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바디 프로파일러 '박애리'가
아침마다 접선하는 사람의 정체는?!
#아모르바디 #박애리 #관절염
몸으로 보는 세상 [아모르바디]
매주 일요일 오전 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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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프로파일러 시작을 해볼 텐데요.
00:02오늘의 주인공 박예리 씨 수사에 응하시겠습니까?
00:06어디 한번 해보시오.
00:07어이구 깜짝이야.
00:09그러면 한번 프로파일러 세 분 진행해 주세요.
00:13자 아침마다 누구와 함께 접선을 하시던데
00:16만나서 뭘 하시는 거죠?
00:20뭐 할 게 많죠.
00:22집에 또 한 명이 소리꾼이 있다고 하던데
00:26대단한 소리꾼이 한 분 계시죠?
00:29자신감 있게 시작하도록
00:34뭐지 이거?
00:36이거 난 어떻게 ir?
00:42늘 가득 채우는데 진심이라고 하시는데
00:45뭘 그렇게 쟁이신 거죠?
00:47비우면 채우고
00:48채우고 피우고 채우고
00:50이게 비웠으면 또 채우기도 해야 되는 법이니까요.
00:55좋습니다.
00:56박예리 씨의 아모르바디
00:58다같이 확인해보시죠.
01:06무슨 소리죠?
01:08그렇죠, 당기죠.
01:10하나, 둘, 셋, 넷, 다섯, 잘하셨어요.
01:16천천히 내리시고, 천천히.
01:18자, 반대발, 들어 올리시고, 올리셔서, 그렇죠.
01:22우리 어머니께서 다 잘하시는데
01:25제일 안 친한 게 운동이에요.
01:28둘, 셋, 넷.
01:31이런 데 힘이 들어요.
01:32제가 50이 안 됐거든요.
01:35그런데 퇴행성 관절염 1기 진단을 받았어요.
01:38올해로 판소리를 시작한 지 40년이 됐거든요.
01:429살 때부터 소리 연습을 하다 보면
01:45무릎을 꿇고 있는 자세도 굉장히 길었고
01:49또 양반다리 자세를 하고
01:517시간, 8시간도 계속 그렇게 앉아 있어요.
01:54그러다 보니까 이 무릎이 이렇게 일어섰을 때
01:57이게 안 붙어요.
01:59얼굴이야?
01:59진짜?
02:00제가 5달이에요.
02:01워낙 무릎 꿇고 양반다리로 거의
02:0440년.
02:04배울 때.
02:05어머니는
02:06연근 관절 수술을 좀 일찍 하신 거잖아요.
02:09나는
02:10내가 50대 초반
02:12그러니까 다섯 걸음에도 못 걸어.
02:13자전거 걸어가다 앉아야 되고
02:15쉬어야 돼.
02:16못 걸어서.
02:17다리를 잘라버리고 싶을 정도로.
02:19아이고.
02:20그럼 잠도 제대로 못 자.
02:21못 자.
02:22자다 깨지 통증 때문에.
02:23공중 자전거 타기를 할 거예요.
02:25이렇게 페달을 굴러야 되는데
02:27지금 페달이 여기쯤에 있는 거예요.
02:29페달을 굴러요.
02:31오 잘하시네요.
02:32어머니.
02:33저거 약간 복부에도 힘 가지 않아요?
02:34네 맞아요.
02:35이렇게 다리를 동그랗게.
02:37동그랗게 동그랗게.
02:41이거 빨리 안 하셔도 돼요.
02:43아이고 다리야 다리야 다리야.
02:45그러니까 아까는 쉽게 편하게 하셨구만.
02:47네 맞아요.
02:48그렇게 자 해보실게요.
02:50네.
02:51시작.
02:52동글동글.
02:54자전거.
02:58네.
03:00다섯.
03:01오.
03:02잘하셨어요.
03:09아이고 다리야.
03:10오늘은 내일까지.
03:11오늘은 내일까지.
03:12아 그래?
03:13네.
03:14아 탈출.
03:15탈출.
03:16어머니 어디 가세요 어디 가세요?
03:17탈출.
03:18어머니 어디 가세요?
03:19탈출.
03:21길이 오시오.
03:23여기로 데려가셔야죠.
03:27가세요.
03:28네.
03:31원래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이었는데.
03:43어머니께서 무릎도 많이 아파하시고.
03:48어머니 무릎 안 좋으셔서.
03:50대수성 공사를.
03:526개월에 걸쳐서.
03:55제 무릎 건강도.
03:56어머니 덕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