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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랑야랑]“극좌” vs “극우” / “우클릭 아닌 제자리” / 대구에서 날아온 견제구?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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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15.
[앵커]
여랑야랑, 정치부 최승연 기자와 함께합니다.
Q.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극좌 대 극우,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보이네요.
네, 두 사람이 어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만났는데, 충돌했습니다.
Q. 충돌한 이유가 있을 것 아닙니까?
'극우'라는 표현이 담긴 언론보도를 여당 의원이 문제 삼았는데,
이 위원장이 이렇게 답한 겁니다.
[최수진 / 국민의힘 의원 (어제)]
"위원장님 도대체 이런 극우가 여기서 왜 나옵니까?"
[이진숙 / 방송통신위원장 (어제)]
"비이재명계들이 움직인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 '움직이면 지지자들 모아서 다 죽여버리겠다'라고 이야기한 최민희 의원이 바로 극좌가 될 것이고"
앞서 최 의원은 이 위원장의 탄핵이 기각 된 뒤, "극우 여전사는 경거망동하지 말라"는 입장을 내놨었죠.
Q. 최 의원도 어제 질의에 나섰잖아요?
안 그래도 위에서 보신 질의 전 두 사람이 직접 대면하며 한차례 붙었습니다.
[이진숙 / 방송통신위원장 (어제)]
"12.3 계엄이라고 표현 해야지 정확하지 12.3 내란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정확치 않다라고 언론 선배로서 이야기했습니다."
[최민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어제)]
"어떻게 선배가 한 말로 들립니까? 본인은 보도지침 내리고 갑질한 건데…"
Q. 두 사람 사이가 참 살얼음판 같아요.
맞습니다.
이 위원장 청문회 때 이 장면이 생각나네요.
[최민희 / 국회 과방위원장 (지난해 7월)]
"저기요, 이진숙 (확인 필)내정자? 예정자? 인사하시죠."
[이진숙 / 방통위원장 후보자 (지난해 7월)]
"저도, 저도 하려고 했는데."
[최민희 / 국회 과방위원장 (지난해 7월)]
"뻘쭘하잖아요."
[이진숙 / 방통위원장 후보자 (지난해 7월)]
"네, 반갑습니다."
[최민희 / 국회 과방위원장 (지난해 7월)]
"여기서 그렇게 하시면 안 돼요. 저하고 싸우려고 하시면."
Q. 두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보이네요. 뭐가 제자리라는 거예요?
우클릭입니다.
이 대표는 반도체 산업에서의 주 52시간 특례 도입 등을 언급하며 '우클릭' 행보란 평가가 있었잖아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유튜브 '이동형TV' 출연)]
"저 우클릭 안 했어요. 원래 내가 제자리에 있어요."
Q. 이 부분을 콕 집어서 언급한 건 이유가 있을 텐데요.
일단 최근 이 우클릭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당내 비명계를 중심으로 나왔었죠.
[김경수 / 전 경남도지사 (지난 13일)]
"우리 당의 정체성이나 노선을 바꿀 수 있는 노선과 관련된 정책은 민주적인 토론과 숙의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하지 않을까."
"민주당의 노동 정책이 윤석열 같아서야 되겠느냐" 와 같은 당내 비판도 나왔죠.
Q. 여권도 마찬가지겠고요.
여권에서도 '말바꾸기' 라며 정책 비판 수위가 올라가던 차입니다.
[조용술 / 국민의힘 대변인 (오늘)]
"양손에 떡을 들고 좌우를 오가며 갈팡질팡한 것이 사실입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도 "우클릭 쇼", "뜨거운 아이스아메리카노"라며 비판했습니다.
당내외 비판에 대응하기 위한 본인등판으로 보이네요.
Q. 마지막 주제 보겠습니다. 대구에서 날아온 000? 어떤 게 날아왔습니까?
바로 견제구입니다.
Q. 견제구요? 누가 누구한테 날린 겁니까?
대구의 홍준표 시장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날렸습니다.
"김구 선생의 국적을 중국이라고 기상천외한 답변을 하는 건 어이 없는 일"이라는 글을 올렸는데, 바로 이 발언을 겨냥한 거죠.
[최민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어제)]
"일제시대 김구 선생 국적이 뭡니까?"
[김문수 / 고용노동부 장관(어제)]
"김구 선생 국적은 여러 가지 있습니다만 중국에서 중국 국적을 가졌다는 이야기도 있고 여러 가지 있는데…."
Q. 여권 잠룡끼리 역사관이 부딪힌 겁니까?
사실 홍 시장이 김 장관의 역사관을 지적한 건 처음이 아닙니다.
[박홍배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해 8월)]
"일제강점기에 살았던 우리 선조들은 국적이 일본입니까?"
[김문수 /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지난해 )]
"일본이지 그걸 모르십니까!"
당시에도 홍 시장은 우리 국민의 국적을 일본으로 인정 한다면 을사 늑약을 인정하는 것 이라고 비판했거든요.
역사관의 차이일지, 여권 대선 잠룡들의 몸풀기 신경전일지는 물론 본인들만 알 것 같습니다. (달아올라)
최승연 기자 suu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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