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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최태원 "뼈아프게 반성"…위약금엔 "이사회가 논의 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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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8.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 해킹 사고 19일 만인 7일 대국민 사과하고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SKT 본사에서 열린 해킹 사태 관련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최근 SK텔레콤 사이버 침해사고로 고객과 국민에게 불안과 불편 초래했다"며 "SK그룹 대표해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 매장까지 찾아와 오래 기다렸거나, 해외 출국 앞두고 촉박한 일정으로 마음 졸인 많은 고객에게 불편을 드렸다"며 "지금도 많은 분 피해 없을지 걱정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다만, 그는 해지 위약금 면제 여부에 대해서는 "이용자 형평성과 법적 문제를 같이 검토해야 한다"면서 "현재 SKT 이사회가 논의 중이고 논의가 잘 돼서 좋은 해결 방안이 나오기를 기대하지만, 저는 이사회 멤버가 아니라서 드릴 말씀이 여기까지다"라고 했다.
이어 최 회장은 사고 이후 소통 미흡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고객 입장에서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고 저를 비롯한 경영진 모두 뼈아프게 반성한다. 고객뿐 아니라 국회 정부 기관 등 많은 곳에서의 질책이 마땅하고 이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를 믿고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해 준 2400만 고객에게 감사하다"면서 "고객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였고 앞으로도 존재하는 이유로, SK그룹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고객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가장 근본적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4040?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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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최태원 회장 입장합니다.
00:07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00:15
최근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분들과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습니다.
00:27
SK그룹을 대표해서 사과드립니다.
00:34
또한 바쁜 일정 속에서 매장까지 찾아와 오래 기다리셨거나 해외 출국을 앞두고 촉박한 일정으로 마음을 졸이신 많은 고객분들의 불편이 크셨습니다.
00:48
지금도 많은 분들이 피해가 없을지 걱정을 하시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00:59
이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01:03
특히 사고 이후 일련의 소통과 대응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서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01:15
또 고객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고
01:21
또 이는 저를 비롯한 경영진 모두가 뼈아프게 반성할 부분입니다.
01:28
또 고객뿐 아니라 언론이나 국회 정부기관 등 많은 곳에서의 질책은 마땅하시라고 생각하고
01:36
또 이를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01:41
일단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해서 사고의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규명하는 데 주력을 하겠습니다.
01:52
또 그래서 고객의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01:57
또한 저희를 믿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가입해 주신 2,400만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02:10
유심 교체를 원하는 분들도 더 빠른 교체를 받으실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02:16
이와 별도로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를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02:29
또 보안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02:33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서
02:38
또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개선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02:43
사울러 이번 사태를 수습을 하기 위해서
02:49
일선에서 애써주시고 계신 T월드와 고객센터, 정부 및 공항 관계자
02:55
그리고 회사 구성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03:03
고객의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였습니다.
03:08
앞으로도 존재하는 이유가 될 것입니다.
03:10
SK그룹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03:17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저에게 던지고 있습니다.
03:23
기업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되는 본질은 무엇인지 다시 한번 돌이켜서 생각하고
03:28
고객의 신뢰를 얻도록 다시 한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03:34
다시 한번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03:41
문제 해결에 책임을 닿아도록 하겠습니다.
03:46
감사합니다.
03:46
시간 관계상 저희가 많은 질문을 받지 못하는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라고요.
03:56
손을 들어주시면 몇 가지 질문에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4:01
질문 기회에 주셔서 감사합니다.
04:08
전자신문 박성희 기자입니다.
04:10
국회에서도 나왔던 질문이고 해서 해외 출장 같은 데도 자주 다니시는데
04:16
혹시 회장께서는 유심 교체하셨는지 일단 궁금하고
04:20
그리고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혹시 개인적인 어떤 심경이라든지
04:26
느낀 바가 있으시면 그와 관련해서도 국민께 주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04:35
저도 유신보호서비스에 가입을 했습니다.
04:42
유심 교체는 안 했고요.
04:46
해외 출장은 제가 듣기로는 아마 이번 다가오는 15일까지는 아마 해외 출장을 갔더라도
04:56
소프트웨어로 로밍이 해결되도록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5:02
따라서 15일 이후에는 불편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05:07
앞으로 어쨌든 그동안 해외여행을 하셨던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05:13
제가 이번 사태로 느꼈던 점이라 생각하면
05:19
여태까지 이런 IT 보안이라고 생각해서
05:27
이건 IT 영역이라고 주로 생각하고
05:30
그 분들께만 주로 전담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05:36
이런 것들을 좀 넘어서 이게 얼마나 저희한테 중요한 사항인지에 대해서
05:42
좀 더 깨닫고 그다음에 회사 전반, 그룹 전반이 나서서
05:47
이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또 했습니다.
05:54
앞으로도 저희 발리시에도 그렇게 반영토록 노력하겠습니다.
06:00
다음 질문
06:03
네, 안녕하십니까.
06:10
뉴스스 심지혜 기자입니다.
06:12
정보보호 혁신위원회를 구성하시겠다고 했는데
06:14
이게 설치가 어디에 되는 건지, 회장님 직속으로 되는 건지
06:18
또 몇 명으로 구성되는지 궁금합니다.
06:20
전문가가 들어가고 했는데 누가 들어가게 되는 건지
06:23
혹시 여기에 임직원도 포함되는지 궁금합니다.
06:26
가능한 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06:32
그래서 주로 외부 전문가를 모셔서 정보보호 혁신위원회를 구성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06:41
어디에다 하느냐 하는데
06:43
이런 위원회는 주로 저희는 슬펙스 추구협의회에 구성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06:48
그래서 슬펙스 추구위원회에 구성하도록 될 것이라는
06:55
전망을 제가 드리고요.
07:01
이 문제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07:04
이게 저희 그룹으로 보면 이게 그냥 보안 문제가 아니라
07:07
저희 국방이라고 생각해야 될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07:10
그래서 그렇게 국방 상황을 제대로 짜고
07:14
안보체계를 제대로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7:17
그래서 보안 문제를 넘어서
07:20
이것이 저희한테는 안보고 생명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07:25
다음 질문
07:27
아까 이쪽 편에 손대신 분
07:30
연합뉴스 조성민입니다.
07:36
국회와 여론에서 해지 가입자 위약금 면제 문제에 대한 요구가 높은데
07:42
이에 대한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07:44
솔직히 제 생각이 어떠냐라고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지금 보이지는 않습니다.
07:56
저도 제 생각 가능한 이런 일들이 잘 고객의 불편이 없도록 해결되었으면 한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08:04
하지만 이것은 이용자의 형평성 문제와 법적 문제 등을 같이 검토를 해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08:15
현재 SK텔레콤의 이사회가 이 상황을 놓고 계속 논의 중에 있습니다.
08:22
그래서 논의가 잘 돼서 좋은 해결 방안이 계속 나오기를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08:33
제가 이사회 멤버가 아니다 보니 드릴 수 있는 말씀 여기까지인 거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08:38
양해 말씀 드리고요.
08:43
그러면 여기까지 하고 나머지 저희가 여기 1일 브리핑에서 또 저희 질의응답 시간이 있으니까요.
08:50
그렇게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08:52
장례를 좀 정리를 하고 저희가 그동안에 연휴 기간 동안에 있었던 여러 가지 공항 현황이라든가
08:59
저희가 보호 조치를 하고 있는 부분이라든가 그런 거는 추가로 저희가 임원들이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9:04
다시 한 번 고객과 국민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 다시 사과 말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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