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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20.
 
국민의힘이 20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철회 규탄대회를 열며 사퇴 공세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맞서 엄호를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리백화점 이재명 정부 인사청문회 대책 긴급 의원총회’와 규탄대회를 연이어 열고 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규탄대회에서 “이재명 대통령께 마지막으로 촉구한다”며 “지금 당장 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 이대로 밀어붙인다면 그 결과는 정권이 오롯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정권은 국정을 맡자마자 국민이 아니라 측근부터 챙기고 있다”며 “김 후보자는 자격도 없고, 양심도 없고, 반성도 없다. 수입보다 훨씬 더 많은 지출에도 재산이 늘어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 스폰서 강씨와의 채무 관계는 석연치 않다”며 “이른바 기타소득이라는 이름 아래 돈의 흐름 역시 미심쩍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국회 입법과 세미나로 연결된 ‘아빠 찬스’가 이어진다”며 “본인의 칭화대 학위 논란과 불분명한 자녀 유학비 출처까지 의혹이 그야말로 고구마 줄기처럼 끊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 후보자는 총리 후보자가 아니라 이재명 정권이 어떤 정권인지 보여주는 거울”이라며 “그 거울 속에는 도덕도 겸손도 국민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대로 강행한다면 김민석 한 사람이 아니라 이 정권 전체가 무너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규탄대회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 후보자에게 94건의 자료 제출을 요구했는데 그중 7건만 지금까지 답했다고 한다”며 “뻔뻔한 사람이 성공하고 윤리를 지켜온 사람이 손해 보는 사회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김 후보자 인선 문제는 반...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5295?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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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2010년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칭화대 석사학위를 받았다는 논란에 중국 출입국 비행편 기록을 공개했다.
00:14김 후보자는 19일 자신의 sns에 중국 최고의 명문대가 요구하는 수업과 시험을 다 감당했다며 2005년 2월 19일부터 2018년 1월 12일까지 자신이 중국으로 오간 출입국 일자 출국 비행기 편명 체류 기간이 적힌 문서를 함께 올렸다.
00:35그러면서 미국 로스쿨의 3년 박사과정과 중국 로스쿨의 1년 석사과정을 동시에 진행했다며 칭화대 중국법 석사과정의 학점을 미국 법무박사학점으로도 인정받았다고 썼다.
00:51한편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인사들을 검증하기 위한 테스트포스 구성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00:58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인사검증 tf 구성 시점에 대해서는 지난 2019년 조국 사태가 벌어졌을 당시 조국 검증 tf를 꾸리는 것처럼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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