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여 비대위원장 '갑론을박'…민주 '이낙연 신당' 비판 고조

  • 5개월 전
[여의도1번지] 여 비대위원장 '갑론을박'…민주 '이낙연 신당' 비판 고조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기현 대표 사퇴 이후 비대위 전환을 결정한 국민의힘, 오늘 오전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의견 수렴에 나섰습니다. 비대위원장을 누구에게 맡길지를 두고 격론이 오갔다고 하는데요?

오늘 의총에서 이번 비대위원장 인선으로 수직적 당정 관계를 수평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얘기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은 당정 관계가 수직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렇게 말했어요?

비대위원장 후보로 내각, 원외, 원내 인사 등 다양한 인물이 하마평에 올랐는데요. 어떤 인물이 비대위원장이 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원희룡 장관이 비대위원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즉답을 하지 않았지만 "철저한 반성과 변화를 위해, 무엇이든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비대위원장직 제안이 오면 수락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해도 될까요?

한동훈 장관에 대해서는 비대위원장이 아니라 선대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요?

네덜란드 순방에서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추가 개각을 단행할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동훈 장관이 포함될지 주목되는데요?

대통령실은 비대위 구성도, 김기현 전 대표의 사퇴도, 용산이 관여할 문제가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대통령의 당무 개입 논란을 차단하고 나선 건데요. 하지만 김 전 대표의 사퇴를 두고 '윤심'이 작용했다는 보도들이 나왔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김기현 전 대표가 총선 불출마나 험지 출마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울산 남구을'에서 5선 도전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당 쇄신을 위해서는 5선 도전도 내려놔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안철수 의원과 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이 오늘 오후 회동했습니다. 이 의원의 국민의힘 합류 관련 이야기가 오갈 거라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창당 계획을 공식화했지만 당내 반응은 싸늘합니다. 친낙계 의원들과 비명계 의원들이 거리두기에 나선 데 이어 당내 최대 의원 모임까지 이 대표의 창당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는데요. 한 대변인님, 당내 여론이 구체적으로 어떻습니까?

이낙연 전 대표 중심의 신당 창당을 부정적으로 바라본다는 여론이 우세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71%가 부정적이었는데요. 이낙연 신당에 대한 여론이 우호적이지 않은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이낙연 전 대표는 제3지대와 외곽 인사 등 새로운 인물과의 연대를 구상하며 신당 창당 실무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당 안팎의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신당 창당을 할 수 있을까요?

홍익표 원내대표와 '더미래' 등 당내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를 만나서 수습해야 한다고 했는데요. 앞서 이 대표의 회동 제안에 이 전 대표가 "사진 한 장 찍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한 뒤 '명낙회동' 얘기는 없는 상황입니다. 이 대표가 다시 이 전 대표에게 손을 내밀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민주당, 안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움직임, 선거제 논란 등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데다 밖에서는 국민의힘이 쇄신 신호탄을 쏘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비주류 의원 모임인 '원칙과 상식'이 어제 이재명 지도부 사퇴와 통합 비대위를 요구했는데요. 이 대표는 연일 단합만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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