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여, 현역의원 컷오프 개별통보…민주, 공천 갈등 고조

  • 2개월 전
[여의도1번지] 여, 현역의원 컷오프 개별통보…민주, 공천 갈등 고조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정옥임, 김형주 전 의원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이 오늘 오후 현역의원 평가에서 하위 10%로 분류된 대상자들에 대한 컷오프, 공천배제를 통보합니다. 하위 10%에 해당하는 현역 지역구 의원은 모두 7명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사자들의 반발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관위는 공천 심사가 보류된 78개 지역에 대한 심사도 이어가는데요. 현재 여당 텃밭인 서울 강남 지역과 영남권 상당수가 공천 방식을 확정짓지 못했습니다.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현역 재배치가 이뤄질 거라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어제 서울 광진구를 찾지 않았습니까. 계속해서 서울의 승부처인 '한강벨트'에 공을 들이는 모습인데요?

'하위 20%' 통보를 받았다고 공개한 의원들 4명 모두 공교롭게 비명계입니다. 송갑석 의원은 "이 정도면 공천파동이라는 말을 써야 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는데요?

송 의원은 또 최근에 지역에서 2개의 여론조사가 진행됐는데 야권 단일후보로 용혜인 의원과 자신 중 누가 더 적합하냐는 내용이었다라면서 연고도 없는 곳에 왜 여론조사를 하는 것이냐고 반발했어요?

김영주·박용진·윤영찬 의원은 자신들이 왜 하위 평가를 받았는지 분명한 근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성 평가를 문제 삼았는데요. 정성 평가는 어떻게 이뤄지는 것인지 또 평가 점수 공개가 필요하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비명 학살 근거는 없다"면서도 자신도 당내 선출직 평가위원회로부터 명단과 점수만 받았다며 이들이 하위 평가를 받은 분명한 근거를 제시하지는 못했어요?

'친문' 홍영표 의원을 중심으로 비명계가 여러 모임과 회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명계가 단체 행동에 나설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공천 잡음이 커지며 당 원로들도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데요, 임채정, 김원기 전 국회의장, 또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이 이 대표의 불공정한 공천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할 예정이라고 하죠?

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공천 여부가 명문 갈등의 뇌관으로 꼽히지 않습니까. 민주당에서 임 전 실장에게 당의 '험지'로 꼽히는 서울 송파갑 출마를 제안했지만, 임 전 실장은 "중성동갑 지역의 상황과 기존 입장을 충분히 설명했다"며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보입니다. 임 전 실장의 공천, 어떻게 정리되리라고 보십니까?

공천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오전 의원 총회가 있었는데요. '이재명 사당화'를 지적하는 의원이 있었지만, 이 대표의 2선 후퇴 요구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표가 참석하지 않아서 의도적으로 피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는데요?

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이 민주개혁진보연합을 다음 달 3일 창당하기로 했는데, 지역구에서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을 하되 민주당 이상헌 의원이 재선을 한 울산 북구는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어요?

제3지대 '빅텐트'가 11일 만에 해체됐습니다. 분열의 원인과 책임이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새로운미래는 공천 갈등이 커지고 있는 민주당 의원들을 전략적으로 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민주당 의원들이 합류할 가능성 또는 연대할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개혁신당은 새로운미래와의 합당에 반발해 탈당한 당원들의 복당 신청을 받는 등 재정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선명성을 강조하는 모습인데요?

새로운미래 측에선 김종인 전 위원장을 공관위원장으로 인선하기 위해 이낙연 대표를 지우려 했다고 주장했는데요. 김종인 전 위원장, 이낙연 대표와 갈라선 이준석 대표와 손을 잡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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