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잇단 음주운전…도주하다 시민에게 붙잡혀

  • 3개월 전
대구경찰 잇단 음주운전…도주하다 시민에게 붙잡혀

대구지역 경찰관들이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 사고를 내는 일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6일 오후 11시쯤 수성구의 한 우체국 앞에서 남부경찰서 소속 49살 A 교통팀장이 사고를 내고 도주했습니다.

A 팀장은 사고를 목격하고 추격한 일반 시민에게 붙잡혔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33%로 나타났습니다.

오늘(7일) 새벽에는 수성경찰서 형사과 소속 B 경장이 혈중알코올농도 0.112% 상태로 운전하다 3중 추돌사고를 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 두 경찰관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상현 기자 (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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