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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카메라]브라이덜 샤워에 1천만 원?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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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6.
[앵커]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가 친구들과 파티를 하는 이른바 브라이덜 샤워, 우리나라에서도 하나의 문화 처럼 여겨지는 분위기인데요.
파티 한번에 천만원을 쓰는 경우도 있어 과시용 소비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현장카메라, 정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결혼을 앞둔 신부를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이 여는 브라이덜 샤워.
우리나라에서도 유행을 넘어 이제 자리를 잡은 모양새입니다.
'추억이냐, 과시용이냐' 의견이 분분한데,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유튜버 이코미 씨는 결혼 한 달 전 친구들과 브라이덜 샤워를 했습니다.
[유튜버 이코미]
"브라이덜 샤워는 사실 요즘 되게 대중적이잖아요. 처음에 친구 결혼할 때 축하해 준다고 파티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이어진 저희 친구들만의 문화였어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케이크와 꽃장식 등 관련 업계도 이미 고객층이 두텁습니다.
[김선화 / 케이크업체 대표]
"티아라 (왕관)도 가격이 있다 보니 일반 케이크보다는 (가격이) 있는 편이에요. 주말이나 그럴 때는 5개 이상, 10개까지도 할 때가 있습니다."
[소품 대여 업체]
"약간 필수적인 게 화관, 부케, 꽃팔찌는 거의 대부분 다 하시거든요. 워낙 수요가 높다 보니까 '(브라이덜샤워) 소품 풀옵션'으로 하나 만들어 놨거든요."
브라이덜샤워 전문 업체도 등장했습니다.
각종 액세서리와 드레스부터 장식까지.
전망 좋은 장소에 더해 모두 빌려 줍니다.
[김성열 / 파티룸 대여 업체 대표]
"10건 중 8건은 브라이덜 샤워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파티룸을 조사하면서 브라이덜 샤워가 부쩍 늘어난 것을 파악했어요. 브라이덜 샤워로 특화를 할 수 있는 곳이 어떨까…"
업체간 경쟁이 생기면서 가성비 좋은 상품도 늘어났습니다.
[브라이덜샤워 경험자 A]
"화려하게 하거나 하진 않아서 그냥 장식과 케이크 정도 값만 들었었어요. (몇 십 만원대였겠네요) 네 그 정도 들었을 것 같아요."
[유튜버 이코미]
"(친구들끼리) 나누기 하면 7~8만원 정도 했던 것 같고…"
그러나 한 번뿐이라는 생각에 욕심을 부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A호텔 관계자]
"(브라이덜샤워) 패키지 추가만 40만 원이고요. 성인 4명 투숙하시려면 지금 시가로는 1100만 원에 판매하고 있고요."
[브라이덜샤워 경험자 B]
"풍선 추가 6만 원, 드레스 추가하면 또 5만 원. 이런 식으로 추가금액이 엄청 많더라고요. 이걸 해주는 게 맞나 싶어서 준비하면서도 저희가 '내 건 안 해줘도 돼'…"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부담되지 않는 합리적인 소비가 필요합니다.
현장카메라 정성원입니다.
PD : 장동하
AD : 송시원
작가 : 신채원
정성원 기자 jungsw@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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