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 3일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김문수·한동훈 후보 중 한 명이 결정된다. 1~2일 이틀간 진행된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3차 경선투표(선거인단 50%·여론조사 50%) 개표 결과가 발표된다. ‘국민의힘 대선후보’지만 그가 대선에 나설 최종 후보인지 여전히 미지수다. 당 지도부가 한덕수 무소속 후보까지 포함한 ‘빅텐트’를 마련하려 해서다. 물론 대선후보로 선출되면 당무 우선권을 가진다. 향후 일정에 주도권을 쥘 수 있다는 의미다. 그렇더라도 당 안팎에서 점증하는 단일화 여론을 외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 관문을 통과하더라도 또 ‘단일화’란 다른 관문이 기다리고 있다는 의미다. 끝나도 끝난 게 아닌 셈이다.
일단 두 후보는 3차 경선 승리를 위해 경선 마지막 날인 2일까지 총력전을 벌였다. ‘트럼프 발’ 관세 전쟁 와중 경제사령탑인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탄핵소추를 추진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선후보를 싸잡아 비판하며, 모두 자신이 ‘이 후보에 맞설 적임자’라고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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