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낮에도 곳곳 체감 -10'C 안팎 추위…호남·제주 폭설

  • 4개월 전
[날씨톡톡] 낮에도 곳곳 체감 -10'C 안팎 추위…호남·제주 폭설

전국을 덮은 강추위에 곳곳으로는 폭설까지 내려 쌓이는, 궂은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인데요.

한랭질환자가 늘고 있어, 체온 유지 등 건강관리에 힘쓰셔야겠습니다.

오늘은 가수 수지가 부른 노래 '난로 마냥'과 함께하시죠.

SNS에는 오늘 영하권 추운 날씨에 누군가 떨어트린 커피가, 바닥에 그대로 얼어있었다는 목격담이 올라왔고요.

추위도 추위지만 매서운 칼바람에 귀랑 얼굴이 아프다는 분도 보였습니다.

북극 한파가 쉽사리 물러가질 않고 있습니다.

아침 영하 10도를 밑돌아 추위가 심했는데요.

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곳들이 많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은 영하 4도, 대관령 영하 9도에 오르는 데 그치겠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 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체감온도 서울 영하 9도, 강릉 영하 5도가 예상됩니다.

호남 서부와 제주를 중심으로는 사흘째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낮까지 호남서부에, 내일까지 제주에 추가적으로 눈이 더 쌓이겠습니다.

현재 이들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내일까지 광주와 전남서부에 최고 10cm, 제주 산간에 최고 20cm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피해 없도록 이 지역 계신 분들은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이후로 눈이 그치고 하늘이 대체로 맑게 드러날 전망입니다.

한파는 주말 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난로마냥 #수지 #영하권추위 #눈 #대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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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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