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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5. 18.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날 중 자진 탈당할 가능성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께서 잘 판단하실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대통령의 판단을 존중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이 탈당할지를) 제가 듣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보수 성향 정치 평론가인 서정욱 변호사는 전날 YTN 라디오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에 출연해 "이르면 내일이라도 대통령이 희생적으로 선제 탈당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럼 대선판이 휘청거릴 수가 있다"고 언급했다.  
 
김 후보는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서는 "이 후보가 나라 위기가 우리 때문이라고 하는데 우리도 물론 책임이 없는 게 아니고 (책임이) 크지만, 본인이 위기의 진앙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느냐"라고 비판했다.
 
그는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 등을 거론하며 "이런 모든 것들이 이재명을 위한,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의 거의 독재, 독주"라며 "자기중심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고 권력을 행사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 민주주의하고는 아주 거리가 멀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기를 보호하고 자기가 감옥 안 가고 자기 재판 안 받고 자기는 기소 안 해야 되겠다는 그런 법을 만드는 건 아니지 않느냐"며 "민주당이라면 민주주의를 알아야 되는데 가장 민주를 모르고 가장 독재적인 행보를 하고 있으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5911?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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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재명을 위한, 이재명에 의한 독재, 독주, 자기 중심으로 세계가 돌아가는, 자기 중심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고 권력을 행사하는 이거는 아니잖아요.
00:13그럼 민주주의하고는 아직 거리가 모르거든요.
00:15이재명 후보 이야기하는 것은 나라 위기가 무슨 우리 때문에 위기다 이렇게 하는데 우리도 물론 책임이 없는 게 아닙니다.
00:22그러니까 크지만 본인이 위기의 진앙이라고 생각하지 않는지 자기가 스스로 발사하는 위기가 얼마나 많았습니까.
00:32재판 안 받고 감옥 안 가고 자기 면책을 위해서 모든 의회 권력을 이용하고 사법 카르텔을 이용하고 자기를 보호하고 자기가 감옥 안 가고 자기 재판 안 받고 자기는 기소 안 되어야 되겠다.
00:46그런 법 만들어가지고 죽으시고 이건 아니잖아요. 민주당이 가장 민주를 모르는, 민주당이 가장 독재적인 행보를 하고 있으면 그거는 좀 문제가 있다.
00:57그 지역에 와서도
00:58그 지역에 와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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