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경찰관, 심정지 온 20대 예비 신랑 심폐소생술로 구해

  • 3개월 전
출근길 경찰관, 심정지 온 20대 예비 신랑 심폐소생술로 구해

심정지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20대 남성이 출근 중이던 경찰관의 심폐소생술 덕에 생명을 건졌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8시 20분쯤 송파구 가락동의 한 건축사무소 앞에 쓰러져 있는 남성을 송파경찰서 소속 권영철 경감이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올해 결혼을 앞둔 이 남성은 의식을 되찾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 경감은 "평소에 숙지하고 있던 심폐소생술을 이용해 시민을 구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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