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민주 '친명-친문' 갈등 최고조…국민의힘, 공천 추가 발표

  • 2개월 전
[여의도1번지] 민주 '친명-친문' 갈등 최고조…국민의힘, 공천 추가 발표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 김상일 정치평론가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여야가 총선을 41일 앞둔 오늘, 선거구 획정안에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획정안 원안에서 1석 감액을 제시한 전북지역은 10석을 유지하고, 비례대표 의석 1석을 줄이기로 했는데요. 여야가 조금씩 양보한 모습이에요?

서울과 경기, 강원, 전남, 전북 등 5곳에 '특례'를 적용하기로 하면서 우려됐던 강원도의 기형적인 공룡 선거구, 경기도의 슈퍼 선거구는 나오지 않게 됐어요?

여야가 선거구 획정안을 처리하기로 하면서 쌍특검법도 재표결하기로 했습니다. 297명의 의원 전원이 출석한다고 가정할 때, 최소 198명 이상이 찬성해야 하고요. 국민의힘에서 18표의 이탈표가 나와야 통과되는데요. 결과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여야 공천 진행 상황이 재표결에 어떤 영향을 미치리라고 보십니까?

쌍특검법 재표결 결과가 총선 민심에 영향을 미칠까요?

민주당 전략공관위가 친문계 좌장 홍영표 의원과 비명계 기동민 의원, 친명계 중진 안민석 의원 등의 공천 배제를 확정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기동민 의원은 즉각 반발하며 재심을 요청했습니다. 본인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는 검찰의 조작된 기소로 당에 제대로 소명했는데도 검찰과 같은 잣대로 공격하고 있다며, 같은 혐의로 기소된 비례 이수진 의원과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는데요?

홍영표 의원, SNS에 "윤석열과 이재명을 지키는 정치에서 벗어나겠다", "새로운 정치를 고민하는 분들과 뜻을 세우겠다"며 다음 주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습니다. 탈당을 예고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민주당이 친문 핵심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홍영표 의원을 잇달아 컷오프 했습니다. 문명 갈등이 격화할 거라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잠재적 당권 경쟁자를 제거하려는 포석이 깔렸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서울 중·성동갑에서 공천 배제된 임종석 전 실장, 지도부에 재고 요청을 한 뒤 지역구 선거 유세를 재개했는데요.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이 자리에 홍영표, 송갑석, 윤영찬 의원 등 비명계 의원들이 함께한 것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홍익표 원내대표, 임종석 전 실장의 재고 요청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지 않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임 전 실장이 탈당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했는데요?

공천 갈등 격화에 비명계의 탈당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재명 대표는 "탈당도 자유다", "세대교체와 새로운 기회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하게 대응하는 모습이에요?

민주당은 공천 파동으로 사실상 심리적 분당 상태라는 말까지 나오는데요. 친문 등 비명계 의원들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하리라고 보십니까?

어제 국민의힘 공천 뇌관으로 꼽힌 영남권 경선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현역 물갈이' 여부와 규모에 관심이 쏠렸는데요. 현역 18명 가운데 12명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첫 지역구 현역 탈락자 3명은 모두 초선이고요, 3선 이상 중진 탈락자는 아예 없었습니다. 주류 희생과 세대교체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2차 경선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용산 대통령실 출신 인사로는 김은혜 전 홍보수석이 유일하게 공천장을 받았습니다?

쇄신도 감동도 없는 '무음 공천' 지적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부족한 부분은 비례대표 공천 등에서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관위는 총선 후보를 추천받는 '국민추천제'를 어느 지역에 적용할지도 고민 중인데요. 대안이 될 수 있으리라고 보십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MBC 일기예보에 파란색 숫자 '1'이 등장해 논란이 된 데 대해 "민주당의 선거 운동성 방송을 했다"며 "선을 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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