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회장 "부산 이전은 국정과제…국회 설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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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회장 "부산 이전은 국정과제…국회 설득할 것"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노조가 반대하는 본점의 부산 이전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 회장은 오늘(11일) 취임 2주년 간담회에서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은 포기를 할 수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닌 국정과제"라며 "산은법 개정을 위해 22대 국회를 지속해서 설득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HMM의 매각 협상 결렬에 대해선 "현재로선 HMM 재매각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회장은 17조 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 지원과 함께 향후 100조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공급하는 '대한민국 리바운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장한별 기자 (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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