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대표, 과방위서 ‘역사상 최악 해킹’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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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입자 유출 가능성엔 "최악 가정하고 준비"<br>경찰, SKT 유심 정보 해킹 사건 수사로 전환<br>SKT 대표 "초기 대응 미숙…다시 한번 사과"

Transcript

00:00유영상 대표는 유심 교체하셨어요?

00:11안 했습니다. 저는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했고요.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0:17만약에 유심보호서비스가 그렇게 완벽하다면 최태현 회장을 포함하여 거기 사장단들은 유심 교체하면 안 되죠.

00:25우리 모두가 가입자가 다 그냥 털렸다고 생각하면 됩니까?

00:30최악의 경우 그럴 수 있다고 가정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00:35SKT의 수장에 대한 얘기까지 나왔어요. 일단 다음 화면을 보겠습니다.

00:41이 부분이야. 최태현 회장도 유심 교체했냐.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돼 있고 유심 교체하는 걸로 확인된다는 얘기가 있는데

00:49이런 최태현 회장의 얘기보다도 허주연 변호사님, 좀 더 주목이 됐던 건 최악의 경우 가정하고 준비하고 있다.

00:58그러니까 2천만 명이 넘는 SKT, SK텔레콤의 유심 가입자, 이 사람들의 모든 해킹까지 다 가져가고 준비한다.

01:09뭐 이런 얘기를 했어요?

01:09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해서 미리 있을지도 모르는 피해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서 예비하고 준비하겠다라는 뜻으로 얘기를 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저는 그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1:20물론 아직까지 1차 주사 결과로는 단말기 식별 번호까지는 해킹당하지 않은 것으로 봐서 유심으로 복제폰을 만들 가능성은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01:31아직까지 어느 정도의 분량이 얼마만큼 어떤 내용이 정확하게 빠져나갔는지 그리고 누구의 정보가 빠져나갔는지 정확하게 파악을 하기는 어려운 단계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01:42그렇다고 하면 문제는 이 정보가 빠져나가서 기존에 알려져 있던 개인정보와 결합했을 때 악용될 가능성 이런 것까지도 열어놓고 수사를 하고

01:51또 기업으로서도 대비를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고 그래야지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01:59이게 만약에 2차 피해로 이어져서 모두가 우려하는 것처럼 그렇지 않기를 바랍니다마는 만약에 금융거래가 나 모르게 일어나는 그런 상황까지 오게 된다고 하면

02:09이 피해자들이 2,300만 명이나 지금 가입한 상황이기 때문에 피해 규모는 사실 그때 가서 준비를 하게 된다고 하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02:18관련해서 지금 SK텔레콤 측에서 수사를 요청을 해서 이권전 주사를 하고 있다가 지금 경찰에서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이 사건에 대해서 수사를 개시를 했다라는 얘기도 들어와 있는데요.

02:32전담수사팀을 꾸렸다는 것은 그만큼 이 사건이 방대하고 들여다봐야 되는 점이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02:38물론 해커들에 대한 어떤 책임도 수사의 대상이 되겠지만 그리고 이게 SK텔레콤 측 요청으로 수사가 개시된 거긴 하지만

02:45수사 과정 중에서 SK텔레콤이 법에 정해진 기술적 관리적 보호 조치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했는지

02:51만약에 그렇지 않다라고 하면 이 부분은 나중에 SK텔레콤 측 형사 책임뿐만 아니라

02:57나아가서 민사소송이 제기가 됐을 때 근거로도 쓸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03:00이런 부분까지 다 열어놓고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가 됩니다.

03:06왜 피해를 받은 사람들이 본인이 스스로 수습을 해야 되냐라는 취지 때문에

03:11그럼 최태원 회장은 유심 바꿨느냐 안 바꿨느냐는 질문까지 국회에서 나온 모양인데요.

03:16장 변호사님, 일단 중요한 건 선수습이 중요할 테지만

03:21나중에 후징계, 과징금에 대한 얘기까지 벌써부터 나오더라고요.

03:26그렇습니다. 사실 지금 예측되는 것으로는 SK텔레콤이 정말 역대급 과징금 폭탄을 맞을 수도 있겠다라는 예측 가능해 보입니다.

03:35개인정보보호법이 강하게 개정이 됐거든요.

03:38그러니까 예전에는 관련 매출의 3%가 과징금이 부가 대상이었다면

03:43이제는 전체 매출의 3%를 과징금 액수로 삼습니다.

03:47그러면 지난해 SK텔레콤의 매출이 지금 17조가 넘어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03:52이 부분을 그냥 단순하게 산술적으로 계산해 본다고 하더라도

03:56과징금이 5,300억에 이를 수 있다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04:00물론 관련한 과징금은 여러 가지 사정에 따라 구체적으로 액수가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04:04적어도 과징금의 규모 자체는 사실상 역대급으로 커질 수도 있겠다라는 그런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04:12알겠습니다.

04:13재개 소식 또 하나 있는데요.

04:16어제 저희가 전해드렸다시피 트럼프 주니어 트럼프 대통령 장남이 입국을 했는데

04:24그 얘기를 하기 전에 그 얘기를 잠깐 얘기하기 전에

04:27지금까지 들은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만나볼 차례입니다.

04:30첫 번째 댓글입니다.

04:32그러게요.

04:33한덕수대행 본인이 출마한다.

04:35이 말 빼고는 다 준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04:37한덕수대행 얘기까지 댓글이요.

04:39또 보겠습니다.

04:41큰 결단 내렸는데 나 같아도 전화기 꺼놓겠다.

04:44홍준표 전 시장.

04:46정계 은퇴.

04:46그 얘기를 하시는 것 같고요.

04:47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가 이긴다라고 하셨습니다.

04:52또 보겠습니다.

04:54대법원 판결에 나라가 또 난리 나겠네.

04:56그러게요.

04:56무죄든 파기완성이든 파기자판이든

04:58여러 폭풍은 내일 이재명 후보 관련해서 만만치가 않을 것 같아요.

05:02마지막 보겠습니다.

05:04사법 리스크를 털고 갈지 발목이 잡힐지 내일 결판이 날 것 같습니다.

05:08맞아요.

05:09내일 뉴스탑트는 정확히 이 시간에 그 얘기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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