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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기자]빨라진 대선 시계…후보들 움직임은?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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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5.
[앵커]
아는 기자, 정치부 손인해 기자 나와있습니다.
Q1. 보신 것처럼 늦어도 59일 안에 조기 대선이 치러지는데요. 국민의힘의 대선 움직임이 예상보다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 먼저 김문수 장관 얘기부터 해야할 것 같습니다. 출마하는 거예요?
A1. 일단 김 장관 측에서는 "출마가 확정된 게 아니다, 아직 고민 중이다"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오늘 등장한 건 집 앞에서 기다리는 지지자가 있어서 예정에 없이 나왔다는 건데요.
하지만 오늘 지지자 앞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아무런 욕심없습니다. 다만 이 나라가 이렇게 가서는 안 되지 않습니까”
이 정도라면 출마 쪽 아니냐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다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과거 국민의힘 전신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복당 절차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결단을 마냥 미룰수도 없습니다.
Q2. 주자들이 생각보다 빨리 움직이네요?
A2. 맞습니다.
사실 탄핵이 인용될 경우 지지자들 충격에 대선 레이스로 넘어가는데 시간이 걸릴 거라는 예측도 있었는데, 오히려 빨라지는 분위기입니다.
김문수 장관, 홍준표 시장 등 탄핵 반대 후보들이 먼저 치고 나오는 모양새입니다.
대통령 탄핵에 분노한 민심이 식기 전에 그 동력을 등에 업으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김 장관, 오늘 지지자 앞에 서서 "5천만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헌법재판관 8명이 파면하는 게 맞냐"고 분노에 불을 지폈습니다.
홍 시장도 "치유의 시간은 하루면 족하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탄핵 반대 열정을 차기 대선으로 모아야 한다"고요.
Q3. 다른 후보들 움직임은 어때요?
A3. 오히려 탄핵에 찬성했던 주자들은 급할 게 없다는 모습입니다.
안철수 오세훈 유승민 한동훈 등은 모두 출마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시간은 내 편"이라는 판단이 깔려 있습니다.
지금 먼저 나섰다간 괜히 탄핵 반대 세력의 표적만 될 수 있다고 보고요.
이들의 분노가 가라앉으면 결국 본선 경쟁력을 볼테고, 중도층을 잡기 위해서는 계엄과 선을 그어온 본인들이 유리하다는 겁니다.
그래도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다음주 후반에는 모두 공개 등판할 것으로 보입니다.
Q4. 여당 지도부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어요?
A4. 네. 흔히 말하는 대통령 탄핵 애도 기간은 오늘까지일 것 같습니다.
내일 의원총회를 열고 바로 당 경선관리위원회 띄울 분위기입니다.
다음주부터 예비후보 등록 받고 출발할 실무 준비 작업도 마친 것으로 전해집니다.
Q5. 윤 전 대통령이 당에 힘을 실어주는 것도 빨리 전환할 수 있는 동력은 되는 것 같아요.
A5. 맞습니다.
당 지도부는 윤 전 대통령이 탄핵 심판 결과에 불복할 경우 조기대선으로의 전환이 어려울 걸로 봤는데요.
파면 당일인 어제 당 지도부와 만나 "당을 중심으로 대선 꼭 승리하기 바란다"고 힘을 실어줬고 오늘도 나경원 의원을 만나 "입법 권력을 가진 이재명 민주당이 대통령까지 되면 어떻게 하겠냐"는 취지로 대선 전환에 힘을 실었습니다.
8대0 만장일치 인용 결정이 나오다보니 불복의 여지가 사라진 영향도 있어 보입니다.
Q6. 그런데 한덕수 권한대행도 출마하나요?
A6.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유력한 후보군 중 한 명으로 보는 건 분명합니다.
한 지도부 관계자는 "중도층을 붙잡을 수 있는 후보 아니냐"며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김대중 정부에서 통상교섭본부장,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총리, 이명박 정부에서 주미 대사를 지내 안정적이고 통합적인 인사 아니냐는 겁니다.
신선하고 강단도 있다 당에서는 이렇게 보더라고요.
민주당도 한 권한대행 출마 가능성에 내심 신경을 쓰는 분위기입니다.
굳이 키워줄 필요 없다며 한 총리 재탄핵도 하지 않을 분위기인데요.
하지만 "나와주면 고맙다" "계엄의 추억만 더 떠오르게 하지 않겠냐"는 기류도 있습니다.
Q7. 그런데 정작 나온데요?
A7. 아직 움직임은 없습니다.
한 총리 측은 "정국 수습하기도 바쁜데 생각할 겨를이 있겠냐"며 "정치인들이 하는 소리 해프닝 아닌가싶다"고 일축했는데요.
하지만 워낙 급박하게 조기대선 판이 돌아가고 있고 내일부터 많은 변수가 튀어나올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아는기자였습니다.
손인해 기자 s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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