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취급" 유튜버 매니저 등 진정 제기

  • 3개월 전
"프리랜서 취급" 유튜버 매니저 등 진정 제기

유튜버 매니저와 콜센터 상담사 등이 프리랜서 취급을 받으며 노동권을 침해받고 있다며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노동인권 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 등 노동단체는 오늘(4일)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용자의 지휘·감독을 받는 노동자들이지만 프리랜서 취급을 받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구독자 146만 명을 둔 유튜버의 매니저로 일한 기자회견 참가자는 촬영 중 허리가 골절됐지만 유튜버가 산업재해 처리를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콜센터 상담사로 일한 한 참가자는 최저임금보다 낮은 하루 3~5만 원을 교육비 명목 수당으로 받고 두 달간 일했다며 특별근로감독을 청원했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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