빨리 정리를 본인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17:54정치 문사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17:56글쎄요 저는 일단은 만약에 제가 권영국 후보였다고 하면
17:59그런 질문 나오면
18:01그런 거는 당연히 문제가 되는 그런 발언인데
18:04그런데 왜 이 자리에서
18:05그 엄중한 대통령 후보 TV 토론 자리에서
18:09이런 것들을 못 따라 묻느냐
18:11그러면서 혹시 무슨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
18:14이건 굉장히 부적절한 그러한 질문이다
18:16이런 정도로 끝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18:19개인적으로는 그런 생각이 드는데
18:21제가 봤을 때 어쨌든 어제 저 발언이
18:24굉장히 큰 파장을 일으킬 거는 확실할 것 같고요
18:27거기에 대해서 이준석 후보가 어떻게 잘 수습하거나
18:30어떻게 또는 잘 극복하거나
18:32그거는 이준석 후보의 정치력이 또 달린 문제일 것이다
18:35남은 기간 동안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
18:37또 궁금하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18:39네
18:41자 어제 TV 토론과 관련된 주요 장면과 논란까지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