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잠수함에 신형 구축함까지…해군력 강화 나선 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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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형 5000톤 '최현급' 구축함 진수<br>북한판 이지스함 공개… 다음은 핵 추진 잠수함"<br>김정은 참관 속에…"내년 초 인도해 작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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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리고요 북한군들이 전쟁에서 희생되고 있는 이 상황에 북한은 새로운 무기를 공개했습니다. 북한판 이지스함 이렇게 불리는 데 신형 구축함이 공개됐습니다. 김정은이 직접 진수식에 참석하기도 했는데 일단 목소리 듣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00:21해상 우세 함선 우세를 자랑하는 적들도 이런 함선을 무시하지 못한다고.

00:27세계의 그 어느 수역이든 진출하여 족수국들의 침략을 주동적으로 견제하고 선제 또는 최후의 보복 공격을 가할 수 있는 능력을 건설하다는.

00:40실장님 저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 겁니까?

00:425천 톤급이고요.

00:435천 톤.

00:44우리가 전투함을 나눌 때 크게 항공호함이 있고 순량함이 있고 구축함이 있고 그다음에 호위함이 있거든요.

00:51이게 임무에 따라서 톤수에 따라서 이렇게 구분을 하는 겁니다.

00:56북한이 여태껏 가지고 있었거든요.

00:571,500톤급 호위함이었어요.

00:59그런데 이번에 지금 나오고 있는 것이 5천 톤급이니까 거의 한 3배 정도 되는 거잖아요.

01:07처음으로 이게 공개가 된 건데요.

01:09사실상 이 건조 과정은 작년 9월에도 한 번 공개가 됐고 작년 12월에도 공개가 됐어요.

01:15그런데 이번에 진수식이 된 거거든요.

01:174월 25일은 김일성이가 빨치산 창설한 날입니다.

01:21그래서 그날을 기념해서 이 5천 톤급 어떻게 보면 이 구축함을 처음으로 진수를 한 거죠.

01:28그래서 처음에 이 구축함, 건조 영상이 돌 때부터 이게 러시아에서 기술을 좀 받아온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01:35파병의 대가로 받은 거 아니냐 이 목소리에도 힘이 실리고 있는 것 같아요.

01:39네. 전혀 없다고 볼 수는 없겠죠.

01:41왜 그러냐면 여기에 지금 실려 있는 것들을 보면 거기에 위상 배열 레이다 시스템이라고 하는 것은 북한에서는

01:48죄송합니다. 지금까지 없었던 거거든요.

01:52그것뿐만 아니라 대함, 대잠, 대공 이런 것들을 다 할 수 있는 것들이 다 실린단 말이죠.

02:00그러면 이런 것들이 지금 북한이 다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이런 문제가 쭉 제기가 돼 왔었는데

02:06지금 우리 앵커님 질문하신 것처럼 러시아로부터 이런 군사적인 기술 지원을 받았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이렇게 보죠.

02:14네. 자국 주민들은 전쟁터에서 생사를 헤맬 때 파병의 대가로 저런 무기를 만드는 것이 사실이라면

02:23이것 또한 지탄받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02:27진수 기념식에는 김정은의 딸 김주혜도 함께 참석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02:33그림 준비돼 있나요? 함께 보시죠.

02:36구축함에 올라서 내부를 돌아보고 이런 그림도 나오고요.

02:40요즘에 김주혜의 얼굴이 자주 보이는 것 같습니다.

02:44이건 평양의 아파트 단지 중공식 기념 공연 방송인 것 같은데

02:47이 방송에서도 김주혜가 보였습니다.

02:52그리고 김주혜가 뒤에서 저렇게 아버지 뒤에서 박수를 치면서 있는 그림도 있고

02:58또 김주혜만 단독으로 클로즈업한 그런 그림도 있었고

03:03이게 바로 아까 진수 기념식에 아버지를 따라서 뒤에 밀착해서 동행한 김주혜의 모습이 나왔습니다.

03:12실장님 김주혜의 모습이 이렇게 자주 노출되고

03:14심지어 김주혜만 저렇게 단독으로 보여주고 이런 모습들 보면

03:19정말 명심상부한 2인자로 거듭났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03:23네, 2인자도 2인자이지만 4세대 후계자로서의 모습

03:29그런 것들을 북한 주민들한테 가스라이팅 시키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더 많이 들고요.

03:37지금 저 김주혜의 모습을 보면 어렸을 적에 우리가 봤던 그 김주혜의 모습이 아니고

03:41훌쩍 커진 모습과 아버지하고 거의 키가 같은 모습을 지금 보여주고 있잖아요.

03:47저런 것들을 지금 군사 행사뿐만 아니고 경제 행사 좀 전에 아파트 거기 말씀을 하셨지만

03:55다양한 곳에 지금 김주혜를 데리고 나가고 있거든요.

03:59그러면서 저런 모습들을 계속 연출시킴으로써

04:02북한 주민들이 여성이지만 4세대 지도자로서 받아들일 수 있는

04:08그런 것들을 계속해서 어떻게 보면 사상 교육을 시키고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죠.

04:13알겠습니다. 북한 소식까지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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