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여 '이종섭·황상무' 논란…양문석, 봉하마을 찾아 사죄

  • 3개월 전
[여의도1번지] 여 '이종섭·황상무' 논란…양문석, 봉하마을 찾아 사죄


23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상황, 오늘은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창룡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석좌교수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공수처가 이종섭 대사를 즉각 소환하고 이 대사도 귀국해야 한다, 황상무 수석을 향해서는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한 위원장의 발언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당의 선거를 진두지휘하는 선대위를 비롯해 친윤 핵심으로 꼽히는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이용 의원도 이종섭 대사의 귀국과 황상무 수석의 거취 결단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위기론'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대통령실은 이종섭 주호주대사 임명에 대해 '정당한 인사'라는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공수처가 소환도 안 한 상태에서 국내에서 마냥 대기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했고요. 황상무 시민사회수석과 관련해서는 언론사 관계자를 상대로 강압이나 압력을 행사해 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총선을 앞두고 당정갈등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공수처 허락을 받고 출국했다는 대통령실 입장에 대해 공수처가 "공수처는 출국금지 해제 권한이 없고, 따라서 출국을 허락한 적이 없다"고 정면 반박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대단히 부적절하다, 그러면 당장 내일이라도 조사하라"고 맞받았어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언론인 회칼 테러' 언급으로 논란이 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경질과 대통령 사과를 요구했는데요?

국민의힘이 정우택 의원, 도태우 변호사, 장예찬 전 최고위원의 공천을 잇따라 취소했는데 그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조금 전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받은 공천장은 수영구 주민들과 당원들께서 주신 것이라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앞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복당 불가' 방침을 밝힌 바 있는데, 도태우 변호사에 이어 장예찬 전 최고위원까지 무소속 출마가 이어지는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돈 봉투 수수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된 정우택 의원은 어떤 결정을 내릴 거라고 보십니까?

여당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비례대표 후보 명단과 순번을 발표했습니다. 어떻게 보셨는지요?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이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을 맡을 가능성도 거론되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한강벨트'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마포를 찾아 이지은 전 총경과 정청래 최고위원을 지원사격했습니다. 이 대표, 사흘 연속 수도권 공략에 나선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민주당 내에서는 양문석 후보가 과거 '노무현 대통령을 불량품'이라고 비하했다는 발언을 놓고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양 후보가 오늘 봉하마을을 찾아 사죄했는데요. 양 후보의 발언과 오늘 봉하마을행, 어떻게 보셨습니까?

홍익표 원내대표는 공관위 차원에서 제대로 정리가 안 된 건 이해가 안 된다며 임혁백 공관위원장의 일부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양문석 후보의 공천 재검토를 요구하는 친문계와 이에 반대하는 친명계가 맞서는 가운데, 선대위 '3톱'인 이재명·이해찬·김부겸 공동 상임 선대위원장의 의견도 엇갈립니다. 김부겸 위원장은 양 후보의 결단을 촉구했지만, 이재명·이해찬 위원장은 그대로 가자는 입장인데요. 지도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 거라고 보십니까?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이 취소되면서 공석이 된 서울 강북을에선 박용진 의원과 조수진 노무현재단 이사가 양자 경선을 치르게 됐는데요. 지난 경선 차점자인 박 의원에게 다시 한번 경선 기회를 준 점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하고요. '친명' 한민수 대변인이나 조상호 당 법률위 부위원장 공천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조수진 이사가 경선에 올라갔어요?

전국 권리당원 투표 70%, 지역구 권리당원 30%를 합산하는 경선 방식을 두고도 박용진 의원 측에서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하위 10% 평가로 인한 '30% 감산' 룰도 유지돼 사실상 '찍어내기' 아니냐는 주장인데요?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 순번이 정해졌습니다. 민주당과 시민회의가 갈등을 빚었던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은 결국 명단에 오르지 못했고요. 진보당이 추천했던 장진숙 전 공동대표는 막판 제외됐고 대신 추천한 후보를 포함해 3명 모두 당선권에 배치됐습니다. '셀프공천' 논란이 있었던 용혜인 의원도 당선권인 6번을 받아 '비례 재선' 가능성이 높아졌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조국혁신당이 오늘 밤 20명의 비례대표 후보에 대한 순번을 공개합니다. 조국혁신당은 득표율에 따라 순번을 정하고, 이 원칙을 모든 후보에 예외 없이 적용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조국 대표는 몇 번을 받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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