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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승객과 기관사의 빠른 대처 인명 피해 막아
해당 기관사 직접 나서서 소화기로 화재 진압
시민들은 비상 개폐 장치로 스스로 문 열고 대피

활기가 넘치는 '행복한 아침'이 시작됩니다!
'행복한 아침'
월~금 아침 7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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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전해드렸죠 모두를 놀라게 했던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사건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정말 천만다행으로 이번 방화가 대형 참사로 이어지는 않았습니다 이게 우리 시민들의 대응이 굉장히 큰 역할을 했다고요 맞습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사고와 관련해서 인명피해가 없었던 데에는 승객들과 기관사의 빠른 대처가 주요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사건 당시 화재에 놀란 승객들이요 다른 칸으로 달려서 이동한 뒤에
00:29비상통화장치로 기관사에게 즉시 상황을 알렸고요 28년차 기관사는 열차를 멈추고 곧장 불이 난 열차 칸으로 이동해서 소화기로 직접 화재 진압에 나섰습니다 이때 일부 승객도 함께 소화기를 꺼내들고 화재 진화에 나섰고요 그렇게 화재가 발생한 네 번째 칸 외에 다른 칸으로는 불길이 번지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또 승객들은 좌석 아래에 설치된 비상개배장치를 이용해서
00:57스스로 문을 열고 대피했는데요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체 출입문 64개 중에서 약 60%를 승객들이 직접 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 브리핑을 통해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01:11자동전동차를 정차시키고 기관사와 승객 일부가 동원돼서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면서 거의 진화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진화가 됐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01:24상줘야 됩니다 진짜 상줘야 돼요 이거 얼마나 큰 피해가 날 뻔했는데 그걸 막은 영웅들이잖아요 기관사분도 그렇고 처음에 화재가 발생하자마자 그 칸에서 기관사에게 알렸죠
01:37기관사가 적절하게 대처했죠 그리고 문 수동으로 열었죠 차례차례로 철로를 해서 이렇게 대피할 수 있었죠
01:44그리고 가다가 범인까지 잡았어요 방압원까지 우리 시민들이 상줘야 됩니다 정말 대단한 분들입니다
01:52자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선수호 평론가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01:56고맙습니다
01:57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