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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5. 15.
[앵커]
Q.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김문수 후보가 보이는데 고독한 뭡니까?

A. 이순신입니다.

안철수 의원, 지금 당이 처한 상황, '임진왜란'과 같은 위기라고 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오늘)]
지금의 위기는 마치 임진왜란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순신 장군은 혼자 대장선을 몰고 133척의 왜군에 맞서 처절하게 싸웁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오늘)]
지금의 우리 당 김문수 후보의 모습이 바로 그렇게 고독해 보입니다.

Q. 후보 혼자 싸우고 있다는 거군요?

A. 같이 싸우고 있지 않은 세 사람을 콕 집었는데요. 누구일까요?

To. 한동훈 전 대표님, 과자 먹으며 인터넷 라이브 방송하실 때가 아닙니다.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지난달 19일)]
저는 죠리O을 항상 이렇게 컵에 넣어서 먹어요.

To. 홍준표 전 시장님, 서운한 점이 있었다면 너그러이 풀어주시기 바랍니다.

To. 한덕수 전 총리님, 후보 교체 과정의 아픔은 잊고….

돕지 않는 세 명의 전직 후보에게 빨리 나오라 한 건데, 응답할지 지켜보죠.

Q.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대선 후보들, 사투리도 지역별로 맞춰서 씁니까?

A. 경북 안동 출신의 이재명 후보, 다니는 지역마다 그 지역의 사투리를 구사하던데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그제)]
대구 맞아예? 대구가 디비진것 같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오늘)]
호남 사투리 원조로 해보는 것이여~ 싹 해부리는 것이여~

Q. 김문수 후보도 경북 영천 출신이잖아요?

네, 밀양을 찾은 김 후보는 사투리 대신 밀양 아리랑 부르며 친근하게 다가가더라고요.

부모님은 TK 출신이지만 서울서 태어난 이 후보도 사투리 시도는 해보던데요.

[상인회 간담회 참석자 (그제)]
부여갔다가 아침 9시에…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후보(그제)]
"부여? 부여 갔다왔어↗요?"

[상인(그제)]
"요새~ 손에 힘이 쫌 생깄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그제)]
아~ 다↗행이다! 다↗행입니다~ X2

'여의도 사투리'는 잠시 두고 '지역별 사투리' 구사하는 것도, 선거철에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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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성애랑 기자와 여랑여랑 시작합니다.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00:05김문수 후보가 고독해요? 고독한 뭡니까?
00:08네, 바로 이순신입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요. 지금 당이 처한 상황, 임진왜란과 같은 위기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00:18지금의 위기는 마치 임진왜란을 떠올리게 합니다.
00:22이순신 장군은 혼자 대장선을 몰고 133척의 외군에 맞서 처절하게 싸웁니다.
00:29지금의 우리 당 김문수 후보의 모습이 바로 그렇게 고독해 보입니다.
00:36선거 때만 되면 이순신 장군이 자주 등장하는데 김문수 후보 혼자 싸우고 있다는 거군요.
00:41같이 싸우고 있지 않은 세 사람을 콕 집기도 했는데 과연 누구일까요?
00:48한동훈 전 대표님, 과자 먹으며 인터넷 라이브 방송하실 때가 아닙니다.
00:54조립봉을 좋아하는데요. 조립봉을 항상 이렇게 컵에 넣어서 먹어요.
00:57홍준표 전 시장님, 경선 과정에서 서운한 점이 있었다면 너그러이 풀어주시기 바랍니다.
01:07한덕수 전 총리님, 후보 교체 과정의 아픔은 잊고 미래를 위해 나서주십시오.
01:12돕지 않는 3명의 전직 후보에게 빨리 나오라고 한 건데 응답할지 지켜보죠.
01:25네,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01:28대선 후보들, 그래요. 지역 가면 그 지역에 맞는 사투리 쓰죠?
01:31네, 경북 안동 출신의 이재명 후보는요. 다니는 지역마다 그 지역의 사투리를 구사하던데요.
01:38대구 맞아예. 대구가 비비진 것 같습니다.
01:50그 헌호사투리 원조로 해보는 것이요. 싹 해보는 것이요.
01:57네, 김문수 후보도 경북 영천 출신인데요.
02:01네, 이 미량을 찾은 김 후보는요. 사투리 대신 미량아리랑 부르면서 친근하게 다가가더라고요.
02:08부모님은 TK 출신이지만 서울에서 태어난 이 후보도 사투리 시도도 해보던데요.
02:15오늘 여 갔다가 아침 9시 되어 가잖아요.
02:18여 갔다 왔어요.
02:19요새 손에 힘이 좀 생겼네.
02:22다행입니다.
02:22다행입니다.
02:23여의도 사투리는 잠시 두고 지역별 사투리 구사하는 것도 선거철에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이죠.
02:32저게 은근히 쉽지 않아요.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02:36뭡니까? 방언에요? 일본어예요?
02:38네, 세시의 발언으로 논란됐던 이재명 후보가요.
02:41오늘은 아리가또라고 하면 괜찮겠습니까? 라면서 일본어를 소환했습니다.
02:48감사합니다.
02:50네, 참 감사하문이다 그랬더니.
02:52그 같은 경우는 뭐라고 하는 사람이 있던데요?
02:56일본 대사한테도 셰셰 하려고 했다가 못 알아와드릴 것 같아서 감사하문이다 그랬어요.
03:03잘못됐습니까?
03:06장난한 걸 가지고.
03:07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아유.
03:12그러니까 중국과 대반이 싸워도 무슨 상관이냐. 앞서 리포트 보면.
03:16그걸 보면서 나온 말이죠.
03:17네, 맞습니다. 실용 외교를 강조하면서 반박한 건데요.
03:20일각에선 위험한 외교관이란 지적도 나왔습니다.
03:24외교 문제를 희화화시키는 건 아니냐고요.
03:26웃자고 한 말이라지만 듣는 국가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인지는 생각해봐야겠죠.
03:31자, 대선 때 할 게 많아요. 조금 더 가보겠습니다.
03:35네.
03:36후보들이 뭘로 말합니까?
03:38네, 패션입니다.
03:39먼저 이재명 후보요.
03:41평소 정장 입던 모습과 달리 캐주얼 의상을 많이 착용하죠.
03:45따뜻한 색감의 니트나 카디건, 또 반소매 셔츠도 입고요.
03:50기존의 딱딱한 이미지에서 부드러운 이미지로 변신을 노린 거죠.
03:54자, 김문수 후보도 새로운 의상이에요.
03:57네, 야구 유니폼입니다.
03:59역동성을 최대한 강조하고 젊은 계층에 다가가겠다는 거죠.
04:03뭔가 인상도 좀 바뀐 것 같습니다.
04:05네, 원래 사각형의 뿔테 안경을 썼지만 지난달부터는 부드러운 이미지의 동그란 무테 안경으로 바꿨습니다.
04:11네, 이준석 후보도 볼까요?
04:14네, 노타이의 소매를 거둔 셔츠 패션인데요.
04:1740대에 당선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을 벤치마킹한 걸로 보입니다.
04:22저마다 부정적 이미지를 변신하고 있는데요.
04:26유권자들은 겉보다 내면의 변화를 더 따져보겠죠.
04:29그러겠죠.
04:30자, 마지막 주제 봅니다.
04:33두 후보 형이라고 부르라고요?
04:35네, 유권자와 거리 좁히기 전략 패션에 이어서 이번에는 호칭입니다.
04:39이재명 후보, 30대에게 선뜻 형이라고 부르라고 하던데요.
04:45저는 진짜 놀란 게 대표님?
04:47제재명이요?
04:48후보님.
04:48후보여요?
04:49원래 친근한 사람이요.
04:54네, 김문수 후보는 원래 좀 문수형 이런 얘기가 또 나왔던 것 같아요.
04:58네, 후보자들 중에 최고령인 김문수 후보는 이 사람 덕분에 자연스럽게 형이 됐죠.
05:03반면 가장 젊은 이준석 후보, 어리다른 말엔 가장 민감한데요.
05:19하지만 대학생들에겐 선뜻 형이라 부르라 하더라고요.
05:23유권자들과 가까워질 수 있다면 형이라도 되고 싶은 게 후보들 마음이겠죠.
05:27네, 친근하니까요.
05:29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05:30감사합니다.
05:32edu
05:33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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