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열악 대우’ 의혹에…中 당국 “사실 아냐”

  • 29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5월 27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일홍 더팩트 대중문화 기자,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한국에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판다 푸바오. 지난달 중국으로 갔죠. 많은 국민들이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렇게 아끼던 푸바오가 중국 현지에 가서는 정작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지금 제기됐습니다. 먼저 푸바오의 해당 모습 보시죠. 지금 이 모습인데요. 중국 현지에서 찍힌 사진입니다. 목뒤에 얼룩이 있죠. 이것이 목 근처에 털이 눌린 자국. 일부 털이 빠져 있는 모습도 포착이 된 것인데. 우리나라에서 아주 귀한 대접을 받고 아주 애착을 많이 갖고 소중하게 관리했던 푸바오가 정작 중국에 가서는 바닥도 굉장히 더러운 곳에서 털도 지저분하게 관리가 되고 심지어 목에는 저렇게 털이 탈모가 되어서 빠진 저것이 상처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고. 이것이 지금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 국내 팬들이 지금 이 영상들을 보고 분노를 하고 있다고요?

[백성문 변호사]
맞습니다. 중국 SNS에 올라온 사진 한 장인데 보시는 것처럼 목 뒷부분이 털이 눌린 자국이 있고. 그리고 일부 털이 빠져 보이는 모습까지 보이고. 저기 바닥이 약간 시멘트 바닥인 것 같고요. 일단은 한국에서 굉장히 극진한 대접을 받고 팬이 넘쳐나는 저 푸바오가 중국에서 홀대받는 것 아닌가, 이런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고. (센터에서도 입장을 내놨습니까?) 지금 일단은 문제가 아니고 저것이 맨 처음에 저기 외지인이 몰래 찍은 것 아닌가, 그리고 혹시 공식적으로 저렇게 공개된 것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공개되어서 찍은 것이 아닌가, 이런 이야기까지 나왔는데.

일단 누가 몰래 들어가서 촬영하거나 비공개로 촬영된 것은 아니라는 그런 입장만 지금 내놓은 상황입니다. (그럼 푸바오가 맞는다는 말이네요?) 그런 것 같아요. 지금 어쨌든 아까 저 사진 한 장만 보고 푸바오가 홀대를 받는지 아니면 소위 잘못된 대우를 받는지 까지 저희가 단언하기는 어렵습니다만 한국에서의 모습과 누가 봐도 조금 다른 상황이기 때문에. 한국에 있는 많은 푸바오를 사랑하는 분들이 걱정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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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